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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 교육정보] 스위스 AISTS MSA 석사학위과정 AISTS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제네바대학교, 로잔대학교, 로잔환경복합기술재단, 스위스공공관리대학원과 IMD 경영대학 등 단체들에 의해 2000년 설립되었습니다. 스포츠 교육 및 연구센터로써 석사학위과정(MSA)과 함께 매년 스포츠와 관련된 국제행사, 세미나 등도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4개국 약 2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AISTS MSA 석사학위과정을 소개합니다. 1. 과정명 : Master of Advanced Studies in Sport Administration and Technology 2. 개설목적 : 국제스포츠기구 및 스포츠산업체에 진출할 인재양성 3. 교육인원 : 매년 약 30~40명 4. 교육장소 : 스위스 로잔 EPFL 캠퍼스 5. 교육기간 : 1년(매년 1.. 더보기
운동선수도 인간으로서 자유와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 글 / 정승재 (장안대 행정법률과 교수) 법과 스포츠는 모두 규칙을 내용으로 한다는 점에서 유사점이 있다. 그러나 법은 국가규범으로서 국가를 통치해나가는 국가 내적 사회규범으로서의 역할을 하지만, 스포츠에 있어서의 여러 규칙은 비국가적, 비정치적 규칙으로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처럼 스포츠와 법이 상호 독립적 관계에 있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고도로 성장 발전한 스포츠의 사회적 차원에서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국가법이 더 이상 스포츠에 대하여 방관자적 입장만을 고수할 수는 없다. 국가에 의하여 인정되는 스포츠는 자발적인 운영과 함께, 독창적 규칙을 스스로 제정하고 관철시키는 힘을 갖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규칙은 스포츠조직의 세계화에 힘입어 영향력 있는 사적 규범으로까지 발전.. 더보기
‘이 스포츠(e-sports)’, 순진한 곰과 영리한 주인 이야기 글 / 김홍식 (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학부 조교수) 새로운 이름, ‘이 스포츠(e-sports)’ 전자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컴퓨터 게임 또는 인터넷 게임의 인기가 대단하다.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 사례라고 한다. 이러한 게임들은 '이 스포츠(e-sports)'로 지칭된다. 인터넷 매체는 물론이고 신문방송, 학술논문 등에서도 거의 그렇다. 우리 말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 스포츠(e-sports)’라는 말을 만들고 사용할 자격이 있다. ‘이 스포츠(e-sports)’라는 음성적 기호에 각양각색의 자의적 의미를 붙여 사용할 수도 있다. “언어의 의미는 사용이다(meaning is use)”라는 문장으로 축약되는 비트겐슈타인(Wittgenstein)의 ‘언어게임이론(game.. 더보기
IOC의 재산 증가, TV중계권료가 주요 요인?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IOC의 재정보유고는 2001년에 미화 1억500만 불 (한화 약 1300억원)에서 2008년 말 현재 미화 4억2200만 불(한화 약 5800억원)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및 2012년 런던 올림픽대비 10번 째, 11번 째, 12번째 TOP 파트너 협상(9개 계약 기 체결)이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Gerhard Hieberg IOC마케팅위원장(노르웨이 IOC 집행위원)은 지금까지 9개 TOP파트너와의 계약체결로 미화9억불(한화 약 1조530억원)이 적립되었으며 2010-2014대회에 걸쳐 새로운 협상이 타결되면 올림픽 스폰서(TOP Partner)수입금은 미화 10억불 (한화 약 1조1770억원)수.. 더보기
체육·스포츠에서 철학은 왜? 글/ 김동규 (영남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체육·스포츠영역은 정과수업을 의미하는 ‘체육교육’과 놀이를 근간으로 하는 ‘스포츠’로 대별된다. 그리고 스포츠는 다시 소수 정예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엘리트스포츠’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스포츠(생활체육)’로 구분된다. 이와 함께 학문적인 연구체로서 ‘체육학’, ‘스포츠과학’이 1960년대 이후 본격화 되고 있다. 체육이 되었든 스포츠가 되었든, 또 체육학연구가 되었든 현대사회에서 이들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면서 깊숙이 침투되어 있다. 그러나 체육·스포츠의 지대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이들 영역과 관련된 문제점들이 자주 노정되고 있다. 즉 체육·스포츠의 현장이나 연구과정에 과학주의가 지나치게 개입되어 제반문제들을 분별없이 계량화시키고,.. 더보기
