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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둥지 기자단

현장 중심의 스포츠심리의 실제를 보여주다 현장 중심의 스포츠심리의 실제를 보여주다 - 2018 학교운동부지도자 직무교육 글 / 김예은 (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 심리학) 지난달 4차 교육 이후 2018년도 학교운동부지도자 5차 직무(보수) 교육이 10월 30일부터 2박 3일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 기간 동안에는 지도자 자질 교육 이외에 지도자 전문성 교육이 진행되었다. 리더십 및 커뮤니케이션, 스포츠심리의 실제, 코칭 방법의 실제를 교육생들이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2018 학교운동부지도자 5차 직무(보수)교육 현장/ 출처 : 김예은 기자) 지도자 전문성 교육 중 ‘스포츠심리의 실제’ 교육과정은 총 5가지 테마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먼저 스포츠 심리의 이론적 이해로 시작하여, 스포츠 심리진단과 해석, 심리지원.. 더보기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엘리트 선수만을 위한 기관에서 탈피하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엘리트 선수만을 위한 기관에서 탈피하다. 글/ 조해성(국민대학교 사법학)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엘리트 선수들을 위한 기관을 넘어 국민 전체를 위한 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 4월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하 정책과학원)으로 간판을 바꾼 이후 스포츠 관련 연구 활동 외에도 사회공헌프로그램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멘토리야구단 운영이다. 멘토리야구단은 지난해 남북하나재단, 양준혁 야구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탈북청소년, 저소득층 청소년, 한부모 가정 청소년과 같은 소외계층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야구와 수상레저 등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년간 총 3천만 원을 들여 스포츠 외적으로도 미술관 나들이 등 다양한 체험 또한 지원하고 있다. 또.. 더보기
이색적인 응원문화, 새로운 스포츠관광이 되다 이색적인 응원문화, 새로운 스포츠관광이 되다 글/ 허찬(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 관광학) MBC에서 방영되는 예능 프로그램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외국여행객의 관점으로 우리나라 문화가 표현된다. 방송을 보면 우리에게는 일상이지만, 외국인에게는 새로운 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1월1일 방송인 블레어의 가족의 잠실야구장 방문기가 나왔다. (색다른 응원법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호주 가족/ 출처 : 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본) 외국 응원문화는 ‘관망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특히, 프로야구는 선수마다 다른 응원가와 율동으로 직접 경기에 참여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호주 가족들은 응원가와 율동을 따라하며 프로야구 문화에 녹아들었.. 더보기
통합스포츠 활성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통합스포츠 활성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글/ 정재협(부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하는 통합스포츠 지도자 양성 세미나가 11월 9일(금) ~ 11(일)까지 고양에 있는 동양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었다. 통합스포츠(unified sports)는 스페셜선수(장애인)와 파트너선수(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90여 명이 참석한 세미나에는 특수체육교사, 통합스포츠단 지도자, 복지관 재직자, 대학생 등 다양한 직종이지만 통합스포츠에 관심 있는 자들이 자리하였다. 2박 3일로 꽤 긴 세미나 일정이었는데, 주최기관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많은 준비를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매시간이 알찬 강의로 구성되었다. 그중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2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더보기
몰입, 하고 있는 일과 해야 할 가치가 있는 일의 차이 몰입, 하고 있는 일과 해야 할 가치가 있는 일의 차이 글 / 김예은 (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 심리학) (해리 바든 역할 주인공이 티샷을 하기 전 몰입의 상태를 표현한 장면/ 출처 : Youtube) “해리 바든이 티샷을 하기 전 그린을 바라보면서 집중을 하자, 주변의 수많은 관중들과 나무들이 사라진다. 남아 있는 건 티샷을 하는 해리 바든과 그린 위의 홀 깃대뿐이다.” 이 장면은 1913년 US 오픈 당시 영국 챔피언 해리 바든을 꺾고 우승한 20세 프랜시스 위멧의 감동적인 실화를 그린 영화 ‘내 생애 최고의 경기’의 일부분이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Mihaly Csikszentmihalyi)은 몰입에 대해 연구한 저명한 심리학자이다. 그에 따르면 몰입은 무아지경의 상태로, 그리스어로 무아지경(ect.. 더보기
