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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체육이야기

여름철 운동, 잘못하면 약보다 독 된다 더보기
영국의 생활체육 더보기
스포츠가 스포츠심리학에게 말하다 더보기
운동선수 스포츠 손상 및 재활의 적용 더보기
좋은 체육수업을 찾아서 - 원종고등학교 김현우 선생님의 파워 발야구 체육수업 글/임성철 뉴 스포츠의 대부분은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외국에서 한국으로 온 것이 대부분이다. 최근에 한국 뉴 스포츠들이 생겨나고 있고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으로 확산되고 있다. 2014년 2학기부터 원종고등학교에서는 한국의 뉴 스포츠 중에 하나인 파워 발야구를 3학년 체육수업시간에 주요 종목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지금부터는 원종고에서 파워 발야구 체육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김현우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1. 파워 발야구 체육수업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뉴 스포츠로 기존 발야구 게임 보다 좀 더 박진감, 안전성, 전술성 등이 보완된 스포츠입니다. 기존 발야구와 큰 차이점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투수가 타자에게 굴린 공을 띄우는 역할을 하는 오름 판이 존재합니다. 둘째,.. 더보기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장 법정소송을 통해 본 미국대학스포츠 글/ 김학수(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연구소장) ‘공부를 하고 싶다’ ‘운동의 천국’ 미국 대학 스포츠 선수들이 공부를 더 시켜달라고 들고 일어섰다. 미국 대학스포츠가 학습권 보장을 요구하는 학생선수들의 법정 투쟁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스포츠 명문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일부 학생선수가 법정 소송을 제기했다. 평범한 대학 선수들이 아닌, 마이클 조던과 같은 최고 농구 선수들을 배출한 대학에 재학중인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 요구에 학교 당국은 크게 당황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 여자농구 선수 라산다 맥켄츠와 미식축구선수 데본 램세이 등 2명은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운동부가 선수들의 학습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고 있다며 주법원에 정식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선수들은 ‘종이수업’을 받으며 열악.. 더보기
좋은 체육수업을 찾아서- 일죽고등학교 김환선생님의 골프 체육수업- 글/임성철 김환선생님은 2013년부터 좋은체육수업나눔연구회(http://cafe.daum.net/goodpeclass)에 회장으로 전국규모로 성장한 연구회를 이끌며 좋은 체육수업을 공유하기 위해서 애쓰고 있다. 김환선생님이 근무하고 있는 일죽고등학교(http://www.iljuk.hs.kr/)는 1956년에 개교한 학교이고 2007년 골프산업 특성화 학교가 되면서 골프산업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거에 골프는 돈 있고 권력 있는 사람들만 즐기는 귀족 스포츠로 여겨졌지만, 점차 국가의 경제수준의 올라가고 국민의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대중적인 스포츠로 변모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자는 이번 원고를 통해서 골프산업의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일죽고등학교에서 골프.. 더보기
좋은 체육수업을 찾아서 -CPR과 연극이 하나 된 융합 체육수업- 글/임성철 - 양궁수업 진행하는 조종현선생님(좌측 맨 끝)- 안전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밀물처럼 우리 학교현장에서 크게 강조되고 있다. 안전교육을 소홀하게 다루었던 지난날의 분위기와는 달리 최근에 안전교육은 학교에서 체육교사가 반드시 해야 하는 핵심적인 수업내용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이다. 체육교사들은 안전교육을 받아야 하고, 그와 더불어 학생들에게 안전교육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교육방식은 예전의 그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른 옷을 입고 왔을 뿐이지 같은 알맹이네요. 외부강사가 와서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PPT 속의 내용도 변함없고, 매번 반복되는 천편일률적인 전달방식 및 교육스타일은 예전 그 모습을 하고 있어 아이들은 금방 한 숨을 내쉬며 책상 위에 엎드립니다. 새로운 자루에 안전교육을 담아보려는 노.. 더보기
