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둥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0 남아공월드컵과 대한민국 스포츠 독점중계의 해법은? 글 / 김용만 (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교수) SBS에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을 독점 중계하자 KBS와 MBC가 맹공을 퍼부으며 바야흐로 대한민국 에도 중계방송 전쟁에 대한 서곡이 울렸다. 형님 격인 KBS와 MBC 두 방송사에서 막내 격인 SBS에 화가 잔뜩 난 것은 올림픽 중계방송을 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그보다 월드컵을 중계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한 상한 자존심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두 방송사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는 것은 광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빼앗겼다는 계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니 절대로 주도권을 빼앗길 수 없다고 배수진을 친 SBS와 융단폭격을 해서라도 자존심 회복과 광고수익을 얻으려는 두 방송사 간에 치열한 법적 다툼을 벌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닌가 싶다. .. 더보기 신체의 아레테와 테크네의 적용은? 글 /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건강복지학부 교수) 아레테(aretē)와 테크네(technē)는 아리스토텔레스 이전부터 논의되어온 철학의 주요 관심사였다. 일반 적으로 아레테(aretē)는 덕, 탁월성으로 번역을 하고, 테크네(technē)는 기술로 번역되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그리스어 아레테와 테크네는 일반적으로 번역되는 의미보다 더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개념이다. 아레테와 테크네의 개념은 호메로스, 소피스트,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 조금씩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공통점은 탁월성, 덕, 기술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아레테와 테크네는 각각 떨어져 있는 개념이 아니라 서로 협력적인 관계에 있는 개념이다. 콘텐츠출처 : 오픈애즈(http://www.openas.com.. 더보기 운동 시 햇빛은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나? 글 / 오재근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건강복지학부 교수) 눈 많고 춥고 혹독했던 겨울 탓인지 봄이라고는 하기에는 날씨가 너무 불규칙하다. 여름 날씨 같았다 가도 금세 쌀쌀해지면서 가을 날씨 같기도 하고. 그런데도 변하지 않는 것은 햇빛 보는 날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면서 우리의 일상생활도 바뀌고 있다. 원래부터 신체는 빛과 어둠에 의해 길들여지고 그 주기에 맞추어 살도록 유전학적으로 프로그램 되어 있다. 인체 내에는 ‘circadian rhythm’이라고 하는 24시간 주기에 맞춘 생체시계(body clock)가 내장되어 있다. 이 생체시계는 환경에 따라 변하는데 주로 햇빛이 비춰지는 시간, 잠자는 시간, 식사 시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체온, 산소섭취량, 심박수, 혈압 등이.. 더보기 축구경기 관람 시 꼭 필요한 영어 표현들은? 글 / 지인영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이제 드디어 세계인의 축제 이 시작되었습니다. 축구 경기를 보러가는 Dave와 Susan의 다음 대화를 듣고 관련된 표현들을 살펴보기로 하지요. Dave: I have tickets to the soccer match on Friday night. Would you like to go? Susan: Thanks. I'd love to. What time does it start? Dave: At 8:00. Susan: That sounds great. So, do you want to have dinner at 6:00? Dave: Uh, I'd like to, but I have to work late. Susan: Oh, that's OK. Let's just m.. 더보기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이 꼭 필요한 이유는? 글 / 고문수 (인천용일초등학교 교사) 학생들에게 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준비운동의 중요성을 인지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준비 운동은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운동습관을 확립하기 위한 교육적 수단일 뿐만 아니라 토론과 시범, 연습 등과 같은 실질적인 모든 활동을 위한 교육적인 수단으로서의 중요한 가치를 지니게 된다. 학생들이 준비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는 준비운동이 학생들로 하여금 점차적으로 주어진 신체활동에 준비할 수 있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자동차나 자전거의 기어를 서서히 변속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처럼 신체를 점차적으로 편안하게 해서 운동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한 것이다. 