2009년 11월 1주 스포츠 분야 채용 정보 스포츠둥지는 체육을 전공하는 학생 또는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을 위해 관련 분야의 교육과 취업 정보를 매주 월요일에 제공함으로써, 스포츠 분야 전반적인 역량 및 경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채용공고명'을 클릭하면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업명 채용공고명 경력 학력 근무지 마감일 삼성아틀란틱 특수체육 및 학교체육강사 신입·경력 전졸 ↑ 서울>동작구 11.14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 남서울대학교 사회교육원 수영강사 경력1년↑ 무관 충남>천안시 11.26 ㈔한국수상안전 협회 수영강사, 지도자 모집 합니다 신입·경력 무관 대전>유성구 11.28 에버브레인 스포츠프로모션 마케팅 경력직 인재초빙 8~15년 대졸 서울 채용시 스포츠투아이 스포츠 정보 분석.. 더보기
최고의 요정 코마네치: 10점 만점에 10점 글 / 최범규 (서울홍릉초등학교 교사) 지상에 내려온 요정_나디아 코마네치 4년마다 개최되는 올림픽 경기는 모든 스포츠 선수들의 꿈의 무대이다. 제21회 몬트리올 올림픽 경기대회는 세계 체조경기 역사상 잊을 수 없는 경이로운 사건이 있었다. 수많은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기 위해 몬트리올 올림픽 경기대회에 참여했지만, 루마니아에서 온 14세의 작은 소녀의 명성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그 소녀의 이름은 바로 ‘나디아 코마네치’이다. 2단 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등에서 경기를 펼친 코마네치의 모습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듯한 동작과 자세를 보여 주었다. 당시 미국의 지는 코마네치를 “인간의 몸을 빌려 지상에 나타난 요정”이라고 극찬하였다. 그 이후 코마네치는 영원한 요정으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코.. 더보기
아마추어 경기단체, 고기를 잡는 방법이 필요하다. 글 / 전찬수 (국민대학교 스포츠마케팅연구실 선임연구원) 현대사회는 이미지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국가, 사회, 기업을 막론하고 이미지 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특히 스포츠 조직들의 경우 스포츠의 특성상 이미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는 과거 당구의 경우 사회적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여 스포츠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였지만 오늘날에는 이런 부정적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고, 그 결과 스포츠로서의 위치를 회복 하였다. 결과적으로 이미지 변화는 당구가 다른 스포츠 종목 또는 오락ㆍ여가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마추어 스포츠 종목들이 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는 것은 재정자립도를 높.. 더보기
국민복지증진의 사회정책적 의지를 내포한 생활체육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평생교육 차원에서 시대적 요청에 의해 통용되기 시작 원래 사회체육이란 용어는 前川峯雄가 1952년 그의 「체육인간」이란 저서에서 사회체육, 레크리에이션, 청소년과 스포츠라는 장으로 서술한 적이 있다. 그리고 1960년대부터 국제적으로 논의되어 온 평생교육(Life-long education)의 차원에서 점차 시대적 요청으로 자연스럽게 통용되었다. 영국이나 프랑스, 싱가폴 등에서는 Sport for all, 독일에서는 Trim운동, 미국에서는 Physical fitness운동, Community Sports, Community Recreation, 캐나다에서는 ParticipAction(Participation + Action)운동,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Life,.. 더보기
진정한 스포츠가 지향하는 쾌락~ 글 / 서경화 (용인대학교 농구감독) 인간의 본능은 행복을 추구함에 있고, 스포츠를 행함은 쾌를 추구하기 위한 행위이다. 쾌는 인간의 근원적 충동에 따른 자연적 현상이며, 신체적 안정을 지키려는 원초적 욕구의 시작에서 비롯되어 개인적 성향에 따라 욕구를 성취함으로써 개인의 정서나 취미에 따라 쾌를 얻게 된다. 이러한 쾌를 통한 즐거움, 즉 쾌락은 좋은 것, 만족한 것 등으로 바로 행복함의 속성들이다. 일반적으로 운동선수들이 기술을 터득하고 발휘될 때 느끼는 심리적인 상태가 쾌일 것이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신체의 동작과 정신적 의지가 일치될 때 만족하게 되는 것이다. 스포츠는 근원적 쾌의 가장 훌륭한 도구일 수 있다. 그 이유는 신체를 통해 자신의 의지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의 신체를 통.. 더보기