좋은 체육수업을 찾아서! - 청옥중학교 박중규 선생님의 업그레이드 배구체육수업 - 배구는 체육수업시간에 꽤 인기가 높은 종목입니다. 그러나 체육수업에서 배구경기까지 진행하지 않고 언더패스, 오버패스 연습 후에 수행평가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배구를 배웠다고 하면서도 네트가 없는 배구수업을 경험한 학생들이 적지 않습니다. 필자 역시 2013년 원종고등학교 1학년 배구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중학교 배구수업 경험을 물어보았습니다. 그 당시에 배구수업시간에 스파이크와 서브를 배우고 배구경기를 해본 학생은 극히 일부이었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언더패스와 오버패스만 배우고 평가를 받는 수업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청옥중학교 박중규 선생님은 어렵고 힘들게만 느끼는 배구수업을 남녀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기 위해서 새로운 도전을 하였습니다. 박중규 선생님의 성공적인 .. 더보기
좋은 체육수업을 찾아서! - 반송중학교 박승균 선생님의 패드민턴 체육수업 - 글/임성철 여러분들은 패드민턴을 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탁구와 배드민턴을 결합해서 만들어진 종목입니다. 최근에 체육수업시간에 패드민턴 수업을 하는 체육교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즐겁고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반송중학교 박승균 선생님의 패드민턴 수업을 좋은 체육수업으로 소개합니다. 1.선생님의 ‘패드민턴 체육수업’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계절의 영향과 장소에 따라 수업하기 힘든 배드민턴수업을 대체하는 수업으로 실시하게 된 패드민턴 수업입니다. 일단은 저는 셔틀콕에 나사못을 박아 바람의 저항을 덜 받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많은 기술을 연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쉽게 시합으로 진행 시킬 수 있는 종목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체육수업시간에 기본기술 익히기를 4차시 정도 실시하고 남자 여자 .. 더보기
원종고등학교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이끌어가는 학교체육봉사단을 소개합니다! 글/임성철 오후 1시에 4교를 마치는 종이 울리자마자 몇몇의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나와서 축구경기장 라인을 그리고 체육부 사무실에서 축구공과 팀 조끼를 들고 나온다. 이러한 장면은 원종고 중식시간에 늘 있는 일이다. 이 학생들은 원종고 학교체육봉사단 축구 학생심판들이다. 학급대항 학교스포츠클럽 축구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경기를 축구 학생심판들이 직접 준비하는 것이다. 2010년에 처음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원종고에서 시작했을 때에는 체육교사들에 의해서 주도되었으나, 2014년에는 학교체육봉사단 학생들이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 학급대항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를 준비하는 학생심판 학생들 - 1.원종고 학교스포츠클럽대회와 학교체육봉사단 원종고 1학년 2학년은 각각 12개 학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 더보기
경력교사와 신규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부천교육지원청의 신규체육교사 멘토링 프로그램 글/임성철(원종고등학교 교사) 2014년도 나에게 새로운 일거리 하나가 생겼다. 그것은 신규 체육교사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내가 소속한 부천교육지원청에는 작년 하반기와 올해 초에 18명의 신규체육교사 발령을 받았다. 나를 포함한 4명의 체육교사들은 18명의 신규체육교사들의 멘토 역할을 감당하게 된 것이다. 나는 신규시절 내가 무엇이 필요했고 무엇을 고민했던가를 회고하였다. 그리고 신규체육교사 멘토링 계획을 세워 실천하였다. 지금부터 나는 그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신규체육교사들에게 관심이 있는 연수주제를 묻다! 신규체육교사의 멘토로서 나는 그들에게 무엇을 나눌 수 있을까를 고민하였다. 그러한 고민 끝에 내가 잘할 수 있고 지금까지 나름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사례를 열거해보고 그것들 중에서 신규체육교사들이 .. 더보기
