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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둥지 기자단

진짜사나이 상무 축구단의 군 생활 토크 글 / 배정호 (스포츠둥지 기자)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병역의 의무는 필수이다. 하지만 20대의 황금기 같은 나이에, 입대를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자신의 꿈을 잠시나마 접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병역의 의무는 프로축구 선수들도 예외는 아니다. 일반 사병들과 다르게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입대하는 이들의 군 생활은 어떨까? 대한민국 남성들이 흔히 말하는 ‘점호, 짬빱, 군대리아, 제초 작업’이 이들에게도 있는 것일까? 성남에 소재하고 있는 국군체육부대에서 김호준(제주UTD 골키퍼) 상병, 양준아(제주UTD) 이병, 하태균(수원삼성) 일병의 계급별 심층토크를 통해, 이들의 군 생활을 조명해 보았다. 충성! 상병 김호준, 일병 하태균, 이병 양준아 행정실 에 용무 있어서 왔습니다. 충성! Q. 반갑다... 더보기
한국농구의 제자, 홍콩 국가대표팀과 함께한 일주일 -동아시아농구대회 통역기 글 / 최진경 (스포츠둥지 기자) 시작은 전화선을 타고 5월 어느 날, 아는 교수님으로부터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너 이번에 인천에서 하는 동아시아농구대회에서 통역으로 일 해볼래?” 순간 떠오른 생각들, 평소에 좋아하던 국가대표 농구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겠구나. 경기도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으려나? 하고는 싶은데 과연 내 영어실력으로 될까? 등등. 하지만 영어를 잘하진 못해도 두려워하지 않기에 의사소통에는 문제없다는 믿음과 농구에 대한 열정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내세워서 과감하게 오케이했다. 이렇게 나의 통역기는 시작되었다. 업무를 시작하기 전부터 나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 있었다. 8일 동안 선수들과 같은 숙소에 머무르기 때문에 짐을 싸는 것이 보통일이 아니었던 것. 결국에.. 더보기
“한국스포츠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체육인재가 되겠다.” 국제스포츠인재 전문과정의 진종오 선수와 스포츠 전문 변호사 글 / 이부영 (스포츠둥지 기자) ‘오노 액션’으로 한껏 시끄러웠던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의 쇼트트랙경기는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당시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때 김동성이 먼저 골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안톤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으로 인해 허무하게 금메달을 내주었다. 2004 아테네올림픽 체조 개인 종합 결선 평행봉에서 양태영은 기술점수 10점 만점을 받아야 했지만 감점된 점수를 받아 동메달에 머물렀다. 뒤늦게 국제체조연맹에서 오심인정을 했지만 결과 번복은 없었다. 이 뿐만 아니라 2008년 베이징올림픽 핸드볼 여자대표팀,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 결승, 2012 런던올림픽 유도의 조준호 선수의 판정번복과 신아람 1초오심까지 한국스포츠는 잘못된 승부를 만났다. 명확한 승부를 벌.. 더보기
‘2013 세계 유스 남자 배구 선수권대회’ 김영일 감독 & 주장 정동근 인터뷰 글 / 김선우 (스포츠둥지 기자) 유난히 올 여름은 국제 배구대회들이 많이 열린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13 월드리그’뿐만 아니라 ‘2013 세계 유스 남자 배구 선수권대회’, ‘2013 코보컵’을 비롯해 ‘2013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에도 배구 종목이 출전하기에 배구 팬들에겐 풍요로운 대회 소식에 기쁨이 가득할 것이다. 이 대회들 중 가장 어린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 바로 19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2013 세계 유스 남자 배구 선수권대회’이다. 대회가 열리는 멕시코로 출국하기 전 프로배구팀 ‘LIG 손해보험 그레이터스’와의 연습경기가 있던 날 김영일 감독과 주장 정동근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프로팀 LIG와 연습경기 중인 유스 대표팀 ⓒ김선우 우선 유스 대회라 하면 흔히 청소년 대표팀과.. 더보기
