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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세까지 팔팔하게 사는 인생 비결 글 / 강현주 (순천향대학교 스포츠의학과 교수) 2001년 세계보건기구에서 제시한 건강 수명은 병이 들어 누워 지내는 시간을 제외시킨 실제로 건강하게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명으로 정의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은 약 78세이지만 건강 수명은 약 68세로 10년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OECD 국가 중 51위로 최하위로 기록하였다. 노년기에는 신체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기 때문에 피로에 대한 회복력이 느려지고 적응력이 감소하여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는데 지장을 받게 된다. 건강하게 장수한다는 것은 노화의 속도를 늦추고 생체기능을 높이도록 하는 것이다. 운동은 신체적으로 쇠약해져 있는 노년기에 버스 타고 내리기, 화장실 가기, 전화 받기, 대문 열어주기 등 일상생활에서 빠른 동작을 요구하는데 필요한 .. 더보기
흑인 수영 선수가 드문 이유 글 / 박재현 (한국체육대학교 조교수) 지난해 북경에서 열렸던 올림픽대회를 봐도, 수영 중계방송을 봐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봐도, 어디에도 흑인 수영선수는 본적이 없는 거 같다. 왜 수영 종목에서 흑인을 찾아볼 수가 없는 걸까? 흑인 수영 선수에 관한 자료를 찾아봤다. 88서울올림픽에서 안소니 네스티(남자 접영 100m)가 흑인 최초의 수영 금메달 리스트이며 유일한 사례였다. 이후 시드니와 북경 올림픽에서 흑인 혼혈(앤서니 어빈)과 400계주(컬런 존스)에서 금메달을 포함하여도 세 개뿐이였다. 세계적인 흑인 수영선수를 잘 볼 수 없는 이유에 대하여 제기되는 몇 가지 가설이 있지만 결론을 내리기가 쉽지는 않다. 가설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데, 한 측면의 "흑인은유전적으로 신체 밀도(근육.. 더보기
무릎을 구부릴 때 소리가 난다면? 그 두번째,, 글 / 박시복 (한양대학교 교수) 지난 의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질문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신 만큼 각 질문에 댓글을 남겨드리고 싶었지만, 전체적인 답변을 올려 드리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부분 중에 하나가 무릎에 소리가 나면 연골연화증이라고 의심하는 부분입니다. 무조건 무릎에서 소리가 난다고 해서 연골연화증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우리 몸의 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흔히 있고, 어떤 분들은 거의 습관적으로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관절이 비정상적인 위치에 있을 때 소리가 나며, 관절을 심하게 젖히거나, 반대로 심하게 구부리거나 아니면 관절쪽으로 밀거나, 관절을 벌어지도록 당겨 관절을 비틀면서 소리를 내게 됩니다. 힘줄이 뼈가 튀어나온 곳에 걸려있다가 튕.. 더보기
한국에는 왜 돔구장이 없을까? 글 / 김 종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과 교수)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면서 관중 525만 명으로 13년 만에 500만 관중 시대로 복귀한 프로야구가 올 시즌은 역대 3번째 최소 경기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400만 관중 돌파는 2007년 이후 3년 연속의 기록이기도 하다. 관중 증가 뿐만 아니라 입장권 판매 수입에서도 사상 최초로 3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프로야구가 국내 제1의 관람스포츠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듯하다. 야구대표팀의 올림픽과 WBC에서의 선전, 팀간 치열한 순위다툼, 스타선수의 활약 등이 프로야구의 인기를 이끄는 원동력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1982년 원년 개막 이후 꾸준한 관중상승을 보이다 1995년 역대 최고 관중 수인 540만 돌파까지 이룬.. 더보기
운동, 신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비결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운동하는데 어디 계절이 따로 있을까? 공원에서 열심히 걷는 사람, 혼자서 중얼거리며 뛰는 사람, 학교운동장에서는 조기축구회 동호인들이 소리를 지르며 뻥뻥 공을 찬다.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는 사람들 역시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아침에 운동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녁시간대에 하는 사람도 많다. 더러는 점심 무렵 규칙적으로 운동한다고 한다. 혼자서 운동하면 무슨 재미가 있나 이렇듯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운동은 지극히 개인적이다. 종목을 선택하건, 운동량과 운동장소를 선택하건 그건 전적으로 개인 몫이다. 스스로 운동 시간을 정해놓고 스스로의 룰에 의해 실천하면 그만이다. 새벽운동 시간 좀 늦을 수도 있다. 힘들면 빨리 마칠 수도 있다. 누구로부터 간섭을 받을 이유가 .. 더보기
