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폴더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이, 문제없어?… 한체대 언론정보연구소 주관 제1회 스포츠 언론교실 ‘노익장’ 글/김학수(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 연구소장) 스포츠에 대한 글을 마음껏 써 보고 싶다는 그의 버킷리스트를 듣고 모두들 놀랐다. 77세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결코 식지않는 배움의 열정을 보이며 손자뻘되는 대학생들과 함께 교육생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젊은이에 결코 뒤지지 않는 학구욕을 보인 그는 자신의 소개와 교육 참가 소감을 밝히며 만족감과 행복감으로 넘쳐 보이는듯했다. 만학도의 진정성 있는 모습에 감복한 대부분의 교육생들은 존경의 박수를 보냈다. 지난 14일 한국체육대 본관 모 강의실에서 열린 예비 스포츠 저널리스트를 위한 1차 언론교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김종철씨는 단연 화제의 주인공이었다. 30여명의 교육생 가운데 최연장자인 그는 맨 앞자리에 앉아있다가 자신의 소개 순서가 되면서 강단에 올랐다... 더보기 태극기 세리모니 사진의 상징성 글/김학수(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 연구소장) ⓒ스포츠경향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301040600026&sec_id=510201&pt=nv 새해 벽두 한 스포츠 신문에 실린 사진이 눈에 확 띄었다. 잠실구장에서 손에 든 태극기를 바라보며 오는 3월 월드베이스클래식(WBC)에서 활약을 다짐하는 두산 투수 노경은의 모습이다. 간단해 보이는 이 한 장의 사진에서 중요한 의미를 읽을 수 있었다. 태극기에 경의를 표하는 이 사진은 국가에 대해 충성하며 선수로서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해 WBC에서 야구 한국의 면모를 과시해 보이겠다는 뜻을 담고 있었던 것이다. 이 신문이 WBC에 출전하는 대표팀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노경은에게 .. 더보기 대한민국 체육계 연초부터 선거열풍 글 / 이종세(용인대학교 객원교수) 체육회장 • 58개 경기단체장 선출 싸고 치열한 득표전 대한체육회 박용성 회장 재선 여부 최대 관심사 축구 등 약 20개 경기단체도 도전과 수성으로 팽팽히 맞서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의 재선은 가능한가. 제52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누가 될 것인가. 계사년 새해 벽두부터 체육계는 제38대 대한체육회 회장과 대한체육회 가맹 58개 경기단체 회장선거에 온통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3년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을 1년여 앞둔데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첫해. 1월말까지 경기단체별로 4년 임기의 회장을 뽑은 뒤 이들 경기단체 대표들이 2월22일 역시 4년 임기의 차기 대한체육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해방이후 신익희, 조병옥, 이기붕, .. 더보기 “비전문가 낙하산 인사…이제 그만” 박근혜 당선인, 후보시절 이어 다시 강조 글 / 이종세(용인대학교 객원교수) “비전문가 낙하산 인사…이제 그만” 박근혜 당선인, 후보시절 이어 다시 강조 체육관련 기관 단체도 전문가 기용 절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낙하산 인사’ 근절 의지가 예사롭지 않다. 박 당선인은 12월25일 최근 이루어진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와 관련, “이는 국민과 차기 정부 모두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라며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못 박았다. 이명박 정부를 겨냥한 것이다. 박 당선인은 제18대 대선을 40여일 앞둔 지난 11월6일에도 “부실 인사(人士)가 아무런 원칙 없이, 전문분야와 상관없는 곳에 낙하산으로 임명되는 관행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는 내용의 정치쇄신 공약을 발표했었다. 비전문가의 낙하산 인사를 뿌리 뽑으려는 박 당선인의 굳은 의지를 나타낸.. 더보기 미래의 스포츠 저널리스트는 스페셜리스트가 돼야 글/김학수(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 연구소장) 2012년도 어느덧 노루꼬리만큼 짧게 남았다. 12월들어 송년모임을 갖자는 연락이 자주 오는 것을 보면 또 한 해를 보내게 됐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이맘 때면 대학 졸업반 학생들은 큰 장애물을 맞닥트린다. 최근 극심한 취업난으로 젊은 학생들의 고민은 더 깊어진 것 같다. 진로를 놓고 고민하던 대학 졸업반 학생이 내 연구실을 찾았다. 체육을 전공하는 이 학생은 스포츠 저널리스트가 되기 위해선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를 문의했다. 체육 관련 직업을 찾는 일반 학생들에 비해 다소 이례적이었다. 운동 신경이 좋아 웬만한 스포츠는 다 잘한다는 학생은 스포츠 저널리스트가 꼭 되고 싶다고 했다. 