축구의 또 다른 이름 ‘전쟁’12번째 선수들의 축구전쟁5-(2) 글/ 윤동일 군사훈련용으로 개발된 스포츠, 축구이야기 축구의 또 다른 이름 ‘전쟁’12번째 선수들의 축구전쟁(2) 앞서 소개한 국가대표팀과 더비팀들을 포함해 세계에 모든 서포터들은 오랜 종교 갈등, 지역감정, 경쟁관계나 어이없는 오심(誤審), 믿었던 자기 팀의 패배 그리고 과거에 당한 패배나 수치에 대한 보복 등 형형색색의 이유로 점잖은 신사의 모습을 버리고 흉악해 진다. 축구는 태생부터 전쟁에서 기원했고, 1백 년이 넘는 역사에 수 만 명이 경기에 동원되기 때문에 다른 종목과는 달리 대형의 안전사고와 대규모 충돌 요인을 많이 내포하고 있다. 그리하여 경기장의 안과 밖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참사에서 한두 명이 아니라, 수 백 명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생기기도 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이런 서포터들을 ‘훌리.. 더보기
축구의 또 다른 이름 ‘전쟁’- 12번째 선수들의 축구전쟁 ⑤-(2) 군사훈련용으로 개발된 스포츠, 축구이야기 축구의 또 다른 이름 ‘전쟁’ 12번째 선수들의 축구전쟁(2) 글/ 윤동일 앞서 소개한 국가대표팀과 더비팀들을 포함해 세계에 모든 서포터들은 오랜 종교 갈등, 지역감정, 경쟁관계나 어이없는 오심(誤審), 믿었던 자기 팀의 패배 그리고 과거에 당한 패배나 수치에 대한 보복 등 형형색색의 이유로 점잖은 신사의 모습을 버리고 흉악해 진다. 축구는 태생부터 전쟁에서 기원했고, 1백 년이 넘는 역사에 수 만 명이 경기에 동원되기 때문에 다른 종목과는 달리 대형의 안전사고와 대규모 충돌 요인을 많이 내포하고 있다. 그리하여 경기장의 안과 밖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참사에서 한두 명이 아니라, 수 백 명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생기기도 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이런 서포터들을 ‘훌.. 더보기
교사가 체육교과연구회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유익(2) 글 / 임성철 (원종고등학교 교사) (4) 승마, 펜싱, 씨름, 컬링, 플로어볼, 크리켓 등 평소에 체험하기 어렵던 종목을 경험한다.교과연구회 활동을 통해서 체육교과서에는 소개되어 있지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필자는 좋은체육수업나눔연구회 활동을 통해서 펜싱, 승마, CPR, 크리켓, 플로어볼, 씨름, 사격을 처음 접할 수 있었다. 교사들이 다양한 종목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것은 교사의 전문성 신장에 중요한 기여를 한다고 볼 수 있다. (5)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선수 육성에 대한 정보와 사례를 공유한다. 학생선수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도록 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는 여전히 학생선수를 ‘운동하는 기계’로 .. 더보기
Outdoor education으로서의 해양스포츠의 가치 글 /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교수) Outdoor Education에는 육상에서 하는 등산, 캠핑 등도 있지만, 바다에서 생존을 기본으로 하는 요트, 카약 등의 해양스포츠도 있다. 여러 연구들은 종목에 따라 배우는 가치들이 다르다는 것을 보고하고 있고, 종목중에서도 해양스포츠로 길러지는 개척정신, 도전정신, 리더십, 협동심 등은 전인교육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해양스포츠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시설부족, 안전, 프로그램 제한 등 여러 이유로 교과과정에 포함되어있지 않지만, 일본과 미국의 교과과정에는 이미 포함되어있을 만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해양스포츠는 국가의 신성장동력분야로 채택되어 지금보다는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될 것이고, 이를 통해 배우는 창의성과 도전정신은 곧, 국가의 생존.. 더보기