체육 학습자료, 한번에 OK!!  글 / 김승겸(석관중학교 교사) 체육 학습 자료, 한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오늘 소개할 가장 대표적인 체육 학습 관련 사이트는 ssem.or.kr이다. 이곳은 수업에 바로 활용하기 쉬운 체육과 관련된 동영상 자료 및 기타의 자료를 구하기에 좋다. 1. 소프트웨어 활용 수업 서울을 포함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서 개발한 교수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수업을 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동영상, 사진 및 텍스트 등이 플래시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2. 통합검색을 이용하여 수업 자료 찾기 각 학년 단원 및 수업주제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동영상, ppt, 사진, 수업지도안 등 개별 자료들을 검색하여 이용할 수 있다. 3. 메뉴별 검색을 이용하.. 더보기
프로야구 팬들은 새로운 상품을 원한다. 글 / 신승호(국민대학교 교수) 2009년도 프로야구가 한창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열렸던 WBC에서 대표팀의 선전이 활력소가 되었고, 상위 5개팀들이 근소한 승차로 각축을 벌이고 있어 팬들과 메스컴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뜨겁다. 1995년 540만 관중을 기록한 이래 처음으로 작년에 525만의 관중이 프로야구를 관람해 한층 고무되었던 KBO는 올해 관중목표를 역대 최다인 550만으로 잡았고, 현재의 추세라면 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하여 역대 최고의 관중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SK의 스포테인먼트를 앞세운 적극적인 마케팅, 작년에 이어 팬들의 팀 충성도가 높은 롯데의 선전, 작년보다 늘어난 게임 수, 그리고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여러 가지로 우려를 낳아왔던 ‘우리히어로즈’의 .. 더보기
이번 주말에 수상레저를 즐기고 싶다면?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지금처럼, 선선한 바람이 불면 수상레저를 즐길 수 없을까? 집 떠나면 개고생이라며, 여름 휴가를 내내 집에 머무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대부분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엔 휴가 계획을 세우느라 바빴을 것이다. 피서를 한다며 해수욕을 하거나, 시원한 계곡에서 발 담그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이왕 일상을 탈출하려면 더 신나게 보내는 건 어떨까? 수상레저가 그것이다. 시원한 강.계곡, 바다에서 휴가도 즐기고 건강과 활력도 얻을 수 있다면 그야말로 일석삼조가 아닐까. 수영을 못하는데 무슨 수상레저냐고 반문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안심하라. 수상슈트나 안전조끼만 걸치면 수영을 못해도 전혀 문제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루 일정의 교육과정도 있지만, 현장에 가서.. 더보기
무릎 구부릴 때, 두두둑 소리가 난다면? 글 / 박시복(한양대학교 교수) 무릎을 구부릴 때 통증을 느낀 적이 있는가? 갑자기 다쳐서 생긴 통증이 아니라,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몰라도 무릎을 구부릴 때 두두둑~ 소리와 함께 통증을 느꼈다면, 무릎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무릎을 구부릴 때 무릎 앞쪽이 아픈 원인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다. 손바닥으로 무릎 앞을 감싸쥐고 무릎을 펴면 손바닥 가운데로 둥글게 솟아오르는 뼈가 있는데, 이 뼈가 슬개골이다. 무릎을 펴는 근육인 대퇴사두근은 슬개골을 거쳐서 경골에 부착되는데, 슬개골은 무릎을 펴는 근육들의 힘을 모아 전달하는 도르래 역할을 한다. 슬개골 뒷면은 관절연골로 구성되어 있고, 대퇴골과 마주보면서 슬개대퇴관절을 이룬다. 연골연화증은 슬개골이 대퇴골과 만나는 면에 있는 관절연골.. 더보기
제2의 김연아, 박태환을 탄생시키고 싶다면? 글 / 김경원(서원대 레저운동관리학과 교수) 요즘 사회적으로 영재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 분야도 예외가 아니어서 ‘스포츠 꿈나무’로 일컬어지는 스포츠 영재 선별을 위해, 스포츠심리학 등 스포츠과학의 하위 학문 영역들에서 이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고 있다. 특히 조기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가급적 어린 나이에 스포츠 영재를 발굴하여 육성하고자 하는 노력이 체육과학연구원의 꿈나무선수 발굴사업과 체육인재육성재단의 지역별 체육영재센터 사업 등을 통해 제도적 차원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를 통해 과연 제2, 제3의 박태환과 김연아가 탄생할 수 있는 것인가? 그리고 이를 위해서 우리가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스포츠 수행력은 개인의 신체적 조건과 심리적 특성 그리고 환경적 조건들.. 더보기