질문의 요지는 신문방송학과를 전공하지 않아도 스포츠 저널리스트가 될 수 있는가였다.. 더보기 해외골프, 중상류층이 겨울철에 중국으로 많이 나가 글/ 서천범(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국내 골프장이 겨울로 접어들면서 해외원정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원정골프는 어떤 사람들이 언제, 어디로, 왜 나가는지를 알아보자. 우리 레저산업연구소가 지난 8월 22~23일 동안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골프 경험이 있는 골퍼 600명(유효표본 5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해외골프를 나가는 국내 골퍼들은 중상류층들이 많고 국내에서 골프치기 어려운 겨울·여름철에 관광·업무를 겸해서 많이 나가고 있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선 해외골퍼들의 월평균 소득을 보면, 400만~600만원(35.0%)이 가장 많았고 1,000만원 이상인 상류층도 17.1%에 달했다. 즉 응답자의 82.7%가 월평균 400만원 이상을 버는 중상류층들이 많이 나가고 있다. 해외골.. 더보기 2018평창올림픽의 아이스하키 본선 진출 글 / 김상유 (명지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최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018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피겨스케이팅의 개최국 자동 출전권이 폐지된다고 발표하였다. 현재까지는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선수권과 예선 대회에서 출전하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개최국에는 남자싱글, 여자싱글, 페어, 아이스댄스 부문에서 각 1팀씩 출전권이 보장됐다. 앞으로 김연아와 같은 선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2018년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우리나라를 응원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그럼 피겨스케이팅과 함께 동계올림픽 최고인기종목인 아이스하키의 경우는 어떠한가? 필자는 일전에 ‘한국아이스하키의 현주소’라는 글로 우리나라의 아이스하키 현황을 설명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올림픽출전방식과.. 더보기 더블 에스(SS) 시대의 스포츠맨 글/하재필(아칸소대 건강과학과 교수)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한 이래 스마트폰 시장은 급속히 확장되었다. 올 2분기 전 세계 매출량이 4억 2천만대였다. 폭발적인 성장세이다. 기하급수적인 확장성은 ‘손 안의 컴퓨터’로 불리는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성에 기초한다. Wi-Fi, 3G, 4G 기능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손가락 터치만으로 입맛대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을 수 있는 것이 스마트폰의 최대 강점이다. 미국의 대표적 IT연구기업인 가트너사의 추정이다. 2012년에만 460억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이루어지고 2016년 그 추세는 3,100억 정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스마트폰은 모든 분야의 혁명적 변화를 연출하고 있으며, 스포츠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미국에서는 '더블에.. 더보기 박찬호에 대한 생각 글/김학수(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 연구소장)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박찬호의 은퇴가 최근 스포츠계의 큰 관심사이다. 신문과 방송 등은 미국과 일본을 거쳐 한국까지 이어져온 19년간 그의 화려한 프로야구 인생을 조명했다. 박찬호는 말 그대로 대한민국 스포츠에서 가장 성공한 선수의 대명사였다. 미국 프로야구서 LA 다저스를 시작으로 17년동안 아시아 최다승인 124승을 올렸던 그의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가 힘든 대단한 것이었다. 많은 야구팬들이 그의 은퇴를 아쉬워하는 것은 그의 선수생활이 워낙 출중했기 때문일 것이다. 세계 최고의 미국 프로야구 무대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주고 한국 야구에 큰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그의 모습은 팬들의 기억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특히 필자가 박찬호의 은.. 더보기 조중동,국제마라톤 기록경쟁도 뜨겁다 글 / 이종세(용인대학교 객원교수) 조중동,국제마라톤 기록경쟁도 뜨겁다 선두 동아에 중앙, 조선 거센 도전…근소한 격차 뒤집힐 수도 국내 신문시장의 ‘빅3’ 조 중 동 3대 일간지가 펼치는 자존심 대결.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가 개최하는 국제마라톤대회의 기록경쟁이 뜨겁다. 동아마라톤으로 불리는 서울국제마라톤이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으나 중앙일보 주최 중앙서울마라톤과 조선일보 춘천국제마라톤의 도전 또한 만만치 않다. 