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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마케팅

여학생의 운동 문화를 활성화하는 마케팅의 좋은 예, ‘나이키 우먼 캠퍼스 클럽’ 여학생의 운동 문화를 활성화하는 마케팅의 좋은 예, ‘나이키 우먼 캠퍼스 클럽’ (글/ 이화여자대학교 체육과학부 추민선) (출처 : 김민정) (출처 : 나이키 우먼 캠퍼스 클럽) 운동을 좋아하는 여대생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았을 법한 것이 있다. ‘나이키 우먼 캠퍼스 클럽’, 줄여서 NCC라고 부른다. NCC로 활동하는 학생들은 매주 삼삼오오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운동에 참여한다. 주로 강남과 홍대 나이키 매장에서 진행되는 NCC의 운동프로그램은 트레이닝 세션 혹은 러닝 세션으로 이루어진다. NCC는 ‘나이키 캠퍼스 클럽’이란 이름에 걸맞게 여러 캠퍼스들을 돌아다니며 운동을 장려하고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연세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중앙대, 고려대, 경희대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다른 학.. 더보기
스포츠마케팅, 신용이 생명입니다 스포츠마케팅, 신용이 생명입니다 글 / 김신범(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스포츠마케팅 전문 회사 브리온 컴퍼니는 지난 18일 대한수영연맹과 마케팅 대행사 협약식을 맺었다. 브리온 컴퍼니는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국내 수영의 활성화는 물론, 엘리트 수영과 생활 체육의 균형 발전을 추구하며 다채로운 마케팅 방안을 강구, 실행할 방침이다. 2011년 ‘스포츠를 통한 사회가치 실현’이라는 미션을 갖고 출범한 브리온 컴퍼니는 스포츠이벤트 매니지먼트, 스폰서십, 선수 매니지먼트, 스포츠 PR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8년 전 “ 스포츠는 내 업이다! 가슴 뛰는 일을 하자!”며 스포츠마케팅사업에 뛰어든 ‘진짜 스포츠 마니아’ 브리온 컴퍼니 임우택 대표와 인터뷰를 갖고 브리온.. 더보기
역량있는 스포츠 행정가를 꿈꾼다, 2018 체육행정가 연수교육 과정 수료식 역량있는 스포츠 행정가를 꿈꾼다, 2018 체육행정가 연수교육 과정 수료식 글/ 이규형(동국대학교 체육교육과) 체육행정가 연수교육 5주차 교육 및 수료식이 지난 7월 13일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되었다. 체육행정가 연수교육은 국민의 체육수요 증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육행정가들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 지원 사업으로 운영된다. 1차 교육기간은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 되었으며, 2차 교육과정은 올해 하반기에 열릴 예정이다. 체육행정가 연수교육 교육생들은 체육단체 임직원(공단, 체육회, 경기단체,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 기타 비영리법인 및 실업, 프로팀 등)으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다. 또한 커리큘럼이 스포츠 경영 및 관리에 대한 체계적이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육.. 더보기
“포기하지 않고 단 한번만 이기면된다” -스포티즌 박영훈 대리 글/조현철 지난 9월 23일, ‘2015 스포츠잡페어‘가 열린 코엑스 전시장에서 만난 박영훈씨(33)는 햇볕에 그을린 얼굴과 축구 유니폼 차림을 통해 축구를 좋아한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스포츠마케팅 회사 스포츠즌에서 대리로 근무하고 있는 그는 스포츠산업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강의를 하고 있었다. 약간 격앙된 목소리에서는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그는 축구를 너무 좋아해 대학생 시절 축구 ’또라이‘로 불렸다고 한다. 축구 관련 자격증을 모두 취득한 것은 물론이고 대학교를 다닐 때도 항상 축구 유니폼을 입었다.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취직까지 이룰 수 있었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학생 선수를 위한 꿈 그는 스포츠마케터가 되기로 한 계기이자 최종 꿈이 있다고 했다. 바로 학생들을 위한 .. 더보기
대학 스포츠, 우리에게 맡겨줘! 글/ 권순철 (스포츠둥지 기자)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구비브라이언트’라는 별명을 얻은 ‘김민구’U-20 월드컵의 활약으로 독일 명문 도르트문트의 제의까지 받은 축구 스타 ‘류승우’ 2013월드리그에서 한국 배구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전광인’ 이 3명의 스포츠 스타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대학스포츠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점이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대회명조차 생소한 대학스포츠 리그의 활성화를 위해 대학스포츠 총장협의회(이하 ‘KUSF’)와 대학생들이 모였다. 대학생 연합 스포츠 마케팅 동아리 ‘스마터’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4개의 경쟁 PT팀과 150여 명의 대학생들이 모여 대학 스포츠 리그의 문제점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았다. 스마터 .. 더보기
