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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2009년 11월 1주 스포츠 분야 채용 정보 스포츠둥지는 체육을 전공하는 학생 또는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을 위해 관련 분야의 교육과 취업 정보를 매주 월요일에 제공함으로써, 스포츠 분야 전반적인 역량 및 경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채용공고명'을 클릭하면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업명 채용공고명 경력 학력 근무지 마감일 삼성아틀란틱 특수체육 및 학교체육강사 신입·경력 전졸 ↑ 서울>동작구 11.14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 남서울대학교 사회교육원 수영강사 경력1년↑ 무관 충남>천안시 11.26 ㈔한국수상안전 협회 수영강사, 지도자 모집 합니다 신입·경력 무관 대전>유성구 11.28 에버브레인 스포츠프로모션 마케팅 경력직 인재초빙 8~15년 대졸 서울 채용시 스포츠투아이 스포츠 정보 분석.. 더보기
교사의 또 다른 이름 ‘러닝디자이너’ 글/ 노수신 (신송중학교 체육교사) 러닝디자이너가 되세요! 건강중학교 최 선생님은 아이들의 학습지도를 위해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지도할 단원은 경쟁 활동 단원이군.” “경쟁 활동 단원에선 다양한 게임이나 스포츠 경기 상황에 존재하는 상호 경쟁적 요소를 과학적으로 수행하고 감상하는 활동이 강조되는데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까?” “먼저, 아이들이 선호하는 스포츠 종목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것을 지도하기 위해 필요한 환경(물리적-심리적)적 요소와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교수학습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봐야겠다!” “또, 경쟁적 요소를 지도하기 위한 과학적 수행방법은 지난번 연수에서 배웠던 다양한 도구 활용방법을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은데……? “그리고 경쟁요소에서 가르쳐야할 여러 가지..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거칠고 남자다운 운동을 만나다! 경기고등학교 하면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입니다. 경기고등학교는 1899년 설립한, 무려 1세기에 걸친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고, 수많은 인재가 이곳을 거쳐 성장한 것으로 유명하죠. 이러한 명문적 전통과 실력은 공부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기고등학교에는 명문이라는 학교 타이틀에 딱 맞는 운동부들이 있습니다. 낙엽이 간간이 바람을 가르는 학교의 곳곳에는 열심히 운동에 매진하는 운동복 차림의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아이스하키부를 '스포츠둥지'가 만나봤습니다. Q. 감독님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경기고등학교 아이스하키부 허종회 감독입니다. 93년부터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17년 동안 이 길을 걷고 있습니다. 경기고등학교에 온 지는 4년이 됩니다. Q. 아이스.. 더보기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 뭐가 다른거지? 글 / 최의창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 한국체육의 세 분야 우리는 체육의 분야를 셋으로 나누어 이해하는 전통이 있다. 학교체육, 생활체육, 전문체육이 그것이다. 내 생각에는 참 좋은 분류법인 것 같다. 생각을 명료하게 하도록 도와준다. 물론, 부작용도 있다. 이 세 분야를 너무 강하게 나누어서 생각하고 서로 별개의 영역으로 취급하는 것이다. 서로에 대해서 관심도 갖지 않고 아예 다른 분야로서 서로 연관 짓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생겨났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각자의 갈 길을 가고 제 일을 충실히 하는 것이 서로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학교체육은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제공되는 체육이다. 생활체육은 학교 이외의 장소에서 일반인들이 행하는 모든 형태의 체육을 말한다. 그리고 전문.. 더보기
