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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체육이야기/[ 생활체육 ]

여름철 운동, 잘못하면 약보다 독 된다 더보기
영국의 생활체육 더보기
Outdoor education으로서의 해양스포츠의 가치 글 /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교수) Outdoor Education에는 육상에서 하는 등산, 캠핑 등도 있지만, 바다에서 생존을 기본으로 하는 요트, 카약 등의 해양스포츠도 있다. 여러 연구들은 종목에 따라 배우는 가치들이 다르다는 것을 보고하고 있고, 종목중에서도 해양스포츠로 길러지는 개척정신, 도전정신, 리더십, 협동심 등은 전인교육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해양스포츠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시설부족, 안전, 프로그램 제한 등 여러 이유로 교과과정에 포함되어있지 않지만, 일본과 미국의 교과과정에는 이미 포함되어있을 만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해양스포츠는 국가의 신성장동력분야로 채택되어 지금보다는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될 것이고, 이를 통해 배우는 창의성과 도전정신은 곧, 국가의 생존.. 더보기
창조경제 추진을 위한 새로운 교육방안, Outdoor Education 글 /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교수)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은 생존과 번영을 위한 전략마련에 고심하고 있고, 이러한 차원에서 정부는 민간의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창조경제는 국민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여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새로운 성장전략으로써, 정부는 창조경제의 여러 분야 중에서도 교육․문화부문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창조경제의 교육에서는 다양한 놀이와 사회참여를 통해 호기심을 키우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장려하고 있는데, 이를 토대로 환경과 복지, 아이디어 등 망라된 분야들을 서로 융합시킨 문화콘텐츠 사업은 창조경제의 꽃이라고 표현되고 있다. 결국,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에 따라 생각과 행동 등.. 더보기
체육계의 새로운 영역 탐색, 해양레저스포츠 (2) 글 /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교수) 체육계의 새로운 영역 탐색, 해양레저스포츠 (2) 앞의 글에서 해양레저스포츠의 개념과 중요성, 그리고 그 내용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과거에 우리는 물을 경외시 해왔다면 지금은 많은 학교에서 해양스포츠의 기본인 수영을 가르치고, 한강에서도 요트나 윈드서핑을 체험하고, 배우고 즐기는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2017년까지 전국에 40여개의 마리나들이 생긴다면 각 지역에서도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았던 수요들이 창출될 것이다. 마리나에서 이뤄지는 주요 활동이 해양레저스포츠라고 할 때, 그만큼 많은 전문인력들이 체육계에서 배출되어야 한다. 본 고에서는 국내외의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성 함양을 위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보기
체육계의 새로운 영역 탐색, 해양레저스포츠 (1) 글 /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교수) 체육계의 새로운 영역 탐색, 해양레저스포츠 (1) 해양레저스포츠를 체육계의 새로운 영역이라고 하기엔 새삼스럽다, 혹은 이미 저변이 넓지 않은가라고 하실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보면, 일반인들이나 체육인들 사이에 해양레저스포츠에 대한 이해가 과연 넓을까라는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다. 예를 들면, 과거에는 아이들을 물가로 보내지 말라고 해왔고, 대부분 대학의 체육학과들이 육상에서 하는 스포츠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으며, 더 나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되어있는 해양스포츠의 종목은 무엇이 있는가라는 물음을 던져본다든지 하면 쉽게 알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실상은 해양스포츠는 국가적으로도 신성장동력 분야로 지정되어 2017년까지 40여개의 해양스포츠가 가능한 마.. 더보기
