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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둥지

아듀 2011 - 2011 대한민국 스포츠 핫이슈 총정리! 글/김윤환 (고려대학교) 한 해가 저문다. 다사다난했던 2011년 한해를 되돌아보며 올해 대한민국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했던 사건들을 정리해보자. 1.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강원도 평창 확정! -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오랜 염원이 마침내 이루어졌다. 2번의 낙선에도 굴하지 않고 3번의 도전 끝에 얻어낸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확정. 바로 ‘평창’이다. 세계에 대한민국의 고추장 정신을 홍수환 선수 7전 8기 이후로 이렇게 극적으로 보여준 사건이 있을까. 이로서 대한민국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었다. 2. 대구 국제 육상 선수권 대회 개최 지구촌 3대 축제 중에 하나인 국제 육상 선수권 대회가 대구에서 개최돼면서 한국은 월드컵, 올림픽, 국제육상선수권 대.. 더보기
파워워킹에 새로운 혁신, 걷기 페이스 메이커 글 / 백진선 (인하대학교) 미디어에서는 강조한다. "여러분! 걸읍시다. 걷는 것이 건강의 지름길. 걸으면 비만 탈출!." 이렇게 매번 걸으라고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그렇다면 과연 막연하게 걷는 것만이 도움이 되는 걸까? 어떻게 걷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 보통 우리는 걷기를 할 때마다 자세한 정보 보다는 따라 하기 식에 걷기 운동을 하곤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인천 남구 보건소에서는 걷기 페이스메이커를 두어 "2011 함께 걷기(근력)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지속적이고 올바른 방법의 파워워킹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체력을 증진시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이 걷기 프로그램은 제대로 된 걷기 운동의 물결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더보기
나는 선수다!! 수영 박태환 선수! 글/백진선(인하대학교) 최근 3년간 살펴보면 과거에 비해 스포츠 스타들의 인식이 크게 바뀌었다. 과거에는 운동선수를 스포츠 종목 안에서만 활동하는 선수들로 인식하였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선수들은 체육관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그리고 CF활동까지 그 활동영역을 크게 넓혀가고 있다. 이는 선수의 화려한 성적과 더불어 대중들에게 스포츠 스타로 자매김하고 있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노력이 값진 결과를 만들고, 그 결과 사람들은 그 운동선수들을 대중매체를 통해 더 자주 보길 원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에 소개할 선수는 위의 사례의 대표적인 선수로 수영 국가대표로 한국의 마린 보이라 불리우는 박태환 선수이다. 그의 노력은 국내는 물론 국제의 최고기록을 수립하고 또한 스포츠에만 그친 사람들의 관심.. 더보기
승마, 제주도까지 갈 필요있나? 글/백진선(인하대학교) 스포츠 참여는 일정한 방향을 향하여 움직인다. 단체스포츠에서 개인스포츠로 이동하는 양상을 띠는데 한국은 현재 개인스포츠를 선호하는 시점에 놓여있다. 때문에 최근 들어 승마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직접 승마센터에 찾아가 한번 체험해보기로 하였다. 제주도가 아니면 말을 보거나 승마체험이 힘들 줄 알았으나 의외로 우리 주위에서 쉽게 승마체험센터를 찾아볼 수 있었다. 승마체험에 어떤 프로그램들이 제공되고 우리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마지막으로 국내 지역별로 승마장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승마체험 프로그램 1) 말 타기 승마체험에서 가장 기본적인 프로그램은 처음에 고삐를 잡으며 말이 천천히 걷기를 시작한다. 이때 중심을 잘 잡고 말과 함께 박자를 잘 맞춰 간다면 고삐.. 더보기