학교체육을 실천하면 전인교육이 실현된다? 글 / 최의창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 학교체육의 독특한 공헌 체육이 학교교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독특하고도 훌륭한 공헌을 강하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체육은 신체활동을 매개로 전인을 교육시키는 유일한 교과목이라고 말한다. 교과내용적 측면에서도 다른 교과들과 확연히 구별되고, 교육목표적 측면에서도 최고의 이상을 추구한다. 물론, “전인”이란 모든 교과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해마지 않는 학교교육 (적어도 한국의 학교교육)의 성배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지만, 체육은 두드러지게 신체활동을 활용해서 이 성배를 찾으려는 노력이며, 지식만을 활용하는 다른 교과들보다 훨씬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 전인교육의 실현가능성을 놓고 볼 때 교과의 무리에서 단연히 돋보이는 군계일학적 교과라고 말한다. 물론,.. 더보기
체육교사의 일그러진 자화상, 다혈질과 철밥통? 글 / 유창완 (선유중학교 체육교사) 영화는 거짓말이다? 영화는 우리 시대의 강력한 문화다. 문화는 학습에 의해서 소속된 사회로부터 습득하고 전달받은 것 전체다. 영화는 사람들의 삶과 생각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그래서 영화는 더 솔직하다.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영화를 보면 사회의 다양한 모습에 눈을 돌릴 수 있어 팍팍한 삶에 단비가 되곤 한다. 그런데 영화에 가끔 등장하는 배경에는 학교가 있다. 내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살아가는 곳이다. 그래서 더 눈여겨본다. 카메라는 요즘의 학교를 어떤 눈으로 비출까? 더 세련되지는 교복, 학생들의 자유로운 두발, 세련된 교사들…. 그러나 나는 답답하다. 체육교사이기 때문이다. 혹시나 영화에 체육교사가 나오면 더 조심스러워진다. 영화 에는 “고교시절 ‘전설의.. 더보기
학교에서 체육을 가르치는 이유들, 글 / 최의창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 학교체육의 정당화 학교에서 체육을 가르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질문에는 두 가지 종류의 대답이 주어질 수 있다. 하나는 경험적 이유를 제시하고, 다른 하나는 논리적 이유를 들려주는 것이다. 전자는 경험적, 사실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유를 늘어놓는 것이다. 체력이 좋아진다,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기억력이 향상된다. 태도가 좋아진다 등등. 사람의 오감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유, 계량적으로 측정하거나 기록할 수 있는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유들이다. 후자는 논리적이고 개념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다. 전자는 이해하기가 쉽지만, 후자는 조금 어려우며, 전자는 우리의 경험에 근거하여 다소 명확하게 판별이 가능하다. 하지만, .. 더보기
전통적 체육 수업, ‘나대로’ 선생의 수업 방식 해부해보니,, 글 / 박종률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수업종이 울리자마자 학생들은 부산하게 운동장에 모인다. 몇 명의 아이들은 다소 상기된 모습을 띠었으나 대부분의 아이들은 무표정하거나 혹은 침울해 보이기도 했다. 체육부장의 구령 소리에 맞춰 준비운동을 하는 동작에는 힘이 없어 보였다. 막연한 의무감에 의해 헐겁게 움직이는 나사 풀린 로봇처럼 움직이고 있었다. 준비운동이 끝나고 선생님이 대형 앞에서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환자를 파악하고, 그리곤 오늘 배울 내용을 설명한다. 그 후 몇 번의 동작 설명과 시범을 보이고 아이들은 떼지어 연습한다. 선생님은 연습하는 학생들에게 동작에 대한 지적을 하며 연습을 종용한다. 수업종료 5분 전후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오늘의 수업을 정리하고 정리운동을 실시하고 수업을 마친다. 이것은 .. 더보기