‘퍼스널 트레이닝’, 트레이너 선택이 중요하다 ‘퍼스널 트레이닝’, 트레이너 선택이 중요하다 글/ 이규형(동국대학교 체육교육과) 퍼스널 트레이닝(Personal Training) 은 현재 피트니스 산업에서 가장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개인에게 특화된 전문적인 트레이닝 수업은 가장 정확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신체를 발달시켜줄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모든 퍼스널 트레이닝이 긍정적인 효과만을 가져오지는 않는다. 최적의 환경에서, 능력 있는 지도자를 통한 트레이닝이 이루어져야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퍼스널 트레이닝을 시작하기까지의 과정은 신중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 현재 서울소재 피트니스 센터들을 기준으로 퍼스널 트레이닝 수업료는 1회당(60분) 평균적으로 3~7만 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피트니스센터에서는 장기회원들.. 더보기
미래의 스포츠산업 인재를 양성한다, 제4차 스포츠산업멘토링 미래의 스포츠산업 인재를 양성한다, 제4차 스포츠산업멘토링 글/ 이규형(동국대학교 체육교육과) 지난달 10월 13일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스포츠산업멘토링’ 강연이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강연에는 약 30명의 스포츠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멘티들이 참가하였다. 이날 아다다스 코리아의 채용담당을 맡고 있는 강인정씨, 그리고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 라리가의 한국 주재원 서상원 씨가 멘토로 자리를 함께 했다. “스포츠를 통해서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아디다스 코리아 강인정 멘토 강인정 멘토는 글로벌 스포츠 기업인 아디다스 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아디다스 코리아의 입사지원동기와 입사지원과정에 대해 세부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직접 업무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 자료를 첨부하여 보다 사실적인.. 더보기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준 매직테니스수업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준 매직테니스수업 글/ 정재협(부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내가 서브 넣을게! 잘 받아봐!” “우리 다섯 번만 주고받아 보자! 파이팅!” 체육관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공치는 소리가 떠나지 않았다. 서울 중구 만리동에 위치한 보건계열특성화고인 경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희선, 교감 김영구)에서 시행된 매직테니스 수업의 모습이다. 경기여자상업고등학교는 국내 최고의 보건교육의 선두주자로 다양한 특색을 가지고 있는 보건간호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매년 현장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출중한 간호사를 배출하고 있다. 경기여상은 정규 체육교육과정에 매직테니스를 접목시켜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체육수업에서도 매직테니스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은 종목 중 하나이고 학교는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위해.. 더보기
매력적인 직업, 스포츠 에이전트의 세계 매력적인 직업, 스포츠 에이전트의 세계 글 / 김신범(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1990년대, 국내 축구계는 이미 걸출한 선수들을 보유했었다. 그 중 서정원은 빅 리그에 소속된 구단 스카우터들이 직접 경기를 보고 영입을 시도했었던 명실상부 당대 최고의 선수였다. FC 바로셀로나(FC Barcelona), 바이엘 레버쿠젠(Bayer 04 Leverkusen) 등 유수의 팀들에서 이적 제의를 시도했다. 하지만 당시 국내 축구계에는 선수에 관한 모든 권리가 구단에게 주어지던 분위기가 만연했다. 서정원의 소속팀이었던 안양 LG치타스는 미지근한 태도를 연신 비추었다. 이적료가 적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1997년에는 포르투갈의 벤피카에서 등번호까지 받으며 현지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까지 소화했지만, 벤피카와 대.. 더보기
올림픽과 여성 올림픽과 여성 글 / 김신범(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팀/ 출처 : olympicchannel.com) 2018년 겨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 이라는 모토를 표방했던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참가 국가의 수, 그리고 참가선수의 수도 가장 많았다. 국내외신에서 칭찬도 받았다. 그러나 평화와 화합을 이뤄낸 올림픽이라는 의의와는 상반된 모습도 있었다. 그 중에 하나가 여성 차별의 문제였다. KBS, SBS, MBC 등 지상파 3사의 중계방송에서 성차별적인 발언들이 만연했던 것이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올림픽 기간이던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지상파 3사의 325개 경기 중계방송을 검토한 결과를 발표했다.. 더보기
