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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성

체대준비생들의 체대진학을 위한 실기 준비 전략(2) 글 / 임성철(원종고등학교 교사, 좋은체육수업나눔연구회 부회장) (4) 핵심 실기종목을 철저하게 준비하라! 체대입시 실기종목에서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4대 핵심적인 종목은 제자리멀리뛰기, 좌전굴 및 체전굴, 10m(또는 20m)왕복달리기, 윗몸일으키기이다. 체대진학을 원한다면 이 4대 종목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내가 1991년에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들어갈 때에는 기초체력 종목 6개(윗몸일으키기, 버피테스트, 엎드려손벽치기, 앞뒤구르기, 서전트점프, 윗몸일으키기)와 주 종목(배구) 실기시험을 치러야 했다. 그 당시에는 많은 대학에서 기초실기 종목이 5개 내외였고 주 종목을 실시하는 학교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의 체대입시 실기시험 경향을 살펴보면 기초 실기는 3-4 종목을 실시하고 소수의 대학이.. 더보기
유연성 향상을 위한 스트레칭 6초의 비밀 글 / 임백빈(동서대학교/부교수) 일반인들에게 일상생활을 위한 유연성은 피켜스케이팅 여왕 김연아 선수나 우사인 볼트와 같은 유연성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유연성은 엘리트스포츠선수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건강증진과 운동수행에 매우 중요한 체력요소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스포츠현장에서는 유연성향상 운동방법으로 스트레칭을 권고하며 수행하고 있다. 지금부터 우리는 유연성 향상을 위한 스트레칭 6초의 비밀을 공부해보기로 하자. 유연성이란 관절가동범위 전체를 통증 없이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할 수 있는데, 유연성은 관절가동범위와 근육, 건이 늘어나는 능력에 의해 결정 된다. 예를 들어, 육상선수가 슬와근육의 유연성이 안 좋으면 고관절이 잘 안 일어나 경기력이 떨어지게 된다. 유연성은.. 더보기
장기간의 해상 생활과 적절한 체력관리 비법 글 /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전임강사) 우리나라가 세계 8대 해운강국이며, 물동량의 98%가 바닷길을 통해 들어오고 나간다는 사실을 아는 체육학 관련자가 몇 명이나 있을까? 왜 알아야 되냐고 물으실 수도 있지만, 다만 우리가 체육을 공부하여 사회의 건강함과 건전함에 기여하고자 한다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한번쯤 알아보고 고민할 필요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운동생리학이나 트레이닝 교과서들에서 바닷 속 환경이나 우주에 대해서는 많이 다루어져 비교적 잘 알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배 위에서 장기간 생활하는 사람들과 그들의 체력에 대해서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보통 상선이나 원양어선을 타게 되면 6개월 승선 후 약 한달 여의 휴가를 갖는다. 6개월 간 흙이나 아스팔트가 .. 더보기
우리나라 농업인의 체력수준과 증진방법 글 /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전임강사) 여러 나라와의 FTA 타결 등이 실질적으로 농업환경을 열악하게 만들고 있음을 많은 매체를 통해 듣고 있다. 작년 한해 가장 보람된 일을 들자면 전국 10개 지역 측정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리의 건강한 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체력실태를 직접 연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본 고에서는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콘텐츠출처: 오픈애즈(http://www.openas.com) 사전 허가 없이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연구의 목적은 첫째, 농업인의 건강체력 측정방법을 개발하고, 둘째, 전국 10개 지역 주민의 체력을 측정하며, 셋째, 결과 분석을 통해 농업인의 체력기준치를 설정하고, 넷째, 분석된 체력수준을 토대로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을.. 더보기
야구선수의 어깨 전방 불안정성 재활 운동 글 / 김병곤 (LG트윈스야구단 트레이너) 1. 부상의 형태 야구선수의 부상 가운데 어깨부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히 높으며, 특히 투수의 어깨 부상빈도는 전체의 32% 정도로 빈번히 발생되는 부위이다. 야구경기는 종목의 특성상 반복적인 투구 동작을 하게 된다. 투수의 투구 동작에서 어깨는 7,000~8,000deg/s에 이르게 되는 엄청난 속도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빠르고 큰 범위의 움직임은 어깨의 안정성을 위협하게 되어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불안정성을 만들게 된다. 일반적으로 불안정성이 있을 때는 관절의 가동범위(range of motion; ROM)의 제한 및 어깨 주변의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불안정성이 있을 때는 정확한 위치를 알기 어려운 통증을 보이며 특정한 자세, 예를 들면 공을 던지는.. 더보기