창조경제 추진을 위한 새로운 교육방안, Outdoor Education 글 /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교수)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은 생존과 번영을 위한 전략마련에 고심하고 있고, 이러한 차원에서 정부는 민간의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창조경제는 국민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여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새로운 성장전략으로써, 정부는 창조경제의 여러 분야 중에서도 교육․문화부문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창조경제의 교육에서는 다양한 놀이와 사회참여를 통해 호기심을 키우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장려하고 있는데, 이를 토대로 환경과 복지, 아이디어 등 망라된 분야들을 서로 융합시킨 문화콘텐츠 사업은 창조경제의 꽃이라고 표현되고 있다. 결국,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에 따라 생각과 행동 등.. 더보기
체육 논술형 수행평가를 통한 교사의 체육수업 돌아보기 글/ 임성철(원종고등학교 교사) 필자는 2013년 체육수행평가에서 논술형 수행평가를 시도하였다. 이러한 평가방식을 변경시키게 된 것은 학생들을 평가를 통해서 분류하는 것이 아니라 체육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어떠한 배움이 있었고 무엇을 경험했는지를 평가를 통해서 파악하고자 하는 배움중심의 체육수업과 창의성과 인성을 위한 체육수업을 위한 필자의 변화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원종고 1학년 체육교과 평가는 수행평가 80%, 지필고사 20%로 하였다. 수행평가의 내용 중에 학생 보고서로 논술평가가 10%의 비중으로 포함된 것이다. 2013학년 도 원종고등학교 1학년 2학기 체육 평가영역 및 반영비율은 과 같다. 에서 보고서는 학생들이 자신이 경험한 체육수업, 학교스포츠클럽, 스포츠동아리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 더보기
축구의 또 다른 이름 ‘전쟁’- 12번째 선수들의 축구전쟁 ⑤ 글/ 윤동일 군사훈련용으로 개발된 스포츠, 축구이야기 축구의 또 다른 이름 ‘전쟁’- 12번째 선수들의 축구전쟁 ⑤ 앞서 소개한 국가대표와 더비팀들을 포함해 세계에 모든 서포터들은 오랜 민족분쟁, 종교갈등, 지역감정, 경쟁관계는 물론이고, 어이없는 오심(誤審)이나 믿었던 자기 팀의 패배로 인한 실망감 그리고 과거에 당한 패배나 수치심에 대한 복수 등 형형색색의 이유로 점잖은 신사의 모습을 버리고 악한 모습으로 변한다. 다른 종목과 달리 오랜 역사를 가진 축구는 태생부터 전쟁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고, 수 만 명이 경기에 동원되기 때문에 다른 종목과는 달리 대형의 안전사고와 대규모 충돌 요인을 많이 내포하고 있다. 그리하여 경기장의 안과 밖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참사에서 한두 명이 아니라, 수 백 명의 사망.. 더보기
‘공부벌레’ 하버드대 농구팀의 토너먼트 승리가 의미하는 것 글/ 김학수(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연구소장) 하버드대를 이변의 주역으로 탄생시킨 ‘3월의 광란’ 미 대학농구가 예측불허의 승부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단 한 게임으로 운명이 결정되는 ‘녹아웃포멧’을 채택하고 있는 대회 방식 때문인 듯, 올해도 죽기살기식 토너먼트가 이어져 팬들을 열광케한다. 초반 돌풍의 주연은 단연 ‘공부벌레’ 하버드대였다. 대회 초반 뚜껑이 열리자 마자 몰아친 하버드대의 돌풍은 매거톤급의 위력을 발휘했다. 미국 뉴욕타임스, US 투데이, ESPN, CBS, 블롬버그 통신 등 주요 언론매체에서 하버드대의 이변을 주요 뉴스로 다루었다. 미국 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하버드대가 공부나 학문으로 이름을 떨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농구팀으로 인구에 회자되기는 이례적이.. 더보기
아이스슬레지하키의 매력에 흠뻑 빠져 봅시다! 글/ 송주영 (체육인재육성재단 주무) 아이스슬레지하키가 뭐죠? 아이스슬레지하키(Ice Sledge Hockey)란 스케이트 대신 양날이 달린 썰매(sledge)에 앉아 경기를 치르는 스포츠로 하반신 절단 및 기타 장애를 가진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아이스하키를 변형한 스포츠입니다. 장비 및 룰이 아이스하키와 90% 이상 동일합니다. 아이스하키와 동일한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스케이트 대신 썰매를 타며, 한 쪽 끝에는 썰매의 추진을 위한 픽(pick)과 다른 한 쪽에는 퍽을 칠 수 있는 블레이드(blade)가 달려 있는 스틱을 사용합니다. ⓒ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페이스북, 대한장애인체육회 블로그 아이스슬레지하키의 매력은? 한 마디로 아이스슬레지하키의 매력은 빠른 스피드와 바디 체크입니다. 아이스슬.. 더보기