2013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글 / 이영미 (대한라켓볼협회 사무국장) 운동하기 좋은 매년 봄 가을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각종 스포츠용품 회사의 마라톤대회, 걷기대회 뿐만 아니라 많은 스포츠 이벤트 행사가 열리는 계절이기도 하다. 그 중 필자는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을 다녀왔다. 핑크리본은 유방암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가진단 및 유방암의 치료에 후원을 하는 등의 사회공헌에 관심을 두고 있는 비경쟁적 마라톤대회라 할수 있다. 이 행사는 매년 4월에 지방에서 시작하여 10월에 서울대회를 마지막으로 개최된다. 이 대회의 특징은 참가비 전액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는 대회이기도 하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미국에서 199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3회째 대회를 맞이하고 있다.. 더보기
레포츠 천국, 뉴질랜드의 교훈 글/ 전호문,김선희(목포대학교 교수) 이번에는 지난 글에서 소개했던 뉴질랜드 북 섬의 로토로와에서의 에그로벤처(Agroventures), 케노피투어(Canopy Tour), 레드우드 포레스트(Redwood Forest)의 승마, 스카이라인 루지(Luge), 남섬의 퀸스타운에서의 쇼토버 제트(Shotover Jet), 워터슬라이딩(Water Sliding), 노마드 쿼드 사파리(Nomad Quads Safari), 번지점프(Bunji Jump) 체험을 통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뉴질랜드에서의 레포츠 체험에서 찾은 시사점은 프로그램 내적으로 스피드와 모험, 프로그램 외적으로 개발과 보호,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한 안전과 친절이었다. 우선 프로그램 내적 측면을 살펴보면 스피드와 모험이.. 더보기
‘반지의 제왕’ 나라, 뉴질랜드! ‘레포츠의 나라’라 불러다오 글/ 전호문,김선희(목포대학교 교수) 찬 바람이 불던 지난해 12월 지구 반대편의 따뜻한 봄 날씨인 뉴질랜드로 날아갔다. 2009년부터 우리 대학의 스포츠산업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산업 인력 양성 사업 프로그램의 마지막 과정인 현장 연수를 다녀왔다. 뉴질랜드는 원시 자연림, 높고 맑은 하늘, 멋진 구름 등 오염되지 않은 청정 자연 환경이 매력적이다. 이번 현장 연수에서는 뉴질랜드에서 모험 레포츠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로토루와(Rotorua)와 퀸스타운(Queens town)을 방문하였다. 로토루와는 뉴질랜드 북 섬에 위치해 있는 한적한 외곽도시로 이곳에서 에그로벤처(Agroventures), 케노피투어(Canopy Tour), 승마(Redwood forest), 스카이라인 루지(Luge)를.. 더보기
경인아라뱃길을 들어보신적이 있나요? 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들어는 봤는데, 자세히 아는 분은 별로 없을 것이다. 이름을 살펴보면 ‘아라’라는 말은 바다의 아주 오래된 옛말이라고 한다. 그럼 서울과 인천 지역의 바닷길을 말하는 것일까? 이러한 의문점을 가지고 경인 아라뱃길 인천여객 터미널을 찾았다. 경인 아라뱃길은 800여년전부터 선조들이 물류의 원활함과 홍수 피해에서 벗어나고자 시도를 하였으나, 번번히 실패를 하였는데, 올해 우리나라 최초의 운하를 완공하게 되었다. 서해에서 한강까지 18km의 직선거리로 홍수 예방 효과와 물류의 혁신과 관광 및 레저기능을 갖춘 새로운 경인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간단히 경인아라뱃길을 살펴보았는데, 좀 더 자세히 알고자 한다면 경인아라뱃길 홈페이지(http://www.giw.. 더보기
겨울스포츠를 즐기자! 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12월에 접어들면서, 전국의 각 스키장이 개장을 하였다. 누구나 겨울이 되면 스키장에 한번쯤은 가고 싶어질 것이다. 설원에서의 멋진 스키와 보딩~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스키장에 간다면 곤란한 사항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하여 필자는 스키나 보드를 즐기기 위해 필요한 소소한 것들을 챙겨보고자 한다. 우선, 첫 번째로 필요한 것은 보호장비이다. 이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인데, 특히 보드를 즐기려는 사람은 손목, 무릎, 엉덩이 보호대를 필히 갖추어야 한다. 대부분의 렌탈 샾에서 보호대를 대여해 주기도 한다. 보호대는 초보자나 하는 것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실력에 상관없이 혹시 모를 사고에서 자신을 지켜주는 작은 도구이므로 반드시 .. 더보기
