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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세계로 나가 우리나라의 영향력을 넓히고 싶어요 “세계로 나가 우리나라의 영향력을 넓히고 싶어요” -국제심판 역량강화교육 글/ 정재협(부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스포츠가 다른 어떠한 것보다 정직하고 공정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심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즉, 심판의 역량에 따라 선수들과 팬들이 경기과정과 결과에 마땅히 승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국제대회에서 심판들의 역량은 더욱 중요하게 여겨질 수밖에 없다. (2018년도 국제심판 역랑강화 교육과정 단체사진/ 출처 : 국민체육진흥공단) 이러한 중요성을 인지하여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기금지원사업의 하나로 국제심판 역량강화교육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본 교육은 동·하계 올림픽/패럴림픽 정식종목의 국내·국제심판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개발과 우리나라 국제심판이 국제무대.. 더보기
미국체조대회 -2017 OZONE Invitational Gymnastics Competition- 을 소개합니다 미국체조대회 -2017 OZONE Invitational Gymnastics Competition- 을 소개합니다 글 / 권보영 (국민체육진흥공단 국제스포츠인재양성 해외연수생) 올해로 15회 째를 맞는 OZONE Invitational 체조대회는 매년 테네시(TENNESSEE)주에 있는 낙스빌(Knoxville)이라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대회의 주요 목적은 아이들의 행복과 안전 그리고 선수로의 성공이다. 2017년도 대회에는 미국의 20개 주에서 3,500명 이상의 선수(여자체조 100개 팀, 남자체조 50팀, 트램폴린 25개팀 이상)가 참가하였으며,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여자체조선수들의 대회도 포함되어 있었다. 매년 같은 장소에서 같은 목적으로 15년간 대회를 지속해 왔다는 것에 체조인의 한.. 더보기
체조국가대표 박민수, 그림자를 지울 수 있을까 글/이태권 약 1년이 지났다. 작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 도마 동메달과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따며 이름을 알렸던 체조 국가대표 박민수(22∙한양대)가 다시 한번 일을 낼 준비를 하고 있다. 박민수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세계 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주종목인 평행봉과 철봉 이외에 다른 4가지 종목도 두루 잘해, ‘포스트 양학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민수는 지난 7월 국가대표 기계체조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해 이번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게 되었다. 공교롭게 국가대표 에이스 양학선이 부상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한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8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야 하는 상황이다. 가능성을 보인 10년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체조를 시작한 박민수.. 더보기
2013년 체육영재 모집공고 2013년 체육영재 모집공고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는 우리나라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체육영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2013년도 체육영재를 모집하오니, 기초 종목인 육상, 수영, 체조 종목에 잠재력을 가진 초등학생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이미지 다운받기 모집공고 다운받기 ○ 모집인원 : 740명 ○ 지원 자격 - 육상, 수영, 체조에 잠재력이 뛰어난 초등학교 2~6학년 학생 ※ 2, 4학년 위주 / 센터별, 학년별 선발인원은 상이함 - 운동 잠재력이 뛰어나 학교장(담임교사) 추천을 받은 선수 미등록 학생 ※ 단, 체육영재 중 선수 등록자는 지원가능 ○ 발굴 절차 - 1차 서류전형 및 측정 : 추천서, 체격, 체력 등 - 2차 잠재력 검사 : 체격, 체력, 운동기능 등 - 3차 정밀.. 더보기
돌아온 런던의 영웅들…“이제 리우올림픽이다” 글 / 이종세(스포츠동아 이사) 돌아온 런던의 영웅들…“이제 리우올림픽이다” 세계 인구 0.7%인 한국이 금메달 13개로 종합 5위 2012 런던올림픽 결산과 2016 리우올림픽 과제 이제 리우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8월14일 런던의 영웅들이 돌아왔다. 태극전사들의 금의환향이었다.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금메달 순위 세계 5위. 4년 전 베이징올림픽에서 ‘톱 7’이었던 한국스포츠가 2012 런던올림픽에서 ‘톱 5’까지 치고 올라갔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세계4강에 들긴 했지만 원정 하계올림픽에서 ‘톱 5’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톱 5’에 올랐던 한국스포츠는 이번의 쾌거로 명실상부한 ‘세계 스포츠 5강‘으로 떠올랐다. .. 더보기