체육시간에 무엇을 기대하고, 무엇을 기피하는가? 글 / 신기철 (전주교육대학교 교수) 체육은, 학교의 급별과 학생의 개인차에 따라 차이가 있더라도, 학교 교과목 중에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초등학교의 경우, 체육수업이 있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아침 교실 풍경이 다를 정도이다. 교실에 담임교사가 들어서자마자 학생들은 ‘오늘 체육수업 해요?’, ‘뭐 해요?’라는 식으로 꼬치꼬치 캐묻는다. 이러한 모습은 다른 교과의 경우에서 보기 드물다. 여기에는 학생이 체육시간을 무척 기다린다는 점도 있지만 학생이 무엇인가를 기대하고 있음도 감지된다. 그렇다면 학생이 체육시간을 기다리는 이유는 무엇이고, 또 어떤 것을 기대할까? 그리고 이러한 태도는 지속되는가? 1. 체육 시간을 왜 기다리고, 무엇을 기대하는가? 체육은 다른 교과와는 달리 주로 운동장에서 실시되고.. 더보기
운동으로 신종플루 예방하는 방법 글 / 이왕록 (충남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조교수) 최근 국내에도 급속히 전염되고 있는 신종 독감은 돼지 독감(swine influenza virus)에서 유래된 것으로 금년 초 멕시코에서 창궐하여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신종 독감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위생적으로 손을 자주 씻고 대중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운동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일반적으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면역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대한 과학적 자료들이 최근에 더욱 많이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체력 수준을 현저히 넘는 과도한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72시간까지 면역 저항력이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이 신종 .. 더보기
수영부 학생들의 24시, 서울체육고등학교(UCC) 수영장 문을 밀고 들어가자 정면에 한 가득 놓여있는 우승 트로피가 보였다. “수영은 엄연히 개인 스포츠입니다. 개인 선수들의 트로피까지 포함하면 지금 보시는 것의 10배는 족히 넘습니다” 교육과 훈련의 조화로 주목 받고 있는 학교인 서울체육고등학교 수영부 이병호 감독의 말이다. 스포츠 전문 팀블로그 ‘스포츠둥지’의 첫 번째 현장탐방으로 운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서울체육고등학교 경영부’ 를 찾았다. Q. 안녕하세요, 우선 서울체육고등학교 수영부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서울체육고등학교의 수영부는 ‘다이빙’과 ‘경영부’ 두 개의 부로 나눠져 있으며, 총 42명의 학생이 재학중입니다. 지도 선생님으로는 감독인 저와, 중등부와 고등부에 각각 코치 1명씩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 더보기
동대문운동장, 콜로세움처럼 역사적 보존가치가 있을까? 글 / 손 환 (중앙대학교 교수) 동대문 운동장! 축구와 야구 등 스포츠를 좋아하는 한국인치고 동대문 운동장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애교심과 애향심의 발로, 나아가 애국심을 불타오르게 했던 곳, 그곳이 바로 동대문 운동장이다. 그런데 한국근대스포츠의 메카로서 한국인과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동대문 운동장이 2008년 83세의 나이를 먹고 역사 속으로 그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이러한 동대문 운동장을 탄생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일생을 통해 과연 한국근대체육사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또한 유럽의 콜로세움처럼 역사적 보존가치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1. 동대문 운동장의 건설 동대문 운동장은 우리의 뼈아픈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때는 바야흐로 일제강점기인 1925년 일본의 동.. 더보기
박태환, 챔피언 구하기에 나서야 할 때,, 글 / 이태영(스포츠포럼21 상임대표)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끝난 지 한참 되었건만 박태환의 좌절에 대해 여전히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다. 애국심으로 볼 때, 어제의 영웅이 내일의 역적이 될지도 모르는 게 스포츠의 마약과도 같은 속성이다. 더구나 한국적 풍토에서는 마녀사냥 식 여론의 화살을 피하려는 스포츠 스타들의 중압감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이제는 우리도 스포츠를 보는 눈이 어느 정도 성숙해지고 여유를 가질 만도 한데 무슨 난리라도 난 듯 언론매체들이 떠들어대는 것을 보면서 선수들의 심리적 압박과 고통이 어느 정도일지 이해할 만하다. 스포츠 저널리즘의 경우 뉴스 수용자들의 기대를 부풀리기 위해 과장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 지난번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최근 컨디션과 기록비교를 통해 박태환.. 더보기
2020년 올림픽에 태권도가 퇴출대상 1순위라니요?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 2000년 시드니대회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대한민국 금메달 텃밭역할을 해오고 있는 우리의 국기 태권도가 2016년 올림픽에도 정식종목으로 우뚝 섰다. 물론 2012년 대회정식종목족보에 살아남아 있던 덕분에 2016년 종목에도 일괄 포함된 것이다. 우선 축하할 일이다. 이는 태권도의 그간 피나는 자구노력과 홍보효과의 결실이기도 하다. 태권도가 없었으면 한국 스포츠외교사에 문대성 선수 같은 선수출신 IOC위원 탄생은 유럽중심의 배타적인 국제 스포츠 사회에서 언감생심(焉敢生心)이었을 것이다. 최근 IOC집행위원회는 2016년 올림픽 정식종목 편입대상 종목으로 럭비와 골프를 각각 선정하여 IOC총회 승인대상으로 추천하였다. IOC위원장의 입김이 작용한 흔적이 역력하기.. 더보기