기업은 스포츠 스폰서십의 걸림돌일까? 돌파구일까? 글 / 임범준 (레퓨컴코리아 프로젝트 팀장) 국내 스포츠계 전반에서 기업의 스포츠에 대한 스폰서십은 사회환원이나 공익실현을 위한 자선사업에 가깝게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부수적으로 기업의 이미지 재고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가장 큰 원인은 프로구단들의 만성적인 적자가 첫 번째이고, 전반적인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인식이 아직 부족한 것이 두 번째라 하겠다. 이러한 인식의 전환을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는 더 이상 ‘김연아효과’나 ‘박태환효과’라는 말에 거부감이나 이질감을 가지지 않는다. 김연아 선수를 생각하면서 피겨스케이팅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박태환 선수를 생각하면서 수영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기업은 천문학적인 금액을 들여 왜 선수들을 지원하는 것일까? 당.. 더보기
학교체육을 실천하면 전인교육이 실현된다? 글 / 최의창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 학교체육의 독특한 공헌 체육이 학교교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독특하고도 훌륭한 공헌을 강하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체육은 신체활동을 매개로 전인을 교육시키는 유일한 교과목이라고 말한다. 교과내용적 측면에서도 다른 교과들과 확연히 구별되고, 교육목표적 측면에서도 최고의 이상을 추구한다. 물론, “전인”이란 모든 교과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해마지 않는 학교교육 (적어도 한국의 학교교육)의 성배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지만, 체육은 두드러지게 신체활동을 활용해서 이 성배를 찾으려는 노력이며, 지식만을 활용하는 다른 교과들보다 훨씬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 전인교육의 실현가능성을 놓고 볼 때 교과의 무리에서 단연히 돋보이는 군계일학적 교과라고 말한다. 물론,.. 더보기
IOC위원이 되어, 세계 스포츠 귀족 반열에 들어섰다면, 글/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 IOC에 대해 몇 번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IOC위원의 총정리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IOC 위원이 되어, 세계 스포츠 귀족 반열에 들어섰다면, 당연히 IOC위원의 역사 정도는 알아야 되지 않을까? 1) IOC위원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현행 올림픽헌장에 의하면 IOC위원은 자연인(Natural Person)이다. IOC위원에는 개인, 운동선수,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및 올림픽종목국제연맹(IFs)의 회장/위원장, 부회장/부위원장, 사무총장 또는 집행위원 가운데 개인 현역 IOC위원이나 해당 소속 기관장(IFS 또는 NOC)으로부터 추천 받은 후보로서 IOC 후보추천 심의위원회 (IOC Nominations Commission)의 서류전형과 IOC 집.. 더보기
최고의 가장 멋진 스포츠는 무엇? 글 / 이학준 (한림대학교 연구조교수) 우리말에 맛과 멋이 있다. 이 말은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치이다. 보통 사람들이 집중하는 것은 의식주이다. 쉬운 말로 먹고 사는 일이다. 그렇다고 먹고 사는 일에서 품위를 생략할 수 없다. 의식주의 품위는 맛과 멋 속에서 찾을 수 있다. 맛은 먹는 것의 최고 가치이고, 멋은 입는 것과 거주하는 곳의 최고 가치이다. 우리 일상은 맛과 멋으로 채워져 있어서 그 만큼 맛과 멋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다. 이 순간에서도 사람들은 맛과 멋을 찾는다. 사람들은 맛있는 집을 찾는다. 이유는 묻지 않아도 알 수 있다. 맛있기 때문이다. 맛을 위해 사람들은 긴 줄을 서도 짜증내지 않고 기다린다. 식도락가들이 맛집을 찾아서 전국을 돌아다닌다. 그만큼 맛있기 때문이다. .. 더보기
봄에 태어나야만 유명한 축구 선수가 될 수 있다? 글/ 권민혁 (단국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최근 ‘취학유예’ 현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취학유예’라는 말은 취학 통지서를 받았지만 학교에 입학시키지 않는 것을 말한다. 초등학교 취학 통지서는 만 7세 3월생부터 6세 2월생에게 발부되는데, 주로 만 6세 1, 2월생들이 취학유예 신청을 한다. 한 때, ‘조기 입학’ 바람이 불어 ‘만 5세아 입학’이 인기를 끌던 것과는 대조된다. 아무래도 만 6세 또는 만 5세 아동은 만 7세 아동에 비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발달이 더딜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들이 한 학급에 속해 있을 경우, 학업 성적이나 행동 등에서 만 7세 아동이 상대적으로 유리하기 마련이다. 취학유예 현상의 급속한 증가의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불리한 위치에 있는 만 5, 6세 자녀들이 혹시.. 더보기
