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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둥지 기자단

세계 태권도 평화봉사재단을 아시나요? 글/ 이강은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한국 10대 대표 브랜드로써, 한국 고유의 전통 무술이며 몸과 마음을 수련함으로써 정신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목적을 둔 이 스포츠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태권도”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이 어린 시절 태권도 도장에서 혹은 군대에서 태권도를 배웠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필자 기억으로는 태권도장에 가서 발차기 동작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예절과 정신 및 자세를 엄하게 배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태권도가 “국민 스포츠”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태권도의 정신이 우리민족의 역사와 삶에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다. 태권도의 정신을 살펴보면 홍익인간(‘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 弘益人間), 재세이화(‘온 세상이 하늘의.. 더보기
퍼거슨 그리고 최고의 나날들!! 글 / 양소연 (아주대학교 경영학과) 구단 수뇌부와 리그성적이 감독의 생사가 결정되어지고, 5시즌만 보내도 감독으로써 나름 성공했다고 일컬어지는 현대 영국축구에서 무려 24년 동안 한 팀의 감독생활을 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 현재 수많은 축구 관계자로부터 최고의 감독이라 칭송받지만 물론 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찬사에 공감을 갖는 것은 아니다. 퍼거슨 감독이 항상 입버릇처럼 말하는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라는 말에 걸맞게 스타 플레이어는 가차 없이 자신의 팀에서 퇴출시켜 버렸고 경기력에는 아무 문제없는 선수이지만 팀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 숙청을 단행하기도 하는 그의 냉정함에 야유를 보내는 사람 또한 많다. 하지만 퍼거슨이 현 시점에서 가장 위대한 감독이란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평소 퍼거.. 더보기
외출하기 좋은 날씨에는 스포츠 축제가 최고! 글 / 백진선 (인하대학교 생활체육과) 5월 하순에 접어들자 짧은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이르게 찾아 온 느낌이다. 햇빛은 뜨겁지만 아직은 그리 덥지 않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날씨가 계속 도시를 물들이고 있다. 이렇게 좋은 날씨에 사람들은 무엇을 하며 즐길까? 대부분 공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스포츠 활동을 즐기거나 맛있는 음식을 싸서 피크닉을 갈 것이다. 하지만 매주 매번 그러한 똑같은 활동으로 시간을 보내기에는 실증날 수도 있다. 따라서 필자는 스포츠와 관련된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것은 바로 스포츠 관광 중 하나인 스포츠 축제. 국내에서는 다양한 스포츠 축제가 월별로, 지역별로 개최되고 있는데 그 다양한 스포츠 축제에 관해 소개하고자 한다. ( 이미지 출처 : 제주레저스포츠 축제 담당부 ) .. 더보기
신장이 망가졌다고 가만히 누워만 계실건가요? 글/ 김 주영 (국민대학교 대학원 운동 생화학 석사과정) 신장은 우리 몸에서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 유지와 에리스로포이에틴(적혈구를 만들어내는 호르몬)의 생산, 정상 혈압 유지 등의 기능을 하면서 ‘인체의 정수기’ 로 불리는 인체 기관 중 하나이다. 이러한 신장 기능이 정상적이지 못하거나 소실된 만성 신부전 환자는 질환 자체와 그에 따르는 각종 합병증으로 인한 고통과 함께 운동의 부족 등에 의해 감소된 신체 기능의 저하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많은 제한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만성 신부전 환자는 어느 것 하나 쉽게 먹지 못하는 까다로운 식이요법과 2~3일에 1회 정도로 실시되는 혈액 투석 치료 등에 대한 스트레스로 우울증 등의 심리적 장애까지 많이 겪는다고 알려져 있다. 만성 신부전 환자는 투석 치.. 더보기
홍석만, 세 번의 만남! 김을환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 스포츠코칭 석사) 1. 홍석만 우사인 볼트를 만나다.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를 아는가? 아마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 것이고, 혹시라도 그를 모른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구라는 행성에 살고 있는지 한 번쯤 의심해 보아야 만 할 것이다. 지구에 살고 있는 외계인이라도 그를 모르다면 우주간첩으로 신고해야할 것이다. 자, 그러면 ‘대한민국의 홍석만 선수를 아는가?’ 라고 묻는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이다. (아마가 아니라 확실히)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가 누구인지 모를 것이다. 물론 텔레비전이나 여러 신문기사를 통해서 그의 얼굴이나 이름을 얼핏(?)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를 모른다고 해서 당신이 잘못된 것은 전혀 아니다. 오히려 너무나 당연한 일이.. 더보기