전국민 말타기 운동을 아시나요? 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승마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귀족스포츠라 보통사람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또한 어디에 가야 말을 탈 수 있는지 찾기도 쉬운일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2011년 3월에 말산업 육성법이 통과되고, 한국 마사회가 전국민 말타기 운동을 벌이면서 승마인구의 저변확대를 꾀하고 있다. 전국민 말타기 운동의 개요를 간략히 살펴보면, 작년부터 봄가을에 초급과 중급자, 학생 및 일반으로 여러 반이 형성되어 있다.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뉘어져 주말반은 높은 경쟁률로 기회를 얻기가 쉽지만은 않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라면 마사회에서 70%의 비용을 부담하고 참가자는 30%의 기승료을 부담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승마에 입문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승.. 더보기
2012 라켓볼 US OPEN 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매년 10월이면 미국에서 US OPEN 라켓볼대회가 열린다. 필자는 2012년 10월 3~7일까지 미네소타주의 미니애폴리스에서 치루어진 2012 US OPEN을 참관하고 돌아왔다. 이 대회는 세계라켓볼선수권대회와 함께 라켓볼대회 중 가장 큰 메이저 대회이다. 남자프로 경기는 캐나다의 케인 웨이즐런척(32)이 8번째 우승을 거머쥘 것인지 궁금해 하였고, 여자프로 경기는 작년 우승자인 멕시코의 파올라 롱고리아(23)의 챔피언 방어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며 미국내 700여명의 선수와 미국 외의 13개국 나라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5일동안 열띤 경기를 펼쳤다. 남자프로의 경우 세계랭킹3위의 벤 크로포트(미국)를 이긴 미국의 알렉스 애커만(24)선수와, 세계랭킹 5위.. 더보기
에코스포츠 현장 체험 (Ⅱ) 글/ 전호문,김선희(목포대학교 교수) 연수단이 방문한 에코 스포츠 체험 현장은 스칼렛(Xcaret), 스플로르(Xplor), 정글투어 등이다. 각각의 체험활동에 대해 제시된 사진을 중심으로 소개해 보고자 한다. ▣ 스칼렛(Xcaret) 스칼렛(Xcaret)은 1990년 환경 고고학 공원으로 출발한 환경생태공원으로 이곳에서는 멕시코의 다양한 생물과 문화 유적을 볼 수 있다. 스칼렛에 들어서면 홍학과 원색의 멋을 뽐내는 앵무새가 반겨준다. 그리고 눈에 띄는 것이 방대한 공원 지도이다(사진1). 입구에서 나누어주는 공원 지도는 필수품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여느 놀이공원처럼 입장권을 구입하면 손목에 팔찌를 채워준다. 이곳의 특징은 고대 마야 문명지를 중심으로 생태 환경을 보존하면서 다양한 물놀이,.. 더보기
몽골을 찾은 아시아라켓볼연맹 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칭기스칸과 드넓은 초원의 나라, 몽골. 이제는 말을 타고 창을 휘두르는 대신, 박진감 넘치는 라켓볼을 하게 되었다. 아시아 지역의 라켓볼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자 아시아라켓볼연맹(ARF: 회장 조왕기)은 2012년 7월 17~20일까지 6일간 몽골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의 첫 번째 활동은 아웃도어 라켓볼 코트를 건설하여 몽골의 58고등학교에 무상으로 기증하였고, 이로 인해 몽골에서도 라켓볼을 할 수 있는 첫걸음을 떼게 되었다. 이 아웃도어 코트는 몽골의 최초의 라켓볼경기장이다. 두 번째로는 몽골올림픽위원회 작드 슈렝위원장과의 만남을 가져 라켓볼 활성화 및 홍보를 하였고, 작드 슈렝위원장은 아시아 협회의 라켓볼에 대한 열정과 무상코트건설에 감사함을 표하였으며, 라켓볼이.. 더보기
탁 트인 초원을 달리자. 몽골에서의 말타기! 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몽골 하면 떠오르는 것은 정복자 칭기스칸과 드넓은 초원을 말달리는 것이 떠오를 것이다. 칭기스칸의 후예인 몽골 사람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다 말을 탄다고 한다. 몽골은 우리나라의 60년대와 비슷한 환경이라고 어른들은 회상한다. 그 말은 곧 개발이 덜 되어있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몽고는 6~9월을 제외하면 무섭도록 추운 지역이다. 겨울에는 영하 35도를 밑도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국민소득 3만불 시대가 도래하면 승마가 대중스포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기적인 승마를 접하진 못하더라도 한번쯤은 관광지에서 말을 타고 주변을 거닐었던 기억들은 있을 것이다. 승마동호인들은 7월이면 승마를 하기위해 삼삼오오 팀.. 더보기