스포츠경영/마케팅을 SPORTS MBA에서 공부해 볼까? 글 / 김상유 (명지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MBA는 우리말로 경영학 석사라는 의미이며, 일반대학원의 경영학과 석사과정보다는 경영전문대학원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 학문적 부분에 더 많은 중점을 두는 일반대학원 과정과는 달리 경영학이론을 실제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실질적인 경영업무 수업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스포츠경영이나 마케팅 석사과정의 경우 국내대학원 진학과 국외대학원 진학으로 분류된다. 국내의 경우 대부분 일반대학원의 체육학과내에서 세부전공으로 스포츠 경영이나 마케팅을 공부하게 된다. 해외의 경우 일반대학원의 체육학과나 스포츠경영학과에서 세부전공을 선택하기도 한다. 이와는 조금 다르게 경영전문대학원인 MBA과정에 개설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대학원정보사이트인 BestMasters.c.. 더보기
선수출신 스포츠행정가들의 국제스포츠무대 이야기 글/임성민 종종 이런 질문을 받는다. “외국회사에서 일하는 건 어땠어요? 영어는 어느 정도 해야 되나요? 국내스포츠단체와 다른 점은 없나요?” 그럼 필자는 그때의 기억을 최대한 살려 신나게 경험담을 들려 주곤 한다. 사실 예전에 필자 역시 그런 호기심이 그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다. 그 당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경험자 연락처를 백방으로 수소문해 물어보기도 했고 ‘오피스’라는 미국시트콤 시리즈를 줄줄이 다운 받아 보기도 했었다. 그런데 문득 재단에서도 국제스포츠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일화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좀 더 재미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로 발걸음을 옮겼다. 조직위에는 5.. 더보기
2024년 부산올림픽 가능할까? 글 / 김상유 (명지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최근 부산올림픽유치범시민지원협의회(www.2024busan.com)의 홈페이지가 개설되었다. 말 그대로 시의 공식 홈페이지가 아닌 시민지원협의회지만 사실상 부산시의 공식 활동을 어느 정도 대변하는 홈페이지가 아닌가 싶다. 부산올림픽유치범시민지원협의회에 따르면 부산은 이미 1997년부터 하계올림픽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원래 부산시는 2008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하여 KOC에 유치도시를 신청하여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당시 동계올림픽의 유치에 힘을 실어주기 위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자제하였고 최근 들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2008년 이후 2020년 유치를 목표로 활동하다가 2018년 하계올림픽을 평창에서 유치함으로서 2024년으로 선회하였다. 20.. 더보기
3월의 광란(March Madness)!!! 왜 그토록 열광하는가? 글/하재필(아칸소대 건강과학과 교수) 지난 4월 8일 ‘3월의 광란(March Madness)’으로 불리는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남자농구 64강 토너먼트가 루이빌대학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미국에서는 매년 3월이면 NCAA 산하 각 지역별 컨퍼런스 우승팀과 정규리그 및 각종 초정대회 성적에 따라 NCAA 선발위원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총64개 팀이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된다. 64강 토너먼트 경기는 소위 ‘Big Four’로 불리는 미국의 4대 프로스포츠 (NHL, MLB, NBA, NHL)의 인기를 능가할 정도로 미국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빅 스포츠 이벤트이다. 7만 5천여 명의 결승전 관중수가 그 인기를 대변해준다. 이와 같은 팬들의 광적 인기로 이 농구 토너먼트는 ‘3월의 광란(Mar.. 더보기
CSR, 스포츠를 품다 글 / 강동균 (스포츠둥지 기자) 많은 기업들이 기업의 이미지 상승을 위해 다양한 CSR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너나 할 것 없이 똑같이 연탄을 나르고, 김장을 담그는 천편일률적인 활동에 그치고 있다. 과연 CSR 활동에 진정성이 묻어 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 정도다. CSR의 패러다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바뀌고 있고, 지출보다는 투자의 개념이, 공급자 보다는 수혜자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변하고 있다. 이 와중에 많은 기업들이 주목한 것이 바로 스포츠를 통한 CSR이다. 스포츠는 건강한 이미지와 더불어 공정한 규칙과 선의의 경쟁이 만들어내는 열정과 감동으로 보는 사람을 열광시킨다. 후원하는 기업에게도 공정하고 열정적이라는 이미지를 심어 주기에 효과적인 CSR의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 김연아 ©대한체.. 더보기