스포츠 안전사고는 사전 징후가 있다 스포츠 안전사고는 사전 징후가 있다 글/ 정재협(부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농구대통령’ 허재 전 남자국가대표팀 감독의 왼손 새끼손가락은 구부러진 채 굳어있다. 스타출신의 허재 감독은 굳은 손가락을 남한테 잘 보여주지 않으려고 한다. 농구 최고 스타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기 때문이다. 그는 인대가 끊어졌는데 제때 치료를 하지 못해 손가락에 이상이 생겼다. 주변 사람이 손가락이 왜 그렇게 됐느냐고 물으면 “요즘은 손가락을 다치면 곧바로 치료받지만 예전에는 테이핑하고 진통제 먹고 그냥 뛰었다”고 귀띔했다. 운동선수들 사이에서도 부상 치료를 제 때에 하지 않아 고질적인 장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안전과 부상에 대한 주의를 세심하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영국을 비롯한 스포츠 선진국들은 오래전부터 스포츠 .. 더보기
동업자 정신, 승리보다 우선 되어야 할 가치이다 동업자 정신, 승리보다 우선 되어야 할 가치이다 글/ 황인호(숭실대학교 경영학과) 승리냐, 한 선수의 인생이냐. 이 질문에 대해 대부분 ‘선수로서의 인생’이라는 도덕적인 답을 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어떨까? 최근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 승부에 집중해 한 선수의 커리어를 망칠 만한 비신사적인 반칙은 가려지는 듯 해 안타깝다. (스포츠에서도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출처 : 황인호 기자)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SK와이번스가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얻기 위해 경합 벌였다. 이번 시리즈는 ‘비신사적인 반칙’으로 인한 양 팀의 신경전이 주목받았다. 1차전에서는 넥센 투수 브리검의 빈볼성 투구, 2차전에서는 넥센 샌즈의 위험한 베이스 태클이 도화선이 되어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 더보기
컬러, 스포츠를 물들이다 컬러, 스포츠를 물들이다 글/ 허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 관광학) 컬러마케팅을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붉은 악마’는 안다. 붉은 악마를 안다면 이미 컬러마케팅을 경험한 것이다. 컬러마케팅이란 제품선택의 구매력을 증가시키는 가장 중요한 변수를 색으로 정해서 구매력을 결정짓게 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국내프로스포츠에서는 클럽명 앞에 있는 지역명 다음으로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이다. 이처럼 컬러마케팅은 생활속에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특히 스포츠분야에서는 동질감을 전달하는 하나의 도구로서 많이 사용된다. (2018 플레이오프 1차전 현장 스케치/ 출처 : SK 와이번스 공식 웹사이트) 2018년 가을야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에 맞추어 SK와이번스는 포스트시즌을 기념하는 상품들을 팀컬러인 ‘레드’를.. 더보기
자전거 사고, ‘따릉이 헬멧’ 대여만이 능사가 아니다 자전거 사고, ‘따릉이 헬멧’ 대여만이 능사가 아니다 글/ 허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 관광학) 일반적으로 교통수단을 포함한 사회 안전을 위해 예방 조치를 장려하는 법은 시민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다. 예를 들면, 속도 위반 카메라 설치, 음주 운전 검문,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 등이 시행되면서 잠재적인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이러한 법의 긍정적 효과에 힘입어 시대에 맞춰 현재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법까지도 생겼다. 2018년 9월 28일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에는 자전거 헬멧 착용 의무화 조항이 포함됐다. 보건복지부에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전거 사고로 인해 발생한 상해 부위는 머리가 약 40%로 가장 많았다. 특히, 9살 이하 어린이는 전체 자전거.. 더보기
레저스포츠 산업,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이끈다 레저스포츠 산업,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이끈다 - 2018 레저·스포츠 국제 심포지엄 글/ 정재협(부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최근 레저스포츠는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에 이바지하는 문화생활 일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4차 산업과 융·복합 시대에서 레저스포츠는 다양한 분야로 활용되며 새로운 영역을 넓혀간다. 올해 마리나 클러스터 거점도시로 선정된 부산은 해양 레저스포츠의 중심도시로 10월 12(금)~14(일)까지 ‘2018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었다. 12일에는 부산 아르피나 호텔에서 스코틀랜드, 호주, 뉴질랜드 등 각국의 레저스포츠 산업 연사들을 초빙, 특별 강연을 가졌다. 