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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싶어요” 서울대 드림 투게더 마스터 프로그램 이수한 스리랑카 체육인재 SIGO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싶어요” 서울대 드림 투게더 마스터 프로그램 이수한 스리랑카 체육인재 SIGO 글/ 정재협(부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운영하는 ‘개발도상국 스포츠행정가 교육과정(Dream Together Master, 이하 DTM)’은 대한민국의 스포츠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이하 ODA) 사업으로, 개발도상국의 스포츠행정가를 국내로 초청하여 석사학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의 스포츠분야 ODA사업인 본 프로그램은 OECD에서 지정한 개발도상국 스포츠 인재를 모집하여 우리나라 스포츠발전의 경험을 전수하여 개발도상국의 스포츠발전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인도양의 진주인 스리랑카에서 온.. 더보기
평창동계올림픽, 전 세계 미디어의 '아이스 브레이커' 평창동계올림픽, 전 세계 미디어의 '아이스 브레이커' 글 / 김신범(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지난 4월 30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사)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와 한국체육기자연맹이 주최한 2018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열렸다. '2018 국내외 미디어가 바라 본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학술대회는 학계와 미디어계 교류의 장이 됐다. 학술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리안벽지, 대광물산, 브리온컴퍼니, 동아오츠카, 볼빅, 영원무역(노스페이스), 서울청담씨티칼리지 등지의 기업이 후원했다. 본 행사의 사회는 1부와 2부 각각 윤성호 SBS스포츠 아나운서, 유상건 상명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원영신 회장의 개회사로 학술대회가 시작됐다. 원영신 회장은 "평창동계올.. 더보기
‘하나의 열정’을 실천하는 사람- 동·하계 올림피언/패럴림피언 ‘하나의 열정’을 실천하는 사람- 동·하계 올림피언/패럴림피언 글 / 허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관광학) 이번 평창동계 패럴림픽에서 우리나라 체육 역사에 의미 있는 최초의 발자취를 남긴 주인공이 탄생했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에 출전한 이도연(46)이다. (사진1 : 대한장애인체육회 네이버 블로그 - 철의여인 이도연)/ (사진 2: 한겨례-아름다운 질주 뒤 울어버린 이도연) 이도연은 스키종목 최고령 참가선수, 세 딸의 엄마, 불굴의 여인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었다. 더불어 그녀는 평창 패럴림픽을 통해 최초의 동·하계 패럴림픽에 출전한 패럴림피언(이하 ‘동·하계 패럴림피언)이 되었다. 그녀는 재활로 시작한 탁구, 창과 원반, 포환 던지기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2013년에 사이클을 손으로 돌리는 핸.. 더보기
역대 올림픽 사례에 비추어본 올림픽 레거시 역대 올림픽 사례에 비추어본 올림픽 레거시 글 / 정재협(부산대학교 스포츠과학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대장정이 마무리되었다. 선수들의 포기하지 않는 모습과 감동적인 경기들은 추운 겨울 날씨 속에서 국민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국은 금5, 은8, 동4 합계 17개 메달을 획득하여 7위를 기록했으며, 패럴림픽에서는 금1, 동2 합계 3개 메달을 획득해 16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많은 메달을 땄을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올림픽이었음을 여러 매체에서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성공적인 올림픽이라고 얘기하기에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다. 앞으로 중요한 것은 올림픽 개최국가로서 많은 올림픽 유산들을 어떻게 지속해서 관리하고 사회에 공급하는지에 따라 후대에 성공적인 올림픽이었다고 얘기할.. 더보기
스페셜올림픽 1박2일, 이런점은 고쳐져야 한다. 글 / 오화석(서울대학교 법과대학원) 스페셜올림픽 관람객으로서의 1박~ 2일♬ 제가 처음 장애인체육에 대해 접한 것은 2005년 KOC 올림픽아카데미에 참석할 때였습니다. 그해의 KOA의 주제는 장애인체육이었고, 영국 Wenlock에서 비롯된 장애인 올림픽(IPC)의 기원과는 별도로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위원장님을 모시고 Special Olympics의 철학을 듣는 기회를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스페셜올림픽을 알게 되었습니다. ‘올림픽’(Olympics)은 고유명사이기 때문에 저작권자의 동의없이는 올림픽 명칭을 쓸 수 없습니다. IOC 는 국가가 가입국인 국제협약을 통해 IOC 상표권협정을 맺기 때문에 이 가입국들은 더욱이 Olympic 이라는 상표사용에 제약을 받게 됩니다. 참가자 모두에게 최선을 다하는 .. 더보기
싱가폴 스페셜올림픽 어린이들에겐 한국 산타가 있었다 글 / 이철원 지난 1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ISU(국제빙상경기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스프린트 세계선수권에서 대표팀 통역 겸 D 포털사이트 스포츠뉴스팀 통신원 자격으로 일했던 적이 있었다. 시합 전날, 훈련을 마친 모태범이 “형, 제가 1등으로 들어오면 사진이랑 인터뷰 좀 많이 잡아주세요”라는 요청을 해왔다. 이유를 묻자 “A사에서 무(無)조건적인 용품지원을 받고 있는데 제가 해줄 수 있는 건 1등해서 외부에 브랜드 노출시켜주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아서요”라고 답한다. 사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는 모태범이 용품지원을 받고 있음과 그것을 너무나도 감사히 여기는 이유가 궁금해 물으니 “용품을 사서 쓸 능력은 되죠. 그런데 온갖 운동용품을 다 자비로 사서 쓰려면 사실 부담이 만만치 않아요. 그리고 .. 더보기