체육직업 탐구! 멋진일을 찾아서! "다이버스 몰" 글/김윤환(고려대학교) “체대 가면 체육 선생님 말고 뭐 할게 있나?” 고등학교 당시 체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는 나의 말에 많은 친구들이 저렇게 말했다. 지구촌 60억 인구가 가장 열광하는 월드컵, 올림픽이 모두 스포츠에 관한 것들인데 설마 그렇게 큰 분야의 직업이 체육 선생님 밖에 없을까? 라고 나름 소심한 반박을 시도해봤지만 어린 나에게는 인정하기 싫었던 그 말에 강하게 대응할 수 없었던 이유는 체육 쪽에 과연 어떠한 직업들이 있는지 나조차도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간의 많은 활동을 통하여 체육 쪽에 정말 많은 직업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일 하나하나 모두가 너무나 멋진 일임을 알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체육 쪽으로 진학을 준비하려는 학생들은 내가 들었.. 더보기
스포츠 박람회를 알면 취업이 보인다. 글/백진선 (인하대학교) 취업시즌이 되면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다양한 취업 박람회. 하지만 체육 전공자들은 일반적인 채용박람회에서 체육과 관련된 직업들을 찾기 힘들다. 그럼 이러한 큰 분야에 과연 체육전공자들은 졸업 후 어디로 가야 한단 말인가? 2005년 대비 수익이 26.86% 증가하고, 연 매출은 33조 4,439억(2010 체육백서)이나 기록한 스포츠 산업이지만 체육 분야의 취업정보를 쉽게 얻을수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런 체육인들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 산업협회에서는 2011년 11월 11일 제 1회 스포츠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였다. 필자가 방문한 시간은 오전 10시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접수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이렇게 큰 관심을 얻은 박람회에 어떤 취업관련 프로그램과 참.. 더보기
나는 선수다!! - "경보, 김현섭 선수!" 글/백진선(인하대학교) 세계 대구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개최국 노메달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육상 강대국도 아닌 우리나라에서 노메달에 그쳤으니 대중들의 관심은 대회종료와 함께 더욱 멀어질수 밖에 없었을것이다. 하지만 스타 탄생을 기대하게 하는 선수가 있었으니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경보종목에서 6위라는 쾌거를 이룬 김현섭 선수이다. 1985년생, 김현섭 선수(삼성전자 육상단 소속)의 이력을 보면 세계6위라는 타이틀이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을것이다. 그의 경력을 살펴보자면 2006 제25회 유럽육상연맹 경보대회 남자부20㎞레이스 1위, 2006 도하아시안게임 남자육상 국가대표,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육상 국가대표, 2009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2010 제93회 일본경보선수권대회 경보 2.. 더보기
나라별로 어떤 관람 스포츠가 유명할까? 글/ 백진선 (인하대학교 생활체육과) 세계는 메가 스포츠 이벤트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기간 동안에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된다. 인종, 국가 상관없이 경기를 관람하며 각종 매체들은 스포츠로 언론을 화려하게 장식시킨다. 하지만 메가 스포츠 이벤트 기간 외에 각 나라별로 진행되는 스포츠리그에서는 관람 스포츠 선호도가 크게 다른 양상을 띠게 되는데 외국을 방문할 때 우리와 다른 스포츠 문화로 인해 혼란을 겪을 수도 있다. 각 대륙별 (아시아, 중동, 유럽,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로 다른 스포츠 문화를 알아보고 어떠한 관람 스포츠를 선호하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1. 아시아 1) 북아시아 ① 러시아 : 올림픽 순위권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이 국가는 추운 겨울과 함께 동계 스포츠가 많이 발달.. 더보기
