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윤환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자전거 활성화 문화와 녹색 성장을 위한 국내 최고의 국제 사이클 대회인 ‘Tour de Korea’가 4월 15일 월요일에 막이 올랐다.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는 프랑스 전역을 자전거로 일주하는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를 벤치마킹한 대회로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Tour de Korea는 아시아 최고의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로서 선수들이 참여하는 엘리트 코스와 아마추어 사이클 동호회 인들이 참여하는 스페셜 코스로 나뉘어서 진행 된다.
엘리트 선수들은 구미→거창→강진→군산→당진→충주→태백→양양→서울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으로 들어가는 총 거리 1,340km의 레이스를 펼치게 되고, 스페셜 코스의 선수들은 구미→곡성→곡창→부여→천안→충주→평창→양구→올림픽 공원으로 들어가는 총 거리 855km를 경주하게 된다. 선수들의 경기 결과는 ‘Tour de Korea 2011’의 공식 홈페이(http://www.tourdekorea.or.kr/) 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14일에는 Tour de Korea 개막에 앞서 전야제가 경상북도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21개팀의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 날 전야제에는 Tour de Korea 2011 기획위원장인 정정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차관, 남유진 구미시장, 홍보대사 대표 양준혁 선수가 대회를 앞둔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15일에는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경북 구미 시민체육공원 박정희 체육관 앞에서 열렸다.
선수들은 이제 곧 있을 대회의 시작을 위해 차분하게 준비를 하고 있었고 대회 개막을 축하하는 농악대의 풍물공연과 벨리 댄스 팀의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공연이 모두 끝난 후에 TDK2011 기획 위원장 정정택 국민체육공단 이사장의 개막 선언 이후 경주가 시작됐다.
앞으로 10일 동안 대한민국의 국도를 녹색 에너지로 채워갈 200명의 선수들이 힘차게 폐달을 밟으며 속력을
높였다. 그 역동적인 순간의 감동을 그 자리에 모인 많은 사람들이 함께 느꼈다.
총 상금 2억 7천만원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이클 대회 Tour de Korea 2011! 이번 대회에서는 또 어떤 감동의
드라마가 펼쳐지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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