교장선생님이 직접 감독을 맡고 있는 운동부를 가다! 이번 학교운동부는 40년이라는 역사를 가진 태권도의 명문 ‘리라아트고등학교 태권도부’ 입니다. 리라아트고등학교 태권도부 출신의 호탕한 김성배 교장선생님이 직접 감독을 맡고 계셔서 더욱 특별한 태권도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리라아트고등학교 태권도부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리라아트고등학교 태권도부는 1969년도 11월에 창단됐습니다. 제가 태권도부 1회 졸업생이며, 창단 멤버죠. 69년도부터 80년도까지 본교에서 후배들을 지도했고, 81년도에 정식 교사로 발령받아 지금까지 학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 동안은 후배에게 태권도부를 맡겨 운영을 했는데, 후배가 다른 학교로 가는 바람에 지도자가 공석이 되다 보니, 학교에서 태권도부를 없애겠다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당시 제가 교감을 맡고 .. 더보기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보이지 않는 장벽, 글 / 임찬규(대한장애인체육회 기획부 차장) ‘건강과 삶의 질 향상 추구’라는 체육활동의 목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차이가 없다. 특히 장애인의 체육활동은 건강증진이라는 측면에서 비장애인보다 더욱 필수적이다. 또한 의료비용 절감이라는 사회적 가치는 차치하더라도 체육활동을 통해 얻어지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그로인한 삶의 질 향상은 장애인의 체육활동이 단순한 신체적 기능향상을 넘어서는 더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우리는 체육활동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어울려 생활해 나가는 모습을 이미 여러 선진국가의 사례로부터 보아왔다. 필자는 유학시절 공원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그 가족이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자주 접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저런 모습들을 볼 수 있기를.. 더보기
가을철 마라톤, 어떻게 달리면 될까? 글 / 나성준(창동중학교 체육교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빙의 바람을 타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종목이 마라톤이다. 국민소득이 늘어나면서 대중이 선호하는 종목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연친화적 스포츠, 모험스포츠와 함께 최고의 관심이 집중된 종목 또한 마라톤이다. 살빼기 혹은 체력기르기의 일환으로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번 쯤 달리기에 도전하지만 참 맛을 느끼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마라톤 대회로 체육대회를 진행하여 달리기와 걷기를 생활 속에 익히고 실천하게 하는 체육대회를 소개한다. 마라톤 대회 준비하기 하나, 적당한 코스를 선정한다. 학교에서 가까운 곳이면 더욱 좋고, 멀어도 전체 학생이 함께 이동하기 쉽고 모든 학생이 아는 위치면 문제 없다. (추천할.. 더보기
선수들의 성공여부는, 각성조절에 달려있다. 글 / 정청희 (한국스포츠심리연구원 원장) 멘탈트레이닝의 궁극적인 목적은 집중력을 높여 최상수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다. 그런데 높은 집중력을 이룰 수 있는 이상적인 심리상태를 만들려면 각성수준이 적당해야만 한다. 이상적인 심리상태를 이루는데 필요한 조건은 유쾌하고 긍정적인 정서상태와 적정각성수준 유지인데, 정서상태는 철저한 생활 관리를 통하여 얻을 수 있고, 각성을 적당하게 유지하는 일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야만 이룰 수 있다. 1. 우선 선수의 적정각성수준의 범위를 찿아야 한다. 자신이 지니고 있는 스포츠기술을 결정적인 경쟁 장면에서 최상수준으로 발휘할 수 있는 이상적인 각성수준은 선수에 따라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밝힌 연구는 스포츠심리학자들이 20세기에 이룬 매우 중요한 업적 중에 .. 더보기
장애인을 위한 통합교육, 하지만,, 글 / 한동기 (백석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교수) 통합교육의 장점 통합교육은 장애인들도 하나의 존엄한 인간으로서 다른 사회구성원들과 함께 살아갈 권리가 있다는 것으로부터 출발하고 있다. (학교는 사회구조의 일부분으로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은 단순히 배치하여 교육하는 것에서 벗어나 장애학생이 가장 잘 학습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갖추어야 한다.) 통합교육에서는 장애를 가진 학생에게 일반학생이 적절한 행동과 사회규범을 보여줌으로써 역할 모델이 된다고 한다. 또 장애학생은 일반학생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현실 세계에 적응할 기회를 제공받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두 학생들 간에 밀접한 교류를 통해 일반학생이 장애학생을 존중하게 된다. 통합교육에서 체육은 가장 큰 역할 체육에서의 통합, 즉 통합체육은 모든 장애학생이 교육.. 더보기