급하게 기어를 변속하듯이 운동을 시작하게 되면 신체에 불필요한 압박을 가하게 되어 불편하고 거북한 상태를 초래하고 피로를.. 더보기 2002 대한민국 vs 2004 그리스 글 / 윤영길(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학부 교수) 2010월드컵, 드디어 대한민국의 1라운드가 시작된다. 대한민국이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로 여기고 있는 그리스와의 경기다. 하지만 그리스 역시 그리 녹록한 팀은 아니다. 2002년 월드컵의 황홀한 기억이 대한 민국의 축구에 각인되어 있다면, 그리스 축구에는 유로2004의 찬란한 기억이 각인되어 있다. 양 팀 모두 과거의 화려한 시간을 추억할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2010년이고 경기는 남아공에서 진행된다. 양 팀에게 월드컵과 유로대회의 아름다운 과거는 기억일 뿐이고 이제 누군가는 이겨야하는 상대로 맞서게 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스포츠는 제도화된 규칙에 따른 경쟁 활동이다. 경쟁은 제한된 가치를 나눈다는 의미가 아니라 제한된 가치를 더 많이 갖기 위해 겨루는.. 더보기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재활운동 글 / 조종현 (제이디아이 스포츠 클리닉 대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어 수술을 받았다면 반드시 지켜야 할 몇 가지 단계가 있다. 이 단계만 차례로 잘 지켜서 재활운동을 진행한다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다시 스포츠 활동에 복귀가 가능 할 것이다. 첫 번째로, 염증, 통증, 및 부종의 조절과 관절가동범위를 확보하는 것이다. 초기에 수술을 하고 나면 관절의 움직임에 제한이 오는데, 이러한 관절의 강직을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재활운동이나 움직임을 지나치게 한다면 부상을 당하기 전 혹은 수술 전 상태로 돌아가기가 어렵다. 따라서 염증과 통증을 조절하고, 관절가동범위를 만드는 것이 초기에 꼭 이루어져야 할 것들이다. (그림1. 수술 후 염증 상태 및 가동범위 운동) (그림2. 부종 조절을 위한 도수 요법) 초.. 더보기 2010 월드컵, 대~한민국 변태(變態, metamorphosis)하라 글 / 윤영길(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학부 교수) 그렇게 기다리던 4년이 또 여지없이 이렇게 오고야 말았다. 4년 전 지단의 박치기로 그렇게 허무하게 끝내버리더니 모두를 기다리게 하고 다시 남아공에 모여들었다. 4년 전 그 선수들도 있고 젊고 새로운 선수도 있다. 메시나 호날두, 파브레가스처럼 풋내기로 겨우 2006 월드컵팀에 합류해있던 선수들이 그 4년 동안 변태(變態, metamorphosis)를 거쳐 세계 축구의 중심선수가 되어 있다. 짧아 보이는 4년은 이렇게 많은 변화를 세계 축구계에 남겨놓았다. 우리의 이청용과 기성용, 이승렬이 변태한 것처럼...... 대~한민국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사진출처: 한국축구협회 만들어진 팀 1986년 박창선의 골로 시작해 2006년 원정 첫승, 그렇게 대~한민.. 더보기 최대경기력발현을 위해서는 잘 쉬는 것도 필수다. 글 / 서한교 (한북대 건강관리학과 교수) 최대경기력을 나타내는 말로 피킹(Peaking)이란 단어가 있다. 피킹단계는 트레이닝기간 중요한 시기 인 경기 약 3개월 전부터 각 종목 선수의 개별 및 유, 무산소 종목 특성에 맞게 트레이닝을 실시하여 최고의 경기 기록을 내기 위한 과정을 말하며 최고의 성과를 얻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피킹의 마지막 조절 단계를 테이퍼(Taper) 또는 테이퍼링(Tapering)이라 한다. 이것은 시합 전 훈련량의 감소를 통한 경기력 향상법을 뜻하는데 점감법(漸減法)이라고도 하며 대회일(D-day)에 맞추어 자신의 컨디션 상태를 최상의 조건으로 만들기 위해 평소의 훈련량을 줄여 나가는 것을 말한다. 테이퍼링의 기원은"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더보기 미국 정부의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을 알아보자 글 / 이덕철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 박사후과정) 주변 사람들이 “운동하면 건강에 좋은가요?”라고 물으면 대부분 사람들이 “예”라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그럼, 무슨 운동을 얼마나 해야 건강에 좋은가요?”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 이유는 무엇보다 모든 사람이 동의할 수 있는 건강증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운동 및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미국 정부(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는 2008년 철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가 차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관련 정책 입안자, 보건 전문가, 의료인, 국민 들을 대상으로 배포하였다. 이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은 어린이 및 청소년, 성인, .. 