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지금처럼, 선선한 바람이 불면 수상레저를 즐길 수 없을까?
집 떠나면 개고생이라며, 여름 휴가를 내내 집에 머무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대부분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엔 휴가 계획을 세우느라 바빴을 것이다.
집 떠나면 개고생이라며, 여름 휴가를 내내 집에 머무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대부분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엔 휴가 계획을 세우느라 바빴을 것이다.
피서를 한다며 해수욕을 하거나, 시원한 계곡에서 발 담그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이왕 일상을 탈출하려면 더 신나게 보내는 건 어떨까? 수상레저가 그것이다.
시원한 강.계곡, 바다에서 휴가도 즐기고 건강과 활력도 얻을 수 있다면 그야말로 일석삼조가 아닐까.
수영을 못하는데 무슨 수상레저냐고 반문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안심하라. 수상슈트나 안전조끼만 걸치면 수영을 못해도 전혀 문제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루 일정의 교육과정도 있지만, 현장에 가서 안전수칙, 자세 등 30분 정도만 기초교육을 받고도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비용 많이 들것 같지만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다.
운동을 하면서 활력 있게 지낼 수 있다면 한번쯤 행동에 옮길만하지 않은가.
그러나 안심하라. 수상슈트나 안전조끼만 걸치면 수영을 못해도 전혀 문제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루 일정의 교육과정도 있지만, 현장에 가서 안전수칙, 자세 등 30분 정도만 기초교육을 받고도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비용 많이 들것 같지만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다.
운동을 하면서 활력 있게 지낼 수 있다면 한번쯤 행동에 옮길만하지 않은가.
여럿이 함께 래프팅과 더키, 리버버깅
강이나 계곡으로 떠나는 사람들에게는 래프팅(Rafting)이 가장 익숙할 것이다.
래프팅은 친구들이나 직장동료들끼리 여럿이 떠날 때 유용하다.
계곡의 거친 물살과 바위 같은 장애물을 넘어 목적지까지 가는 과정에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고무보트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협동심을 키울 수 있어 직원연수과정에 포함시켜도 좋다.
인제 내린천, 영월 동강, 철원 한탄강, 평창 오대천, 산청 경호강 등이 명소로 꼽힌다.
인제 내린천, 영월 동강, 철원 한탄강, 평창 오대천, 산청 경호강 등이 명소로 꼽힌다.
요즘은 더키(Docky)와 리버버깅(River Bugging)이라는 신종 레저도 등장했다.
일명 펀야킹(Funyaking)이라고도 불리는 더키는 래프팅과 카약.카누를 혼합한 형태로,
래프팅과는 달리 한 두 명이 타는 개인용 급류타기다. 역동성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래프팅과는 달리 한 두 명이 타는 개인용 급류타기다. 역동성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리버버깅은 래프팅이나 더키와는 달리 손과 발을 이용해 급류타기를 즐길 수 있다.
30분 정도만 강습 받으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30분 정도만 강습 받으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강에선 바나나보트, 수상오토바이, 제트스키 등
강에서 즐길 수 있는 오락형 수상레저도 많다. 워터슬레이(Water Sleigh)가 대표적 종목.
바나나보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무동력보트를 수상오토바이에 연결하여 달리는데 물위를 솟구칠 때면 그야말로 스릴 만점이다.
3인승, 5인승, 7인승이 있으며, 3~4만원 정도면 수상스키 강습과 더불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3인승, 5인승, 7인승이 있으며, 3~4만원 정도면 수상스키 강습과 더불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한강지구와 청평호, 팔당, 대성리 유원지, 의암호, 경남 진양호, 대구 수성못, 충주호, 대청호 등에서
즐길 수 있다.
즐길 수 있다.
땅콩보트는 연인과 함께 타면 좋다. 바나나보트와는 달리 2인용이기 때문이다.
플라이피쉬라는 게 있다. 가오리 모양의 풍선보트를 모터보트가 끌고 가는 방식이다.
이 역시 2인용이며, 안정성이 뛰어나 초보자들이 즐기기에 적합하다.
수상레저 이야기하면서 수상오토바이를 빼놓을 수는 없다. 일명 제트스키 가속레버를 당기면
금세 시속 60~70㎞까지 스피드가 오르고 최고 100㎞를 상회한다.
조작법이 간단하여 초보자도 5~10분쯤 연습하면 곧바로 탈 수 있다.
1인승은 스릴과 속도감에서 뛰어나고, 2~3인승은 안전하여 초보자나 연인.부부에게 적당하다.
요즘 젊은이들은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Wake Board)를 즐기기도 한다.
시원한 바람을 돛에 받아
물살을 가르며 질주하는 윈드서핑(Wind Surfing)도 있다.
시원한 바람을 돛에 받아
물살을 가르며 질주하는 윈드서핑(Wind Surfing)도 있다.
바다에선 스노클링, 스킨스쿠버...종목선택은 자유
바다를 선호하는 사람들 중에는 그냥 해수욕이 밋밋하다고 해서 스노클링(Snorkeling)이나
바다를 선호하는 사람들 중에는 그냥 해수욕이 밋밋하다고 해서 스노클링(Snorkeling)이나
스쿠버 다이빙(Scuba Diving)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스노클링은 간단한 장비만으로 수심 5m 안팎의 수중관광을 즐기는 레저스포츠. 별도의 잠수 기술 없이
연령·경력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안정성이 높고 전신운동에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스쿠버 다이빙은 스쿠버 장비를 이용하여 수 십분 동안 바다 속을 여행한다는 점에서
스노클링보다 한 차원 진보된 수상레저. 생각만큼 그렇게 위험하거나 어렵지 않다.
스노클링보다 한 차원 진보된 수상레저. 생각만큼 그렇게 위험하거나 어렵지 않다.
어떤 종목을 선택하건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이다.
작은 용기만 있다면 누구나 수상레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만약 휴가를 가지 못하는 형편이면,
주말에 짬을 내서 실천할 수도 있다. 관심만 있다면 서울이나 서울근교, 지방 어디서든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자! 떠나자. 건강과 활력, 재미와 모험이 있는 수상레저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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