자연과 스포츠가 하나 된 에코 스포츠 현장 체험 글/ 전호문,김선희(목포대학교 교수) 지난 1월(12일~19일) 목포대학교 지역스포츠산업인력양성단(단장: 전호문 교수)에서는 프로그램 마지막 일정으로 에코 스포츠관광 산업을 체험하기 위해 멕시코 칸쿤으로 현장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현장 연수는 전호문 단장을 비롯하여 16명의 인원이 동행하였다. 연수단이 방문한 멕시코 칸쿤은 카리브해의 멋진 바다와 마야 유적을 간직한 아름다운 곳이다. ‘칸쿤’은 멕시코 남쪽 유카탄 반도 북동쪽 끝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끝없이 펼쳐진 카리브해의 멋진 바다와 유서 깊은 고대 마야 유적, 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기후 조건을 갖춘 최고의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한편 ‘칸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에코 투어’라고 한다. 에코 투어는 자연 생태 그대로 보존.. 더보기
민첩성과 균형감각에 좋은 사다리 트레이닝 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간혹 스포츠 뉴스를 보면, 축구선수들의 연습장면에서 바닥에 사다리를 놓고 짦은 스텝으로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연습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 사다리 트레이닝이란, 실용적인 트레이닝 보조기구로서 몸의 균형과 발의 스피드를 향상시키도록 고안되었다. 이것은 특정스포츠의 다양성 증가를 위해 중앙에서 발을 떼는 능력에 기초를 둔다. 사다리를 트레이닝 방법은 100가지가 넘으며, 다양한 동작을 창조하여 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다리의 형태는 사다리 줄에 고정되어있는 가로대가 일정한 간격을 만들어 사각형의 박스가 연이어져 만들어 진다. 선수가 사다리 트레이닝을 하는 동안 발 뒤꿈치를 바닥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사각형의 박스는 선수가 발을 재빠르게 움직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사.. 더보기
할리타는 그녀들! 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2012년 4월 어느날, 경기도 가평의 한 골프클럽에 요란한 오토바이 엔진소리가 울려퍼졌다. 이 엔진소리의 주인공은 할리-데이비슨이라는 대형 오토바이(이하 바이크)들 이었다. 그런데, 이 거대한 바이크를 운전하고 있는 사람들의 체격이 왠지 가냘프고, 왜소했다. 가까이 다가오는 그 운전자들은 다름아닌 여성들이었다. 그녀들은 할리-데이비슨에서 주최하는 여성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그룹으로 바이크투어를 나온 것이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는 약 3천명으로 추정된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출고 기준, 2012) 그 중 여성의 이름으로 출고된 바이크는 약 100여대가 된다고 하며, 실제로 라이딩을 즐기는 여성은 50여명 남짓이다. 정말 흔하지 않은 여가활동을 즐기.. 더보기
‘운동량 짱 NASA도 애용’하는 라켓볼을 아시나요? 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최근 잘 사는 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을 취미로 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단단히 마음먹고 시작했어도 쉽사리 기량 향상을 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선수급 기량은 아니어도 동호인들 사이에서 고수 소리를 듣고 싶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얻는 게 좋다. 이상수 한국라켓볼협회 전무이사는 라켓볼을 두고 '21C형 스포츠'라고 자신 있게 단언한다. 라켓볼 동호인의 단순한 자기자랑이 아니다. 실제 라켓볼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공군사관학교, 군 특수부대 및 영재학교 등 첨단 엘리트를 양성하는 데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라켓볼이 주는 신체적 운동효과 외에 공간지각능력, 순발력, 예측력, 응용력 등 다양한 지적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천정을 포.. 더보기