주머니 속 100원의 즐거움, 서울 경마공원!! 이강일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100원으로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즐거운 일중 하나인, 스포츠 토토에 이어서 오늘은 서울 경마공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서울경마공원은 4호선 경마공원역에서 내리면 바로 찾을 수 있다. 또 양재역, 영등포를 출발, 도착지로 한 셔틀버스를 09:30분부터 18:40분까지 운행 중이다. 100원을 가지고 뭘 할 수 있을까? 바로 경마이다. 경마란 스포츠와 베팅의 요소가 결합되어 '경주거리, 부담중량, 상금 등 정해진 조건하에서 2두 이상의 말을 달리게 하여 마권구매권을 발매하고 승마 적중자에게 환급금을 교부하는 성인용 게임문화라고 할 수 있다. 이 경마를 통하여 고객은 관람을 제공받고, 기수에게는 프로스포츠의 장, 마주에게는 프로스폰서, 또 시행처에는 공익사업의 가치를 .. 더보기
체육 직업탐구! 멋진일을 찾아서! -Part.1 스포츠 연맹- 글/ 김윤환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고등학교 당시 체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는 나의 말에 많은 친구들이 이렇게 말했다. “체대 가면 체육 선생님 말고 뭐 할게 있나?” "지구촌 60억 인구가 가장 열광하는 축제인 월드컵, 올림픽이 모두 스포츠에 관한 것들인데 설마 그렇게 큰 분야의 직업이 체육 선생님 밖에 없을까?" 라고 나름 소심한 반박을 시도해봤지만 어린 나에게는 인정하기 싫었던 그 말에 강하게 대응할 수 없었던 이유는 체육 쪽에 과연 어떠한 직업들이 있는지 나조차도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간의 많은 활동을 통하여 체육 쪽에 정말 다양한 직업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일 하나하나 모두가 너무나 멋진 일임을 알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체육 쪽으로 .. 더보기
우리는 K리그를 사랑하는 사람들!! 글/오수정(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스포츠레저학부) 2011년 4월 24일 일요일 저녁 7시 30분, 수원 삼성과 경남 FC의 K리그 경기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경기가 시작하기 전부터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서포터즈, “그랑블루”의 압도적인 응원분위기에 굉장히 추웠던 날씨에도 경기장은 관중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일요일 저녁이라는 부담스러운 경기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K리그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보통 K리그 경기는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오후 3시, 5시, 7시부터 시작된다.) 필자도 이날 K리그 경기를 직접 관람하면서 TV 중계 화면으로 보는 것과 직접 관람하는 것의 큰 차이를 몸소 느꼈다. K리그를 직접 관람하는 것의 .. 더보기
대학스포츠에 관하여!! 글/ 이강은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대학생이 될 때까지 학교에서 한 체육이 전부인 학생들의 대부분은 대학생이 된 후에도 새로운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것을 꺼려한다. 스키부, 윈드서핑부, 테니스부, 패러글라이딩부 등 대학교 내에 다양한 스포츠 동아리가 존재하지만, 그 스포츠를 접해보지 않은 학생들은 그러한 동아리에 가입하는 것을 낯설어 한다. 필자는 미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닐 당시, 축구부원으로 매일 축구를 하는 것이 일상이었고, 학교 체육수업시간에도 다양한 구기종목과 새로운 스포츠를 즐기면서 접할 수 있었던 기억이 있다. 그 영향으로 한국에 돌아와서도 축구를 하는 것을 당연시 했고 운동을 계속해 왔으나 주변의 친구들을 보면 접해보지 않는 운동에 도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이렇듯 어린 시절에.. 더보기
은퇴 후의 삶, 여성지도자의 삶과 리더십! 글/ 안나영( 서울대학교 대학원 스포츠경영 석사과정) ‘골~ 골이에요!’, ‘네, 한국 금메달! 금메달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4년마다 돌아오는 올림픽, 월드컵 그리고 아시안게임과 같은 작은 규모의 국제대회에 열광하고 집중한다. 선수단을 비롯하여 관련 단체들은 그 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방송에서는 한 경기, 한 장면이라도 놓치지 않고 중계하려 노력하며, 스포츠의 장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열심이다. 특히 이 시기마다 자신의 뛰어난 경기력과 쇼맨십으로 많은 스포츠스타가 탄생하고 관련 종목이 붐을 일으키며 관심도 함께 치솟는다. 이들은 인기가 급부상하기도 하고, 오랜 기간에 걸쳐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기도 하며, 부상 및 은퇴를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우상이 되고 스포.. 더보기