다시 한번 우생순 글 / 권순철 (스포츠둥지 기자) 비인기 종목 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대부분 ‘핸드볼’을 떠올릴 것이다. 검색창에 비인기 종목을 입력하면 연관검색어에 핸드볼이 나온다. 비인기 종목 하면 핸드볼을 떠올리는 불편한 관계가 성립되어 있다. 가장 많은 메달 획득에도 대표 비인기 종목이란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는 핸드볼. 리그는 잘 진행되고 있을까?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리그가 열리고 있는 SK 핸드볼 경기장을 찾아가 보았다. 예상대로 관중석 빈 곳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빈 관중석보다 경기 내내 땀 흘리고 있는 사람들이 더 눈에 들어왔다. ▲ 무전기 소리에 신경을 곤두세운 채 경기 진행을 담당하는 협회직원. ▲ 응원도구를 들고 일당백의 마음가짐으로 목청껏 응원하는 팬. ▲ 한 명이라도 더 응원해 주.. 더보기
[국제스포츠인재 전문과정] 세계적인 스포츠인재로 발걸음을 내딛다 글 / 이상희 (스포츠둥지 기자) 국제스포츠인재 전문과정 개강식 ⓒ 이상희 국제스포츠 인재양성을 통한 스포츠외교력 강화 목표 국제대회 오심에 대한 피해, 두 번의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를 겪은 한국스포츠는 최근 10년간 스포츠외교력 강화를 위한 국제스포츠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현재, IOC를 비롯한 국제 스포츠계의 의사결정 또한 유럽 및 북미 국가가 주축이 되고 있다. 한국의 국제적 스포츠영향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흔들리는 한국스포츠의 자존심을 지키고 세계적인 무대에 한국의 위상을 떨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제적인 스포츠인재를 통한 외교력 강화가 필수불가결하다. 스포츠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준비가 필요할까? 국제스포츠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전문과정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 더보기
이제는 여성시대! 여성스포츠리더 육성사업 글 / 임남훈 (스포츠둥지 기자) 우리나라 스포츠계에 여성의 역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만 보더라도 금메달 전체 69개 중 여성이 딴 금메달만 27개, 전체메달로 따지면 216개 중 무려 70개를 여성의 손으로 일궈냈다. 하지만 이러한 우수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성 지도자, 임원의 수는 어떤 종목과 체육단체를 살펴보더라도 모두 10%를 웃돈다. 한마디로 여성스포츠선수가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나아갈 수 있는 길이 굳게 닫혀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제는 숨이 조금 트일 것 같다. 바로 여성스포츠리더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 생겼기 때문이다. 리더가 되기 위해 Ⓒ임남훈 2013년 7월 6일 토요일 주말 아침 올림픽 파크텔에 자신의 종목에서 내로라 할 경력을 가진 여성들만 모였다. 평균 나이가.. 더보기
프로야구 모든 역사는 우리가 써내려 간다. 글 / 배정호 (스포츠둥지 기자) 조선 시대 왕 옆에는 항상 왕의 말을 빠짐없이 기록하는 사관이 존재했었다. 사관의 역할은 실로 중요했다. 사료는 후의 자손들에게 비춰지는 역사의 거울이기 때문이다. 야구 경기에서도 이렇게 선수들 뒤에서 소리 없이 경기기록을 하여 야구역사를 써 내려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KBO의 기록위원들이다. 6월 19일 NC와 LG의 마산경기 에서 만난, 역사를 써 내려가는 두 남자 - 김태선, 송권일 기록원 - 의 활동을 취재해 보았다. 경기전 책상위에 기록지와 컴퓨터 기록장치가 놓여있다. 기록위원 당신은 누구인가 ?! 김태선 송권일 기록위원들이 경기에 집중하며 기록을 하고 있다. (좌) 김태선 송권일 기록위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우) KBO 기록위원들은 윤병웅 기록위원.. 더보기