더보기 잡을려니 안잡히는 공,“자블라니” * 이 글에 대한 내용은 6월 11일 SBS 뉴스 '월드컵의 과학'에 소개되었습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757421 김영관 (경희대학교 기계공학과 연구교수) 드디어 온 세계가 기대하던 2010년 남아공월드컵이 시작되었다. 월드컵 시작 전에 하나의 화두는 새로운 공인구인 "자블라니(Jabulani)"이다. 공교롭게도 우리말의 "잡을려니"와 발음이 비슷하여 더욱 재미있다. 아디다스에서 철저한 보안 속에 2년여 작업을 거쳐 탄생한 자블라니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롭게 개발된 미세 특수 돌기의 공 표면과 3D 곡선 형태의 가죽 조각 8개를 붙여 제작, 이전 볼 보다 더욱 완벽한 구에 가깝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자블라니의 표.. 더보기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17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사진출처: 핸드볼협회 2010년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약 15일간 펼쳐지는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는 1977년 제1회를 시작으로 17회를 진행해온 세계적인 핸드볼 축제입니다. 세계 24개국의 6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예선 라운드 60경기, 본선 라운드 18경기, 순위 결정전 16경기,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포함하여 총 98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 모집기간: 2010년 5월 1일 ~ 6월 15일 ○ 모집인원: 300명 ○ 신청자격 - 만 18세 이상인 자(1991. 12. 31 이전 출생자) - 10인이상 참여가 가능한 소속단체, 법인, 학교등 - 외국인은 국내체류 외국인으로서 한국어로 일상회화가 가능한자 ○ 신청방법 - 문의: 대회 홈페이.. 더보기 스포츠심장은 과연 정상적인 생리적 적응인가? 글 / 곽동민 (University of Minnesota 박사과정) 세계 3대 사이클대회 중 하나인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의 최다 우승 기록자 랜스 암스트롱과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그리고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최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승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강한 심장, 즉 스포츠심장(Athletic Heart)을 가진 선수들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일반 운동선수들보다도 튼튼한 심장을 가졌는데, 암스트롱과 이봉주의 안정시 분당 심박수는 각각 32회, 38회이며 이승훈은 심박수에 대한 데이터는 없지만 심폐체력의 지표인 분당 최대산소섭취량이 73.4㎖/㎏/min으로 81㎖인 암스트롱과 78.5㎖인 이봉주보다는 낮으나 보통 마라토너와 버금가는 수준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더보기 장애인에게 신체활동이 주는 선물 글 / 구교만(백석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교수) 신체활동은 에너지 소비로 발생하는 골격근의 신체적 움직임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스포츠 활동, 학교에서의 체육 수업, 여가 활동 그리고 가사 활동 등 모든 신체적 움직임을 포함하는 개념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신체활동을 사람들은 건강 및 즐거움 등을 위하여 평생 함께 해야 하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더욱이 정신적, 신체적 장애로 인하여 불편함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는 더욱 가치가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장애인들에게 신체활동이 주는 가치를 몇 마디 말로써 표현할 수는 없다. 다만 몇 가지 예를 들어 본다면 다음과 같다. 얼마 전 TV 프로그램에서 마라톤을 하는 뇌성마비 장애인의 “어! 되네! 단추를 채우지 못했었는데. 오늘은 되네요... 더보기 스포츠영화를 보고 싶게 하는 3가지 제안 글 : 김민정(연세대학교 대학원 스포츠레저학과) 매주 다가오는 주말 오후. 우리는 항상 친구들과 혹은 애인과 ‘메뉴 정하기’ 다음으로 하는 고민이 있다. 그건 바로 ‘무슨 영화를 볼까?’라는 것이다. 멜로? 액션? 로맨틱 코미디? 공포? 곰곰이 생각해 보니 속이 답답할 때 ‘전쟁영화’는 골라본 적이 있어도 단 한번도 ‘스포츠 영화’를 단번에 고른 적은 없었다. 그렇게 ‘스포츠’라고 하면 내가 빠져서는 안 될 분야처럼 보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극장에서 8~9천원을 주고 보려고 하면 아까운 장르 중에 하나다. 아마도 뻔한 주인공의 성공 스토리와 고난과 역경을 승리로 이끌어 내며 영웅이 되는 신데렐라적 권선징악의 이야기가 예상되기 때문일 것이다. 경쟁을 기반으로 하여 경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현장에서의 스포.. 더보기 엘리트 골퍼를 위한 근력 트레이닝의 주기화 글 / 김광준 (체육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엘리트 골퍼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체력요인은 유연성, 근력, 파워, 근지구력, 밸런스, 심폐지구력 등이 있다. 