삐~익! 그라운드의 포청천이 되어보자!! 글/ 문지성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 스포츠 산업학과) ( 사진 출처 - 구글 이미지 ) 역대 최고의 심판으로 칭송받고 있는 콜리나 심판. 2005년 은퇴했다. 독특한 외모로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심판 없는 축구경기를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넓은 축구장을 꽉 메운 22명의 건장한 선수들은 쉴새없이 뛰어다니고 점프한다. 거친 몸싸움이 90분간 벌어지는 축구에서 심판은 때로는 강력한 카리스마로 경기를 통제해야 하고, 때로는 있는 듯 없는 듯 물흐르듯이 경기를 진행해야 한다. 이런 심판이 없다면 축구경기장은 난장판이 되어 버릴 것이다. 심판은 선수들은 물론 관중의 분위기까지 휘슬과 몸짓 하나로 한순간에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십 명의 연주자들을 조화롭게 하나로 만드는 오케스트라의 지.. 더보기
" 나는 선수다!! " - 차유람. 차보람 자매 글/백진선(인하대학교 생활체육학과) 올림픽 금메달 획득! 아시안게임 종합 2위! 국가대표단 입성! 얼짱선수! 사람들이 선수들을 바라볼 때 단번에 들어오는 내용들이다. 이와 같이 우리는 스포츠 선수들의 결과 위주로 그들을 바라보며 보다 더 큰 결과를 기대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필자는 선수들의 고된 노력들을 조명하여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처음으로 소개할 선수는 당구선수 차보람, 차유람 선수이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얼짱 선수 및 뛰어난 실력으로 유명한 이들 자매는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출전, 2010 포켓 왕중왕전 여자부 우승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차유람은 지난해 암웨이 오픈에 이어 1년만에 베이징오픈 9볼 대회에서 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차보람-좌, 차유람-우.. 더보기
체육인재 육성재단 비전2020 선포식 하던날!! 글/김윤환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스포츠둥지 더보기
스포츠마케팅, 우리가 직접 보고 배우자! 글/문지성(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 스포츠 산업학과) 지난 2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는 제60회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이 열렸다. 서부의 승리로 끝난 이날 경기를 본 사람들에게 “오늘 경기의 주인공이 누구였느냐?”라는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르브론 제임스나 MVP를 차지한 코비 브라이언트를 들 것이다. 하지만 그 사람이 스포츠마케터라면 이렇게 답할 것이다. “오늘 경기의 주인공은 기아자동차였습니다.” NBA의 떠오르는 스타 블레이크 그리핀이 차를 뛰어넘어 화려한 덩크를 꽂아넣는 순간 차량 앞부분에 선명하게 박힌 KIA의 로고는 TV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되었다. 이를 통해 얻는 KIA의 홍보효과는 계산하기조차 힘들다. 국내 굴지의 기업 삼성 또.. 더보기
k리그,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때 입니다! 글/오수정(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스포츠레저학) 우리나라 국민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세계 최고라 자부할 수 있다. 온 국민의 월드컵 길거리 응원은 이미 하나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였다. 반면 우리 국민들의 프로축구, K리그를 보는 시선에는 물음표가 따라 붙는다. 사실 우리나라의 현 프로스포츠는 전반적으로 프로축구 보다는 프로야구가 대세이다. 하지만 지난 1월 카타르 아시안컵으로 젊은 선수들(구자철, 윤빛가람, 지동원, 이용래 등)이 각광 받기 시작했고 K리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2011년, 올 시즌부터 프로축구연맹과 각 구단에서는 올해를 기점으로 K리그의 흥행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지난해 프로야구의 인기 돌풍이 올 시즌도 지속되는 상황에서 K리그가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일까? -현대오일.. 더보기