더블 에스(SS) 시대의 스포츠맨 글/하재필(아칸소대 건강과학과 교수)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한 이래 스마트폰 시장은 급속히 확장되었다. 올 2분기 전 세계 매출량이 4억 2천만대였다. 폭발적인 성장세이다. 기하급수적인 확장성은 ‘손 안의 컴퓨터’로 불리는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성에 기초한다. Wi-Fi, 3G, 4G 기능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손가락 터치만으로 입맛대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을 수 있는 것이 스마트폰의 최대 강점이다. 미국의 대표적 IT연구기업인 가트너사의 추정이다. 2012년에만 460억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이루어지고 2016년 그 추세는 3,100억 정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스마트폰은 모든 분야의 혁명적 변화를 연출하고 있으며, 스포츠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미국에서는 '더블에.. 더보기
프로야구 10구단과 상생 글/김상유 (명지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최근 수원시는 KT와 함께 10구단 창단을 함께 추진한다는 MOU를 체결하였다고 언론에 밝혔다. 이미 경기도 수원시와 전라북도 전주시는 10구단 유치를 위한 경쟁에 뛰어든지 오래다. 연고지역이 유치확률을 높이기 위하여 미리 모기업이 될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이다. 실제 흥행여부와 지역안배 등 많은 변수가 있겠지만 프로야구팬의 바램은 10구단 어서 빨리 창단되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이미 지난 KBO 임시총회에서 나타났듯이 9개구단의 생각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10구단 창단이 빠른 시일 안에 이루어질지는 의문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9구단이 이미 창단되었기 때문에 10구단의 창단은 매우 쉽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유보였다. 문제점 2013년 시.. 더보기
마이클 샌델은 왜 명명권(Naming Rights)을 이야기 하는가? 글/김상유 (명지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마이클 샌델(Michael J. Sandel) 마이클 샌델(Michael J. Sandel)은 미국의 정치철학자이다. 27살에 하버드 대학 최연소 교수가 되었으며, 온라인 수강이 가능한 하버드 교육 강의 ‘Justice’로 세계적인 명사가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2010년에 출간한 정의란 무엇인가?(Justice)가 인문학 베스트셀러로 떠오르며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강호동 등 유명연예인이 자주 언급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그가 최근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이란 신간으로 출간했다. 이 책에서 샌델 교수가 이야기하는 것은 현대사회의 시장논리가 사회 모든 영역을 지배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이다.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하여 시장만능주의에 대하여 경고하며 시장의 무한.. 더보기
올림픽의 경영학 글/김상유 (명지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2년전인 2010년 월드컵의 경영학이란 글을 쓴 적이 있다. 전 세계는 2년마다 한번씩 스포츠축제에 빠져든다. 2012년은 바로 올림픽의 해이다. 따라서 올해는 올림픽의 경영․경제적 가치에 대하여 짧게나마 소개하고자 한다. 올해 여름 나에게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2012년 런던하계올림픽이다. 2012년 7월27일부터 8월12일까지 17일간은 전 세계인의 눈과 귀가 신사의 나라 런던으로 집중될 것이다. 런던은 1908년 4회 대회와 1948년 14회 대회에 이러 이번이 3번째 개최이다. 런던은 무슨 복을 받아 올림픽을 3번이나 치룰 수 있을까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사실 1984년 LA 올림픽 이전까지만 해도 올림픽은 경제적으로 남는 장사가 아니었다.. 더보기
스포츠산업에 불어오는 감성마케팅 바람 글/김재영(커브스코리아 대표) 스포츠는 명확한 결과에 의해 평가되는 집단이다. 스포츠의 대표적 수식어가 ‘냉정한 승부의 세계’인 것도 에누리 없는 그 명확성 때문이다.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있고, 금∙은∙동메달 이외에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런 결과주의의 명확성은 비단 경기를 통해서 승패를 가리는 야구, 축구, 수영, 피겨 등에 국한되지 않는다. 스포츠산업에 한 분야인 피트니스산업에서도 ‘냉정함’과 ‘명확성’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존 피트니스산업에서 정의되는 성공적인 피트니스센터 운영의 척도는 회원관리프로그램의 질이나, 체계적인 시스템과는 상관없이 오직 숫자적인 몸무게 감량이었다. 하지만 요즘 피트니스산업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피트니스센터의 존재 이유인 운동효.. 더보기