나는 선수다- 여자축구국가대표 지소연선수 글/백진선(인하대학교)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치러진 2010년 FIFA U-20 여자 월드컵 축구 3,4위전을 기억할 것이다. 대한민국 축구사상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온 국민들을 여자축구에 열광케 하는 계기를 만들었었다. 이 대회의 주인공은 바로 지소연 선수. 그녀의 기록을 살펴보자면 2006 도하아시안게임 여자축구 국가대표, 2007 베이징올림픽 여자축구 국가대표, 2009 베오그라드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축구 MVP,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동메달, 2010년 FIFA U-20 여자 월드컵 실버 볼(Silver Ball)과 실버슈 수상, 2010 대한민국 인재상, 2010 홍명보 장학재단 특별상, 2010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 등 축구계에서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더보기
체육 전공자들을 향한 흔한 오해들 글 / 백진선 (인하대학교 생활체육과) 주변에 체육을 전공하는 사람들을 한번쯤은 만나 본적이 있을 정도로 요새 체육전공자들의 수는 이전에 비해 많이 증가되었다. 스포츠 메가 이벤트의 발달, 생활체육의 높은 인기에 따라 점점 체육 전공자들은 증가되고 체육학과 또한 매년 새롭게 개설되어 점점 그들의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따라서 매년 국내 체육전공 졸업생 수는 1만 4천명이 달할 정도로 이전에 비해 많이 달라진 체육 분야. 하지만 사람들의 인식은 변한 분야만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체육 전공자들은 운동만 하는 학생으로 이전의 인식을 버리지 못하고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필자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을 토대로 체육전공자들에 관한 오해들을 풀어 보고자 한다. Q1. 그럼 무슨 운동하세요?? 전.. 더보기
국제육상규칙, 다시 개정이 필요한가? 글/백진선 (인하대학교) 한국을 메가 스포츠 이벤트 3대 개최한 국가로 만들어 준 대구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많은 해프닝이 있었지만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강화된 규정의 첫 번째 대회인 만큼 유난히 실격된 선수들이 많이 나옴에 따라 실격된 종목에 대해 강화된 육상 규칙에 관하여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필자는 실격 된 선수들을 바탕으로 어떠한 사건들이 일어났고 이에 따라 어떠한 방향으로 육상 규칙에 대해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지 알아보고 또한 이 육상 규칙들이 과연 개정이 필요한 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1) 남자 100m 결승전 실격 우사인 볼트 (자메이카), 여자 400m 크리스틴 오후루구 (영국) 외 6명 선수 가장 기대주였던 경기 남자 100m.. 더보기
나는 선수다- 왕기춘선수! 글/ 백진선 (인하대학교) 스포츠 정신. 스포츠 맨십. 미국에서 정의한 스포츠 맨십을 살펴보자면, "① 규칙을 지켜라, ② 친구와의 약속을 지켜라, ③ 화를 내지 마라, ④ 건강을 지켜라, ⑤ 패했다고 낙심하지 마라, ⑥ 승리에 도취하지 마라, ⑦ 건강한 정신, 냉정한 마음가짐, 건강한 몸을 지녀라, ⑧ 경기를 즐겨라. " 이다. 사실 말로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대회 어느 곳에서도 그러한 장면을 찾아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어 세계를 놀라게 했던 선수가 있다. 여러분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유도 결승전에서 펼쳐진 페어플레이를 기억하는가? 그 당시 그는 상대편 왼쪽 발목의 부상을 알았지만 그곳을 피해 공격하여 큰 인상을 남겼다. 2011 월드마스터스 금메달, 201.. 더보기
2011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즐기는 방법 글/ 백진선 (인하대학교) 그랑프리! 이 말을 듣는 순간 바로 머리를 스치는 것은 쌩쌩 달리는 자동차경주가 생각날 것이다. 하지만 '그랑프리'는 각 종목별로 진행되는 세계 대회를 지칭할 때도 쓰인다. 흔히 많이 쓰는 표현이 아니기에 물론 그랑프리 세계 여자배구대회라고하면 많이 낯설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올림픽 출전권을 얻기 위한 이 중요한 대회를 설명하고 어떻게 즐길 수 있는 지를 설명하고자 한다. 그랑프리 여자배구대회는 FIVB의 공식대회로서 세계 여자배구의 활성화를 위하여 1993년에 창설되었다. FIVB에 가입된 국가들 중 세계 상위 16개국이 참가하게 되며 각 예선전마다 상금을 놓고 겨루는 대회이다. 그리고 이 대회는 세계 선수권 배구대회 다음으로 크게 개최되기에 최고의 여자배구대회로 여겨진다... 더보기