엘리트 골퍼를 위한 최상의 조건: 유연성을 키워라. 글 / 김광준 (체육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유연성은 모든 스포츠 선수들이 선행적으로 갖추어야 할 체력요인으로서, 특히 엘리트 골퍼들에게는 신체 각 관절의 가동 범위를 향상시켜 기술력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운동손상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한 체력요인이다. 유연성은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크게 동적 유연성(dynamic flexibility)과 정적 유연성(static flexibility)으로 구분된다. 골퍼들에게 주로 요구되는 유연성은 “백스윙” 과 같이 움직임 상황에서 나타나는 어깨 및 몸통의 회전 범위인 동적 유연성이지만 정적유연성도 부상방지에 대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엘리트 골퍼들은 효율적인 스윙과 큰 파워를 발휘하고 보다 안정감 있는 스윙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정적 및 동적 유연성 모두 요구된다... 더보기
야구선수의 어깨 손상 원인과 종류 글 / 김병곤 (LG트윈스야구단 트레이너) 1. 어깨 손상의 원인 어깨 관절은 인체의 어떠한 관절보다 가동성이 크고 많은 움직임이 가능하다. 상완골두(humeral head)의 크기에 비해 견갑골의 관절와(glenoid fossa)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쉽게 불안정하게 된다. 이러한 불안정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안정화 구조물들이 위치하고 있다. 견관절의 안정화를 위한 구조물에는 정적 안정화 구조(static stability structure)와 동적 안정화 구조(dynamic stability structure)가 있다. 정적 안정화 구조에는 관절와순(labrum), 관절낭(capsule), 견갑상완 인대(glenohumeral ligament)가 포함되며, 동적 안정화 구조에는 회전근개(rota.. 더보기
엘리트 골퍼를 위한 근력 트레이닝의 주기화 글 / 김광준 (체육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엘리트 골퍼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체력요인은 유연성, 근력, 파워, 근지구력, 밸런스, 심폐지구력 등이 있다. 이중에서도 가장 근간이 되는 체력요인은 바로 근력이며, 골프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자 할 때도 근력발달에 우선적인 관심을 두어야 한다. 주기화의 원리에 있어 서도 근력트레이닝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골프 종목의 특성상 시합시즌이 길기 때문에 시합을 준비하면서 특이적인 트레이닝 변인에 노출되어야 하며, 이러한 국면들은 시합 일정에 따라 계획되고, 또한 각각의 국면은 특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모든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시즌 중 시합 일정에 맞춰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한 .. 더보기
여성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 오은선 대장의 심폐지구력은? 글 / 박계순 (울산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세계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여성 산악인 오은선 대장(44)의 쾌거에 찬사를 보낸다. 키 154cm, 48kg의 가냘픈 몸으로 이뤄낸 쾌거라 더욱 훌륭하다. 오은선 대장의 체력은 체지방률, 근육량, 근력, 유연성은 동일 연령대 여성과 비슷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체격과 체력으로 누구도 도달할 수 없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을까? 사진출처 : 민중의소리 첫째, 비결은 심폐지구력과 피로회복능력이다. 오은선 대장의 심폐지구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최대산소섭취량은 63.8ml/kg/min으로 남성 등반인 평균인 57.9ml/kg/min, 여성 등반인 평균 55.2ml/kg/min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체육과학연구원). 최대산소섭취량(maxima.. 더보기
달리기자세 10계명이 운동효과를 높여준다. 글 / 이홍열 (경희대학교 겸임교수) 1. 쉽게 생각하고 있는 달리기도 도가 있다. 여러 가지 운동종목 중에서도 특히 달리기는 시간과 장소에 특별한 제약 없이 러닝화 한 켤레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운동이다. 그래서인지 공원이나 학교 운동장 또는 도로변 등 장소를 불문하고 달리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주먹구구식으로 무조건 달리기만 하면 된다고 판단하는 것은 무모하며 건강을 위한 운동이 아니라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특히 구부정한 자세나 비틀어진 자세는 올바른 운동 효과를 얻지 못하며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통증과 부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달리기라면 운동량과 강도 있는 훈련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올바른 자세다. 무조건 운동에 욕심을 내는 것보다 운동을 효과적.. 더보기