잊혀진 국민영웅 - 동양 자전거 대왕 엄복동 글/ 신승환(해군사관학교 교수) 최근 교육자료를 수집하다가 알게 된 잊혀진 체육인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단순한 스포츠영웅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독립에의 희망을 심어준 국민영웅인데, 독립운동의 대부분이 일본의 눈을 피해서 이뤄졌다는 특징이 있으나, 이 사람은 일본이 마련한 공식대회에서 국민들에게 독립의 열망을 불어넣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대중들이 그의 행적을 유행가로 만들어 불렀던 것을 보면, 손기정, 김일 만큼 유명했다고 사료되나, 우리에게 거의 알려져있지 않고 일본에도 자료가 없는데 바로 우리나라 사이클선수의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엄복동이라는 인물이다. 엄복동은 1892년 서울 중구 오장동의 불우한 가정에서 태어나,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일하다가 서울시내 일미상회라는 자전거 가게에 점원으로 취직하였.. 더보기
축구의 또 다른 이름 '전쟁'- 12번째 선수들의 축구전쟁④ 글/ 윤동일군사훈련용으로 개발된 스포츠, 축구이야기축구의 또 다른 이름 ‘전쟁’- 12번째 선수들의 축구전쟁④ 축구 전쟁은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이는 잘못된 것이다. 축구 전쟁은 그라운드에서 뛰는 11명의 선수들로 한정되지 않고, 경기를 관람하는 스탠드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경기장 밖에서도 벌어진다. 축구를 논할 때 서포터들의 집단응원은 빼놓을 수 없는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이들의 승부는 경기 성적에 반영되지 않지만 꼭 그런 것만도 아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결정적인 호기를 제공하기도 하고, 승패와 직결되기도 하며 극단으로 흐를 경우, 오히려 이긴 쪽에 더 불리한 조치가 따르기도 한다. 비록 직접적이지는 않아도 간접적으로나마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은 물론이고, 심.. 더보기
세상의 중심에서 평화와 스포츠를 외치다, Peace and Sport 글 / 백진선 (서울대학교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전공) ‘스포츠’라 하면 치열한 승부와 승리를 위해 경쟁하는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경쟁 위주인 시각에서 벗어나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 증진을 위하여 노력하는 국제기구가 있다. 이는 ‘Peace and Sport’로 지난 2007년 설립되었으며 모타노 알베르 2세 모나코 국왕 및 국제올림픽 위원 등이 포함된 대사가 스포츠를 바탕으로 평화를 도모하는 활동들을 하고 있다. 이 조직은 피스 & 스포츠 국제포럼, 세계 챔피언들의 재능나눔 프로그램인 ‘Champions for Peace’, 연간 수상식, 다양한 국제이벤트 후원 등을 하며 범세계적으로 스포츠와 평화라는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사업 중 필자는 연간.. 더보기
2014 좋은체육수업나눔연구회 총회- 체육교사가 아이들에게 길러주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글/ 이태구(부천상동고 교사) 체육교사가 아이들에게 길러주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글의 목적은 체육교과연구회인 좋은체육수업나눔연구회에서 2014년 3월 29일(장소: 경기도복지종합센터) 진행하는 총회를 소개하는 것이다. 좋은체육수업나눔연구회는 2013년 체육수업 및 학교스포츠클럽 갈라쇼를 진행하면서(여름, 겨울) 전국의 선생님들에게 좋은 체육수업과 학교스포츠클럽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비록 경기도 수원에서 진행한 행사이지만 서울, 인천, 대전을 비롯해 전라도 광주에서까지 새벽 첫 KTX를 타고 오셔서 세미나에 참여하는 체육교사들을 통해 다양하고 좋은 수업사례들이 현장의 교사들에게 얼마나 필요한 것인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3월 29일에는 2014년 연구회 총회를 계획하.. 더보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폐막, 동계 패럴림픽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 글/ 김인애 (한체대 장애인스포츠과학연구소 연구원) 국민들의 많은 성원 끝에 2월 23일 2014소치동계올림픽이 폐막을 했다. 국민과 언론은 다음 대회인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평창올림픽으로 관심이 기울어졌지만, 소치의 열기는 아직 식지 않았다. 3월 7일 소치동계패럴림픽이 개막을 하기 때문이다. 장애인 선수들도 가슴에 태극 마크를 달고 지난 4년 동안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이 날만을 위해 기다려온 만큼 동계패럴림픽이 생소한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소망이다. ○ 장애인 선수가 참여하는 올림픽대회? 어떤 대회가 있을까?장애인 선수가 참여하는 올림픽대회는 한 가지가 아니다. 이는 장애 유형마다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인데, 패럴림픽(Paraly.. 더보기