학교운동부 지도자 직무교육 그 현장을 다녀오다. -좋은 스승밑에 좋은 선수가 나온다- 글 / 권순철 (스포츠둥지 기자) 학교운동부 지도자 교육이란? 2013년 학교운동부 지도자 직무교육 1차 교육에 많은 지도자들이 모였다. ⓒ 권순철 2013년도 학교운동부 지도자 직무교육이 시작되었다. 직무교육이란 체육인재육성재단의 스포츠인재 역량 강화 사업 중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직무교육의 목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진다. 첫째 학교운동부 선진화를 주도할 학교운동부 지도자 육성. 둘째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인성 함양 및 지도 역량 강화, 셋째 체계적·과학적 지도방법 습득 및 실무능력 배양이라는 목표가 있다. 올해에는 8차례의 교육이 예정되어 있으며 총 1,600명 정도의 지도자들을 교육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2015년까지 전국에 있는 모든 운동부 지도자들을 교육을 .. 더보기
‘2013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 배구 대표팀을 만나다. 글 / 김선우 (스포츠둥지 기자) 러시아 카잔에서 ‘2013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열리고 있다. 대학생들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는 다가오는 2015년에 광주에서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열리게 되어 더욱더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 선수들에게는 뜻 깊을 것이다. 유도, 체조 등 19종목에 309명이 출전하는 우리나라는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들 19종목 선수들 중 배구 대표팀을 만나 Q&A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배구 대표팀 김찬호 감독 인터뷰] Q.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대하여 소개해 주세요.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세계 대학생들이 모두 모여서 교류도 하고 젊음의 장에서 기술도 나누고 하는 축제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대학교 올림픽이라고 생각하시면.. 더보기
단독-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가 왜 울산에서? 글 / 배정호 (스포츠둥지 기자) 울산축구협회의 모습 ⓒ배정호 2013년 6월 17일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의 시선은 울산 문수경기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바로 대한민국과 이란의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몇몇 축구팬들은 하지만 궁금하였을 것이다. 왜 그동안 최종예선을 서울에서 진행해 왔는데 뜬금없이, 울산이라니? 지금부터 울산이 월드컵 예선을 개최 할 수 있었던 이유를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단독으로 취재해 보았다. 울산은 최적의 축구 인프라 장소 울산 축구협회 관계자들의 이란전 홍보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배정호 울산은 대표적인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공업도시 이외에 축구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울산이 이렇게 축구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던 계기는 바로 2002년 .. 더보기
주馬에 경마장으로 나들이 어떠세요? - ② 글 / 최선경 (스포츠둥지 기자) 처음 경마장을 찾은 당신, 당신을 위한 맞춤형 초보커플 존! 경마장을 처음 찾는 초보자들을 위한 초보커플 존 Ⓒ최선경 서울과천경마장을 찾는 방법은 아주 쉽다.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에서 내리면 된다. 한 가지 팁을 알려주자면 3번 출구로 나오면 말이 이끄는 꽃마차를 타고 무료로 경마장 앞까지 갈 수 있다. 이는 경마장의 특성을 잘 살려 관람객들이 좀 더 말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과천경마장을 처음 찾는 사람이라면 경마를 어떤 방법으로 즐겨야 할지 고민이다. 경마 지를 통해 우승 예상 마는 어떻게 찾아내야 하는지, 마권은 어떻게 구매해야 하는지 막막하다. 그래서 서울과천경마장에서는 이러한 초보 팬들을 위해 초보커플 존을 운영하고 있다. 시청각실과 다양한 경마초보.. 더보기