이중에서도 가장 근간이 되는 체력요인은 바로 근력이며, 골프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자 할 때도 근력발달에 우선적인 관심을 두어야 한다. 주기화의 원리에 있어 서도 근력트레이닝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골프 종목의 특성상 시합시즌이 길기 때문에 시합을 준비하면서 특이적인 트레이닝 변인에 노출되어야 하며, 이러한 국면들은 시합 일정에 따라 계획되고, 또한 각각의 국면은 특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모든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시즌 중 시합 일정에 맞춰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한 .. 더보기 패자만 있는 체육계의 징계, 합리적 분쟁 해결 방안은 없는가? 글: 김가람 5월 19일,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쇼트트랙 종목 관련자에 대한 징계가 확정되었다. 선수들에게 1년 자격 정지, 코치에게 영구제명, 감독에게 3년 정지의 징계가 내려졌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국민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많은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이 징계가 최종적으로 결정되기까지의 과정은 사실상 투명했고 공정했다. 대한빙상연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과 함께 공동조사위원회를 구성했고 그 결과 대한빙상연맹 간부의 외압 증거는 찾지 못한 반면, 담합의 정황적 증거는 발견했고 그를 바탕으로 그 수위에 맞는 징계를 권고했으며, 이 최종 징계 결과는 공동조사위원회의 권고와 정확 하게 일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징계 결과에 대해 불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은 바로 이 사건의.. 더보기 수업환경의 변화가 즐거운 체육수업을 만든다 글 / 고문수 (인천용일초등학교 교사) ‘학생들에게 즐거운 체육수업을 만든다.’라고 할 때, 우선 무엇을 생각해야 할까? 다양한 측면의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만, 본고는 수업환경을 생각하는 교사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었다. 교사는 다양한 암묵적 지식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암묵적 지식은 학습대상에 따라 다양한 실천적 지식으로 전환될 때, 학습자의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만약, 암묵적 지식이 실천적 지식 으로 전환되지 못한다면,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동기를 제공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각 활동들이 교사가 알고 있는 암묵지로 구성되었을 뿐,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실천지로서 제구실을 못하고 구체적인 단서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각 활동의 내용은 바람직하나, 절차상에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더보기 엘리트선수 육성을 위한 호주 농구협회와 코치, 감독의 끊임없는 노력 글 : 한진희(호주농구연맹 인턴근무) 우리나라와 호주 농구의 코치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화려한 선수 경력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현재 전주 KCC의 감독으로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허재는 한 때 농구 대통령이라 불리며 선수시절에 화려한 수상 내역을 갖고 있으며 호주의 Martin Clarke는 현재 호주 남자프로농구 팀의 감독으로 한때 주니어 대표님과 프로농구팀 선수였다. 이 둘의 공통점은 화려한 선수시절의 경험과 지도자의 길을 걷기 위해 허재는 미국에서 코칭프로그램을 Martin Clarke는 호주에서 코칭프로그램을 지도 받았다는 것이다. 호주 농구협회에서는 호주 농구가 현재 FIBA 랭킹 3위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를 잘 구성된 코칭프로그램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평가한다. 호주스포.. 더보기 단합대회, 술 대신 당구 한 게임 어때요? 글 / 이병진 (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최근 자넷리, 차유람 등 프로당구 선수들이 국민스타로 떠올랐다. 케이블TV를 통해 당구 스타들의 빅 매치가 이어지면서 새삼 당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디에 가면 당구를 제대로 배울 수 있을까요?”, “우리 아이에게 당구를 가르쳐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죠?” 등 문의 전화가 국민생활체육 전국당구연합회에 빗발친다고 한다. 콘텐츠출처 : 오픈애즈(http://www.openas.com) 사전 허가 없이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당구의 기원과 국내도입, 그리고 현재 B.C 400년 경 그리스에서 시작된 당구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1910년 순종 때. 