나는 선수다-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 글/ 백진선 (인하대학교 생활체육학과) 언론에서 특정 선수가 많이 나올 경우 몇몇 사람들은 '이거 언론의 장난 아닌가? 너무 띄어주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 속히 이러한 현상을 언론의 거품, 언론의 무리수라고도 하며 그럴 경우 해당 선수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이 글을 보는 우리들만큼은 이러한 시각을 벗어나야 한다. 스포츠 마케팅의 속임수이라는 이것은 결코 단지 예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선수의 고된 노력으로 어느 종목에서 뛰어난 수행을 발휘하였기에 주목이 되는 것이다. 17세 어린 나이로 2011 K.F.K 그라시아컵 동메달,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동메달, 2010년부터 여자체조 국가대표, 2009 슬로페니아 챌린지 대.. 더보기
해양 스포츠와 함께 만원의 행복! 글 / 백진선 (인하대학교 생활체육과)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이 시작되었다. 아마 지금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름 휴가를 즐기고있거나 계획을 세우며 부푼 기대와 함께 하루하루를 보낼 것이다. 매년 고심 끝에 휴가를 보내지만 좀 더 색다르게 저렴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 그 마음은 누구나 다 한결 같을 것이다. 사실 마음먹고 인터넷을 찾아본들 상업적인 광고만 쏟아질 뿐 제대로 된 정보를 찾아보기는 힘든 실정이다. 따라서 필자가 뜨거운 여름을 위한 휴가계획으로 추천할 곳은 바로 전곡항 마리나이다. 딩기요트! 크루즈요트! 카약! 래프팅! 이 모든 해양스포츠를 단돈 만원으로 하루에 시간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게다가 다른 곳들과 달리 이러한 스포츠를 배우는 데 강습료 또한 모두 무료이다. 그렇다면 이러.. 더보기
도심에서 즐기는 해양스포츠! 글 / 백진선 (인하대학교 생활체육과) 여러분은 참여 스포츠에 흐름의 패턴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각 나라별로 참여 스포츠의 발달 양상을 살펴보면 단체운동(축구, 배구, 농구, 야구 등)에서 개인운동 (스키, 테니스, 볼링, 골프 등)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개인운동이 발달한 후에는 바로 해양스포츠가 발달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현황을 살펴보면 지금 개인운동에서 해양스포츠로 넘어가는 과도기 시점이다. 따라서 필자는 국내에서 가장 발달되어있는 해양스포츠의 시설과 우리가 어떻게 이를 즐길 수 있는지 소개시키고자 한다. 사진은 서울마리나의 전경이다. 국회의사당 앞에 설치된 마리나 시설로 이번 해 4월16일에 정식으로 개장하였다. 요트, 크루즈 등 이러한 해양스포츠 시설들은 호주나 필리핀으로 떠나야 .. 더보기
나는 선수다- 서장훈 선수 글/백진선(인하대학교 생활체육학과) '운동선수 젊을 때 한때지 뭐.' 아직도 이러한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운동선수는 나이와 상대적으로 무관하며 선수들의 노력에 의해 선수들의 수명이 결정된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10년이면 강산이 바뀐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여기 강산이 2번 바뀌고, 거기에 4년을 더한 그 긴 시간을 한 종목에서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 먼저 경력을 살펴보자면, 1998-1999 시즌 리바운드상, 1999-2000 시즌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2005-2006 시즌 정규리그, 올스타전 MVP, 2006.08 월드바스켓볼챌린지 국가대표,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농구 국가대표, 2007 남자프로농구 올스타 선정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이번에 소개할 선수는 농구.. 더보기