2012년 골퍼들이 대접받는 원년 글/서천범(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2012년 우리나라 골프장산업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골프장 업체들은 골프붐 진정에 따른 이용객수 감소, 골프장수 급증 등으로 경영수지가 악화되는 반면, 골퍼들은 '반값골프'가 가능해지는 등 골퍼들이 대접받는 원년이 될 것이다. 골프장수 급증, 골프인구 감소 국내 골프장수는 지난 11월말 기준으로 436개소에 달하고 있는데, 2010년말의 412개소에 비해서는 24개소가 늘어났다. 그중 회원제 골프장수는 10개소 늘어난 222개소, 퍼블릭 골프장수는 14개소 늘어난 183개소로 증가했다. 그런데 2011년에 개장 예정인 회원제 골프장중 회원권 분양이 되지 않아 개장을 미루고 시범라운드하고 있는 골프장이 약 12개소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운영 중인 골프장수는.. 더보기
신체활동적인 생활습관 글/제세영(서울시립대학교) 얼마 전 어떤 중년여성분이 운동 상담을 받기 위해 찾아왔다. 그분의 하소연은 다음과 같다. “선생님 저는 매일 1시간씩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는데 살이 안 빠져요. 왜 그렇죠?” 라는 것이었다. “운동요법과 식이요법을 적절하게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라는 상담을 하면서 동시에 직업을 물어보았다. 이분의 직업은 좁은 공간내에서 하루 종일 앉아있는 직업인 찜질방 접수 카운터였다. 즉, 이분은 비록 하루 1시간씩 운동을 하지만 나머지 하루 종일 거의 모든 시간은 앉아있는 상태이다. 그동안 우리는 신체활동(physical activity)이나 운동(exercise)을 실시할 때 얻게 되는 건강상의 이점이나 건강증진에 필요한 적정의 운동량에 대해서만 관심을 기우려 왔다. 그러나 1.. 더보기
살찌는 겨울철, 크로스 핏으로 겨울 다이어트를 하자! 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영화 300의 배우들, 닌자 어쌔신의 정지훈(비), 시크릿 가든의 하지원,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다름아닌 크로스 핏을 통해 몸짱으로 거듭났다는 것이다. 하면 할수록 빠져드는 매력을 지닌 지옥의 운동 크로스 핏! 겨울이라고 움츠리지 말고 크로스 핏의 세계에 빠져보면 어떨까? 몸짱도 되고 체력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크로스 핏이란? 최단시간에 최고 출력을 뽑아 내는 고강도 훈련 메타볼릭 컨디셔닝 (Metabolic conditioning) 프로그램으로 실전성에 유용한 기능적인 운동이며, Business News Network 에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체력을 올려주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 라고 소개되기도 하였다. 크로스 핏의 창시자인 Greg Gla.. 더보기
운동과 면역기능, 운동의 항염증 효과 글/충남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이왕록 최근 운동을 포함한 신체활동에 과한 연구는 계속 증가추세에 있으며 1989년 설립된 국제운동면역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Exercise Immunology)에 게재된 논문중에서 "운동" 과 " 면역" 을 중심어로 삼은 연구만해도 2200편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00년 이후 운동생리학회와 운동영양학회를 중심으로 운동면역에 관한 연구가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며, 그 중에서도 국내연구에서는 면역관련 연구에서 운동과 염증인자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추세이다. 따라서 운동의 항염증 효과에 관한 과학계의 공통된 시각과 향후 동향을 고찰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만성 염증은 인슐린저항, 동맥경화, 신경퇴화 및 종양 성장 .. 더보기
자유를 느끼자! 모터싸이클 투어!! 글/이영미(이화여대 강사) 여행은 참 많은 종류가 있다. 보통 여행을 생각하면 비행기, 선박, 차량, 도보를 하여 목적지에 도착하는 여행을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 특별한 이동수단인 모터사이클을 이용하여 여행을 하는 것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알고자 한다. 일상생활에 지치고 업무의 중압감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한번쯤 모터사이클을 타고 빠른 속도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자유롭게 교외를 질주해보고 싶어하는 열망. 그렇게 하면 무언가 가슴에 맻혀 있던 것이 풀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모 티비 프로그램에서 남자들의 버킷리스트에 넣을만큼 해보고 싶어하는 여가활동이기도 하다. 성악가 김동규는 모터사이클의 매력을 온몸으로 부딫치는 .. 더보기