내 목적에 맞는 운동전략은? 글 / 김혁출 (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새해가 되면서 운동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운동이 몸에 좋다고 하나, 무턱대고 하다간 오히려 독이 된다. 같은 감기라도 증상에 따라 쓰는 약이 다르고 용량이 다른 것처럼, 운동도 자기 몸에 맞게 해야 한다. 또한 내 몸에 맞는 운동이 따로 있고, 운동 목적에 따라 종목도 달라진다. 운동 상식부터 바로 알자 내 몸에 맞는 운동을 하자 보통 운동은 그 목적에 따라 몇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관절운동 범위를 증진시키는 운동이다. 각 관절을 움직여 관절막, 힘줄, 근육, 인대 등을 서서히 늘려주는 것으로, 맨손운동이 대표적인 예다. 둘째, 지구력을 키우는 운동이다. 대체적으로 중강도의 수영이나 등산 등이 그 예다. 셋째, 근력을 키우기 위한 운동이다. 역도.. 더보기
외 발로 서서 양말 신기가 되십니까? 글 / 박은경 (서울아산병원 운동처방사) 외 발로 서서 양말신기가 가능 하려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우선 외 발로 체중을 지탱할 수 있는 다리와 몸통의 근력, 균형감각, 양 팔을 발 끝까지 가져갈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할 것이다. 매년 겨울철이면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로 큰 부상을 당하는 사람들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젊은 사람들의 경우는 단순히 미끄러지는 사고로 경미한 부상 정도로 그치지만 노인들의 경우는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젊은 사람들은 골절치유가 비교적 빠른 편이지만 노인들은 쉽게 골절치유가 되지 않아 오랜 재활기간이 필요하며 심할 경우 심각한 장애를 남기기도 한다. 이러한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과연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람의 균형감각이 .. 더보기
밥 세끼 먹으면서 운동은 왜 안하세요? 글 / 김혁출 (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만물이 생동하는 춘3월 꽤나 포근한 아침이다. 휴일이라 모처럼 산행이라도 해야겠다고 집을 나섰다. 가족단위로, 직장동료들과 혹은 친구끼리 그룹을 지어서 산을 오르는 사람도 있고, 저 앞에 가는 초로의 부부 뒷모습이 정답다. 부모를 따라나선 꼬마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뒤편에서 유난히 청명하게 들려온다. 산행을 하며 생활체육을 생각하다 너른 바위에 앉아 땀을 식히노라니 산 아래로 툭 튀어나온 도심의 빌딩 군락이 얽히고 설켜있다. 문득 앞만 보고 쉴 틈 없이 달려온 세월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연세 드신 분들이 들으면 큰일 날 이야기지만, 돌이켜보면 참으로 덧없는 게 인생이다. 동년배의 몇몇 지인(知人)은 벌써 유명을 달리했으니, 낡은 자동차처럼 육신 곳곳에서 삐걱거.. 더보기
운동이 보약되려면 운동원리를 알아두세요 글 / 이병진 (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화초에 물주는 것과 운동하는 것의 차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음식물 섭취를 통해서 생체조건을 활력 있게 만드는 방법이 있는가 하면, 보약 복용을 통해 왕성한 체력을 유지할 수도 있다.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바라 보는 삶의 태도도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고 하더라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의미 없는 일이다. 생활체육은 건강의 충분조건이 아니라 필요조건 이기 때문이다. 사실 생활체육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마치 흡연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모두가 인식하고 있듯이. 문제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이 아는 것만큼 실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체육이 지니는 유용성에 대.. 더보기
청소년 야구선수 SLAP을 예방하는 3가지 방법 글 / 김용권 (헤렌스포츠클리닉 원장) 견관절과 관련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은 견관절의 특수한 구조와 관련되어 있다. 견관절은 작은 관절와(glenoid)와 상대적으로 큰 상완골두(humeral head)가 관절을 이루어 큰 가동성을 가지고 있다. 관절와순은 견갑골와의 깊이를 증가시켜 견관절의 안정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견관절에 가해지는 힘의 부하를 분산시켜주는 기능적인 면과 인대 및 상완이두건의 기시부로써의 해부학적인 면을 가진 구조물이다. 관절와에 상완골은 25~30%만 접촉하고 있어서 매우 불안정하게 되며, 상완와 인대, 관절순과 관절낭 등의 정적인 구조물과 회전근개, 그리고 상완이두근의 장두건 등의 동적인 구조물에 의해 부가적인 안정성을 제공받는다. 정상적으로 견관절을 외전 및 외회전 시킬 때 상완.. 더보기