또래관계 향상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체조 글/ 한윤수(경북대학교 교수) 1. 커뮤니케이션 체조의 개발 배경 및 목적 이 원고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 2012년 체육학술 진흥사업에서 지원을 받아 개발되었으며, 검증 효과에 대한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는 것을 서두에 밝혀둔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 원인 중에 하나는 오늘날 입시위주의 과열경쟁과 핵가족화로 인한 부모의 지나친 관심은 학생들을 자기중심적으로 변화시키고, 학생들 역시 또래와의 어울림보다는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게임기와 같은 매체를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타인과의 상호작용이나 정서적 교류를 경험할 기회가 적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아동 및 청소년들이 상대방의 생각이나 느낌을 이해하고 타인과 더불.. 더보기
선수들의 상처Ⅰ : 굳은살 특집 2부 글 / 이아영 (스포츠둥지 기자) 4. 체조 체조선수들의 굳은살 특징은 손바닥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대왕 굳은살이 있다는 것이다. 전남도청 조강희 선수의 훈련 중 손바닥 모습 © 전남도청 경남체고 민병탁, 장동현 선수의 고사리 같은 손에도 굳은살이 있다. © 유성현 이태일(인천시청), 정도현, 이준(전남도청) 선수의 손바닥은 그들의 인생을 보여준다. © 전남도청 체조 선수 출신인 전남체중 체조부 유승윤코치는 처음 체육관에 갔을 때 이단 평행봉을 돌고 있는 사람을 보고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저게 사람인가’ 싶은 마음에 ‘나도 저렇게 할 수 있나?’ 하는 호기심에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유승윤 코치의 선수시절 모습 © 유승윤 “손바닥이 너무 아프다보니 붕대차고 덜 아프라고 차는 아대가 따로 있어요. 그러.. 더보기
예준이의 체육영재프로그램 경험기 글 / 박은희 (성균관대 체육영재센터 정예준 학부모) 2009년 7월, 우연히 신문에 동봉된 체육영재 홍보지에 있는 신청서를 보자마자 우리 예준이가 떠올랐고 망설임 없이 지원신청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분야는 육상, 체조, 수영이 있었는데 예준이의 어릴 적 모습이 떠올라‘체조’로 신청을 하기로 하였다. 예준이가 3, 4살 되었을 때 집에 손님이 방문했다 하면 냉장고 손잡이를 타고 올라가 냉장고 위에 앉아있다 뛰어내리곤 했는데 그 모습을 보던 지인이 “예준이가 착지하는 순간 체조선수가 떠올랐다, 체조선수 시키면 좋을 거 같아”라고 했던 그 말이 나의 귀에 계속 맴돌았기 때문이다. 예준이 아빠도 이에 대해 동의했고, 신청서를 접수해보자고 했다. 그리고 나서 얼마 후 서류상 합격이란 전화를 받고 너무나 기뻤다.. 더보기
[중앙일보 스크랩] 박정현기자의 체육영재 교육현장 아래 기사는 7월 14일 중앙일보 '열려라 공부' 섹션에 게재된 것으로, 체육인재육성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체육영재양성사업'에 대한 내용입니다. 중앙일보 컨텐츠사업팀 및 박정현 기자에게 허가를 얻어 재단 블로그에 게재합니다. ----------------------------------------------------------------------------------------------- 영어·철학·문학·진로 멘토링 … 글로벌 체육인 되려면 필수죠 “물을 가르며 나가는 느낌이 좋아요.” 김민제(서울 청구초 4)군은 박태환 선수처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게 꿈이다. 김군은 지난 5월부터 서울대 체육영재센터에서 체육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고 있다. 제2의 김연아·박태환을 꿈꾸는 600여 명의 초등학.. 더보기
생활체육지도자! 그들은 누구인가? 글 / 김혁출 (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생활체육 3요소. ‘체육시설, 프로그램, 지도자’를 두고 그렇게 부른다. 요즘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주민복지의 일환으로 시설을 다양하게 확충하고 있으며, 생활체육프로그램도 폭넓게 펼쳐져 있다. 때문에 시설이나 프로그램에 관한 요구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반면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요구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지역단위 곳곳에서 주민들과 직접 대면하면서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도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콘텐츠출처: 오픈애즈(http://www.openas.com) 사전 허가 없이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생활체육지도자, 여가문화 트렌드 변화에 큰 역할 생활체육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도자는 일반 생활체육지.. 더보기
'영국의 체육 문화, 그리고 한국: 체육 입시 시험과 체육교육과를 통해서' 글 : 이창현 (영국 베드포드셔대학교 박사과정) 안녕하세요. 영국 베드포드셔대학교에서 박사과정으로 공부하고 있는 이창현입니다. 영국의 체육 문화는 ‘축구 문화’를 제외하면 그렇게 한국에 많이 소개되지 않은 듯 합니다. 그래서 저의 전공(스포츠 교육학)과 관련해서 ‘영국의 체육 관련 학과를 입학하는 방법’과 교사 양성 코스인 ‘체육교육과’ 이렇게 두 가지를 통하여 영국의 체육 문화 일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국의 체육 관련 학과를 입학하는 방법 영국은 고등학교 입학시험(GCSE test)과 대학교 입학시험(A-level test)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한국과 달리 체육 이론 과목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1970년 즈음하여 나타난 제도로 체육 관련 학과를 입학 하려는 학생들은 필수적으로 점수를 받아야 .. 더보기
