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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강도

체중감량을 위한 식사/운동지침 10가지! 이 명 천(단국대학교 석좌교수) ☐ 체중감량을 하려면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체중이나 체지방을 줄이는데 관심이 있지만 때로는 체중을 늘릴 필요가 있는 사람들도 있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체중조절 프로그램의 기본적인 원리는 에너지 균형을 통해 체중을 줄이는 것이다. 이는 칼로리 소비가 칼로리 섭취보다 많을 때 나타난다. 칼로리의 부족을 만들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다이어트와 운동을 결합하는 것이다. 균형 잡힌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은 체중조절 프로그램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다. 누구나 왜 먹는지를 잘 이해하고 먹는 음식들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할 뿐 아니라 생활에서 신체활동을 늘린다면 체중을 조절할 수 있고 비만과의 전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 체중조절을 원하는 사람들은 식사관리를.. 더보기
근육이 녹아내리는 운동유발성 횡문근융해증을 아시나요? 글/김주영 (국민대학교 대학원 운동 생화학 석사과정) 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목표를 이뤄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기 위해 좋은 동기 부여 요소를 찾아 행동으로 옮기는 노력을 하고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용기를 불어 넣어주면서 심리적인 요인까지 조절하기도 한다. 때로는 운동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고자 강도를 높이지만 운동 강도에 저항할 수 있는 자신의 신체적 수준이 한계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하게 더 무거운 무게를 들거나 반복 횟수를 늘리는 등의 어리석음을 범한다. 이것은 자신에게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나타내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는데 대표적으로 운동유발성 횡문근융해증이 있다. 운동유발성 횡문근융해증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잘 인지.. 더보기
건강하다면 걷기보다 조깅을? 글 / 박세정(체육과학연구원 스포츠의학 연구원)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도 걷기 열풍이다. 도심의 산책로에는 아침, 저녁 할 것 없이 걷기를 즐기는 중년 성인 남녀를 흔히 볼 수 있다. 더욱이 요즘에는 걷기 전용 운동화까지 가세하며 젊은 여성에게까지 걷기열풍이 일고 있다. 하지만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걷기에 더하여 조깅도 곁들여 보면 어떨까? 걷기 열풍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벌써 15년 전이다. 미국질병관리위원회(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와 미국스포츠의학회(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ACSM)는 최초로 국민건강을 위한 운동권고안(Pate et al. 1995)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건강한 .. 더보기
운동형태에 따른 심장의 특성 글/김영주(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심장재활센타 운동처방사) 운동선수들은 운동강도나 방법에 따라 신체의 체형이 각각 다르게 발달한다. 레슬링, 역도 그리고 보디빌딩 같은 저항성 운동을 시행하는 선수의 경우 겉모습만 보더라도 전신 근육들이 잘 발달되어있는 반면 장거리 달리기나 수영 같은 지구성 운동선수의 경우 저항성 운동선수만큼 근육이 크게 발달 되어 있지 않다. 그러면 저항성 운동선수와 지구성 운동선수의 심장과 두 가지 특징을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선수들의 심장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종합적인 연구결과 운동선수의 심장은 좌심실 내강 크기와 심실벽 두께 그리고 좌심실 질량의 증가 등의 형태학적 변화가 나타난다. 이러한 지속적인 트레이닝의 결과 운동선수에게 나타난심장의 특징을 운동선수 심장(Athlete's he.. 더보기
운동! 독인가 약인가 글 강현주(순천향대 스포츠의학과 교수) 체지방이 감소하고 근육이 발달하며 각 신체부위로 산소와 영양소의 공급이 활발해져 신진대사가 촉진되고 면역력도 높아지도록 만드는데 운동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하지만 모든 운동이 좋은 결과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평상시에 호흡을 통해 유입된 산소의 약 2-3% 정도는 활성산소로 바뀐다. 활성산소는 지질과 결합하여 지질과산화물로 변하고 정상세포를 공격하면서 DNA까지 공격하게 된다. 운동을 하면 평상시에 비해 10-20배까지 산소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이와 비례하여 체내에 활성산소도 증가하게 된다. 연령과 성별에 무관하게 운동강도가 증가할수록 산화스트레스가 급격히 상승하여 오히려 우리 몸을 공격하게 된다. 기특하게도 우리 몸은 산화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항산화시스템이 .. 더보기