"나는 선수다!! " - 배구, 김학민 선수 글/ 백진선 (인하대학교 생활체육학과) 경기를 지켜보면서 선수들이 훌륭한 플레이를 할 경우 우리는 '역시 선수라서 다르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선수니까 가능하다며 이를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과연 선수들의 고된 훈련 없이 그러한 경이로운 수행이 나올 수 있을까? 선수들의 실력은 마치 연예인들이 놀랄만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는 유전적인 요소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지만 개인적인 노력과 관리 없이는 절대 만들어 질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필자는 선수들의 뛰어난 수행능력 뒤에 이루어지는 선수들의 노력을 조명하고자 한다. 이번에 소개할 선수는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김학민 선수이다. 2006년 아시아 남자배구 최강전, 2007년 월드리그,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예선전,.. 더보기
외출하기 좋은 날씨에는 스포츠 축제가 최고! 글 / 백진선 (인하대학교 생활체육과) 5월 하순에 접어들자 짧은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이르게 찾아 온 느낌이다. 햇빛은 뜨겁지만 아직은 그리 덥지 않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날씨가 계속 도시를 물들이고 있다. 이렇게 좋은 날씨에 사람들은 무엇을 하며 즐길까? 대부분 공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스포츠 활동을 즐기거나 맛있는 음식을 싸서 피크닉을 갈 것이다. 하지만 매주 매번 그러한 똑같은 활동으로 시간을 보내기에는 실증날 수도 있다. 따라서 필자는 스포츠와 관련된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것은 바로 스포츠 관광 중 하나인 스포츠 축제. 국내에서는 다양한 스포츠 축제가 월별로, 지역별로 개최되고 있는데 그 다양한 스포츠 축제에 관해 소개하고자 한다. ( 이미지 출처 : 제주레저스포츠 축제 담당부 ) .. 더보기
" 나는 선수다!! " - 차유람. 차보람 자매 글/백진선(인하대학교 생활체육학과) 올림픽 금메달 획득! 아시안게임 종합 2위! 국가대표단 입성! 얼짱선수! 사람들이 선수들을 바라볼 때 단번에 들어오는 내용들이다. 이와 같이 우리는 스포츠 선수들의 결과 위주로 그들을 바라보며 보다 더 큰 결과를 기대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필자는 선수들의 고된 노력들을 조명하여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처음으로 소개할 선수는 당구선수 차보람, 차유람 선수이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얼짱 선수 및 뛰어난 실력으로 유명한 이들 자매는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출전, 2010 포켓 왕중왕전 여자부 우승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차유람은 지난해 암웨이 오픈에 이어 1년만에 베이징오픈 9볼 대회에서 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차보람-좌, 차유람-우.. 더보기
아직도 생활체육을 헬스. 수영만 하고 계십니까? 글 / 백진선 (인하대학교 생활체육과) 사람들의 여가시간은 주5일 근무제, 노는 토요일로 급격하게 증가되었다. 그리고 그 시간 활용을 하기 위하여 스포츠의 관심도는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어떠한 스포츠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대부분 사람들의 대답은 헬스 아니면 수영이다. 이는 주위에서 접할 수 있는 시설들이 오로지 이와 관련된 센터이므로 할 수 있는 종목들이 한정되어있기 때문이다. 사실 새로운 종목을 배우고 싶어도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른 채 그냥 마음을 접어둘 때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집 주위에서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의 기회가 있다는 점을 모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떻게 이를 찾고 활용할 수 있는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은 국민생활체육회 홈페이지 (http://www.s.. 더보기