2018평창올림픽의 아이스하키 본선 진출 글 / 김상유 (명지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최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018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피겨스케이팅의 개최국 자동 출전권이 폐지된다고 발표하였다. 현재까지는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선수권과 예선 대회에서 출전하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개최국에는 남자싱글, 여자싱글, 페어, 아이스댄스 부문에서 각 1팀씩 출전권이 보장됐다. 앞으로 김연아와 같은 선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2018년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우리나라를 응원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그럼 피겨스케이팅과 함께 동계올림픽 최고인기종목인 아이스하키의 경우는 어떠한가? 필자는 일전에 ‘한국아이스하키의 현주소’라는 글로 우리나라의 아이스하키 현황을 설명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올림픽출전방식과.. 더보기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의 모든 것 글 / 이아영 (스포츠둥지 기자) "아영씨는 무슨 운동했어요?" "저는 역도 하다가 스켈레톤로 전향했다가 봅슬레이까지 총 3개 종목 해봤어요.^^" "아~ 역도랑 봅슬레이는 알겠는데 스켈? 이름도 어렵다. 그건 뭐에요?" 필자가 역도에서 스켈레톤으로 종목을 바꾼 운동선수였다는 말을 할 때마다 거의 빠짐없이 등장하는 질문들이다. 스켈레톤은 올림픽 정식종목이기도 한데 모르는 사람은 여전히 많다. 흥미롭게도 스켈레톤을 이야기 하면 종목 특성이 전혀 다른데도 “컬링”과 헷갈리는 이들도 적지 않게 만났다. 2007년에 역도를 그만두고 12월에 종목을 바꾸었다. 일본으로 건너가 1998년 나가노 올림픽 경기가 열렸던 실제 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해 여자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가 됐다. 2007년 12월, .. 더보기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의 모든 것 글 / 이아영 (스포츠둥지 기자) 알펜시아 스타디움 내에는 평창 올림픽 개최 기원을 위한 국민들의 염원을 쓴 리본조형물이 있다. ⓒ이아영 최근 봅슬레이가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사람들에게 있어서 많이 생소한 종목이지만 미디어를 통해 자주 비춰지다 보니 이제는 많이들 알게 됐다. 그 한 몫을 한 것이 바로 MBC 예능버라이어티 [무한도전]이다. 무한도전 봅슬레이 특집 ⓒMBC 무한도전 종목의 매력과 열악한 현실에 대해서 낱낱이 알려주면서 감동을 선사했다. 봅슬레이수준은 아직까지는 세계 랭킹에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하지만 경기장 하나 없는데도 불구하고 늦게 시작해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 선수들과 같은 대열에 올라서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능성을 높게 평.. 더보기
IOC 선수위원 돋보기 글 / 이기원 (스포츠둥지 기자) 지난 7월 ‘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선수생활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4 소치 올림픽에서의 은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향한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OC 선수위원. 자세히 알아보자. ▶ IOC 위원(115명) 중 선수위원은 15명 각 국가 당 1명 IOC 선수위원 후보 가능 IOC 위원(115명) 중 선수위원은 15명이다. 당해 올림픽 또는 직전 올림픽 참가선수 만이 후보가 될 수 있다. 여러 후보 선수들 중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결정한 1명만이 IOC 선수위원 후보로 등록 된다. IOC 선수위원은 선수들에 의해 선출된다. 올림픽이 열리는 현장에서 참가 선수들이 투표로 결정한다. 상.. 더보기
최초의 동양인, 여자, 최연소 국제 바이애슬론 연맹 김나미 부회장 글 / 이아영 (스포츠둥지 기자) 바이애슬론 경기 중 사격장면 ⓒ국제바이애슬론 홈페이지 2012년 4월 26일,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인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는 “스포츠와 과학기술의 융합 콜로키움”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 날 각 동계스포츠 종목(컬링, 숏트트랙, 아이스하키, 루지, 봅슬레이, 바이애슬론)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스키를 들고 강연장에 나타난 바이애슬론 김나미 부회장이 눈에 들어왔다. 그녀는 바이애슬론을 아직도 모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직접 장비를 가지고 오는 센스를 발휘했다. “해외 시합 나가서 세관신고서 작성할 때 총기나 실탄이 있냐는 질문에 예스라고 적을 수밖에 없으니 공항에서 두 시간 이상은 기본으로 보내요. 오늘도 여러분 보여드리려고 총 가져오려고 했는데.. 더보기