노인의 치매 및 Alzheimer 질환 개선 "운동도 해답" 글/김진홍 (인제대학교 운동과학연구소장) 우리나라 65세 노인인구가 500만을 넘었고, 월 평균진료비가 24만 6000원을 차지한다는 통계 보고가 지난 9월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했다. 이를 65세에서 85세 이상까지 5세 기준의 4단계로 구분하여 월평균 진료비는 더 증가한다는 통계자료를 감안하면 나이가 들수록 의료보험료 부담이 점점 많아진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이렇게 노인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의료비의 부담의 가중은 개인의 가계는 물론 국가의 의료재정에도 적잖은 영향을 준다는 우려의 시점에서 보건복지부와 국민보험관리공단은 적극적인 의료재정건전화 방안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 되는 처지가 되었다. 물론 의료재정의 건전화도 중요하지만 노화에 따른 인간의 뇌에 대하여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문제로 부각될 수 있.. 더보기
자격증 시대: 꼼꼼히 따져보자. 글/ 김 선 희(목포대학교 교수) J양과 M군, 체육관련학과 3학년이다. 이들은 이번 겨울 방학이 두렵다. 그 동안 나름대로 학교 생활과 학과 생활을 열심히 해서 장학금도 받고 토익 점수도 웬만큼(?) 받았는데 J양과 M군은 졸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미쳐 다 취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J양과 M군은 대학 1학년 때부터 어떤 자격증을 취득해야 취업에 도움이 될지, 어떤 자격증을 좀 쉽게(?) 취득할 수 있는 것인지 귀를 쫑긋 세우고 주변을 살피고 있지만 너무나 많은 단체와 자격 종목 때문에 무엇을 해야할지, 어떤 기관을 선택해야할지 막막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선배들 중에는 본인이 정말 배우고 싶었던 것을 배우기 위해 자격취득 과정을 이수한 경우도 있고, 일부는 졸업을 위해 모두가 선호하는 종목만 취득.. 더보기
여가문화로서의 라인댄스의 세계 글/ 강연정 (잠실중학교 교사) 개정교육과정에서 표현활동과 여가활동에 대한 컨텐츠를 찾던중 알게된 라인댄스~~처음 접하자마자 배우기쉽고, 가르치기 쉽고, 나누기 쉬운 신체활동이라 생각되었다. 댄스만큼 아이들의 활동을 유도해내기 쉬운 컨텐츠가 있을까? 작년 5월 라인댄스를 접하면서 라인댄스의 체육수업에의 적용에 대한 방법들을 모색하기 시작하였다. 현재 수업자료를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정교화시키고 체계화시키는 작업중에 있다. 그가운데 라인댄스를 개괄적으로나마 소개해 볼까 한다. 1. 건강한 춤, 라인댄스란? 넓은 의미의 라인댄스는 춤추는 장소의 벽(4 Wall)을 따라 시계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며 추는 모든 춤을 의미하고 좁은 의미에서의 라인댄스는 미국에서 기원하여 발전한 Country & Western .. 더보기
남북한 생활체육 교류 가능성?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남북체육교류는 정치적 문제와는 별개의 논의다. 체육교류를 통해 남북의 이질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 향후 한반도의 평화, 나아가 평화통일시대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중요한 시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본고에서 다루는 남북체육교류는 생활체육 측면임을 밝혀둔다. 남북체육교류 어떻게 할 것인가? 최근 몇 년간 남과 북은 꽤나 많은 체육교류를 해왔다. 국제대회 단일팀 구성, 남북공동 응원, 교환경기대회 등을 통해 거리의 폭을 조금이나마 좁혔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과정일 뿐이다. 비 이념적인 스포츠를 통해서 이질감을 극복하고 한민족 공동체의식을 회복하는 것은 통일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1차적 목표에 불과하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는 7천만 겨레가 다 .. 더보기
말랑 말랑 정구의 매력 아시나요?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정구? 테니스를 말하는 것 아닙니까?” 국민생활체육 전국정구연합회 관계자들은, 정구와 테니스를 같은 종목인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무척 당혹스럽다고 한다. 다른 한편으로, 이런 질문은 곧 우리나라 ‘정구’의 현주소를 말해준다. 실제 12개 시․도연합회에 600여개 클럽, 1만 5천여 명의 등록 동호인이 전부다. 정구는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정구와 테니스는 사촌(?)이다. 실제 정구의 뿌리는 테니스다. 하지만, 테니스의 종주국이 영국이라면, 정구의 종주국은 일본이다. 테니스가 일본에 상륙한 것은 1883년. 미국인 체육교사 라란드(G.A Leland)에 의해 일본에 테니스가 소개되었는데, 당시 일본에서는 테니스공 수입이 어렵고 값도 비쌌기 때문에 생산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