주馬에 경마장으로 나들이 어떠세요? - ① 글 / 최선경 (스포츠둥지 기자) 경마장을 생각하면 가장 뭐가 먼저 떠오르는가? 혹시 도박이 먼저 떠오르지는 않는가? 이처럼 한국에서는 경마장에 대한 인식이 대체로 부정적이다. 불법도박과 비슷하게 취급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말로 경마장은 안 좋은 곳일까? 경마장에 대해 정밀취재를 통해 그 실상을 알아본다. 과학과 추리의 스포츠, 경마 힘차게 달리고 있는 경주마 Ⓒ한국마사회 경주마들의 질주와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 경마는 한 순간도 눈을 떼기 힘든 각본 없는 한 편의 드라마이다. 경마는 살아 있는 동물인 말과 호흡을 맞추는 유일한 레저스포츠로 ‘혈통의 스포츠’라고 불린다. 뛰어난 씨숫말과 씨암말을 통해 우수 경주말을 확보하려는 노력은 말 산업 전체를 지탱하는 근간이다. 우수한 혈통을 가진 .. 더보기
수원삼성을 통한 진정한 프로구단의 모습 글 / 배정호 (스포츠둥지 기자) Respect의 완장을 들고 웃고있는 수원삼성의 모습 ⓒ수원삼성 수원삼성을 통한 진정한 프로구단의 모습프로 축구는 선수, 심판, 팬들이 함께 어울려져 있는 종목이다. 이 세 가지 요소 중에서 하나라도 소홀하면, 프로축구는 설 자리를 잃는다. 최근 수원삼성블루윙즈 축구단은 ‘Respect’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Respect 캠페인은, ‘상대 선수 및 동료를 아끼고, 심판판정에는 승복을 하고, 팬들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하자’ 라는 취지로 만들어 졌다. 수원삼성의 Respect 캠페인을 통해 프로축구 구단의 진정한 모습을 조명해 보았다. 상대팀 선수들과 환하게 웃고있는 수원삼성선수들(좌)ⓒ 오보람 블루포토 경기가 끝나고 인천 김남일 이천수와 악수를 나누는 보스나(우) .. 더보기
[축생축녀] 여자 수호신으로 산다는 것 글 / 권순철 (스포츠둥지 기자) “ 모두 일어나! 크게 외쳐라! 서울이 왔다! 둥지 나와라! ” FC서울의 ‘사자후’ 이다. 경기 시작시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팬으로서 자부심을 나타내기 위해 모두가 하나되어 외치는 응원가이다. 거칠어 보이는 응원가를 서포터 맨 앞에서 목이 터져라 외치는 여성들이 있다. FC서울 경기 일정에 맞춰 생활하는 ‘축생축녀’ 최지윤씨와 권수연씨를 직접 만나보았다. 많은 남성들의 로망인 축구 보는 여자라 생각하면 곤란하다. 축구 쫌 안다고 하는 남자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그녀들을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 반갑다. 스포츠 둥지 독자들에게 자기소개 부탁한다. 최지윤(25, 최) : FC서울의 팬으로서 인터뷰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너무 기쁘다. 전 2.. 더보기
지적장애인생활체육축제- 'Again' Together we can 글 / 임남훈 (스포츠둥지 기자) 지난 1월 평창에서 열린 동계 스페셜올림픽 덕분에 우리나라에서도 지적장애인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적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 것도 달라진 모습이다. 지난 6월 15,16일 한국체대에서 열린 2013지적장애인 생활체육축제는 바뀐 분위기를 쉽게 느낄 수 있는 대회였다. 지적장애인과 함께 하는 동안 즐거움과 감동을 피부로 실감할 수 있었다. “으쌰으쌰, 화이팅!” Ⓒ임남훈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지적장애인 축구선수들이 땀을 진탕 흘리며 몸을 푼다. 땀에 젖은 얼굴에는 긴장감보다는 비장함이 더 묻어난다. “으쌰으쌰, 화이팅!” 경기 시작 전, 마지막 파이팅을 외친다. 일반부 없이 초등부 및 중등부로 나뉘어 벌어진 역도는 학부모 및 관계자들의 열렬한 .. 더보기
SENIOR FITNESS TEST- 어르신들, 운동하게 만들어줘요! 글 / 임남훈 (스포츠둥지 기자) 얼마 전 한국체육대학교 평생교육원 '100세 건강대학‘에서 Senior Fitness Test(이하 S.F.T)를 실시했다. 한국체대 장경태 교수, 박채희 교수의 지도로 50세 이상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개인 맞춤 운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100세 건강대학은 3개월간의 정기 운동 프로그램을 마치고 S.F.T를 가졌다. S.F.T 전체 모습(좌), Back Scratch(우) Ⓒ임남훈 내 삶의 활력, S.F.T 100세 건강대학은 3개월 마다 S.F.T를 하기 때문에 강사, 회원 모두 측정을 원활하게 진행했다. 측정 시 준비 물품은 의자, 아령, 초시계 등 간단한 품목만 있으면 됐다. 기초적인 교육 설명을 가진 뒤 약 30명의 인원이 각각 6가지 검사를 하는 .. 더보기