상암월드컵 경기장의 스포츠마케팅 글/이강일(세종대학교) 지난 11월 29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울산현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를 다녀왔습니다. 홈팀인 FC서울 프로팀이 팬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FC서울이 월드컵경기장에서 시행한 다양한 케팅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앞선 기사에서도 다뤄진바 있는(http://www.sportnest.kr/978) 상암 월드컵 경기장 등 국내 10개의 월드컵경기장의 적자 운영은 그간 많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월드컵 이후에 경기장 사용률 저조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이 많은 거론되기도 하였습니다. FC서울의 용품판매의 노력 국내 프로축구 구단의 총 매출 중 용품판매 비율은 굉장히 저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FC.. 더보기
이제는 스포츠 마케팅이다!! 글/이강일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1. 스포츠 마케팅이 무엇일까? 필자는 문득 야구장에 가서 단순한 야구 관람이 아닌, 펜스나 전광판 그리고 선수들의 용품 하나하나에 왜 기업들의 로고와 제품명이 노출되어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대웅제약 우루사 광고에 축구선수 차두리가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란 중독성 강한? 노래를 부르고, 삼성 하우젠 가전제품 광고에는 왜 김연아가 “씽씽 불어라~ 씽씽~” 이라는 노래를 왜 부르며 CF에 출연한 것일까? 축구선수 차두리와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김연아처럼 그라운드나 경기장에서만 볼 수 있는 선수들을 광고에서 볼 수있는 "스포츠 마케팅"이란 무엇일까요? 스포츠 마케팅에 대한 정의는 매우 방대하여 내리기 뭐라고 한정짓긴 어렵지만, 스포츠를 이용하여서 .. 더보기
스포츠마케팅, 우리가 직접 보고 배우자! 글/문지성(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 스포츠 산업학과) 지난 2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는 제60회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이 열렸다. 서부의 승리로 끝난 이날 경기를 본 사람들에게 “오늘 경기의 주인공이 누구였느냐?”라는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르브론 제임스나 MVP를 차지한 코비 브라이언트를 들 것이다. 하지만 그 사람이 스포츠마케터라면 이렇게 답할 것이다. “오늘 경기의 주인공은 기아자동차였습니다.” NBA의 떠오르는 스타 블레이크 그리핀이 차를 뛰어넘어 화려한 덩크를 꽂아넣는 순간 차량 앞부분에 선명하게 박힌 KIA의 로고는 TV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되었다. 이를 통해 얻는 KIA의 홍보효과는 계산하기조차 힘들다. 국내 굴지의 기업 삼성 또.. 더보기
k리그,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때 입니다! 글/오수정(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스포츠레저학) 우리나라 국민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세계 최고라 자부할 수 있다. 온 국민의 월드컵 길거리 응원은 이미 하나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였다. 반면 우리 국민들의 프로축구, K리그를 보는 시선에는 물음표가 따라 붙는다. 사실 우리나라의 현 프로스포츠는 전반적으로 프로축구 보다는 프로야구가 대세이다. 하지만 지난 1월 카타르 아시안컵으로 젊은 선수들(구자철, 윤빛가람, 지동원, 이용래 등)이 각광 받기 시작했고 K리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2011년, 올 시즌부터 프로축구연맹과 각 구단에서는 올해를 기점으로 K리그의 흥행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지난해 프로야구의 인기 돌풍이 올 시즌도 지속되는 상황에서 K리그가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일까? -현대오일.. 더보기
올림픽의 재정구조와 경제효과 Ⅳ 글 / 전용배 (동명대 교수) 지금까지 세 차례 기고를 통해, 올림픽의 재정구조와 경제효과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렇다면 이러한 경제적 무 효과에도 불구하고 왜 많은 도시들은 올림픽개최를 원하는가. 특히 필자가 거주하는 부산은 왜 올림픽을 개최하려고 하는가. 결론은 올림픽을 개최하고자 할 때는 경제효과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무형의 가치에 대해 탐색할 필요가 있으며, 경제효과 외적인 장점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부산올림픽은 부산의 비전이다 과연 한국에서 서울을 제외하고 지방도시가 비전이 있는가. 적지 않은 희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이 올림픽을 유치해야한다면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부산이라는 도시에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제 2의 도시라고는 하지만, 모든 면에서 서울과 너무 .. 더보기