스키와 스노보드의 차이점은 뭘까? 글 / 김혁출 (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스키를 탈까, 스노보드를 탈까.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시킬까, 짬뽕을 시킬까’처럼 고민되는 일이다. 종전엔 스키가 전부인 것처럼 인식되었으나 요즘은 젊은이들이 짜릿한 스노보드를 많이 찾으면서 스키인구 못지않게 스노보드인구도 많아졌다. 겨울철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두 종목을 비교해서 알아본다. 스키는 스피드, 스노보드는 다이나믹 처음 배우기는 스키가 낫다. 스키는 양발이 떨어져 있어 양발이 묶여 있는 스노보드보다 동작이 자연스럽게 때문이다. 시선이 정면을 향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두려움이 적고 주위에 반응하기도 유리하다. 스피드감이 높아 초심자가 재미를 느끼기도 쉽다. 단시간에 스피드의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스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다. 작은 상해와.. 더보기
밥 세끼 먹으면서 운동은 왜 안하세요? 글/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겨울치고는 꽤나 포근한 아침이다. 휴일이라 모처럼 산행이라도 해야겠다고 집을 나섰다. 가족단위로, 직장동료들과 혹은 친구끼리 그룹을 지어서 산을 오르는 사람도 있고, 저 앞에 가는 초로의 부부 뒷모습이 정답다. 부모를 따라나선 꼬마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뒤편에서 유난히 청명하게 들려온다. ▶ 산행을 하며 생활체육을 생각하다 너른 바위에 앉아 땀을 식히노라니 산 아래로 툭 튀어나온 도심의 빌딩 군락이 얽히고 설켜있다. 문득 앞만 보고 쉴 틈 없이 달려온 세월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연세 드신 분들이 들으면 큰일 날 이야기지만, 돌이켜보면 참으로 덧없는 게 인생이다. 동년배의 몇몇 지인(知人)은 벌써 유명을 달리했으니, 낡은 자동차처럼 육신 곳곳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 더보기
운동이 보약되려면 운동원리를 알아두세요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화초에 물주는 것과 운동하는 것의 차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음식물 섭취를 통해서 생체조건을 활력 있게 만드는 방법이 있는가 하면, 보약 복용을 통해 왕성한 체력을 유지할 수도 있다.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바로 보는 삶의 태도도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고 하더라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의미 없는 일이다. 생활체육은 건강의 충분조건이 아니라 필요조건이기 때문이다. 사실 생활체육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마치 흡연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모두가 인식하고 있듯이. 문제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이 아는 것만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체육이 지니는 유용성에 대해서는.. 더보기
목적에 따라 골라 하는 운동방법 4가지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새해가 되면서 운동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운동이 몸에 좋다고 하나, 무턱대고 하다간 오히려 독이 된다. 같은 감기라도 증상에 따라 쓰는 약이 다르고 용량이 다른 것처럼, 운동도 자기 몸에 맞게 해야 한다. 또한 내 몸에 맞는 운동이 따로 있고, 운동 목적에 따라 종목도 달라진다. 운동 상식부터 바로 알자 내 몸에 맞는 운동을 하자 보통 운동은 그 목적에 따라 몇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관절운동 범위를 증진시키는 운동이다. 각 관절을 움직여 관절막, 힘줄, 근육, 인대 등을 서서히 늘려주는 것으로, 맨손운동이 대표적인 예다. 둘째, 지구력을 키우는 운동이다. 대체적으로 중강도의 수영이나 등산 등이 그 예다. 셋째, 근력을 키우기 위한 운동이다. 역도같.. 더보기
과거의 스키 포지션과 지금의 스키 포지션은? 글 / 양성철 (대한스키지도자연맹 데몬스트레이터 코치) 우리의 몸은 여러 부분들로 구성 되어있다. 어떠한 동작을 수행하기 위해 움직일 때, 몸 전체는 그 각 부분들이 아무렇게나 제멋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일관되고 통일된 조화로운 방식으로 움직인다. 한편, 2000년 초부터 모든 스포츠에서 익스트림화(극한 상황)가 진행되면서 스포츠 경기에 있어서 속도(스피드)가 빠르게 향상돼 오고 있다. 이에 대응하려는 세계의 코치진, 물리학자들 및 스텝들은 "이는 장비의 발전과 신체 포지션의 발전"이 가져온 산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특히, 스키는 2003년 전과 이후의 활주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고 이에 대응하려는 새로운 포지션을 개발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스키는 다른 스포츠와 달리 장비(스키, 부츠) 위에 잘 서.. 더보기