이들 3개 신문이 아프리카 흑인 선수들을 앞세워 벌이는 마라톤 선두다툼이 침체 상태의 한국마라톤을 되살리는 중흥의 밑거름으로 작용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케냐의 에루페(오른쪽)가 쾀바이(케냐) ⓒ동아일보 중앙마라톤, 동아에 13초 뒤져…호시 탐탐 기록 추월 노려 2012년 국내개최 국제마라톤대.. 더보기 천재지변의 위기관리와 PR 글/김학수(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 연구소장) 지난 11월 4일 오전. 뉴욕의 심장 센트럴파크에는 수천명의 마라톤 애호가들이 울긋불긋한 조깅복 차림으로 모여들었다. 청명한 가을 날씨속에 마라톤을 하기 위해서였다. 일부는 이날 경기를 ‘음지의 레이스(shadow race)' 또는 ‘지하의 마라톤(underground marathon)'이라고 불렀다. 많은 이들은 이 대회를 어떻게 불러야할지 몰랐다. 공식 대회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있고 세계적으로도 가장 큰 규모인 뉴욕 마라톤대회가 대회 직전 전격 취소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마라토너들은 아쉬움속에 ’그들만의 마라톤‘을 뛰었다. 뉴욕 마라톤 대회의 시설들은 철거되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센트럴파크 서쪽에 설치된 파란색과 오렌지색의 골인라인에.. 더보기 프로야구 10구단과 상생 글/김상유 (명지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최근 수원시는 KT와 함께 10구단 창단을 함께 추진한다는 MOU를 체결하였다고 언론에 밝혔다. 이미 경기도 수원시와 전라북도 전주시는 10구단 유치를 위한 경쟁에 뛰어든지 오래다. 연고지역이 유치확률을 높이기 위하여 미리 모기업이 될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이다. 실제 흥행여부와 지역안배 등 많은 변수가 있겠지만 프로야구팬의 바램은 10구단 어서 빨리 창단되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이미 지난 KBO 임시총회에서 나타났듯이 9개구단의 생각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10구단 창단이 빠른 시일 안에 이루어질지는 의문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9구단이 이미 창단되었기 때문에 10구단의 창단은 매우 쉽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유보였다. 문제점 2013년 시.. 더보기 흑인 최초 한국대표 태극 마라토너 탄생할까. 글 / 이종세(스포츠동아 이사) 대한육상경기연맹, 케냐 윌슨 에루페 귀화 추진 움직임 빠르면 2014 인천아시아경기부터 참가 가능성 까만 피부의 아프리카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이나 아시아 경기의 마라톤 레이스를 펼친다면…. 우리나라에도 흑인 국가대표 마라토너가 탄생할 수 있을까. 침체에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한국 마라톤이 케냐선수를 귀화시켜 국가대표로 기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마라톤 활성화를 위한 고육지책의 일환이다. 이미 카타르 바레인 등에서는 귀화한 케냐나 모로코 선수들이 아시아경기대회 육상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있고 다민족으로 구성된 미국은 물론 독일 일본의 경우도 많은 종목에서 귀화선수들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빠르면 2014년 인천아시아 경기대회, 늦어도 2016년 리우데자.. 더보기 골프장 분류체계, 현실적으로 바꿔야 글/ 서천범(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국내 골프장 환경이 바뀌고 골프장수가 450개소에 달하면서 골프장 유형도 다시 분류되어야 할 것이다. 이용형태별로는 회원제·대중 골프장에서 회원제, 비회원제, 준회원제, 순수대중 골프장, 특수 골프장 등으로 재분류하고 회원제 중에는 사단법인제를 폐지하고 입회금제, 주주회원제 등으로 재편해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세금체계와 요금체계도 다시 정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골프장은 이용형태에 따라 회원제 골프장(Membership course), 대중 골프장(Public course)으로 나누고 있다. 회원제 골프장은 회원을 모집해 회원권을 발급하고 예약에 의해 이용하는 골프장으로 대부분의 회원제 골프장이 18홀 이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6년 4월 3일에는 회원제 골프장의.. 더보기 선배 체육기자의 잊혀진 세계 글/김학수(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 연구소장) 1985년 봄 일간스포츠 편집국으로 첫 출근했을 때의 흥분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어릴 때부터 스포츠를 좋아했던 필자는 스포츠 기자가 돼 신문활자로만 접했던 기라성 같은 스포츠 대기자를 직접 만나게 됐다는 설레임으로 가슴이 뛰고 있었다. 스포츠 기자로서 관심을 갖게 했고, 결국 기자로의 길을 걷게한 이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조동표 선배와 오도광 선배가 그들이다. 두 분은 대한민국 스포츠 기자 1세대로 1969년 국내 최초의 스포츠 전문지인 일간스포츠 창간에 참여했다. 