올림픽 최초 우승자에게 수여한 상은 무엇일까? 글/ 김복희 (안동대학교 체육학과 교수) 올림피아 제전경기 우승자에게 수여한 상은 야생 올리브 가지로 만든 관 코티노스(Cotinos)였다. 올림피아의 올리브 나무와 올리브관에 대한 기원은 헤라클레스와 관련이 있다. 신화에 의하면 야생 올리브 나무는 헤라클레스가 아르테미스에게 바칠 암사슴의 황금뿔을 구하기 위하여 히페르보레아(Hyperborean)의 땅에 갔다가 올리브 나무를 가지고 와서 올림피아에 심었다. 헤라클레스는 엘리스를 점령한 뒤 승리를 축하하기 위하여 올림피아 제전 경기를 창설하고 형제들과 달리기 경기를 해서 이긴 사람의 머리 위에 야생의 올리브 나무 가지로 만든 관을 씌워 주었다. 전설에 따르면 최초로 델포이의 신탁을 듣고 상으로 야생 올리브로 관을 만든 사람은 이피토스 왕이었다. 7회 이전.. 더보기
정말 올림픽은 국가경쟁력 상승의 기회일까? 글 / 고은하 (체육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지난 10월 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 121차 IOC 총회에서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가 미국 시카고, 일본 동경, 스페인 마드리드를 차례로 제치고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어 남미 대륙 최초로 올림픽 개최 도시의 대열에 들어섰다는 소식이 세계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였다. “승리”한 브라질의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의 지지율이 80%대에 이르는 반면 “패배”한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국내외 문제를 뒤로 하고 정치적 고향 시카고를 위해 코펜하겐으로 날아갔으나 올림픽 유치에도 실패하여 이중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는 신세가 되었다는 기사도 눈에 띈다. 스포츠와 정치, 그리고 올림픽 달러 1956년 당시 IOC 회장이었던 에이버리 브런디지가 “스포츠와.. 더보기
스포츠가 환경을 죽인다고? 글/ 남중웅 (충주대학교 스포츠학과 교수) 21세기는 환경의 시대이다. 각종 미디어에서 환경오염과 관련하여 연일 보도되고 있다. 자연재해와 관련된 모든 사건과 사고들이 환경오염과 연관이 있으며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 현상은 생태계에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종국에는 인간의 삶을 위협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어느 한 국가에 국한된 일이 아니라 전 지구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도 이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대책을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대안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부르짖고 있다. 하지만 뚜렷한 과제와 대안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환경문제와 관련하여 스포츠영역 또한 예외는 아닐 것이다. 대내적으로는 대형 경기장 건설, 골프장 건설.. 더보기
스포츠와 환경이 무슨 관련이냐고? 글 / 조욱연 (서울대 체육교육과 박사과정) 전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Think globally, Act locally). 요즘 환경관련 화두이다. 즉, 전지구적 차원에서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자신이 속한 지역의 환경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 하라는 것이다. 그 동안 우리에게 자연은 아무리 사용해도 마르지 않는 화수분이었다. 스포츠과학기술의 진보아래 자연을 정복하는 길만이 스포츠의 발전으로 여겨져 왔으며, 자연을 헤집고 더 깊숙이 들어갈수록 자연친화적 스포츠라는 영광스런 지위가 주어져 왔다. 새로운 곳을 찾아 길을 내면, 그 길을 찾아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그 결과 또 다시 환경을 오염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왔다. 이러한 스포츠와 자연의 갈등은 스포츠가 성공할수록 더욱 심각해.. 더보기
국제스포츠 분쟁, 해결은 누가 어떻게 하나? 글 / 손석정 (남서울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교수) 국제스포츠계에서 국제사법재판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구로는 국제스포츠 중재재판소 (CAS : The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와 국제스포츠 중재위원회(ICAS : International Council of Arbitration for Sport)가 조직되어 있다. 즉, 국제적인 스포츠 관련 법적 분쟁이 발생할 경우 스위스 로잔에 설치되어 있는 국제스포츠 중재재판소(CAS)와 국제스포츠 중재위원회(ICAS)의 중재와 조정을 통해서 해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국제스포츠 중재재판소(CAS)에 관련된 사례로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500m 결승전에서 진로방해 반칙을 선언한 김동성선수 사건, 2004아테.. 더보기