수영 황제 펠프스도 궁금해 하는 전신수영복의 비밀 글 / 이용구(경희대학교 기계공학과 연구교수) “이건 수영이 아니다!” 2009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파울 비더만(23세, 독일)에게 우승을 빼앗긴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4세, 미국)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다. 펠프스가 200m 기록을 1분 46초대에서 1분 42초 90으로 줄이는데 5년 이상 걸린데 비해서 비더만은 11개월 사이에 이 정도의 기록을 단축했다. 펠프스는 “그의 수영 트레이닝법을 알고 싶다”고 말했지만 비더만이 입었던 100% 폴리우레탄 소재의 새로운 수영복을 겨냥한 말이었다. 사실, 펠프스도 50% 폴리우레탄 소재이긴 하지만 전신수영복을 착용하고 경기에 참가 하였으며 최근 대부분의 선수가 전신, 또는 반신 수영복을 사용하고 있다. 1998.. 더보기
양용은 선수만을 위한 최적의 골프 밥상 글 / 이명천(국민대학교 체육대학 교수) 양용은 선수는 지난 달 17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극적으로 역전승하며 아시아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의 주인공이 되었다. 또한,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양용은 선수의 ‘PGA 제패 식사법’이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서 필자는 운동영양학 전공자의 한 사람으로서, 최적의 식단을 위해 몇 가지 사항을 권장하고자 한다. 첫째, 경기 전 식사인 ‘탄수화물 +단백질 식단‘은 섭취 타이밍을 조절하라. 골프선수의 경우 티업 시간을 역으로 환산하여 식사를 섭취하는 타이밍 조절이 중요하다. 밥, 파스타, 바나나 등 탄수화물은 에너지 전환속도가 빠른 음식이지만 소화흡수가 빨라 허기질 수 있다. 경기 후반부 허기를 막기 위한 지방이나 단.. 더보기
이제 막 근기능 운동을 시작했다면~ 이 4가지는 꼭 지켜라! 글 / 이종각(전 체육과학연구원 원장) 이제 막 운동을 시작한 초보자라면? 특히, 근기능 훈련과정과 같이 아주 다양한 운동과 동작으로 구성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매우 복잡할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몇가지 트레이닝 원리들의 이해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 즉, 다양성의 원리, 개별화의 원리, 특이성의 원리, 점증부하의 원리 등이 적용되어 계획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그러나 훈련 성과를 너무 성급하게 기대한 나머지 부하에 대한 해부학적 적응과정을 충분하게 갖지 않거나,처음부터 주동근 발달에 주안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 근기능 발달의 한계가 너무 일찍 나타나거나, 부상을 입게 되는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어린 선수들은 물론, 근기능 트레.. 더보기
'스포츠 둥지' 댓글, 트랙백 운영 정책 스포츠의 생활화와 과학화를 지향하는 스포츠 전문 팀블로그 '스포츠둥지'는 스포츠와 관련 다양한 정보를 올바르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포츠둥지를 방문하시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써 댓글 및 트랙백 등을 통한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환영합니다. 그러나 간혹 댓글 혹은 트랙백 등을 통해 욕설이나 비방 혹은 음란성, 광고성 글 등을 통해 스포츠둥지 블로그를 방문한 다른 분들께 불쾌함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스포츠둥지 블로그 뿐만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스포츠둥지에서는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댓글이나 트랙백의 경우 사전 공지 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음을 먼저 알려드.. 더보기
‘스포츠 둥지’ 기획위원을 소개합니다. 스포츠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는 ‘스포츠 둥지’ !! 최근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점점 많아지면서 이와 관련된 정보도 많이 찾고 있는데요. 가장 먼저 정보를 찾게 되는 곳이 인터넷이지만, 무수히 많은 정보 속에서 정확하고 신뢰도가 높은 내용을 찾기란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스포츠 둥지’ 는 각 카테고리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 16명의 기획위원이 팀블로그로 운영하기 때문에, 스포츠에 전문 지식은 물론, 일반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잘못된 운동 상식 등 정말 많은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스포츠에 관한 모든 것을 생생하게 전달해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자~ 그럼,, 16명의 기획위원을 소개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