‘인턴에서 정규직으로’_ NEST 체육분야 인턴십 지원사업을 통한 취업성공기 글 / 이상희 (스포츠둥지 기자) 청년실업난이 심화되면서 대학졸업후에도 진로에 대한 막연한 고민을 털어놓는 젊은이들을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체육인재육성재단의 인턴 직무교육 프로그램은 스포츠분야 전공자들에게 희소식을 전한다. 재단은 2009년 이후부터 매년 체육분야 전공자의 취업지원을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쓰고 있다. 체육인재육성재단의 본래 취지와 함께 불안해하는 체육인재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가장 선두에서 그들의 가치창출에 힘을 싣고있다. 지난 4월 30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체육행정기관, 프로구단 및 일반기업의 체육관련 부서 등에 인턴으로 최종선발 된 108여명 중 95명의 체육인재들이 모였다. 인턴 과정 동안 전문성을 배양하고 직장 내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직무교육과 .. 더보기
[대학스포츠 人터뷰 2] 학생선수 & 프로선수, 닮은꼴을 찾아서! - 배구 편 글 / 김선우 (스포츠둥지 기자) 한창 유행했던 스마트폰 어플이 있었다. 바로 ‘닮은 꼴 찾기’ 어플이다. 서로 다른 사람들의 비슷한 얼굴부분을 찾아내 닯은 꼴 확률을 나타내준다. 이 어플이 인기를 끈 것은 동질감과 공감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스포츠 스타 중에서도 닮은꼴 선수가 많다. 예를 들면 가장 대표적인 배드민턴의 이용대와 가수 이승기가 그러하다. 대학스포츠 학생선수들 중에서도 닮은꼴을 찾던 중 신기한 점을 확인했다. 바로 유독 대학배구 학생선수와 프로배구 선수들 중 닮은꼴이 많다는 것이었다. 같은 종목 내의 프로선수와 자라나는 꿈나무 사이의 닮은꼴이라니. 비단 외형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배구 스타일 면 등 닮은점이 많았다. 닮은꼴이라는 것은 ‘공감’적인 요소가 중요하기에 후보를 정해 설문조사를 .. 더보기
[보도자료] 체육인재육성재단 스포츠둥지기자단 씨앤앰과 함께 스포츠뉴스 제작 체육인재육성재단 스포츠둥지기자단, 씨앤앰과 함께 스포츠뉴스 제작 ○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인재육성재단(이사장 정동구) ‘스포츠둥지 기자단’은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MSO) ㈜씨앤앰(cable & more, 대표 장영보)과 손잡고 스포츠뉴스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 스포츠에 열정이 가득한 대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는 스포츠둥지 기자단은 스포츠둥지블로그(http://www.sportnest.kr)를 통하여 기사를 전달하던 것에서 그 영역을 확장하여 방송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생생한 취재현장을 보다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었다. - 스포츠둥지 블로그는 2009년 9월 스포츠 전문지식 보급을 위해 개설되었으며 현재 누적방문자 310만 5천여명, 일평균 3700명이 방문하고 있다. 2010년 기자단 1기를 시작으로 2.. 더보기
‘공부하는 지도자’라 불러주세요 - 신정초 함상헌 감독 글 / 권순철 (스포츠둥지 기자) 오늘 인터뷰의 주인공은 초등리그의 우승 청부사, 우승제조기, 한국 유소년 축구계의 퍼거슨, 히딩크 등 엄청난 수식어를 가진 함상헌 감독이다. 함 감독은 프로축구 선수로 대우, 포철, LG에서 활약 후 서울 신정초등학교 감독으로 100회가 넘는 우승횟수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대한 축구협회 선정 최우수 지도자, 제 25회 차범근 어린이 축구대상 최우수 지도자에 선정 되었을 만큼 유소년 축구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함상헌 감독을 만나 진솔한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그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Q. 만나서 반갑습니다. 스포츠 둥지 독자분들에게 직접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신정초등학교 축구부 감독 ‘함상헌’ 입니다. 현재는 신정 초등학교 축구부.. 더보기
아마추어 스포츠 현장에 가다 - ‘제 1회 한강공원 3on3 고등부 농구대회’ 글 / 김선우 (스포츠둥지 기자) 따뜻한 햇살이 가득했던 지난 5월 17일, 서울특별시 반포한강공원에서 ‘제1회 한강공원 3on3 고등부 농구대회’가 개최됐다.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와 한강 대학생 홍보대사들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점차 그 인원이 줄어들고 있는 길거리 농구의 부활을 꿈꾸며 기획되었다고 한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농구코트가 있는 곳이라면 많은 이들이 길거리 농구를 즐기곤 했다. 하지만 어느 시점부터인지 점차 길거리 농구를 즐기는 이들은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3on3 고등부 농구대회를 열게 된 것인데 우려와는 달리 신청마감일이 되기도 전에 참가팀 모집이 끝나 길거리 농구의 부활에 희망을 보는 듯 했다. 농구대회 현장 ⓒ 한강대학생홍보대사 기존 농구의 방식.. 더보기