근육이 녹아내리는 운동유발성 횡문근융해증을 아시나요? 글/김주영 (국민대학교 대학원 운동 생화학 석사과정) 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목표를 이뤄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기 위해 좋은 동기 부여 요소를 찾아 행동으로 옮기는 노력을 하고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용기를 불어 넣어주면서 심리적인 요인까지 조절하기도 한다. 때로는 운동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고자 강도를 높이지만 운동 강도에 저항할 수 있는 자신의 신체적 수준이 한계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하게 더 무거운 무게를 들거나 반복 횟수를 늘리는 등의 어리석음을 범한다. 이것은 자신에게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나타내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는데 대표적으로 운동유발성 횡문근융해증이 있다. 운동유발성 횡문근융해증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잘 인지.. 더보기
김연아의 7분 FLOW! 글/ 김을환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 석사) 1. 나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지난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열광 속으로 빠지게 만들었던 피겨퀸 김연아가 2011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모스크바)에서 준우승(2위)을 차지했다. 13개월의 공백의 영향이 없다고는 말 못한다고 했던 그녀지만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결별을 하고 미국 LA에서 새로운 지도자, 피터 오피가드 코치와 함께 지난 겨울 내내 심혈을 기울여 열심히 준비했던 새 프로그램 ‘지젤’과 ‘오마주 투 코리아’를 선보였다. 김연아는 지금 까지 누구보다도 힘든 과정(스케이트화 문제, 발목과 허리부상, 다른 선수들의 견제)을 잘 견뎌왔고,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불모지나 다름없는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환경)속에서도 많은 국제대.. 더보기
주머니 속 100원의 즐거움, 스포츠 토토!! 글/이강일(세종대학교 경영학과) 지금 당신 주머니에는 100원이 있다. 지금 당장 그 100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단돈 100원으로 얻을 수 있는 즐거움! 스포츠 토토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한다. 앞서 말했듯이, 단돈 100원에서부터 10만원까지의 베팅이 가능한 게임이 바로 스포츠 토토이다. 토토는 국민 체육 진흥 공단과, (주)스포츠토토가 진행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감독 하고 있는 국가 정책 사업으로,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하여 경기 시작 전 결과를 예측한 종이를 제출하여 경기 결과에 따라서 환급금을 받는 방식의 게임이다. 토토는 첫해인 2001년에는 축구경기를 대상으로 한 게임이었지만 현재는 농구, 야구, 배구, 골프, 씨름에 걸친 6개의 종목에서 국내 경기뿐 만이 아닌 해외 경기까지 다양.. 더보기
아직도 생활체육을 헬스. 수영만 하고 계십니까? 글 / 백진선 (인하대학교 생활체육과) 사람들의 여가시간은 주5일 근무제, 노는 토요일로 급격하게 증가되었다. 그리고 그 시간 활용을 하기 위하여 스포츠의 관심도는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어떠한 스포츠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대부분 사람들의 대답은 헬스 아니면 수영이다. 이는 주위에서 접할 수 있는 시설들이 오로지 이와 관련된 센터이므로 할 수 있는 종목들이 한정되어있기 때문이다. 사실 새로운 종목을 배우고 싶어도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른 채 그냥 마음을 접어둘 때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집 주위에서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의 기회가 있다는 점을 모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떻게 이를 찾고 활용할 수 있는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은 국민생활체육회 홈페이지 (http://www.s.. 더보기
4월에 떠나는 인천 문학 야구장 피크닉! 글/ 양소연 (아주대 경영학과) 유독 혹독했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바람이 부는 4월이 돌아왔다. 이제는 떠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 다른 지방으로의 여행 계획을 잡아보고 주말을 이용해 1박 2일이나 금요일을 껴 2박 3일로 펜션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학교와 회사가 나의 발을 붙잡고 일단 밖으로 나가면 뭐든지 돈이라는 생각에 떠날 생각을 갖는 것조차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많은 아빠들이 공감하겠지만 편히 쉬고 싶은 주말에 2-3시간동안 운전을 해야 하는 것은 정말 고역이다. 하지만 여기서 잠깐. 우리에겐 약간의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꼭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고 내가 사는 곳이 아닌 곳에서 잠을 자고 꼭 많은 돈이 나가고 자동차로 2-3시간동안 움직여야 여행일까? 아니다. 우리는 당일치기로 우리 집에서.. 더보기