레저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전략과 지역경제 발전, 융복합 산업 전략을 듣는 자리였다. 행사는 조재기(국.. 더보기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고 마음을 채워주는 ‘공부하는 트레이너’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고 마음을 채워주는 ‘공부하는 트레이너’ - 바디메카닉 박주형 대표 인터뷰 글/ 추민선( 이화여자대학교 체육과학부) 신체 불균형으로 인한 근통증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다.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사람이 약 250만 명에 달한다. 초기에 적절한 케어를 받지 않으면 라운드 숄더, 거북목, O다리, X자다리, 척추측만증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으로 옮겨간다. 따라서 사전에 적절히 대처한다면 수술에 이르지 않고 신체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은 운동요법을 통해 문제가 심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헬스 케어 시장의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바디메카닉 박주형 대표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바디메카닉 박주형 대표/ 출처: 추민선 기자) 바디메카닉.. 더보기
하버드 경제학 전공 여학생, 한국여자축구에 흠뻑 빠지다 하버드 경제학 전공 여학생, 한국여자축구에 흠뻑 빠지다 글/ 조해성(국민대 사법학)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펼쳐진 제8회 국민대학교 총장배 여자축구대회에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며 여자축구에 대한 높은 열기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많은 선수들 중 유독 한 선수가 이목을 끌었다. 운동장에서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고, 수비수들 보다 늦게 출발했지만 폭발적으로 공을 차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주인공은 배혜지씨(21). 일단 그녀가 누군지 알아보고 싶었다. 그녀는 미국 태생으로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다 서울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와 이 대회에 참가했다. (경기를 뛰고 있는 배혜지씨(가운데)의 모습/ 출처 : 조해성기자) - 축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된건가요? ▲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린 시절 유.. 더보기
Division – 7 League,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Division – 7 League,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2018 리그 되돌아보기- 글/ 황인호(숭실대학교 경영학) (2018 Division 7 안양시 리그 시상식에서 AT 유나이티드 박경열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출처 : 황인호 기자) 지난 9월 30일 Division-7 안양시 리그가 막을 내렸다. 6개 팀이 약 5개월간 풀리그(full-league) 방식으로 진행된 리그에서는 피닉스 팀이 1위를 차지하며 Division-6로 승격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하였다. 나머지 팀들은 승격의 기회를 미뤄야 했지만, 리그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한축구협회는 2017년 Division –7 리그의 개막을 시작으로 디비전 시스템 구축을 시작했다... 더보기
자전거 음주운전 OUT! 자전거 음주운전 OUT! 글/ 허찬(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 관광학) 등산 명소 아래 음식점의 테이블 위를 보면 대개 초록색과 갈색 술병이 올려져있다. 우스갯소리로 등산 후에 음주까지 등산의 일부라는 말도 있다. 과도한 음주는 잘못이지만, 음주 자체가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음주 뒤에 자동차를 모는 것은 어떤 이유로건 범죄행위라 할 수 있다. 그동안 음주운전은 유독 자전거에서 관대하게 여겨졌다. 대표적인 자전거 코스인 아라뱃길 자전거 도로 중간 중간에 술을 파는 노점상들이 있다는 기사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이다. 실제로 많은 라이딩 코스의 시작점이자 자전거 전용 주차장도 있는 팔당역 부근의 식당들을 방문했을 때 잠재적 자전거 운전자들이 음주를 하는 광경은 쉽게 볼 수 있었다. 음주 자체.. 더보기
운동선수들의 하프타임 이야기 운동선수들의 하프타임 이야기 제 4회 KSSC 세미나 겸 행복나눔교실 SDGN캠프 평가회 글 / 허 찬(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 관광학) 2018년 9월 20일 오후 6시30분 올림픽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제4회 KSSC전문선수 세미나 겸 행복나눔교실 SDGN캠프 평가회가 개최되었다. 평가회를 주관하는 한국스포츠교육 희망나눔 사회적 협동조합(이하 KSSC)은 스포츠를 통한 희망을 함께 나누며 꿈과 비전을 실현하고자 국내최초로 은퇴선수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통한 프로그램 확산과 희망나눔, 꿈의 전달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이날 강연에는 현역에서 뛰고 있는 휘문고등학교 농구선수들이 초청되어 청소년엘리트 운동선수부터 은퇴선수까지 참가연령이 다양했다. 다양한 연령대가 모인 만큼 은퇴라는 용어에.. 더보기