학교스포츠클럽과 체육교사의 삶의 질 글/ 이태구(부천상동고 교사)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난 정부의 학교체육 정책 중 대표적인 것이 ‘학교스포츠클럽’이다. 초반에는 등록률에 그 활성화의 기준을 두면서 말도 많았지만, 현재는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필자가 근무하는 학교도 교내스포츠클럽대회를 시작하여 학생들이 열심히 참가하고 있다. 축구와 농구는 리그전으로 진행되어 가을까지 진행되고, 단체줄넘기, 다트 등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참가신청서 제출부터 대진표추첨까지 교내스포츠클럽대회를 시작하기 위한 행사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데 일반 담임선생님들은 그동안 학업에 소극적인 학생들이 스포츠클럽대회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을 보면서 놀라기도 한다. 그러면서 체육교사들을 부러워하기도 한다. 모든 수업에서 그렇겠지만, 교사들은 적.. 더보기
교사가 체육교과연구회 활동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유익① 글/임성철(원종고등학교 교사) 필자는 체육교사로 13년째 일하고 있다. 필자가 처음으로 체육교과 연구회 활동은 한 것은 2003년경 ‘전국체육교사모임’이 주최하는 직무연수에 참여한 것이다. 그 당시 직무연수에 참여하면서 체육교사들이 주도적으로 연수를 진행하는 것이 새롭게 다가왔고 체육수업시간에 활용할 만한 수업거리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후에도 ‘전국체육교사모임’가 주관하는 연수에 여름방학, 겨울방학에 몇 차례 참가하면서 신선한 자극을 받았다. 이후 체육교과연구회 활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2010년, 대학 후배 체육교사의 권유로 ‘좋은체육수업나눔연구회’ 활동을 시작하면서 부터이다. 2013년에 연구회 부회장을 맡게 되었고 경기도교육청 NTTP 교과연수년 60시간 직무연수를 운영하였다. .. 더보기
축구의 또 다른 이름 ‘전쟁’- 12번째 선수들의 축구전쟁③ 글/ 윤동일 군사훈련용으로 개발된 스포츠, 축구이야기 축구의 또 다른 이름 ‘전쟁’- 12번째 선수들의 축구전쟁③ 축구 전쟁은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이는 잘못된 것이다. 축구 전쟁은 그라운드에서 뛰는 11명의 선수들로 한정되지 않고, 경기를 관람하는 스탠드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경기장 밖에서도 벌어진다. 축구를 논할 때 서포터들의 집단응원은 빼놓을 수 없는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이들의 승부는 경기 성적에 반영되지 않지만 꼭 그런 것만도 아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결정적인 호기를 제공하기도 하고, 승패와 직결되기도 하며 극단으로 흐를 경우, 오히려 이긴 쪽에 더 불리한 조치가 따르기도 한다. 비록 직접적이지는 않아도 간접적으로나마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은 물론이고,.. 더보기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한 『스포츠와 함께하는 아버지 학교』프로그램 글 /김서영 (용인초당중 교사) 오래 전부터 존재했던 학교폭력, 왕따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것은 한 학생의 자살이 일으킨 파문 때문입니다. 친구들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자신의 생을 마감한 그 학생! 무엇이 이 학생을 자살로 이끌었을까요? 단지 친구들의 괴롭힘만이 그 원인일까요? 그 외에도 저는 교사-학생과의 소통부재와 부모의 무관심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건 이후에 학교에 폭력 전담 경찰관이 배치되었고 학교폭력 실태조사 및 국가와 학교 차원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학생-교사-학부모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학교 폭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실제로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2013년에 처음으로 생활인권부장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