수업 듣는 재미에 빠진 축구부라고?② 지난 주에 이에 수업 듣는 재미에 빠진 축구부의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이번에는 축구부 학생들의 친구이자 든든한 후원자인 이관호 감독님과, 축구부는 공부를 못한다는 편견을 바꾸기 위해 축구를 시작했다는 김지수 학생을 만나보았습니다. Q 이관호 감독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안양중학교 축구부 감독 이관호입니다. 저는 2002년 9월에 안양중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임명 받아 현재까지 7년여 동안 축구부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안양초등학교와 안양중학교 그리고 안양공고를 거친 후 경희대와 포항제철 축구단에서 운동을 한 안양중학교의 선배로서, 감회가 남다릅니다. Q 안양중학교 축구부 출신인신데요, 중학교 시절 때와 비교하면 지금의 축구부는 어떤가요? 저는 70년도에 안양중학교에서 .. 더보기
학교체육, 그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글 / 최의창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 학교체육에의 요구 학교체육이 갖는 신체적 가치와 정신적 가치는 통상적으로 학교체육의 철학을 '신체의 교육'과 '신체를 통한 교육'의 두 방향에서 바라보도록 하였다. 전자는 신체적 가치를, 후자는 정신적 가치를 더욱 강조하는 것이다. 물론 이 두 철학은 신체적, 정신적 가치를 모두 추구하지만, 주와 종, 선과 후가 무엇이냐에 대한 생각이 다른 것이다. 학교체육의 가치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이 두 철학의 사이를 오고가며 운동을 반복해왔다. 한 때는 신체적 가치를, 한 때는 정신적 가치를 더욱 강조하면서 지난 동안을 보내왔다. 근대에 들어와서는 신체를 통한 교육으로서의 체육이 강조되면서 전인교육의 통로로서 학교체육의 중요성을 더욱 두드러지게 부각시켜 왔지.. 더보기
다문화 가정을 위한 체육정책 제안 4가지 글 / 권민혁 (단국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다문화 사회로 급격히 변화하는 우리나라 우리나라는 바야흐로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수가 2007년을 기점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향후 외국인 수가 2020년에는 총인구의 5%까지 증가하며, 2050년에는 무려 9.2%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는 산업화에 따른 외국인 노동자 유입과 국제결혼이민자 및 자녀의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급속한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보인다. 문제는 우리 사회의 독특성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단일민족 및 순수혈통을 무엇보다도 자랑으로 여겨왔으며 수많은 외세의 침입에도 꿋꿋이 버텨올 수 있었던 것은 단일민족.. 더보기
학교체육이 꼭 필요한 이유 글 / 최의창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 학교체육의 탄생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학교”는 기원전부터 있었던 제도이다. 교육사 서적을 뒤져보면 그리스와 중국에서 오래전부터 공적인 방식으로 어린 아이들을 가르쳤던 기록이 나오는데, 이런 오래된 기관들은 공적이기는 하지만 특정 계층의 아동들만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폐쇄적이었다. 오늘날처럼 개방적이고 의무교육적인 차원에서 학교제도가 운영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800년대 후반 산업혁명으로 막대한 노동력이 필요하게 되었고 왕정이 마감되면서 만인이 평등하게 대우받는 근대 민주주의가 출현하면서부터이다. 모든 이들이 최소한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본 권리를 가지는 것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1895년 의 공포와 함께 각종 학.. 더보기