베이스볼S 프로그램 제작 과정. 그 모든 것 글 / 배정호 (스포츠둥지 기자) 베이스볼S 현장속으로-!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써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야구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있는 경기이다. 그리고 가장 시간이 길면서도,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규칙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매번 야구중계가 끝나면,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과연 이 생방송 프로그램이 어떻게 짧은 시간에 경기가 끝나자마자, 운영되는지 참으로 궁금했다. SBS ESPN에서 방송하는 인기 하이라이트 ‘베이스볼S 프로그램’의 제작자들의 일상적인 업무를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았다. 오전 10시 30분 베이스볼S 담당PD 김병삼 차장은 어김없이 상암동 SBS프리즘 타워로 출근을 하였다. 야구 경기는 여섯시 반에 시작이 되는데 이보다 이른 8시간 전에 도착하여 .. 더보기
다양한 민족과 독특한 문화가 녹아드는 스포츠 용광로- 싱가포르 스포츠위원회(SSC)에 가다. 글 / 이부영 (스포츠둥지 기자) 주요 기획회의가 열리는 둘째 주 금요일, 싱가포르 스포츠위원회의 스포츠이벤트팀은 한데 모여 조별로 업무 분야에 관한 발표를 하며 회의를 시작한다. 열띤 회의가 마무리 되는 정오, 점심식사에 이어 본격적인 단합대회가 열린다. 테니스, 축구, 볼링 등으로 팀을 나눠 경기가 벌어지는데 상품이 걸려있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눈에 불을 켜고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해가 저물어갈 무렵, 종목별 순위가 결정되면 환호성과 탄식이 경기장을 메운다. 그것도 잠시. 오후 내내 땀과 함성으로 가득했던 경기장은 그윽한 모닥불, 음식들과 함께 바베큐 파티장으로 바뀐다. 싱가포르에서의 불타는(!)금요일 밤은 저문다. 체육인재육성재단의 지원으로 싱가포르 스포츠위원회 (Singapore Sports Co.. 더보기
“마라톤도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추억도 만드세요” -제13회 여성 마라톤 대회 참가기 글 / 최선경 (스포츠둥지 기자)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여성 마라톤 대회가 5월 12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열렸다. ‘우리가족 안전한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마라톤 대회는 주제에 맞게 다양한 안전 관련 부스들이 마련되었다. 서울시에서는 싱글여성 홈 방범서비스 등 여성 안전과 관련한 정보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했고, 보라매 아이윌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인터넷 이용법을 소개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마라톤이 펼쳐지면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 안전교육을 진행했고, 색동회 동화구연연구회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동화를 이용한 클레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서울특별시와 여성신문에서 주최한 제 13회 여성 마라톤 대회 포스터 ©서울특별시 식전 행사로 어린이 .. 더보기