세계 최고 선수들의 체형은 어떨까? 글 : 박재현 (한국체육대학교 조교수) 사람마다 서로 다른 체형을 가지고 있다. 근골격이 잘 발달한 사람 혹은 그렇지 못한 사람, 지방이 많은 사람 혹은 적은 사람, 사지 길이가 긴사람 혹은 짧은 사람 등 신체 외모에 따라서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의 체형은 다양하다. 운동선수들의 체형은 어떨까? 농구선수들의 신장은 일반인의 평균 신장보다 적지 않게 크고 체조선수 들의 신장은 일반인의 평균 신장에 비해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레슬링 선수들은 일반인에 비해 근골격이 잘 발달되어 있고, 역도 선수들은 전완의 길이가 짧은 신체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높이뛰기 선수들은 신체의 무게중심이 높은 곳에 위치해 있고, 스모선수는 신체지방의 비율이 매우 높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 때문에 운동선수들은 종목별로 상.. 더보기
한국체육대학교 체육 영재 교육법 우리나라 체육의 메카라 불리는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체육 영재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국제 규격의 시설과 국내 최고의 교수진이 포진한 학교에서 50명의 영재가 미래를 꿈꿉니다. 오늘은 한국체육대학교 영재센터에서 우리나라 체육의 미래를 만나봤습니다. 세심함과 정성으로 센터를 이끌어가는 힘의 원동력이 되다. 이미숙 소장 Q. 교수님 소개 부탁합니다.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 연구소 소장과 영재센터 소장을 겸임한 이미숙 소장입니다. Q. 한국체육대학교 영재센터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내에 유일한 국공립 종합체육대학으로 스포츠 과학이론에 근거한 교육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체육 측정평가, 운동 생리학, 스포츠 영양학, 운동 역학 등의 교수님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전문 실기 또한, 전문 .. 더보기
체육시간의 꾸미기 체조, ‘오빠~달려’ 글 / 강경탁 (잠신중학교 교사) 체조. 체육수업 시간에 조금 지루하지만 꼭 기억나는 단골메뉴 중 하나다. 체조수업은 맨손체조, 매트운동(앞구르기, 뒤구르기, 다리 벌려 앞구르기 등), 뜀틀운동 등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난이도 구분 없이, 비슷하게 적용되며, 개인의 신체적 능력만을 평가하여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하고 있다. 경쟁 활동을 통한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흥미 있는 시간과 비교했을 때 경쟁적 요소가 빠져 흥미가 떨어지는 것은 이해가는 부분이다. 무용. 교과서에 자리를 잡고 있긴 하지만, 심미적 표현활동을 구조적으로 수업에 적용하기 힘들어, 일선에 체육을 전공한 교사가 가르치기에는 어려움이 따라 대체로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2007 개정교육과정에서는 평가영역에서 기존.. 더보기
최고의 요정 코마네치: 10점 만점에 10점 글 / 최범규 (서울홍릉초등학교 교사) 지상에 내려온 요정_나디아 코마네치 4년마다 개최되는 올림픽 경기는 모든 스포츠 선수들의 꿈의 무대이다. 제21회 몬트리올 올림픽 경기대회는 세계 체조경기 역사상 잊을 수 없는 경이로운 사건이 있었다. 수많은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기 위해 몬트리올 올림픽 경기대회에 참여했지만, 루마니아에서 온 14세의 작은 소녀의 명성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그 소녀의 이름은 바로 ‘나디아 코마네치’이다. 2단 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등에서 경기를 펼친 코마네치의 모습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듯한 동작과 자세를 보여 주었다. 당시 미국의 지는 코마네치를 “인간의 몸을 빌려 지상에 나타난 요정”이라고 극찬하였다. 그 이후 코마네치는 영원한 요정으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코.. 더보기
야간운동이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이유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생뚱맞은 짓을 하는 사람에게 ‘달밤에 체조한다’고 말을 한다. 요즘 그야말로 달밤에 체조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저녁시간에 운동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실제로 학교운동장이나 공원, 하천둔치 등에서 걷거나 달리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직장인과 주부들이 많고 더러는 학생들도 눈에 띈다. 공원에서는 인라인스케이팅,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다. 헬스클럽이나 스포츠센터에도 밤손님이 많아 오후 8시가 피크타임이라고 한다. 직장인들은, 새벽운동에 비해 느긋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술자리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야간운동이 좋다고 한다. 밤에 운동하면 뭐가 좋을까 야간운동은 다른 시간대보다 그 효과도 매우 높다고 한다. 미국 시카고대학의 연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