신나는 학생회장배 축구대회, 옥의 티! 글 / 나성준(창동중학교 체육교사) 지난 여름 청소년 캠프에서 만난 창수는 "자기 학교는 매년 가을이면 목동 축구장을 통째로 빌려 풋살경기를 한다"고 자랑이 대단했다. 창수가 자랑하는 신나고 재미있는 체육대회인 “구기대회 중심의 체육대회, 학생회장배 풋살 대회”를 소개하겠다. 1. 창수의 체육대회 자랑 우리학교는 천연잔디가 깔려 있는 목동축구장이 가까이 있으며, 강변부지를 이용한 시민공원도 접근이 용이한 곳에 위치해있다. 그래서 1학년은 학교에서 피구대회를 진행하고, 2학년은 시민공원에서 티볼대회를 하고, 3학년은 목동구장에서 풋살대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체육대회를 한다. 1학년에 처음 올라와서는 뭔지 모르고 대회에 참여했기 때문에 최우수선수로 뽑는 피구왕이 되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우리 반이 결승전에 나.. 더보기
장애학생의 체육 지도법은 실제로 어떨까? 글 / 노형규 (한국체육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교수) 최근 들어 장애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의 기회가 점점 늘어가고 있다. 이제는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지역사회 공공 기관이나 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고 각급 특수학교나 일반학교 특수학급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과 후 체육수업에서도 장애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해 졌다.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장애학생들에게 체육은 명칭으로만 존재하고 병리시설에서 시행되던 수동적이고 치료적인 활동이 전부였던 것을 감안하면 참 많은 변화가 이루어진 것 같다. 분명 과거와 달리 장애학생들의 체육참여 기회는 눈에 띠게 늘어났다. 반면 장애학생들에게 지도되는 활동 내용이나 수준은 실제로 어떨까? 모든 교육과 지도가 그러하겠지.. 더보기
특수체육 전문가를 양성하자!! 글 / 김권일 (체육과학연구원 정책개발연구실 연구원) 전문(專門)이라 함은 어떤 분야에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오직 그 분야만 연구하거나 맡는 것(또는 그 분야)을 말하며, 전문가(專門家)라 함은 어떤 분야를 연구하거나 그 일에 종사하여 그 분야에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다. 그렇다면 특수체육의 전문성은 무엇이며, 관련 전문가의 현황 및 향후 전망은 어떠한지 한 번 알아보자. 특수체육은 단어 자체로 분석해 보면 특수와 체육이 조합된 단어이다. 이러한 특수체육을 학문적 측면에서 분석해 보면 특수와 관련된 인접 학문 영역은 의학, 생리학, 심리학, 교육학 등 매우 다양하고, 체육 역시 응용학문으로서 운동생리학, 운동역학, 스포츠심리학, 체육측정·평가, 스포츠교육학, 스포츠사회학 등의 하.. 더보기
핸드볼 아줌마 부대는 퀵-퀵 트레이닝으로 극복했다 글 / 윤성원 (체육과연구원 스포츠과학연구실 수석연구원) 모든 스포츠 종목에 해당되지는 않으나 100분 1초를 다투는 엘리트 스포츠에 있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수 없이 많이 나열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을 대별하면 체력, 기술, 정신적 요인으로 나열할 수 있으며 이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경기력 요인을 체력이라고 할 수 있다. 체력은 운동의 시초인 근수축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저장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이며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필수적 요인이다. 종목마다 각기 다른 형태의 체력을 요구한다. 엘리트 스포츠 종목에 있어 각 종목은 경기력에 미치는 체력이 각기 다른 형태의 체력을 요구한다. 육상종목인 창, 포환, 원반던지기와 같은 종목은 우수한 근력을 던지.. 더보기
진정한 체육지도자의 모습은? 글 / 김선희 (이화여대 강사) 익숙한 모습 : 기능 전달자 코칭은 스포츠 현장에서 운동을 가르치는 일, 훈련과 시합을 계획 및 운영 관리하는 일, 그리고 선수, 학부모, 관리자와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적, 사회적 과정이다. 여기서 코치가 최우선으로 하는 일은 바로 운동을 가르치는 일이다. 선수들에게 기술 훈련을 시키고 체력을 단련시켜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일, 경쟁에서 이기도록 하는 일이 바로 코치가 원하는 일이며 우리가 그에게 요구하는 일이다. 코치의 능력과 가치는 경기 결과를 통해 인정 받기 때문에 코치는 탁월한 기능과 우수한 경기력을 지닌 선수를 육성하는데 관심을 둔다. 자신이 하는 일을 ‘훈련’으로 이해하고, 지시와 명령으로 가득한 권위적인 분위기 속에서 운동 기능과 전술이 가르치는 내용의.. 더보기