청소년체력 저항훈련으로 다지자! 글 / 이혜영 (서울 아산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임상운동사) 대부분의 청소년(13세~18세 미만 또는 사춘기)들은 적절한 신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근래의 청소년들은 신체활동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며, 2005년 실시된 제 3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보고된 바에 의하면 청소년의 규칙적인 운동 실천율은 43.6%로 나타나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청소년이 56.4%나 됨을 알 수 있다. 청소년기는 커다란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중대한 취약시기라 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청소년의 경우 학교교육의 대부분을 입시교육과 같은 시험준비 교육에 치중하며 과도한 경쟁을 조장하고 있어, 입시경쟁의 부담과 공부에 대한 압박감 등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컴퓨터게임의 보편화로 주로 앉아있는 .. 더보기
저항운동의 효과에 영향을 주는 4가지 요인들(성별, 나이, 식생활, 유전) 글/신윤아(단국대학교 교수) 저항운동은 체지방의 감소와 제지방조직의 증가 등 신체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건강을 증진시키면서 근력과 근지구력 및 파워 등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운동 프로그램의 일부로 실시하면서 저항훈련을 실시하는 여성들의 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러한 저항훈련의 효과는 성별, 나이, 식생활과 유전적인 요인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운동 강도, 기간, 운동량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이러한 저항운동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1. 성별에 따른 저항운동의 효과 차이 저항훈련에 따른 근력의 증가와 근비대 효과는 고강도 저항운동에 의해 기대할 수 있다. 초기의 연구에서는 고강도 저항운동에 따른 .. 더보기
가벼운 중량으로 큰 근육을 만드는 운동 과학 : KAATSU Training 글/서동일 (미국 오클라호마대학교 박사후 연구원) 운동의 과학적 적용은 선수들에게 자신의 한계를 넘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일반인들에게는 운동효과를 증진시켜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한다. 필자가 소개하고자 하는 ‘KAATSU Training’도 과학적 운동방법의 하나로 선수 및 일반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대학스포츠의학회(ACSM)에서는 근육과 근력의 발달을 위한 운동강도에 대해 보고서를 매년 발표하고 있는데, 저항성운동(Resistance Training)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은 ‘무거운 중량을 8~10회 이상 반복하면 근육이 커지며 근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무거운 중량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험했을 것이다... 더보기
더운 날에 운동? 알고 합시다! 글 / 이종삼 (대구대학교 체육학과 교수) 한여름 뜨거운 환경에 노출된 가운데 운동을 하는 것은 인체 내 생리적 반응을 크게 만들어 전반적으로 대사의 혼란을 초래하며 그에 따른 부상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열 스트레스(heat stress)란 환경 조건, 대사율(metabolic rate), 및 착용하는 복장 등의 상호작용에 의해 심부 체온(core temperature)을 상승시키게 하는 자극을 의미한다. 운동 중 지나친 열 스트레스는 생리적 항상성을 파괴해 열로 인한 경련(cramps), 실신(syncope), 탈수(dehydration), 탈진(exhaustion), 및 열사병(stroke)을 일으키게 해 응급상황에 직면할 수 있게 하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으므로 체온 상승이 급격하게 혹.. 더보기