Tour de Korea 2011, 그 위대한 레이스가 시작 됐다! 글/ 김윤환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자전거 활성화 문화와 녹색 성장을 위한 국내 최고의 국제 사이클 대회인 ‘Tour de Korea’가 4월 15일 월요일에 막이 올랐다.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는 프랑스 전역을 자전거로 일주하는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를 벤치마킹한 대회로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Tour de Korea는 아시아 최고의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로서 선수들이 참여하는 엘리트 코스와 아마추어 사이클 동호회 인들이 참여하는 스페셜 코스로 나뉘어서 진행 된다. 엘리트 선수들은 구미→거창→강진→군산→당진→충주→태백→양양→서울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으로 들어가는 총 거리 1,340km의 레이스를 펼치게 되고, 스페셜 코스의 선수들은 구.. 더보기
세계 속의 대구, 국제 마라톤 대회를 가다. 글/ 이강은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필자는 4월 10일, 대구국채보상공원에서 열린 대구국제마라톤에 직접 참가하여 국제스포츠이벤트를 앞둔 대구시민들과 마라톤에 참가한 사람들의 다양한 시각을 글에 담고자 했으며, 스스로 마라톤에 참여함으로써 느낀 스포츠의 즐거움을 이 글에서 나누려고 한다.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국제스포츠이벤트라 일컬어지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27일부터 9월4일까지 대구에서 열린다. 이러한 큰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되기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4월 10일 대구국제마라톤이 열리게 되었다. 필자가 속해 있는 스포츠외교동아리 Sports, Our Universal Language (S.O.U.L)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더불어 실제 .. 더보기
“Beautiful football! 여자축구 - 여왕기 여자축구대회” 글/ 안나영 (서울대학교 대학원 스포츠경영 석사) ◎전통을 자랑하는 여왕기 여자축구대회 국내에서 대표적인 여자축구대회로는 지소연, 김나래, 전가을, 이현영, 여민지 등 U17/20 월드컵 주역과 차연희, 박희영, 이장미 등 분데스리가 스타를 배출한 대회로 매년 3~4월경에 개최되는 ‘여왕기 여자축구대회’가 있다. 93년 1회로 개최된 이 대회는 올해 19회를 맞았는데 청룡기, 축구선수권대회, 금강대기, 대통령금배 등 전통 있는 남자축구대회가 평균 40회가 넘는 것에 비하면 반 정도밖에 되지 않아 비교적 짧다고 할 수 있다. 다른 전통 있는 여자축구대회로는 6월경에 강릉에서 열리는 청학기 여자축구대회가 있는데 차이점이 있다면 스포츠서울의 후원으로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 및 주관하고 대학부 경기까지 치러진다.. 더보기
소셜 네트워크 시대와 스포츠의 진화 글/한지연(경희대학교 언론광고PR/방송영상스피치) 내가 좋아하는 선수와 1:1로 대화를 하고, K리그에서 각종 스포츠 소식들을 직접 전달해주고,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로 받을 수 있고, 발 빠르게 현장 소식을 알 수 있게 된 요즘. 소셜 네트워크의 진화와 스마트폰의 보급은 우리들의 삶의 방식은 물론이고 스포츠를 즐기는 방식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과거 미니홈피나 블로그가 게재 중심, 주인장 중심의 운영체계였다면 최근 트위터나 페이스북, 미투데이 같은 소셜 네트워크 시스템은 메시지의 상호교환적인 흐름이 강조되는 매체들이다. 또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비해 컨텐츠를 작성하는 시간이 훨씬 단축되었다. 보다 인터렉티브하고 신속성 있는 매체로 진화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는 스포츠 컨텐츠를 전하는 .. 더보기
도핑(Doping)이란? 글/유아랑(국민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도핑 광저우AG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선수는 단연코 박태환이었다. 최첨단 수영복 착용이 금지된 이후 모든 선수들이 전반전으로 기록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박태환은 홀로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고 있었다. 물론 예전의 기록만큼은 아니었지만 최첨단 수영복을 착용한 기록에 근접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였을까? 박태환 선수는 5일간 시합 동안 무려 5번에 달하는 도핑테스트를 했으며 소변검사는 물론 혈액검사까지 받았다고 한다. 시합 전날 혈액을 뽑아 팔이 당기고 뻐근한 증상까지 느꼈다고 한다. 박태환 선수 측 입장에서 보면 지나치게 자신을 경계하고 테스트를 진행 시키는 게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을 수 있겠지만, 첨단 과학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놀라운 기록을 내는 것을 보.. 더보기