각 지역마다 선수촌을 운영한다? , 호주의 엘리트 스포츠 글 / 백진선 (호주 배구연맹 인턴)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미국 스포츠에 이어 호주 스포츠에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호주는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까지 길게는 비행기로 4시간이 소요되는 광대한 넓이를 지닌 나라이다. 그러므로 호주 스포츠 조직은 지형적인 한계로 인해 한국에서 운영되는 국가 중심의 움직임 체계와 다른 운영체계를 지니고 있다. 주로 각 주에 독립된 주정부의 영향을 받아 스포츠 조직 또한 독립적 으로 주정부 체육협회들을 설립하였다. 그리고 주정부 체육협회들은 한국의 태릉선수촌과 같은 선수촌 들을 각 지역마다 운영하고 있으며 이 시설들은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을 위해 주로 사용된다. 호주의 스포츠 조직도는 아래와 같은 구도를 지니고 있으며, 이런 지역정부 체육협회 시스템이 어떠한 특징을 지니.. 더보기
나이에 맞게 운동 하세요 글/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체력은 같은 성이나 같은 연배에도 얼굴만큼이나 차이가 많다. 실제 체력을 측정해보면 20대 같은 40대, 60대보다 못한 40대를 흔히 본다. 때문에 운동방법이나 운동강도는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젊은 사람과 어르신이 같은 방법으로 운동할 수 없는 이유다. 모름지기 자기 나이와 자기 체력에 맞춰서 운동해야 한다. ▶ 내 나이에 맞는 운동 찾기 사람마다 체력이 다르기 때문에 운동처방을 받아서 운동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특히 40대 후반에 운동을 시작하거나 몸에 특정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운동처방을 받도록 한다. 과거에는 종합병원에서만 운동처방이 이루어졌지만, 지금은 스포츠클리닉 등 전문 병원이 늘었을 뿐 아니라 웬만한 스포츠클럽에 운동처방사가 따로 있.. 더보기
가족이 함께 운동하는게 최고의 여가죠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추운 겨울이라도 공원이나 탄천(성남~분당 지역 개천)에 가면, 운동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열심히 걷는 사람,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다. 중간 중간에 설치된 야외 운동기구에 매달려 있는 어르신들도 많다. 저마다 건강 챙기려는 욕심들이 새삼 아름다워 보인다. 가족이 함께 운동하면 좋은 점 우리 가족들도 자주 운동을 한다. 가까운 대형 할인매장에 가더라도 20분 남짓 함께 걸어서 간다. 열심히 걸어간 후엔, 두 딸은 리듬체조와 골프강습을 받고, 아내와 나는 쇼핑을 하거나 서점에서 책을 본다. 올 때는 쇼핑 덕분에 물건들이 몇 개 더 생긴 게 흠이지만, 그것도 큰 부담은 되지 않는다. 근력운동 삼아서 왼팔, 오른팔 번갈아가면서 들고 오면 적당하다. 우리 가족들은 .. 더보기
뇌 발달을 위한 최고의 보약은 ‘운동’ 글/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요즘 어린이들은 TV나 비디오, 각종 컴퓨터 게임 등으로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보내다보니 자연스레 운동과 멀어지게 된다. 이는 어린이 비만 뿐 아니라 TV중독,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인내력 부족 등과 같은 정서적 문제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중요한 것은, 귀한 아이들을 똑똑하게 키우려면 반드시 운동을 시켜야만 한다.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전두엽이 발달한 것 우리의 뇌에서 전두엽은 인지기능을 담당한다. 즉 ‘공부를 잘한다.’는 표현을 바꾸어 말하면 ‘전두엽이 잘 발달되었다’고 말할 수 있으며, 운동을 하게 되면 바로 뇌의 전두엽을 자극 시켜 이 부분을 활성화 시킨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읽기 능력과 수학 능력을 향상 시킨다고 한다.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더보기
운동은 아기의 IQ를 좌우한다! 글/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국내 두뇌계발 분야의 권위자인 변기원 한의학박사는, 뇌를 자극하고 발달시키는 데에는 숫자계산, 퍼즐 맞추기와 같은 인지적인 활동보다는 근력운동․신체놀이를 통한 자극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즉 움직여야 뇌가 발달한다는 것이다. 실제, 일부 학교에서는 운동으로 학습능력을 강화시키고 있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 네이퍼빌고등학교의 특별한 체육수업 미국 일리노이주 네이퍼빌(Naperville)고등학교. 이른 아침 학생들이 체육관에 모여 운동하고 있다. 아침 정규교과 수업 전 강도 높은 0교시 체육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0교시 수업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꼭 착용해야 하는 것이 있다. 심장박동수를 측정하는 기계. 학생들이 도달해야.. 더보기