지방을 효과적으로 연소시키는 저강도 운동의 과학적 원리 글 / 지용석 (한서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교수) 사람이 하루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이 음식물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과 물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섭취된 음식물은 인체에 저장되며, 운동을 할 때 에너지원으로 쓰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운동 시 사용되는 에너지원은 주로 탄수화물과 지방이다. 구체적으로 탄수화물은 운동을 시작하는 3분 동안에 동원되며, 운동의 강도가 50% 이상이 되는 강도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물론 운동 강도가 높아질수록 탄수화물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정도는 더욱 높아지게 된다. 한편, 지방의 경우는 운동의 강도가 30% 이하로 낮게 유지되거나, 50-70%의 운동 강도에서도 그 페이스를 일정하게 유지할 경우 지방은 에너지원으로 .. 더보기
미국 정부의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을 알아보자 글 / 이덕철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 박사후과정) 주변 사람들이 “운동하면 건강에 좋은가요?”라고 물으면 대부분 사람들이 “예”라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그럼, 무슨 운동을 얼마나 해야 건강에 좋은가요?”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 이유는 무엇보다 모든 사람이 동의할 수 있는 건강증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운동 및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미국 정부(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는 2008년 철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가 차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관련 정책 입안자, 보건 전문가, 의료인, 국민 들을 대상으로 배포하였다. 이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은 어린이 및 청소년, 성인, .. 더보기
체중조절을 위한 적절한 운동 강도와 운동량을 아십니까? 글 / 박계순 (울산대 체육학부 교수)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지방을 연소시켜야 하며, 지방연소를 위해서는 유산소성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은 인터넷의 발달로 전공자가 아니라도 익히 알고 있다. 신체활동량과 식생활패턴이 변화 하면서 이에 대한 권장 지침도 변해왔다. 미국에서는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ACSM, CDC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이 논의를 거쳐 2008년 신체활동지침을 제정하였다. 구체적으로 운동강도와 양에 대해 어떻게 신체활동 지침을 권장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콘텐츠출처 : 오픈애즈(http://www.openas.com) 사전 허가 없이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운동과 지방대사: 지방연소에 저강도 운동이 좋을까? 지방연소를 위한 최적의 운동강도는 어느 정도일까? 낮은 강도로 운동하면 .. 더보기
봄 운동, 허리 조심하세요 글 / 김혁출 (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봄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운동하고 있다. 여가활동도 중요하지만 자칫 부상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특히, 운동 중 허리를 다치는 경우가 많다. 허리가 아픈 이유와 올바른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콘텐츠출처 : 오픈애즈(http://www.openas.com) 사전 허가 없이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우리시대의 특명, 허리를 보호하라! 허리가 아픈 이유는 참으로 다양하다.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환자가 많지만 다른 질환에 의해서 요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한국인은 좌식생활을 하며, 쭈그리고 앉거나 바닥에 앉아서 가사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를 하거나 공부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있게 되면 척추측만.. 더보기
나이에 맞게 운동 하세요 글/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체력은 같은 성이나 같은 연배에도 얼굴만큼이나 차이가 많다. 실제 체력을 측정해보면 20대 같은 40대, 60대보다 못한 40대를 흔히 본다. 때문에 운동방법이나 운동강도는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젊은 사람과 어르신이 같은 방법으로 운동할 수 없는 이유다. 모름지기 자기 나이와 자기 체력에 맞춰서 운동해야 한다. ▶ 내 나이에 맞는 운동 찾기 사람마다 체력이 다르기 때문에 운동처방을 받아서 운동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특히 40대 후반에 운동을 시작하거나 몸에 특정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운동처방을 받도록 한다. 과거에는 종합병원에서만 운동처방이 이루어졌지만, 지금은 스포츠클리닉 등 전문 병원이 늘었을 뿐 아니라 웬만한 스포츠클럽에 운동처방사가 따로 있.. 더보기