필자가 입사할 당시엔 논설위원과 부국장으로 활동하며 체육계에서는 유명 인사였다. 체육기자의 꿈을 품고 입문한 올챙이 기자가 대선배와 한 배를 타게됐다니 얼마나 감격스러웠겠는가. 그때만해도 스포츠.. 더보기 골프장 식음문화가 달라져야 한다. 글/ 서천범(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국내 골프장을 이용하는데 그린피 이외에 가장 부담되는 부분이 식음료 가격이다. 골프장수 급증과 골프붐 진정 등으로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골프장이 생존하려면 그린피 인하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값싸게 제공하면서 골프장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한국골프소비자모임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골프장 그늘집의 식음료 판매가격이 시중 마트에 비해 최고 6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시중 마트에서 1,200원 안팎에 팔고 있는 이온음료가 골프장에서는 최고 6,000원에, 1,700원 수준인 캔커피가 최고 7,700원에 팔리고 있었으며 개당 500원 안팎에 팔리는 삶은 계란 1개에 3,000원을 받는 곳도 있었다. 또한 우리 레저산업연구소가 지.. 더보기 유튜브의 새로운 스포츠세상 글/김학수(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 연구소장) 사상 처음으로 우주에서 세기적인 고공강하를 실행, 성공했던 오스트리아 스카이다이버 펠릭스 바움가르트너의 이야기가 세계적인 흥분과 놀라움을 더 크게 전해줄 수 있었던 것은 유튜브의 생생한 중계 덕분이었다. 유튜브는 바움가르트너가 준비단계에서부터 헬륨 열기구를 타고 지상으로부터 39km 지점으로 도약하는 단계, 성층권에서 점프후 음속 돌파를 하며 최종 지상으로 착지하는 순간 등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동영상 처리했다. 만약 이러한 과정들이 생생하게 중계가 되지 않았다면 그의 세계적인 고공강하는 그렇게 큰 감동을 주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강하가 성공했을 때, 세계를 하나로 연결한 유튜브로 중계된 동영상은 세계 각 매스미디어와 소셜미디어들에 의해 대대적으로 전해질 수 .. 더보기 ‘A Step Back(한발 물러섬)’, 김득구의 이야기를 담은 미국판 새책 글/김학수(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 연구소장) ‘비운의 복서’ 김득구의 이야기가 미국에서 책으로 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스포츠 칼럼니스트 마크 크리에겔이 김득구와 레이 맨시니의 죽음의 경기와 그 이후를 다룬 ‘착한 아들’이라는 제목으로 18일 출간한 책의 주요내용을 소개하는 특집기사를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특집기사 제목은 ‘ A Step Back(한발 물러섬) ’. ‘Families Continue to Heal 30 Years After Title Fight Between Ray Mancini and Duk-koo Kim(가족들이 김득구와 레이 맨시니의 경기이후 30년동안 상처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는 부제를 붙인 이 특집기사는 인터넷 웹 페이지 8장에 이를 정도로 장문으로 구성돼 있다.. 더보기 마이클 샌델은 왜 명명권(Naming Rights)을 이야기 하는가? 글/김상유 (명지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마이클 샌델(Michael J. Sandel) 마이클 샌델(Michael J. Sandel)은 미국의 정치철학자이다. 27살에 하버드 대학 최연소 교수가 되었으며, 온라인 수강이 가능한 하버드 교육 강의 ‘Justice’로 세계적인 명사가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2010년에 출간한 정의란 무엇인가?(Justice)가 인문학 베스트셀러로 떠오르며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강호동 등 유명연예인이 자주 언급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그가 최근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이란 신간으로 출간했다. 이 책에서 샌델 교수가 이야기하는 것은 현대사회의 시장논리가 사회 모든 영역을 지배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이다.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하여 시장만능주의에 대하여 경고하며 시장의 무한.. 더보기 퍼블릭 골프장이 빠르게 늘어난다 글/ 서천범(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국내 골프장산업 중 회원제 골프장들이 입회금 반환 사태, 중과세율 부담 및 수익성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자금력이 있는 회원제 골프장들은 퍼블릭으로 전환하는 곳이 늘어나면서 퍼블릭 골프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6년에는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퍼블릭 골프장의 비중(홀수 기준)이 2001년 15.9%에서 지난해말에는 32.2%로 높아졌고 5년후인 2016년에는 48.6%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회원제 골프장의 비중은 2001년 81.7%에서 2011년 63.6%, 2016년에는 47.9%로 빠르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퍼블릭 골프장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은 골프회원권 가격 폭락에 따른 입회금 반환 사태에다, 신규 회원권 분양난.. 