세계 스포츠의 최상부, IOC 집행위원을 들여다보니,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 막강 파워와 실권을 가지고 세계 스포츠의 정책과 판도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세계 스포츠 최상부 내각 격인 IOC집행위원회(Executive Board)는 1921년 설치되었으며, 세계 스포츠 대통령으로 비유되는 IOC위원장 1인, 부통령 격인 부위원장 4인 그리고 실세 세계 스포츠 장관 격인 집행위원 10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IOC집행위원들은 모두 IOC총회에서 비밀투표에 의해 과반수획득(by a majority of votes cast)으로 선출되며 임기는 4년이다. IOC집행위원들(부위원장 포함)은 최대 2번 연속 선출 가능(4x2=8년), 3번째부터는 최소 2년 대기(waiting period) 후 출마 가능하며, 위원장으로 출마 시에는 대기.. 더보기
운동선수, 공부하며 운동하면 안 되겠니? 글 / 서경화 (용인대학교 농구감독) 21세기 대한민국 스포츠는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종합성적인 7위를 기록하였으며, 피겨여왕 김연아와 수영신동 박태환의 승승장구도 가세하여 그 어느 시기보다 화려한 황금기를 맞이하고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오직 승리에만 족쇄 채워진 학교스포츠의 짙은 그늘을 다시 한 번 상기하지 않을 수 없다. 일등 제일주의만을 추구하는 우리나라의 학교스포츠는 청소년들이 가장 중시해야 하는 수업참여에 대한 소홀함이 전 스포츠 종목을 불문하고 일반화되어 있다. 이는 결국 인성교육의 부재와 함께 선수의 인권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운동선수들의 현실은 학생이기 전에 오직 선수뿐이었으며 학생의 기본 의무인 공부는 등한시되고 있으며, 학부모와 선생님, 운동부지도자의 방치.. 더보기
장미란이 역도 여왕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글 / 문영진 (국민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역도는 최고의 효자 종목이였고, 그만큼 온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장미란 선수와 사재혁 선수의 금메달과 윤진희 선수 은메달로 자랑스러운 한국의 역사들은 한국 역도 사상 최대의 경기력을 발휘하였고, 만약 이배영 선수의 다리에 쥐가 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최소 은메달이 하나 더 추가되었을 것이다. 19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에서 전병관 선수의 금메달 이후 2000년 시드니 올림픽까지 노메달의 수모를 겪어왔고, 2004년 여자 75+ 급에서 중국의 탕공홍 선수에게 아쉽게 금메달을 넘겨주었던 순간이 있었지만 2008년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건 장미란 선수를 비롯해서 멋진 경기로 역도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선수들이 얼마나 열심히 혹독하게 올림픽을.. 더보기
방치되어온 스포츠영재들 글 / 윤영길(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학부 교수) 2000년대 영화산업의 호황과 동대문 패션산업의 추동력에는 공통점이 있다. 박태환, 김연아, 1980년대 당시 20대였던 영화로 눈을 돌린 현재의 40대, 동대문에서 활로를 찾은 젊은 디자이너들이 해당 분야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처럼 특정 분야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국가적으로 수월성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국민적으로 수월성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지 오래이다. 균형의 함정 수월성은 개인과 기관, 그리고 국가 차원에서 의미를 탐색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수월성은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개인의 최고능력 수준에서 일을 수행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또한.. 더보기
일요일에 스포츠 참여는 형벌? : 잉글리시 선데이 글 / 하남길(경상대학교 교수) 영국의 민속학자 스트럿트(J. Strutt)는 특정한 국가의 국민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레저 생활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역동적이고 건전한 여가 문화를 지닌 국가의 장래는 밝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다. 레저 문화도 국가의 장래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 사회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주말엔 스포츠 인파로 가득하다. 스포츠를 통해서 행복을 추구하는 많은 인파들을 볼 때마다 국민의 레저가 역동적인 종류로 바뀌어가는 것을 보며 우리사회가 더욱 건강해져 갈 것이란 믿음을 갖게 된다. 그리고 일요일의 스포츠 인파들을 접할 때마다 흥미로운 용어 두 가지도 머리를 스친다. “잉글리시 선데이(English Sunday.. 더보기