내 목적에 맞는 운동전략은? 글 / 김혁출 (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새해가 되면서 운동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운동이 몸에 좋다고 하나, 무턱대고 하다간 오히려 독이 된다. 같은 감기라도 증상에 따라 쓰는 약이 다르고 용량이 다른 것처럼, 운동도 자기 몸에 맞게 해야 한다. 또한 내 몸에 맞는 운동이 따로 있고, 운동 목적에 따라 종목도 달라진다. 운동 상식부터 바로 알자 내 몸에 맞는 운동을 하자 보통 운동은 그 목적에 따라 몇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관절운동 범위를 증진시키는 운동이다. 각 관절을 움직여 관절막, 힘줄, 근육, 인대 등을 서서히 늘려주는 것으로, 맨손운동이 대표적인 예다. 둘째, 지구력을 키우는 운동이다. 대체적으로 중강도의 수영이나 등산 등이 그 예다. 셋째, 근력을 키우기 위한 운동이다. 역도.. 더보기
새해 건강지킴이는 7330 파워워킹으로 !!! 글 / 강현주 (순천향대학교 스포츠의학과 교수) 과거 급성전염성질환의 유행과 치료를 위한 cure시대에서 현대 만성퇴행성질환의 증가와 이를 지연 예방하기 위한 care시대로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바른 생활습관이 강조되고 있다. 여러 요소 가운데 운동이 그 핵심인데 국민건강영양조사(2004)에 의하면 건강유지를 위한 운동 실천율은 18.7%이며, 체력향상을 위한 운동 실천율은 14.4%로 저조하게 나타났다. 지금 바로 “자주 걷기”로 운동습관을 형성하고 “오래 걷기”로 체중조절과 근력을 유지하고 “빠르고 힘차게 걷기”로 체력을 향상시켜 건강지킴이 열쇠를 거머쥐자. 걷기운동 중에 파워워킹은 인체의 축소판인 발을 자극하여 뇌의 각성 효과를 높이고 뇌세포의 퇴화를 막는다. 또한 골격근의 약 80%를 움직일 수 있.. 더보기
기본적인 러닝 방법과 유의사항 6가지 글 / 김기진 (계명대학교 체육대학 체육학과 교수) ▶ 기본적인 러닝 방법과 유의사항 6가지 1. 러닝의 과학(Ⅰ) 최근 건강을 위해서 러닝을 실시하는 사람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기본적인 러닝 방법과 관련된 유의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러닝은 생각보다 운동량이 많은 운동이다. 분당 8-15 kcal의 에너지가 소비된다. 계속해서 달리면 운동량이 많고,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심장, 폐, 근육 등이 평소에 경험하지 않던 자극을 받아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이러한 어려움은 충격으로 작용하여 심장기능을 멈추거나, 많은 피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사전에 운동처방 전문가와 상의해서, 러닝을 해도 되는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러닝을 할 때 신체 기능이 어떤 변화를 나타.. 더보기
목적에 따라 골라 하는 운동방법 4가지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새해가 되면서 운동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운동이 몸에 좋다고 하나, 무턱대고 하다간 오히려 독이 된다. 같은 감기라도 증상에 따라 쓰는 약이 다르고 용량이 다른 것처럼, 운동도 자기 몸에 맞게 해야 한다. 또한 내 몸에 맞는 운동이 따로 있고, 운동 목적에 따라 종목도 달라진다. 운동 상식부터 바로 알자 내 몸에 맞는 운동을 하자 보통 운동은 그 목적에 따라 몇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관절운동 범위를 증진시키는 운동이다. 각 관절을 움직여 관절막, 힘줄, 근육, 인대 등을 서서히 늘려주는 것으로, 맨손운동이 대표적인 예다. 둘째, 지구력을 키우는 운동이다. 대체적으로 중강도의 수영이나 등산 등이 그 예다. 셋째, 근력을 키우기 위한 운동이다. 역도같.. 더보기
걷기가 달리기보다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걷기운동 예찬론, 다섯 번째 글 / 이병진 (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짧은 운동은 소화력만 촉진 시킨다 걷기운동은 지극히 일상적인 운동이다. 실천하려면 아주 간단하지만 또 의외로 쉽지 않다고 한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 관건은 운동을 하려는 개인 의지에 달려 있다. 대충 10~20분 걷고 나서 모든 운동 다 끝낸 듯이 스스로 뿌듯해 할 수만도 없다. 짧은 운동은 소화력만 촉진시켜 오히려 비만의 지름길이 된다. 운동효과는 최소한의 운동강도와 지속시간이 있다. 그 때까지의 활동은 ‘운동’이 아니라 그저 ‘움직임’일뿐이다. 평생을 펜으로 글을 쓴 작가 팔뚝에 근육 생겼다는 이야기 들어본 적이 없다. 이발사 가위질 30년 해도 운동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렇다면 걷기운동 하루에 얼마나 해야 할까? 하루에 최소 만보는 걸어야 한다.. 더보기