더보기 한국도핑방지위원회 도핑검사관 모집 공고 한국도핑방지위원회 도핑검사관 모집 공고 국민체육진흥법 제35조의 규정에 의하여 설립된 도핑방지전담기구인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는 도핑검사의 첫 단계인 시료채취과정을 담당할 도핑검사관(DCO; Doping Control Officer)을 다음과 같이 모집하고자 하오니 책임감이 강한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도핑검사관은 WADA(세계반도핑기구) 검사국제표준이 규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는 공식도핑검사요원으로서 공정하고 과학적인 도핑검사를 담보하는 초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약물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선도하는데 강한 의지를 가지신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장 김 중 곤 1. 선발 인원 : 30명 내외 2. 지원 자격 ○ 만 25세.. 더보기 간판 마라토너 정진혁, “수 억원의 계약금보다는 평생직장” 간판 마라토너 정진혁, 삼성 입단제의 뿌리치고 한전과 계약 육상계, “신선한 충격…선수들 장래 위해 바람직한 선택” 글 / 이종세(스포츠동아 이사) 거액의 계약금보다는 평생직장을 택했다.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마라톤 국가대표 정진혁(22 ‧ 건국대 4년)이 수 억 원의 계약금을 제시한 삼성육상단의 제의를 뿌리치고 최근 계약금 없이 4천만 원의 연봉만 주는 한국전력 육상단(단장 ․ 신창환)과 입단계약을 체결, 육상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09분28초의 기록으로 전체 2위(국내 1위)를 차지, 지영준(31 ‧ 코오롱 ․ 2시간08분30초)에 이어 국내 현역선수 랭킹 2위에 오른 정진혁. 그는 지난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올 서울국제마라톤에서도 국내선수 1위를.. 더보기 골프회원권 값 얼마나 더 떨어질까? 글/ 서천범(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국내 골프 회원권 값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앞으로 얼마나 더 떨어질지가 관심사다. 회원권 값은 2008년 3월까지 너무 많이 올랐고 골프장수가 급증하면서 회원권의 투자가치가 사라지고 이용가치도 하락하는 데다, 입회금 반환 사태와 맞물려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국내 회원권 값은 앞으로도 일본처럼 폭락하지는 않겠지만 현재보다 절반 정도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골프회원권 값은 올해 들어서도 2~3월을 제외하고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6월말의 평균 회원권 값은 1억 3,200만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6.8% 하락했고 최고수준을 보였던 2008년 3월보다는 58.2% 폭락했다. 가격대별로는 5억~8억원 대의 고가 회원권 값이 2007년 1월보다 55.7% 폭락해 .. 더보기 맥주광고의 김연아 글/김상유 (명지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피겨선수 김연아는 연예인, 운동선수를 통틀어 가장 인기 있는 광고모델이다. 물, 세제, 에어컨, 휴대폰, 우유, 커피 광고 등을 모두 섭렵하고 최근에는 연예계 톱배우들의 전유물인 맥주광고에도 등장한다. 그런데 이 맥주광고가 논란이 일고 있다. 국가브랜드위원회 자문위원이자 브랜드마케팅그룹의 회장인 이장우 대표는 ‘우유만 마시던 연아가 커피를 먹더니 맥주까지 먹는다. 이 광고에 김연아를 기용한 것 실책이다. 아마도 큰 효과를 얻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일부언론과 몇몇 단체들은 스포츠스타의 주류광고는 막아야한다며, 김연아의 맥주광고의 비난에 합류하였다. 반대로 많은 사람들이 김연아를 옹호하면서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CM전략연구소에 따르면 김연아는 2.. 더보기 체육계열 대학생, 스포츠 미디어 진출 전망 밝다 글/김학수(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 연구소장) 지난 30년간 스포츠 미디어 환경은 크게 변화했다. 대학 졸업 후 스포츠 전문 기자로 처음 활동할 때인 1980년대 초반만해도 신문과 방송이 스포츠 미디어의 대표적인 매체였다. 당시 스포츠 정보를 접하기 위해선 직접 경기장을 찾아가거나, 신문과 방송의 보도를 활용해야만했다. 극히 일부만이 경기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었고, 대부분이 신문과 방송에서 보도하는 스포츠 컨텐츠를 이용했다. 스포츠 정보의 유통 통로가 이처럼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신문과 방송의 영향력은 절대적이었다. 