코스 요리와 같은 맛있는 체육수업~ 글/ 이충원(연북중학교 교사) 조금 괜찮다싶은 중국집에 가면 ‘코스 요리’라는 것이 있다. ‘A코스, B코스, C코스...’라고 이름 지은 곳도 있고, 중국집 나름대로 특별한 명칭을 붙이기도 한다. 물론 코스에 따라 가격대가 다르며 나오는 음식도 다르다. 큰 맘 먹고 코스 요리를 시키면, 순서에 따라 요리가 하나 둘씩 나오게 된다.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게 조그만 접시에 나눠먹고 다 먹을 때쯤이면 또 다른 맛의 요리가 나온다. 대여섯 가지 요리를 맛보게 되고, 마지막에 자장면이나 짬뽕으로 코스 요리를 마치게 된다. 조금씩 나오는 요리지만 일단 맛있다. 맛있게 한 접시를 비울 때쯤 ‘다음에는 어떤 요리가 나올까?’ 기대하게 된다. 역시나 나온 요리는 입맛을 돋우게 한다. 요리마다 조금씩 맛만 보는 .. 더보기
장애인체육이 특수체육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글 / 최승권(용인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교수) 우리한테는 ‘장애인체육’ 이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대학의 학과 명칭으로 사용하는 학계에서는 주로 ‘특수체육’ 으로 쓰이고 있다. 이 두 단어는 태동과정이나 배경에 차이가 있어 장애인체육은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스포츠 활동에 초점을 두고 있고, 특수체육은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활동에 중점을 나타내며 변화·발전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그 주체는 틀림없이 ‘체육’ 이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05년도까지 보건복지부 업무였다. 과거 : 장애 중심의 재활을 위한 체육 장애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생각을 보편적으로 갖게 된 것은 오래된 일이 아니다. 과거에는 장애의 .. 더보기
사람들은 왜 운동할까? 글 / 김혁출 (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요즘 웬만한 사람이면 자기만의 운동 하나쯤은 갖고 있다. 출퇴근하면서 걷기운동을 실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스트레칭으로 신체리듬을 조절하는 사람도 있다. 매주 등산을 하면서 일상의 찌든 때를 씻어내는 동호인이며, 조기축구회나 건강달리기 동호회에 가입하여 윤택한 여가생활을 하는 사람도 많다. 동호회 하나에 만족하지 못해 두개 이상의 종목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 때에는 운동하지 않으면 대화에 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생활체육=건강’ 이라는 일차원적인 해석은 버려야 그럼 사람들은 왜 운동할까? 건강해지려고? 물론 운동을 하면 건강해지기 마련이다. 죽을 병에 걸린 사람도 운동 열심히 하면 낫는다고 하니, 그건 당.. 더보기
체육시간에 무엇을 기대하고, 무엇을 기피하는가? 글 / 신기철 (전주교육대학교 교수) 체육은, 학교의 급별과 학생의 개인차에 따라 차이가 있더라도, 학교 교과목 중에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초등학교의 경우, 체육수업이 있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아침 교실 풍경이 다를 정도이다. 교실에 담임교사가 들어서자마자 학생들은 ‘오늘 체육수업 해요?’, ‘뭐 해요?’라는 식으로 꼬치꼬치 캐묻는다. 이러한 모습은 다른 교과의 경우에서 보기 드물다. 여기에는 학생이 체육시간을 무척 기다린다는 점도 있지만 학생이 무엇인가를 기대하고 있음도 감지된다. 그렇다면 학생이 체육시간을 기다리는 이유는 무엇이고, 또 어떤 것을 기대할까? 그리고 이러한 태도는 지속되는가? 1. 체육 시간을 왜 기다리고, 무엇을 기대하는가? 체육은 다른 교과와는 달리 주로 운동장에서 실시되고.. 더보기
NEST 블로그 웹진이 둥지를 틉니다. 글 / 임번장 (체육인재육성재단 이사장) 모든 사회는 어떠한 형태를 취하건 계속 변화하고 있다. 이는 하나의 사회질서가 또 다른 사회질서에 의해 대체되어 나가는 과정을 뜻한다. 이러한 사회변동의 물결 속에서 차세대 핵심 체육인재를 육성하여 한국체육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창설된 기관이 (재)체육인재육성재단이다. 한편, 오늘날의 21세기는 전자통신에 의한 새로운 사회구조가 출현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각 부문에 걸쳐 지식 및 정보의 창조, 응용, 보급이 사회적으로 중요시되는 정보사회로의 대변혁을 경험하고 있다. 정보사회에서는 지식 및 정보가 가장 중요한 삶의 방편이 된다. 체육관련 자료 및 전문지식 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각종 자료와 정보가 광범위하고 방대해진다. 체육 분야에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