그가 세계 스포츠계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이유는? 글 / 윤강로(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 'IOC 위원’ 이라 하면, 일반인에게는 생소하지만, 스포츠계에서는 명예스러운 일이다. 그 중에서도 세계 스포츠 대통령 또는 스포츠 교황으로 불리는, 역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에 대해 알아보자. IOC위원115년간(1894-2009) IOC 역사를 움직인 수장은 모두8명, 1894년 IOC 창립 당시 위원장은 고대 올림픽 발상지였던 그리스의 비켈라스(Demetrius Vikelas)였다. 제1회 근대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IOC위원장 바통(baton)은 IOC를 창설하고 근대 올림픽을 부활(Renovate) 시킨 주인공인 프랑스의 쿠베르탱 남작(Baron Pierre de Coubertin)에게 넘어갔고, 그는 역대 최장기간인 29년간 세계 스포츠 계를.. 더보기
운동선수만의 9가지 몰입 방법 글/ 유생열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스포츠의 백미는 이것이 주는 경험의 질이다. 경험 중에서도 선수가 가지는 몰입은 무엇보다 스포츠에 재미를 더하게 한다. 몰입상태에서 선수는 완전히 자기가 수행하고 있는 스포츠에 흡수되어 모든 다른 생각과 정서가 배제되어 하나가 된다. 그러므로 몰입은 완전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흠뻑 빠져있는 상태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몰입은 단순히 선수가 하고 있는 일에 흠뻑 빠져 그 일에 주의를 집중하는 것 그 이상이다. 몰입은 힘들이지 않고 마음과 신체가 하나 되어 함께하는 조화의 경험이며 매우 광범위한 분야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경험될 수 있는 특성을 갖는다. 몰입 상태에서 한 수영 선수는 “내가 시합에서 가장 만족할 때는 물과 나 그리고 내가 하는 수영 스트록이 하나가 되는 .. 더보기
스포츠계의 스포츠맨십은 어디로 갔나? 글 / 권오륜 (부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 우리나라의 열악한 점프스키계의 일화를 영화화한 ‘국가대표’라는 영화가 얼마전 극장가에 개봉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물론 관객의 재미를 더하기 위하여 일부 과장되거나 영화 특유의 허구성이 가미되기는 했지만 우리나라 스키점프의 국가대표 5명(처음 시작할 때 5명이 현재도 5명이라는 점이 강조된)이 이루어낸 각종 국제대회의 성적이 자막으로 처리되어 소개되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슬픔을 넘어 감동적이기까지 하였다. 한편 로마의 승전보를 기대했던 박태환의 수영성적에 대해 우리 국민 모두는 실망감과 더불어 넋이 빠진 허탈감을 느끼기에 충분하였다. 우리는 왜 이렇게 스포츠의 승패에 연연하며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것인가? 스포츠는 경기종료를 알리는 그 순간 승리와 .. 더보기
비법이 아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심리훈련 글 / 정청희 (한국스포츠심리연구원 원장) 20세기의 골프의 황제 잭니클라우스, 21세기 골프 황제 타이거우즈 그리고 골프의 여제 소렌스탐 등이 극찬을 아끼지 않고, 모두가 자신들이 황제 혹은 여제가 된 확실한 이유 중의 하나라고 거침없이 주장하는 멘탈트레이닝은 비법이 아니라 첨단의 과학기술을 이용하는 심리훈련이다.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기 조절적 심리기술을 습득 이용하는 멘탈트레이닝(mental training)은 매우 복잡하고 긴 훈련과정이다. 따라서 그 설명도 간단하지 않다. 멘탈트레이닝의 전과정을 개략적으로 이해하기 위하여 한국스포츠심리연구원에서 골프선수, 양궁선수, 농구선수에게 적용하고 있는 멘탈트레이닝의 종합모형을 알아본다. 1. 기본기술 심리훈련을 할 때에 우선적으로 기본기술을.. 더보기
매력 있는 관광사업, 해양스포츠에 바라는 3가지 글 / 김진국 (강원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교수) 내가 근무하고 있는 곳은 아침 해 떠오르는 동해바다 삼척이다. 사람들은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매년 말일이면 찾아오지만, 이를 보면서 나는 연말연시에 한정된 현상이 아닌 관광매력이 많아 상시적인 현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이 나의 주된 연구 관심사이기도 하다. 해양스포츠 산업은 관광문화산업이다. 일반적인 관광산업은 어느 정도 기틀이 마련되어졌다고 생각되나 해양스포츠를 통한 관광문화산업은 후진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후진 수준에 머물고 있는 이유는 주장하는 학자들마다 다소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해양스포츠 산업에 대한 관심(대중화)의 결여, 관련 인프라(인적, 물적 등)의 부족, 제도적인 정착성의 기반구축 미비, 체계적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