엘리트 육상선수에서 동호인 마라토너 스타로 엘리트 육상선수에서 동호인 마라토너 스타로 글/ 신용욱(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 “절대 자만하지 않습니다. 저의 꿈은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2017 동아마라톤에서 올해의 선수을 수상한 문삼성씨는 현재 회사를 다니며 동호인 마라톤을 즐기고 있다. 그는 원래 촉망받는 엘리트 육상선수였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육상을 그만두고 몇 년간은 운동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소리 없이 떠난 그가 얼마 전부터 동호인 마라톤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등장은 동호인들 사이에서 큰 이슈였다. 동호인 임에도 불구하고 엘리트 선수들에 버금가는 기록을 내는 것이었다. 과거 엘리트 선수였다 할지라도 군대를 다녀오고 몇 년을 쉰 선수가 단 기간에 낼 수 있는 기록이 아니었다. 많은 러너들이 그에게 집중했다. 엘리트 선수들 .. 더보기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SBS수영 해설위원 김수연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SBS 수영 해설위원 김수연 글/ 추민선(이화여자대학교 체육과학부) (선수를 인터뷰 중인 김수연 SBS수영 해설위원/ 출처: SBS, 김수연) 김수연(23)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SBS 수영 해설위원으로 모습을 보였다. 1년 전까지만 해도 물속에서의 모습이 익숙했던 그녀는, 물 밖으로 나와 TV 스크린에 얼굴을 비췄다. 전라북도 체육회 소속으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수영 국가대표와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 수영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그녀는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늘 꿈꾸던 평범한 대학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그녀의 집을 가득 메운 메달과 기사는 수영과 함께 13년을 걸어온 삶을.. 더보기
“엄마가 스포츠를 하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스포츠를 즐기게 됩니다.” “엄마가 스포츠를 하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스포츠를 즐기게 됩니다.” 위밋업 스포츠의 신혜미 대표 인터뷰 글/ 추민선(이회여자대학교 체육과학부) “기업가 정신의 소유자라면 문제와 결혼해야 한다. 문제를 찾아내, 최대한 끌어안고 누구도 할 수 없는 방식으로 감정이입을 해야 한다. ” 에어비앤비의 창업자 조 게비아가 한 말이다. 창업의 목적은 무엇일까? 사회적인 명예? 권력? 혹은 부를 누리는 것? 이 질문 앞에 알렉산더 대왕의 일화가 떠오른다. 징키스칸 다음으로 가장 큰 영토를 차지한 알렉산더 대왕은 세계를 제패했지만, 32살의 젊은 나이에 숨을 거두게 된다. 그는 죽기 전, 신하에게 자신의 손을 관 밖으로 꺼내달라고 했다. 천하를 손에 쥐었던 자도 결국 빈손으로 간다는 교훈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함이.. 더보기
2018 플로어볼(Floorball) 정기리그전, 생활체육인의 함성으로 넘쳐나다 2018 플로어볼(Floorball) 정기리그전, 생활체육인의 함성으로 넘쳐나다 글/ 이규형(동국대학교 체육교육) ‘2018 Korea Floorball Division League’ 플로어볼 대회가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개막됐다. 이 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국민체육기금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올해 10월 28일까지 주말을 이용하여 리그전으로 펼쳐진다. (2018 Korea Floorball Division League 현장/ 출처 : 이규형 기자) 플로어볼은 하키에서 파생된 뉴스포츠이다. 기본적인 경기형태와 규칙은 하키와 비슷하다. 공과 라켓의 재질이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가볍고 부상의 위험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5:5 혹은 4:4로 인원을 조절해가며 시합을 할 수 있고,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 더보기
화려한 용선의 향연, 2018 해양수산부장관배 국제드래곤보트대회 화려한 용선의 향연, 2018 해양수산부장관배 국제드래곤보트대회 글/ 이규형(동국대학교 체육교육) 2018년 해양수산부장관배 국제드래곤보트대회가 인천 경인아라뱃길 시천가람터에서 10월 6일과 7일 양일간 개최되었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은 이번대회는 국제부 9개국 17개팀, 국내부 15개팀, 시민부 20개팀이 출전했다. 주요경기는 12인승 드래곤보트 국제부 및 국내부 200m, 500m, 2,000m 경기가, 시민부는 200m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다. 또한 관람객 들을 위한 수상이벤트 게임과 수상레저체험(1인승 카약, SUP) 이 부대행사로 열려 대회현장은 선수들과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제5회 아라뱃길 드래곤보트대회/ 출처 : 이규형 기자) 드래곤보트는 20여 명의 선수가 고수의 북소리에 맞추.. 더보기