4대 스포츠를 위협하는 신종스포츠 등장 : 스포츠마케팅 글 / 김상유 (명지대 교수) 세계적인 마케팅 전문가이자 현대마케팅의 대부라고 알려진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는 GE의 잭 웰치, Microsoft의 빌 게이츠, 단절의 시대의 피터 드러커와 함께 세계 4대 비즈니스 구루(Guru)로 불린다. 그는 스포츠산업이 가장 각광받는 사업의 하나이지만 야구와 농구, 미식축구와 같은 전통적인 스포츠가 다른 신종 스포츠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머지않아 역전될 수도 있다고 주장하였다. 도대체 미국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기에 스포츠 전문가가 아닌 세계적인 마케팅 전문가가 이러한 이야기를 하였을까? 스포츠마케팅은 다른 어떤 마케팅보다도 역동적이고 또 재미있다. 따라서 미국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최근에 신종 스포츠들은 젊은 세대를.. 더보기
스포츠마케팅과 기업 프로모션의 오월동주(吳越同舟) 글/서원((주) 이노션 스포츠마케팅팀) 해묵은 논란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 스포츠마케팅의 미래 역군들 역시 앞으로도 얼마가 될 지 모르는 시간을 싸워야 할 지도 모르는 난제다. 10여 년 간 유수 기업들과 단체들의 스포츠마케팅을 대행해 온 필자의 고민을 여러분들에게 물어보고자 한다. 제일기획 스포츠사업팀에 입사한 2001년 초… 당시 필자는 광고AE(Account Executive) 직군으로 입사하였지만, 교육 기간 중 스포츠사업팀장의 업무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향후의 잠재력과 본인의 전문성을 동시에 배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판단하여 과감히 스포츠사업팀에 지원하여 배정받았다. 실무부서 배정을 받고 떨리는 마음으로 선배의 손에 이끌려 해당 층으로 발을 옮기던 중. 유난히도 크게 보이던 6글자. .. 더보기
‘스포츠 국제 기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람들의 열정을 만나다’ 글/한지연(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스포츠는 뜨겁다. 영국의 한 스포츠 캐스터는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포츠 캐스터는 꿈의 직업이다’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이다. 다른 직업들과 비교해보면, 특히 스포츠 관련 분야에서 자신의 직업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포츠와 관련된 직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 캐스터부터 스포츠 마케팅, 통역 담당자, 트레이너 등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스포츠 분야의 더 많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는 매 년 ‘국제체육기구 파견’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인의 축제’로 불리는 올림픽의 위원회, 세계.. 더보기
스포츠스타를 만드는 스포츠마케팅에 힘!! 글 / 김상유 (명지대 교수)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 김연아, 박태환.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스포츠스타이다. 박찬호와 박세리는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최고의 스타였으며, 박지성과 김연아, 박태환은 2010년 지금을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최근 박태환의 경우 그 인기가 주춤하고 있지만 박지성과 김연아가 월드컵과 올림픽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만큼 박태환 역시 돌아오는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다면 다시 최고의 인기스타를 돌아올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만이 최고의 스포츠 스타인가? 물론 보는 사람의 견해에 따라 다를 것이다. 중년이상의 스포츠팬이라면 당시 국내외에서 활약하던 차범근, 허정무 같은 선수들을 꼽을 수 있을 것이며, 더 멀리로는.. 더보기
중국의 힘!! 2008 북경 올림픽 이후 Bird-Nest, Water-Cube 운영 현황 글/김기탁(배재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베이징 올림픽 공원 방문 지난 7월 17일 오후, 중국 심양에서 북경으로 가는 고속열차에 몸을 실었다. 이틀 전 연길에서 심양으로 이동할 때 이용했었던 심야 대륙횡단 열차보다 몇 배나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었지만 마음은 더 조급했다. 아마도 그 동안 무척이나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던 북경 올림픽 주경기장(우리에게 새 둥지(bird nest)라고 더 잘 알려진)과 인터넷에서 그림같은 사진으로만 보았던 수영장(water cube)이 눈앞에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올림픽을 개최한 지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는데 과연 어떤 모습으로 존재할지, 가끔 인터넷 뉴스에서 이슈가 되듯 경영난에 시달려 낙후된 모습은 아닐지, 생각보다 시시하다고 느껴지지 않을지 등등 많은 .. 더보기