세 살 건강, 여든까지 간다!, 영유아 신체 운동 글/유수진(연세대학교 교육학과) 내년이면 4살이 되는 김지호(30개월)군은 요즘 엄마와 함께 구민회관에서 운영하는 ‘베이비 요가 프로그램’과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영유아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지만 ‘유치원’이나 ‘보육시설’에 다니기에는 아직 어린, 이른바 ‘어정쩡한 나이’라 고심하던 중, ‘지호엄마’인 정민정(37세)씨는 아이에게 좀 더 다양하고 자유로운 ‘신체활동’을 경험시켜주고자 위와 같은 프로그램들을 신청했다. 집에서 아이와 단둘이 있기 보다는, 이렇게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고 ‘활동’ 등을 하다보면 아이 스스로 ‘몸의 활동’이 풍부해지고, 더불어 활동에 참여하는 ‘다른 아이’들과 상호작용하며 ‘사회성’도 익힐 수 있어 매우.. 더보기
스포츠와 인격에 관한 이야기, 누가? 글 /정샘(경희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 선수들을 살펴보면 그저 실력이 뛰어났던 선수보다 실력과 인격이 동시에 잘 갖추어진 선수들이 대중에게 더 오래 회자되고, 더 깊이 기억된다. 인생을 지배하는 것은 재능이 아니라 인격이라는 말처럼 우리네 인생사에서 사람의 머리에 기억되는 것보다 마음에 기억되는 것이 얼마만큼 중요한지를 깨닫고 실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임에 틀림없다. 이야기 하나. 실력에서 인격까지 완벽한 전설, 보비 찰튼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 출신의 보비 찰튼(Robert Charlton)은 대표 최다 골 기록(49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다 골 기록(249골)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전설적인 선수이다. 하지만 그가 동시대의 다른 스타 플레이어들과는 다르게 아직까지도 .. 더보기
만화/영화에서 만난 스포츠 인재와 스승 4 - 야마모토 오사무 作 머나먼 갑자원의 실제주인공 오키나와 기타지로 농아학교 야구부 글/서혜미(성결대학교 한국학부) 『스포츠를 한 편의 드라마라 많이들 표현한다. 오직 인간의 신체와 정신의 능력으로 극과 같은 드라마 같은 사건이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 그 순간 다른 사회적 가치가 아닌 오직 인간의 능력으로만 가치척도가 정해지는 것. 스포츠. 그렇기에 우리는 그 자체가 드라마틱한 스포츠를 극이라는 장르로 옮겨 좋아한다. 한순간의 장면 뒤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의 심리. 극에서는 그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역으로 그 숨은 이야기 속의 실제 인물들을 찾아가며 극과 실제는 어떤 점에서 다르고 비슷한지 보고자 한다. 실제와 현실 속에 균형을 잡으며 가장 극적인 스포츠를 만드는 사람들. 선수와 스승이라는 이름의 그들의 숨은 땀방울을 재조명 하고 싶.. 더보기
스포츠가 있는 겨울 여행지 글/한지연(경희대학교 언론광고PR/방송영상스피치) 어릴 적 가족 여행 때, 차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다가 우연히 '대전 월드컵 경기장'이라는 이정표를 본 적이 있다. 늘 TV 중계로나 볼 수 있었던 우리 팀 대전의 홈구장이라니... 나는 아빠를 졸라 불이 다 꺼진 경기장을 한 바퀴 돌고 나서야 아쉬운 발걸음을 옮길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나는 자주 퍼플아레나를 방문할 수 있었지만, 그 때의 감흥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어떤 구단을 좋아하고 아끼는 팬들에게 경기장은 단순히 경기장의 의미를 뛰어 넘어 선수들의 땀과 극적인 역전승, PK 실축과 감독의 부당한 판정까지 모든 것이 담겨 있는 곳이다. 그냥 지나치기엔 그 자체만으로도 특별한 경기장들. 그래서 한 번 쯤은 꼭 전국 방방곡곡에 흩어져 있는.. 더보기
승리보다 더 가치 있는 패배 - ‘정의로운 패배’가 주는 감동 글/김윤환(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지난 8·15 광복절 기념 축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공정한 사회’를 실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정한 사회 실현의 모토는 8·8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난 고위 공직자들의 부정부패와, 유명환 외교부 장관의 딸 특채 논란으로 인해 힘을 받으며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다. 얼마 전 발간된 마이클 샌댈 교수의 책 ‘정의는 무엇인가’(What is the justice)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하며 베스트 셀러에 올랐다. 경제적인 성장에만 초점을 맞춘 정부의 정책이 결국은 사람들로 하여금 ‘정의’라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가치를 경시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정의가 대세다. 경제적 수준이 성공의 유일한 척도로 여겨지던 과거와는 다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