겨울철 운동, 무턱대고 했다간 목숨도 위협한다? 글 / 이병진 (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겨울철 운동은 양날의 검이다. 자칫하다간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목숨을 위협하는 병으로 연결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추운 겨울은 봄이나 가을과는 판이한 계절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운동종목 선택과 운동 강도 조절이 절대 필요하다. 평상시에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해 온 사람이라 할지라도 겨울철 운동은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겨울철 준비운동은 평소보다 2배 많이 해야 운동은 단순히 살을 빼거나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혈액의 순환을 좋지 않게 하며 관절을 상하게 할 수 있다. 최소한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저지선 으로서 운동은 꼭 필요한 것이다. 추운 겨울철에도 마찬가지로 운동은 해야만 한다. 그러나 겨울철 운동에는.. 더보기
목적에 따른 운동강도와 반복횟수는? 글 / 이종각 (전 체육과학연구원장) 근력 트레이닝의 운동강도는 신경자극의 강도로써 자극의 세기는 부하강도의 운동을 수행하는 속도, 그리고 트레이닝 세트간의 휴식 인터벌 등에 영향을 주고 받게 되며, 중추신경계의 에너지 즉 심리적 상태에 따라서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운동강도의 선택은 근력 트레이닝의 목적과 트레이닝의 국면에 따라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질적인 요소로서 트레이닝의 처방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요건이다. 운동강도는 대략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운동강도는 트레이닝의 과정에서 들어 올리는 부하중량 또는 무게를 의미하며, 최대근력에 대한 백분율(%)로 표현된다. 등속성 트레이닝에서는 기계가 제공하는 저항에 대하여 운동하는 사람이 발휘하는 힘으로 나타낸다. 운동강도는 크게 초최대강도(s.. 더보기
나에게 맞는 근력 트레이닝의 부하강도는? 글 / 이종각 (전 체육과학연구원장) 근력 트레이닝의 운동강도는 근력 트레이닝의 목적에 따라서 달라진다. 즉 조직적응을 위해서라면 초보자는 최대근력의 30~40%, 경험이 많은 선수들은 40~60%의 부하를 선택해야 효과적이다. 근육의 크기를 키우려면 70~80% 이상의 부하로 운동을 해야 한다. 그리고 최대근력을 향상시키거나 근지구력을 향상시키려면 각각 그 목적에 따라 부하강도를 달리해야 한다. 부하강도의 선택이 잘못되면 운동목적과 다른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즉 근기능은 부하강도에 따라 특이적으로 적응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최대근력을 알아야 근력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세울 수 있다. 최대근력이란 최대의 힘을 발휘하여 특정의 운동을 1회만 반복할 수 있는 부하량을 의미한다. 따라서 1RM(maximu.. 더보기
운동중독에 대한 오해와 진실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운동중독이라는 말이 있다. 마치 운동 많이 하면 운동중독에 걸려 폐인이 되는 것처럼 잘못 이해되기도 한다. 운동중독은 어디까지나 극단적인 사례다. 운동을 많이 해서 인생을 망쳤다는 사람은 극히 일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운동을 통해서 행복에 중독된다. 무엇이 운동중독이고 무엇이 행복중독인지 그 속을 들여다보자. 극도의 육체적 고통 뒤에 오는 쾌감 '러너스 하이(runners high)' 요즘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라는 말이 부쩍 눈에 띈다. ‘러닝 하이(running high)' 또는 ’운동 하이(exercise high)'라고도 하는데, 30분 이상 달리면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지면서 경쾌한 느낌이 든다 는 것이다. 이때에는 오래 달려도.. 더보기
운동, 일주일에 몇 번 하는게 좋을까? 글 / 이병진 (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서울시내 지하철 2호선. “스포츠 7330???”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 하자고 하네!” “우리도 내일부터 운동할까?” “그러면 날씬해지려나,,,” 젊은 아가씨 둘이 객차내부의 스포츠 7330 광고를 보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럼요. 스포츠 7330이죠. 운동해보세요. 아가씨들 더 예뻐져요”라고 끼어들었다. 그녀들 다음 역에서 내리면서 “그 아저씨! 쩐다 쩔어~” 키득거리는 말들이 바람에 실려 왔다. 스포츠 7330 캠페인이 시작 된지도 벌써 4년이 되었다. 최근 인지도 조사를 한 결과, 우리 국민의 12.2%가 스포츠 7330 캠페인을 알고 있다고 하니 짧은 기간치고는 실로 대단한 성과다. 돌이켜 보면, 전시성 행정이나 구호성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