마라톤 사관학교 건국대가 최고의 육상엘리트를 배출하는 이유 마라톤 사관학교 건국대가 최고의 육상엘리트를 배출하는 이유 글/ 신용욱(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 지난 9월 29일, 경상북도 영주에서 제 73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 겸 제 6회 교대대항, 2018 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이틀간 진행됐다. 교대대항은 전국의 교육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마스터즈 부분은 일반대학생들이 각각 참여하는 대회이다. 엘리트 대학선수들은 무더운 하계훈련을 마치고 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엘리트 육상선수들은 이번 대회가 전국체전이 열리기 전 마지막 대회로 몸 상태를 점검하는 대회이기도 했는데, 건국대학교 학생선수들은 유난히도 더웠던 이번 여름, 한국을 떠나 미국 콜로라도에서 전지훈련을 가졌다. (콜로라도에서 훈련 후 기념사진을 찍은 건국대학교 학생선수들/ 출처 : 박승호.. 더보기
“심리훈련도 반복적인 운동을 하듯, 사전 대응이 중요하다”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심리학 전문가 윤영길 교수와의 인터뷰 “심리훈련도 반복적인 운동을 하듯, 사전 대응이 중요하다”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심리학 전문가 윤영길 교수와의 인터뷰 글 / 김예은 (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 심리학) (2018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준결승에서 종료 휘슬이 울리자 후반 41분 자책골을 기록한 임선주 선수는 얼굴을 파묻고 울음을 터뜨렸다. / 출처 : 대한축구협회) 지난 2018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준결승 대한민국과 일본전. 1대 1 상황에서 후반 41분쯤 임선주 선수의 자책골이 나왔다. 캐스터 배성재는 이 모습을 보고 “후반전 끝 마지막에 임선주 선수의 자책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미디어를 통해 경기를 보는 것도 보는 사람의 손에 땀을 쥐게 하고, 긴장감이 도는데 실제로 경기를.. 더보기
성 소수자 올림픽 ‘게이 게임스’를 아시나요? 성 소수자 올림픽 ‘게이 게임스’를 아시나요? 글/ 조해성(국민대학교 사법학) 지난 8월 4일(현지시각) 성 소수자들의 국제 종합 스포츠 축제인 ‘게이 게임스(Gay Games)’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91개국 1만 2천여 명의 동성애자와 트렌스젠더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8일간 수영, 육상, 배드민턴 등 36개 스포츠 종목과 영화제, 오케스트라 공연 등 11개의 문화 이벤트를 통해 성 평등 문제에 대해 홍보했다. (제10회 파리 게이 게임스의 로고/ 출처 : Federation of Gay Games 홈페이지) 게이 게임스는 198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로 4년마다 성 소수자에 대해 관대한 미국과 캐나다, 네덜란드,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게이 게.. 더보기
묵은 것에 새 것을 더하는 ‘온고지신’의 학교운동부지도자 직무교육 묵은 것에 새 것을 더하는 ‘온고지신’의 학교운동부지도자 직무교육 글 / 김예은 (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부) 2018년도 학교운동부지도자 4차 직무(보수)교육이 9월 11일 개강, 2박 3일 동안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되었다. 교육 대상자는 전국의 초, 중, 고 학교운동부지도자로 대략 120명이 되는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이 참여하였다. 학교운동부지도자 직무(보수)교육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8년 동안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학교 소속 운동부지도자들은 기본 교육 이후에 보수 교육을 3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받는다. (2018 학교운동부지도자 4차 직무(보수)교육 현장/ 출처 : 김예은 기자) 이번 학교운동부지도자 4차 직무보수교육에 참여하였던 지도자 A는 “지도자 교육을 이수하기 이전에는 스스로 아이들.. 더보기
“포기하지 마세요” - 국제스포츠인재양성과정 외국어교육(초급) “포기하지 마세요” - 국제스포츠인재양성과정 외국어교육 국내연수(초급) 글/ 신용욱(서강대 교육대학원 체육교육) 지난 9월 14일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에서 진행하는 국제스포츠인재양성 외국어교육 국내연수(초급) 1차 세미나가 서울올림픽파크텔 체육인재 아카데미 4강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참가자는 교육생 34명으로 선수경력자, 심판, 체육행정가들(남 13명, 여 21명)로 구성되었다. 선수경력자에는 빙상, 탁구, 핸드볼,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 출신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생의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 및 반별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효과적인 영어교육법 실용사례 관련 특강과 조별퀴즈 및 실습, 국제스포츠인재양성 우수수료자 사례발표, 질의응답 등으로 이루어졌다. 국내연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