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워킹, 마사이워킹, 노르딕워킹-걷기운동 예찬론, 세 번째
글 / 이병진 (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요즘은 ‘운동’이 화두다. 만나서 잠시 이야기하다보면 “무슨 운동하세요?”라고 묻는다. 골프한다는 사람, 테니스, 배드민턴, 등산 등 이것저것 나온다. 특별히 운동하지 않는 사람은 머쓱해진다. 운동이라고 해서 거창하게 생각하니까 대답도 궁색해지는 법. 생활체육은 그야말로 돈 안들이고 손쉽게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 된다. “뭐 그런 운동이 있냐고” 반문할지 모르겠다. “걷기운동”이 해답이다. 걷기운동, 어떻게 하면 효과적일까 특별한 기구나 기술 없이도 할 수 있고, 나이 어리거나 늙었거나, 날이 덥거나 춥거나 언제 어디서도 할 수 있는 게 걷기 운동이다. 출근할 때 한정거장 먼저 내려 걸어도 되고, 퇴근해서 공원길을 걸어도 된다. 자기 다리로 자기가 걷고 싶은 ..
더보기
무럭무럭 키 크는 운동 모음
글 / 이병진 (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자녀가 무럭무럭 잘 자라 주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그러나 정작 성장비결은 평범하다. 아이는 밖에서 뛰거나 걷거나 움직이면서 성장한다. 특히 다리를 활발하게 움직이고, 중력과 반대방향으로 폴짝 뛰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성장판이 자극된다. 걷기, 달리기, 고무줄놀이, 인라인스케이팅, 농구 등을 키 크는 운동으로 치는 것은 이래서다. 날이 점점 추워지는 계절이다. 모름지기 아이들에겐 겨울도 봄처럼 탄력있게 지도해야 할 지어다. 무릎 관절에 체중 싣는 운동을 성장판은 우리 몸의 뼈 중에서 관절과 직접 연결된 긴뼈의 끝부분에 있다. 성장판은 팔, 다리, 손가락, 발가락, 손목, 어깨 등에 있지만 무릎에 있는 성장판이 가장 활발하게 자란다고 ..
더보기
국민복지증진의 사회정책적 의지를 내포한 생활체육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평생교육 차원에서 시대적 요청에 의해 통용되기 시작 원래 사회체육이란 용어는 前川峯雄가 1952년 그의 「체육인간」이란 저서에서 사회체육, 레크리에이션, 청소년과 스포츠라는 장으로 서술한 적이 있다. 그리고 1960년대부터 국제적으로 논의되어 온 평생교육(Life-long education)의 차원에서 점차 시대적 요청으로 자연스럽게 통용되었다. 영국이나 프랑스, 싱가폴 등에서는 Sport for all, 독일에서는 Trim운동, 미국에서는 Physical fitness운동, Community Sports, Community Recreation, 캐나다에서는 ParticipAction(Participation + Action)운동,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Life,..
더보기
선덕여왕 시절의 김춘추, 알고보니 생활체육인?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명의 화타가 고안한 보건체조...몸을 움직여라 2천년 전 중국 한말(漢末)의 전설적인 명의 화타(華陀, 145~208)는 생활체육으로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장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하여 그는 건강유지와 양생술에 뛰어난 오금희(五禽戱)라는 보건체조를 고안했다. 오금희란 범, 사슴, 곰, 원숭이, 새 등 다섯 가지 동물의 동작을 모방한 체조다. 즉, 화타는 근육과 뼈를 끊임없이 움직이면 기혈이 소통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화타의 예방의학 핵심은, “호추불두, 유수불부·戶樞不蠧, 流水不腐”였다. “문지도리는 좀이 슬지 않고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는 이 문구는, 움직이거나 운동하는 신체는 단련되고 건강해진다는 뜻이다. 화타뿐 아니라 중국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