시합을 잘하고 싶다면? 연습과 훈련을 구분해라! 글/김병준(인하대학교 교수) 세계 최고의 여자 축구선수로 인정받는 미아 햄은 명언을 남겼다. “연습(practicing)과 훈련(training)은 다르다. 연습은 자신에게 부족한 동작을 숙달시키는 것을 말한다. 훈련을 할 때에는 집중력과 긴장감이 최고에 달한다.” 프랙티스(연습)와 트레이닝(훈련)을 명확하게 구분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연습(practice)과 훈련(training)을 이론적으로 구분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는 연습과 훈련을 구분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하고자 한다. 평소에 연습을 할 때에는 대체로 익숙한 환경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동작을 반복한다. 실수에 대한 부담감이나 압박감은 크게 느끼지 않는다. 이런 ‘연습’만으로 평소 연습시간을 채운다면 시합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려워.. 더보기
머리 좋아지려면 운동하라 글/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그동안 좋은 머리는 타고 난다고 생각해 왔다. 물론 사람마다 두뇌의 능력은 다소 차이가 있다는 것이 과학계의 정설이다. 그러나 산모의 노력에 의해서 그 차이를 극복할 수 있고, 평소 생활습관에 따라 두뇌의 능력을 현격하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 비법을 알아보자. IQ는 타고나는 게 아니랍니다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위축되기 십상. 학생들은 겨울방학이라서 빈둥거리기 쉽고, 어르신들은 날이 추우니 야외보다는 집안에서의 활동량이 많아진다. 겨울이라 두툼한 옷으로 둘둘 감쌀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뱃살·허리살 한번 늘어나면 뒷감당하기도 쉽지 않다. 오히려 겨울일수록 많이 움직여야 한다.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조금만 운동하면 몸매.. 더보기
운동효과를 원한다면 효율적인 방법에서 벗어나라? 글 / 이대택 (국민대학교 체육대학 교수) 모든 동물은 게으르다. 심지어 원칙적으로는 게으름이 이롭다. 이유는 간단하다. 어렵게 얻어서 먹은 것을 움직임으로 인해 소비해야하는 것을 피하자는 심산이다. 그러니 사자들이 하루 중 20시간 이상을 자는데 소비한다는 것이 이상할리 없다. 사람을 포함한 동물들이 움직이는 가장 큰 목적은 먹이(감)를 얻기 위함이다. 일단 먹을 것을 구하여 배불리 먹을 수 있다면 그 다음은 그 먹은 것이 소비되는 것을 최소화하는데 전력한다. 현대인들은 거꾸로 먹은 것을 소화시키고 그 섭취한 열량을 소비시키려 안간힘을 쓴다. 어찌 보면 하늘이 내려준 동물들의 고유적 권리를 거꾸로 진행시키는 것과도 다르지 않다. 너무 먹었으니 이를 소비하기 위해 다시 운동하는 것이다. 동물들 중에 자신.. 더보기
기본적인 러닝 방법과 유의사항 6가지 글 / 김기진 (계명대학교 체육대학 체육학과 교수) ▶ 기본적인 러닝 방법과 유의사항 6가지 1. 러닝의 과학(Ⅰ) 최근 건강을 위해서 러닝을 실시하는 사람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기본적인 러닝 방법과 관련된 유의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러닝은 생각보다 운동량이 많은 운동이다. 분당 8-15 kcal의 에너지가 소비된다. 계속해서 달리면 운동량이 많고,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심장, 폐, 근육 등이 평소에 경험하지 않던 자극을 받아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이러한 어려움은 충격으로 작용하여 심장기능을 멈추거나, 많은 피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사전에 운동처방 전문가와 상의해서, 러닝을 해도 되는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러닝을 할 때 신체 기능이 어떤 변화를 나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