저녁 무렵, 술자리에서 거나하게 취한 젊은이들이 일련의 스포츠 정보를 놓고 서로 자신들이 맞다며 ‘내기 대결’을 벌이다가 기사마감이 한창인 신문사 편집국으로 전화를 걸었던 일이 많았다. 정확한 .. 더보기 런던올림픽을 통해 살펴본 보편적 시청권 글/김상유 (명지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올해 여름에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여름휴가? 나에게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2012년 런던하계올림픽이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런던올림픽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2012년 7월27일부터 8월12일까지 17일간 전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신사의 나라 런던에서 개최된다. 런던은 1908년 4회 대회와 1948년 14회 대회에 이러 이번이 3번째 개최이다. 4회 대회는 우리나라가 광복 후 최초로 대한민국의 이름을 걸고 출전한 첫 대회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깊다. 올림픽은 개최지인 영국이나 가까운 유럽뿐만 아니라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인의 축제이다. 특히 올림픽의 경우 단일종목으로 치러지는 월드컵과 달리 농구, 축구, 태권도, 수영, 육.. 더보기 캐디피 인상, 문제 많다 글/ 서천범(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국내 골프장산업이 하강기에 접어들면서 수요자(골퍼) 시장으로 빠르게 바뀜에도 불구하고, 골프장들은 그린피 대신에 캐디피를 1만~2만원씩 올리는 등의 ‘꼼수’를 부리면서 골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같은 캐디피 인상은 단기적으로는 캐디의 이직을 막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중기적으로는 국내 골프장산업을 더욱 위축시키는 부메랑이 되어 골프장 경영을 위협할 것이다. 최근 들어 경기보조원(캐디)에게 지급하는 봉사료인 캐디피가 일부 고가 골프장을 중심으로 1만~2만원씩 올랐다. 수도권에 위치한 86개 골프장중 해슬리 나인브릿지CC, 이스트밸리CC, 렉스필드CC 등 8개소가 4월부터 캐디피를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상했다. 캐디피 인상 명분은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 더보기 제 1차 스포츠멘탈코치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제1차 스포츠멘탈코치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공고 서강대학교에서는 체육인재육성재단의 지원으로 멘탈트레이닝의 과학적 접근을 통해 운동선수의 최고수행을 돕는 스포츠멘탈코치를 양성하고자 아래와 같이 교육생을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1. 프로그램 개요 □ 프로그램명 : 스포츠멘탈코치 양성 □ 교육기간 및 시간 : 2012. 5. 5(토) ~ 6. 2(토), 총 5주, 36시간 □ 교육목적 : 과학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운동수행능력향상 전문가(스포츠멘탈코치)를 양성 □ 교육내용 : 멘탈코칭 이론 30시간(성공사례 포함), 멘탈코칭 실습 6시간 □ 교육장소 : 서강대학교 정하상관 128호 □ 모집인원 : 30명 이상 2. 자격조건 및 선발방법 □ 아래 요건 중 한 가지 이상에.. 더보기 토요체육학교 스포츠스타 강습지원 사업안내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달과 스포츠참여 문화를 확산하고자 토요체육학교 스타강습회 지원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재능을 기부할 스포츠스타와 강습회 개최 희망학교를 다음과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http://www.nest.or.kr/m2/sub4.asp#star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 사업안내자료와 신청서가 있습니다. 더보기 2011년 골프장 경영실적에서 보는 시사점 글/ 서천범(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국내 회원제 골프장산업이 그동안의 호황기를 마감하고 바야흐로 적자시대에 접어들었다. 입회금 반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제 골프장들이 경영수지에도 적자를 내면서 앞날이 어둡지만, 회원이 없는 퍼블릭 골프장들은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호황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원제 골프장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퍼블릭 전환이 필요하다. 회원제 적자, 퍼블릭 호황세 지속 지난해 회원제 골프장들의 경영실적은 지방 회원제 골프장 입장료에 개별소비세 재부과로 입장료가 올라가면서 지방 회원제 골프장들이 큰 타격을 받았지만 수도권은 오히려 호전되었다. 경영이 정상화된 개장 3년이 지난 122개 회원제 골프장(제주권 제외)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이 6.9%로 2010년보다 4...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