일본인을 통해 창덕궁에 2대의 옥돌당구대가 설치되면서 순종이 당구를 즐기게 되었다. 결국 국내.. 더보기 오타와 대학교를 감동 시키는 한국의 태권도 글/ 김유진 (경희대학교 스포츠 과학 연구원)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시 중심에 위치한 오타와대학교 몬피티홀(Montpetit Hall)에서는 오늘도 어김없이 우렁찬 기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기 태권도가 이곳 대학교의 교양과목에 당당히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특별히 승단 심사가 있는 날이다. 학생들은 일찌감치 체육관에 도착해 몸을 풀고 동작 하나 하나를 가다듬고 있었다. 연습을 하고 있는 시간조차도 실전을 방불케 할 만큼 학생들의 모습이 진지해 보인다. 드디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검증받을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은 일사분란하게 줄을 맞추고 절도 있는 동작으로 품새와 발차기를 이어나갔다. 간혹 심사도중 동작이 틀린 학생들도 있었으나, 그들은 당황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다시 인.. 더보기 스포츠의 글로벌브랜드 파워 (상)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이 세상에는 인류가 가장 선호하는 5가지 공통 언어가 존재한다. ; ‘돈(Money), 정치(Politics), 예술 (Art), 섹스(Sex), 그리고 스포츠(Sport)’가 그것이다. 그 중 5번째에 해당하는 ‘스포츠’는 남녀노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인생을 살맛 나게 해주는 가장 건전한 필수 콘텐츠다. 고전적 의미의 인류 3대 필수요소는 의식주(Food, Clothing, and Shelter)이지만 현대사회에서 신 개념적 3대 필수요소는 ‘청정한 물’(Clean Water), ‘맑은 공기’(Clean Air), 그리고 ‘만인의 스포츠’(Sport for all) 라고 정의해 보고 싶다. 스포츠는 자나 깨나 직접 실행하든 관람하든 응원하든 뉴스매체를 통해 접하.. 더보기 '영국의 체육 문화, 그리고 한국: 체육 입시 시험과 체육교육과를 통해서' 글 : 이창현 (영국 베드포드셔대학교 박사과정) 안녕하세요. 영국 베드포드셔대학교에서 박사과정으로 공부하고 있는 이창현입니다. 영국의 체육 문화는 ‘축구 문화’를 제외하면 그렇게 한국에 많이 소개되지 않은 듯 합니다. 그래서 저의 전공(스포츠 교육학)과 관련해서 ‘영국의 체육 관련 학과를 입학하는 방법’과 교사 양성 코스인 ‘체육교육과’ 이렇게 두 가지를 통하여 영국의 체육 문화 일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국의 체육 관련 학과를 입학하는 방법 영국은 고등학교 입학시험(GCSE test)과 대학교 입학시험(A-level test)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한국과 달리 체육 이론 과목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1970년 즈음하여 나타난 제도로 체육 관련 학과를 입학 하려는 학생들은 필수적으로 점수를 받아야 .. 더보기 세계 최고 선수들의 체형은 어떨까? 글 : 박재현 (한국체육대학교 조교수) 사람마다 서로 다른 체형을 가지고 있다. 근골격이 잘 발달한 사람 혹은 그렇지 못한 사람, 지방이 많은 사람 혹은 적은 사람, 사지 길이가 긴사람 혹은 짧은 사람 등 신체 외모에 따라서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의 체형은 다양하다. 운동선수들의 체형은 어떨까? 농구선수들의 신장은 일반인의 평균 신장보다 적지 않게 크고 체조선수 들의 신장은 일반인의 평균 신장에 비해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레슬링 선수들은 일반인에 비해 근골격이 잘 발달되어 있고, 역도 선수들은 전완의 길이가 짧은 신체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높이뛰기 선수들은 신체의 무게중심이 높은 곳에 위치해 있고, 스모선수는 신체지방의 비율이 매우 높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 때문에 운동선수들은 종목별로 상.. 더보기 잘 만든 팀 규칙(Rules)이 성공을 이끈다 글: 최원일 (테네시대학교 석사과정) 모든 조직이나 집단들은 그들만의 규칙을 가지고 있다. 스포츠팀 내에서도 규칙은 존재한다. 잘 만든 팀 규칙은 팀의 성공에 큰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효과적인 팀 규칙을 만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이 효과적인 팀 규칙을 정하는데 있어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콘텐츠출처 : 오픈애즈(http://www.openas.com) 사전 허가 없이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적은 규칙이 더 좋다(Less is more!) 성공하는 코치나 팀은 잘 다듬어진 규칙의 범위를 정한다. 이 범위는 선수들이 스스로 그들의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충분히 여유가 있어야 한다. 이 말은 너무 엄격하거나 지키기 어려운 규칙은 오히려 선수들의 발전에 방해가 .. 더보기 체중조절을 위한 적절한 운동 강도와 운동량을 아십니까? 글 / 박계순 (울산대 체육학부 교수)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지방을 연소시켜야 하며, 지방연소를 위해서는 유산소성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은 인터넷의 발달로 전공자가 아니라도 익히 알고 있다. 