국내 스포츠 브랜드의 세계화!! 전설의 아놀드 파머가 선택한 MFS 샤프트 글 / 신현호 (스포츠둥지 기자) 제 77회 마스터스의 상징 Ⓒ masters.com 많은 국제대회에서 시작을 알리는 것은 중요하다. 올림픽 최종점화자, 야구 시구자 등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은 시작을 알리는 그들의 역할이 이슈가 되기 때문이다. 제 77회 마스터스 시타자 83세 아놀드 파머 Ⓒ masters.com 금년 4월 제 77회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도 많은 사람들은 시타자로 누가 선정될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시타자는 바로 살아있는 전설 아놀드 파머였다. 사람들은 환호했고 그의 시타에 모든 갤러리들이 숨을 죽였다. 오직 아놀드 파머에게만 집중되어 있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그는 8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깔끔한 임팩트를 보여줬다. 아놀드 파머 세리모니 Ⓒ masters.com .. 더보기
[단독취재] “신아람, 하이데만의 기막힌 운명” 글 / 이아영 (스포츠둥지 기자) 대한민국 펜싱의 간판스타 신아람이 세계무대 정상에서 운명의 적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을 만났다. 이번에는 결승전이었다. 신아람은 런던 올림픽에서 당한 오심경기에 복수라도 하듯 하이데만을 누르고 펜싱 월드컵 A급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 것도 다음 올림픽이 열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말이다. 이 무슨 운명적인 만남인가? 신아람은 이로써 국제펜싱연맹의 여자 에페 세계랭킹 순위에 두 단계 뛰어오른 4위에 등극하게 되었다. 자신의 역대 세계 랭킹 중 최고의 성적이다. RIO WORLD CUP 2013 정상에 선 신아람 선수와 심재성 코치 ⓒ FIE 공식포토그래퍼 제공 온 국민의 희망을 뺏어갔던 충격의 “1초사건”을 기억하는가? 역대 5대 올림픽 오심 장면으로 꼽힐 만큼 충격적.. 더보기
무에이를 품은 여대생. 이선 글 / 김상호 (스포츠둥지 기자) "내가 다니던 학교가 산중턱에 있어서......내 다리가....." "무거운 노트북 안돼! 팔뚝 굵어져!" 우리 ‘남자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대화지만, 여성들은 한번 쯤 귀 기울였을 만한 내용이다. 어쩌면 조금 갑갑하게 들릴 수도 있는 이런 몸매에 대한 고민들. 이런 고민쯤은 가볍게 여기고 신체단련에 애쓰는 여대생이 있다. 바로 무에타이(정식 명칭 무에이)를 품은 이선(23) 선수다. 많다고 하기엔 부족한 전적을 가지고 있는 이 선수지만, 이번 국가대표 선발 토너먼트에서 1차 우승, 2차 준우승이라는 당당한 성적을 기록했다. 취미로 시작했다고는 하지만 이제 그녀에게선 무에이를 향한 열정이 느껴진다. 언뜻 보면 그녀가 무에이 선수라는 것을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한다. 이.. 더보기
스포츠 아르바이트의 모든 것! 스포츠 알바 FAQ! 글 / 이찬희 (스포츠둥지 기자) 오랜만에 가족들과 야구를 보러온 A씨는 야구장에 도착하자 먼저 인터넷을 통해 예매한 티켓을 받기위해 매표소에 줄을 서 티켓을 교환했다. 입구에서 표를 내고 야구장에 들어선 A씨는 야구 응원하면 빼놓을 수 없는 풍선 막대를 샀다. 게이트에서 표를 보여주고 야구장에 들어와 진행요원의 안내를 받아 자리를 찾았다. 자리에 앉아 응원을 하다 보니 목이 말라 지나가던 맥주 판매원에게 맥주 한 잔 사서 마셨다. 야구광인 A씨가 야구장에 간 상황을 묘사한 것이다. 이 시나리오에는 A씨만큼이나 자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과연 누굴까? 바로 “아르바이트생”들이 그들이다. 야구장에서 티켓을 사고, 표를 검사받고, 응원 용품을 사며, 자리를 찾아 맥주를 마시는 모든 과정은 아르바이트생이 없.. 더보기
Together We Are Fast 글 / 권순철 (스포츠둥지 기자) 달리기 붐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달리기를 즐기고 있다. 과거 무작정 달리는 것과 달리 최근에는 달리는 법 부터 올바른 복장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한번 달릴려면 알아야 될 지식과 준비해야될 용품들이 너무나 많다. 이런 고민들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직접 찾아가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HI 잠실 마라톤 Q. 만나서 반갑습니다. ‘HI 잠실 마라톤’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전 국가 대표였던 훌륭한 감독과 코치를 통해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에 맞추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금요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및 한강 잠실지구에 모여서 훈련을 하고 있으며, 개개인의 능력 향상은 물론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는 수준 높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