“스포테인먼트”가 프로야구에 미치는 영향은? 글 / 김상유 (명지대 교수) 최근 스포테인먼트(Sportainment)라는 말을 신문지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다. 스포테인먼트란 sports와 entertainment의 합성어이다. 즉 스포츠를 엔터테인먼트처럼 즐겁게 즐기자는 뜻이다. 스포츠가 즐겁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다만 최근의 엔터테인먼트의 강한 오락성을 접목하여 스포츠를 더욱 즐겁게 하자는 취지이다. 많은 사람들이 국내에서 스포테인먼트라는 용어를 가장 먼저 쓴 곳이 프로야구구단인 SK 와이번스로 알고 있다. 하지만 가장 먼저 이러한 용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한 곳은 스포츠언론사인 스포츠서울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스포츠서울은 2001년 케이블방송사를 준비하면서 스포테인먼트라는 이름으로 채널을 신청한 바 있다. SK 와이번스의 스포테인먼트 SK와이.. 더보기
월드컵 매복마케팅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글 / 김용만 (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교수)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도 다른 월드컵에서와 마찬가지로 각 대륙을 대표하는 32개국의 본선 진출국이 1차적으로 16강 진출을 위해 그라운드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경기장 관중은 물론 이거니와 자국에서 방송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국민들은 국가를 대표한 선수들의 경기 결과에 일희일비한다. 마치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둥근 공 하나에 지구촌 모든 축구가족들이 열광하고 있다. 여기에는 남녀가 관계없고 노소가 따로 없다. 그리고 낮은 물론이거니와 밤도 소용없다. 오직 승리를 기원하기 위한 열렬한 응원만이 존재할 따름이다. 콘텐츠출처: 오픈애즈(http://www.openas.com) 사전 허가 없이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기업들은 왜 공식스폰서가.. 더보기
메가스포츠이벤트에서 비공식 후원사들의 매복 마케팅 전략은? 임우찬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체육학 (스포츠 경영학) 우리나라는 곧 있을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위해 상당한 마케팅 전략들이 난무하고 있다. FIFA의 공식 후원 업체들은 한국에서는 현대‧기아자동차뿐이다. 대한축구협회(KFA)의 공식 후원기업으로는 NIKE, KT, 하나은행, 아시아나, 삼성, KT&G, 현대, 하이트, 다음, 교보생명, 주식회사 E1, 스포츠토토, 삼일, KFA.or.kr이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월드컵 마크를 사용 할 수 있고, KFA의 공식 후원기업들은 대한민국 대표팀을 후원한다는 문구를 사용 할 수 있다. 그 외의 모든 기업들은 사용할 수 없게 되어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기업들은 매복 마케팅이라는 전략을 사용하여 사람들에게 우리 기업도 후원을 하고 있다고 무의식 .. 더보기
체육인재육성재단 『체육분야 인턴십 지원사업』안내 『체육분야 인턴십 지원사업』안내문 2009년 체육분야 인턴십 사업을 통해 넥센히어로즈프로야구단에 취업한 고선기氏 체육인재육성재단(이사장 정동구)에서는 2009년에 이어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및 체육행정분야 종사자의 행정실무 능력향상을 위하여『체육분야 인턴십 지원사업』을 추진중입니다. 현장 근무 경험이 어느 분야보다도 중요한 체육분야에서 대학에서 경험할 수 없는 행정업무나 현장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입니다. 인턴은 향 후 9개월간 언론사, 경기단체, 프로 스포츠단, 스포츠마케팅 회사 등에 배치되어 실무경험을 쌓게 되고 인턴근무기관에 따라 근무평가 우수자에게는 직원채용(2009년 46명 취업)의 기회도 주어지기도 합니다. 현재 재단에서는 인턴지원자 여러분이 근무할 기관(업체)을 선정하기.. 더보기
2009년 12월 5주차 스포츠 분야 채용 정보 스포츠둥지는 체육을 전공하는 학생 또는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을 위해 관련 분야의 교육과 취업 정보를 매주 월요일에 제공함으로써, 스포츠 분야 전반적인 역량 및 경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채용공고명'을 클릭하면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핵심채용정보] 기업명 채용공고명 경력 학력 근무지 마감일 IB스포츠 스포츠마케팅 경력사원 모집 5년 무관 중국>베이징 2010.01.10 (주)제일기획 스포츠마케팅 대리급 3~8년 대졸 서울>용산구 채용시 매원초등학교 시간강사(체육) 겸 방과후 교육강사(축구)채용공고 무관 대졸 서울>성북구 2009.12.31 [일반채용정보] 기업명 채용공고명 경력 학력 근무지 마감일 리틀스포츠매니져 어린이스포츠스쿨 교사모집 신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