신체활동량과 식생활패턴이 변화 하면서 이에 대한 권장 지침도 변해왔다. 미국에서는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ACSM, CDC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이 논의를 거쳐 2008년 신체활동지침을 제정하였다. 구체적으로 운동강도와 양에 대해 어떻게 신체활동 지침을 권장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콘텐츠출처 : 오픈애즈(http://www.openas.com) 사전 허가 없이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운동과 지방대사: 지방연소에 저강도 운동이 좋을까? 지방연소를 위한 최적의 운동강도는 어느 정도일까? 낮은 강도로 운동하면 .. 더보기 건강한 노년의 삶, 운동이 답이다. 글 / 김현태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건강복지학부 교수) 지난 50여년간 우리나라의 노인인구 증가를 살펴보면 전체인구 대비 6.7배, 노인인구 대비 3배가 증가하여 세계적으로 찾아볼 수 없는 급속한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는 반면 생산 가능연령인구 (15~64세)는 1999년 71.4%를 정점으로 점차 줄어 2030년에는 64.7%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여성 1명이 낳는 평균 자녀수는 2005년 1.08명에서 2006년 1.13명, 2007년에는 1.26명으로 2년째 상승세를 나타내고는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이며, 이러한 낮은 출산율은 인구의 고령화 추세를 더욱 가속화시켜 미래의 한국 사회는 침체와 쇠퇴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이다. 콘텐츠출처 : 오픈애즈(http:.. 더보기 테니스를 잘치려면? 글 / 박익렬 (진주산업대학교 교수) 요즘 봄, 가을이 없어지고, 겨울과 여름만 반복되는 것 같다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지만, 그래도 운동은 봄과 가을이 제철이 아닌가 한다. 테니스를 무척 좋아하고 오래 쳐왔지만 개인적으로 봄을 가장 좋아하는데, 겨우내 실력을 갈고 닦은 동호인들이 매주 각종 대회에서 성장한 기량을 발휘하는 것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테니스에서 다시 찾아온 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 여러 대학에서 전공과 교양으로 테니스를 비롯하여 여러 종목을 강의해왔지만 분명 테니스는 어려운 운동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한 학기를 배워도 포핸드 스트로크를 제대로 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테니스 매니아들이 많은 것을 보면 분명 테니스는 매력적인 운동의 하나이다. 많은 .. 더보기 골다공증 어떻게 치료하세요?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운동이 가장 생산적인 여가활동이라는 이야기는 식상할 정도로 일반화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에 참여하는 게 말처럼 그리 쉽지만은 않은가 보다. 하기야 몸에 좋다고 기계처럼 전 국민이 운동장으로, 산으로, 체육관으로 다 나오면 굳이 스포츠 7330 캠페인도 필요가 없을 터. 오늘은 운동과 골다공증의 함수관계를 풀면서 운동의 필요성을 짚어본다. 골다공증에 관한 다양한 경고들이 잇따라 최근, 소주를 1병 이상 마시는 남성이라면 골다공증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보도가 있었다. 연세대 원주의대 직업환경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음주는 조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해 골소실을 촉진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환자가 한 해 24만 명이 넘으며,.. 더보기 한국스포츠중재위원회는 꼭 살려내야 한다 글 / 연기영 (동국대 법대 교수/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 회장) ○ 스포츠중재기구가 꼭 필요한 이유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스포츠중재제도와 스포츠법을 잘 모르거나 무관심해서 여러차례 부당하고 억울하게 금메달을 놓쳤다. 이번기회에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와 함께 “한국스포츠중재위원회”와 같은 스포츠중재기구가 꼭 필요한 이유를 알아야 할 것이다. 대한체육회는 “경기자와 스포츠단체 관련자 사이의 분쟁을 조정 또는 중재로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 함으로써 한국스포츠계의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2006년 3월 대한체육회 정관 제54조에 한국스포츠 중재위원회를 설치하여 운영해 왔다. 이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스포츠자치권를 실현하기 위해 스포츠중재기구가 필요하다는 여론을 수용하여 1984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o.. 더보기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51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