대한민국 아이스하키의 현주소 글 / 김상유 (명지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아이스하키! 빙판위에서 벌어지는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이다.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고 싶은 운동이며, 여자들에게는 막연히 조금 멋있는 운동이라는 인식이 있다고한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아이스하키 종목의 존재를 알고 있다. 그러나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국내에서는 인지도에 비하여 전혀 대중화 되지 못한 스포츠 중에 하나이다. 아이스하키는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신고 스틱, 보호구 등의 장비를 갖추어 팀대팀이 경쟁하는 구기종목이다.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것은 1928년이며 같은 해 철도청 및 경성제국대학에서 아이스하키팀을 창설하였다. 다음해 연희전문학교 및 경성사범 등 여러 팀이 창설되었다. 한때는 연대와 고대의 정기전으로 인하여 양대학.. 더보기
아시아 동계올림픽의 타운형 모델 글/오화석(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924년 프랑스 샤모니(Chamonix)에서 열린 첫번째 동계올림픽이후 개최도시를 크게 구분한다면, 크게 타운형과 도시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본다. 타운형이라 하면, 천혜의 자연조건을 바탕으로 동계스포츠인프라가 구축된 유치도시라고 개념화 할 수 있겠다. 한편 도시형이라하면, 이미 거대도시규모의 인구와 일반도시기반 시설, 산업을 바탕으로 잘 알려진 도시이미지를 활용하는 유치도시이다. 지난 22년간 5차례의 올림픽을 분류해보면, 도시형은 1988년 캐나다 알버타주의 주도인 캘거리, 2002년 몰몬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솔트레이크시티, 그리고 2006년 FIAT 의 본사가 있고 이태리 북부 자동차 산업의 요충지인 토리노가 있었다. 나가노의 경우 나가노 현청이 위치한.. 더보기
국제 스포츠인재육성의 미래비전 심포지엄을 다녀와서! 글/문지성(한양대학교)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날씨가 가을의 문턱에 성큼 들어왔음을 실감하게 합니다. 2011년 9월 19일, 살짝 가랑비가 흩뿌리는 가운데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에서는 ‘국제스포츠인재 육성의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관련학계 전문가, 교수님,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발표자의 준비된 발표를 듣고 모든 발표를 마친 후에는 대한민국의 국제스포츠인재의 미래상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가졌습니다. 과연 국제스포츠인재란 무엇이고 우리는 국제스포츠인재 육성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심포지엄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갔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포지엄은 1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올림픽 파크텔 1층에 위치한 올림피아홀에서 .. 더보기
누가 개념 없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적자라 하는가? 글 / 김용만 (단국대 교수) 누군가 평창올림픽을 놓고 ‘흑자 올림픽은 없다’고 강한 어조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마치 평창동계올림픽이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처럼 부풀려 채 식지 않은 남아공 더반에서의 감격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그는 오래 전부터 메가스포츠이벤트에 대해서 지나칠 정도로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 때문에 밥을 먹고 있던데... 그렇다면 정말 그의 주장이 옳을까? 개념을 알고 있는 전문가들은 쉽게 그의 주장이 잘못임을 알겠지만 일반 국민들은 내용을 잘 모르니 오해할 만하다. 그래선 안 될 터인지라 사실을 알려야겠다는 마음에서 생각을 정리했다. 올림픽 유치보다 더 중요한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바른 이해에 근거한 국민적 화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경제적 효과란 무엇인가? 경제적 효.. 더보기
외신이 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능성! 글/ 이강은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시험을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시험을 치르고 성적발표를 기다리는 학생의 마음처럼 7월 6일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발표를 기다리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7월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게 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123차 총회. 얼마 남지 않은 기다림의 시간동안 외신들의 평을 종합하며 3번째 도전인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을 할 수 있을지 예상해보자. (출처 연합뉴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861692) 2010년동계올림픽유치를 추진하기 시작할 때부터 현재 2018년동계올림픽유치를 추진까지의 주요 일지 ▲2002년1월31일 = IOC.. 더보기