겨울에 즐기는 실내스포츠! 라켓볼과 스쿼시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추운 겨울철에는 운동하기가 여러모로 마땅치 않다. 아무래도 실내운동이 제격이다. 복잡한 세상, 속 후련하게 뚫어주는 운동을 찾고 싶다면 라켓볼이나 스쿼시를 만나보라. 이들 두 종목은 방법이나 겉보기가 비슷해서 언뜻 헷갈리는 이웃사촌(?) 종목이다. 그러나 엄연히 다르다. 두 종목 비교를 통해 마음이 끌리는 운동을 취사선택해보자. 스트레스 한방에 날려 버리자 스쿼시와 라켓볼의 장점은, 좁은 공간에서 많은 시간 들이지 않고 최대의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실내스포츠라는 점이다. 이 두 종목은 인체의 모든 능력이 한꺼번에 동원되는 일명‘종합레포츠’라고 한다. 단거리 선수의 순발력, 마라톤의 지구력, 헬스의 근력, 펜싱의 민첩성, 그리고 두뇌플레이를 망라하기 때문이다.. 더보기
보약보다 좋은 어르신들의 걷기운동 8가지 방법 글 / 김광래(한양여자대학 사회체육과 부교수) 아직은 한낮의 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어느덧 우리 곁에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날씨가 선선해 지면서 집 근처에 있는 공원에서는 많은 분들이 운동이나 산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걷기 운동은 많은 분들이 하고 있는 대표적인 운동이라고 생각된다. 걷기 운동이 어느 보약보다 좋다라고 하는 것은 대중 매체에 소개가 되어 많은 어르신들께서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걷기운동도 어르신들은 젊은 사람들에 비해 한 두가지 정도의 질환이 있을 수도 있고, 혹은 질환이 없으시더라도 체력이 약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할 수 있다. 따라서 어르신들께서 걷기 운동을 하실 때 알아두시면 도움이 되는 내용.. 더보기
운동선수, 맞아야만 잘 한다? 글 / 조남기(숙명여자대학교 체육교육학과 교수) 기업의 궁극적인 목적이 이윤창출이라는 기본 명제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물론 기업 활동을 통한 경제적 기여와 이윤의 환원을 통한 사회적 공헌이 무시될 수 있음을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나,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아서는 이러한 기업의 공적 활동도 기업과 기업에서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의 긍정성을 강화하여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출처 : http://sta.postech.ac.kr/col/seo-4.htm 포항공대 서의호 교수 “체벌과 욕설 이젠 사라져야 한다.” 과거 근대 산업사회에서는 다량의 상품을 단시간에 적정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며 생산하는 것이 기업의 이윤창출을 위한 최상의 목적이었다. 소위 “생산.. 더보기
운동 중 사타구니 통증? 탈장 위험! 글 / 양윤준(인제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 운동을 하다 보면, 유명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많은 부상을 당할 수 있다. 그렇게 때문에 운동 후 부상에 대해서 일반인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운동 중 사타구니가 자주 아픈 경우, 스포츠 탈장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지만 우리에게는 상당히 낯선 이름이다. 탈장이란 장이 원래 있던 자리에서 틈새로 빠져 나왔다는 뜻이다. 근육이나 힘줄, 복막 등의 틈으로 나오는 것이다. 빠져나온 부위에 따라서 대퇴부 탈장, 서혜부 탈장, 배꼽 탈장 등으로 불리는데, 여기서 서혜부란 사타구니 즉 허벅지와 배가 연결되는 곳을 말한다. 서혜부 통증은 스포츠 클리닉 환자의 약 5%를 차지하는 드문 증상이며, 그 중 일부 원인이 스포츠 탈장이므로 흔한 질병은 아니다... 더보기
이제 막 근기능 운동을 시작했다면~ 이 4가지는 꼭 지켜라! 글 / 이종각(전 체육과학연구원 원장) 이제 막 운동을 시작한 초보자라면? 특히, 근기능 훈련과정과 같이 아주 다양한 운동과 동작으로 구성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매우 복잡할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몇가지 트레이닝 원리들의 이해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 즉, 다양성의 원리, 개별화의 원리, 특이성의 원리, 점증부하의 원리 등이 적용되어 계획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그러나 훈련 성과를 너무 성급하게 기대한 나머지 부하에 대한 해부학적 적응과정을 충분하게 갖지 않거나,처음부터 주동근 발달에 주안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 근기능 발달의 한계가 너무 일찍 나타나거나, 부상을 입게 되는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어린 선수들은 물론, 근기능 트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