올림픽의 재정구조와 경제효과 Ⅰ 글 / 전용배 (동명대 교수) 우리나라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020년 부산하계올림픽을 준비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이 어떤 혜택을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지에 대한 연구나 자료는 부족하다. 따라서 필자는 ‘올림픽의 재정구조와 경제효과’라는 주제로 몇 차례 시리즈 기고를 통해 올림픽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 올림픽의 재정 구조 (Financing the Olympics) 현대 올림픽은 1896년에 시작되었지만 올림픽의 재정 구조가 바뀌고 오늘날 경제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은 1976년으로 몬트리올 올림픽이다. 당시 몬트리올은 올림픽 개최로 인하여 28억 달러에 이르는 빚을 지게 되었다. 이 빚을 갚기 위해 몬트리올의 재정은 30년 간 예산의 상당 부분을 할애해야 했고, 2005년이 되어서.. 더보기
한국스포츠중재위원회는 꼭 살려내야 한다 글 / 연기영 (동국대 법대 교수/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 회장) ○ 스포츠중재기구가 꼭 필요한 이유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스포츠중재제도와 스포츠법을 잘 모르거나 무관심해서 여러차례 부당하고 억울하게 금메달을 놓쳤다. 이번기회에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와 함께 “한국스포츠중재위원회”와 같은 스포츠중재기구가 꼭 필요한 이유를 알아야 할 것이다. 대한체육회는 “경기자와 스포츠단체 관련자 사이의 분쟁을 조정 또는 중재로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 함으로써 한국스포츠계의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2006년 3월 대한체육회 정관 제54조에 한국스포츠 중재위원회를 설치하여 운영해 왔다. 이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스포츠자치권를 실현하기 위해 스포츠중재기구가 필요하다는 여론을 수용하여 1984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o.. 더보기
동계올림픽의 또 다른 재미 Snowboard Cross경기를 아십니까? 글 / 박세영(캐나다 스노보드협회 인턴) 필자는 지난 2월 12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Vancouver Olympic Winter games 에 Snowboard and Freestyle Skiing(이하 SFS) Work Force team으로 참여하였다. 올림픽 기간 중 배웠던 여러 가지 일 중 Snowboard Cross 경기에 대해 소개하고 경기 운영방식에 대해 소개 하고자 한다. 먼저Snowboard Cross경기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4-6명의 스노보드 선수가 장애물(Banks, Rollers, Offset Rollers, Step-up jumps, spinesand Pro style jumps, Hip jumps, Table top jumps, Step down jum.. 더보기
스포츠외교관 김연아, 2014년 IOC위원된다?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세계피겨여제로 등극한 김연아 선수는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특급 스포츠외교관이다. 밴쿠버 이후 그녀의 일거수일투족 모두가 세계 스포츠 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세계신기록 피겨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시상식) 동계올림픽 3수도전 중인 평창은 또 다른 ‘천군만마’를 얻었다. 김연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 홍보대사이자 스포츠외교관이다. 지금 추세라면 평창의 강력한 라이벌인 독일 뮌헨 유치 얼굴 (대외 위원장)인 왕년의 세계 피겨여왕 카타리나 비트(Katarina Witt) 열명이 활개친다 한들 하나도 안 부럽다. Skating legend Katarina Witt is part of the Munich 2018 team. (ATR) .. 더보기
국제스포츠이벤트 유치 성공 이렇게 해야 한다 (상)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한국의 국제스포츠이벤트 유치현황 및 현주소 대한민국은 1995년에 동아시아경기대회협회(EAGA)총회, OCA총회 및 GAISF 총회, 1996년에 IOC세계생활체육총회, 1998년에는 서울올림픽 10주년을 기념한 IOC집행위원회, 1999년에 제109차 IOC총회를 각각 유치하였고 모두 성공적으로 조직한 바 있다. 국제경기대회의 경우 86및 88 양 대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 이후 1997년 제2회 부산 동아시안게임, 1997년 무주, 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1999년 강원 동계 아시안 게임, 2002년 FIFA 월드컵 축구대회,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2008년 강릉 쇼트트랙 세계 선수권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200.. 더보기
착한 남생이를 배워야 하는 한국 스포츠 글 / 김범식(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 예로부터 전해지는 이야기 중에 ‘착한 남생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소풍을 다녀오는 남생이 앞에 도토리가 하나 떨어졌다. 얼른 먹고 싶지만 착한 남생이는 이건 우리 할아버지 것이라고 챙긴다. 또 하나가 떨어진다. 이건 우리 할머니 것. 또 하나가 떨어진다. 이건 울 아빠 것, 또 떨어지고 이건 엄마 것, 동생 것, 온 식구의 것을 챙긴 착한 남생이는 마지막 떨어지는 도토리를 보고, 이건 내 것!! 이 이야기는 착한 남생이가 식구를 사랑하고 배려한 덕분에 온 식구가 혜택을 보고 자신도 복을 받는다는 이타주의를 강조한다. 이 이야기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전해지는 많은 이야기들이 바로 ‘남을 먼저 배려하면 복이 온다’고 전한다. 21세기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