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웨이트 트레이닝

[스포츠체력코치아카데미] 체력코치 토종 시대 활짝 열렸다 글 / 이아영 (스포츠둥지 기자)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체력증진을 도와주는 스포츠 체력코치 양성 프로그램이 국내서도 실시돼 앞으로 국내 체력코치가 양산될 전망이다. 대한역도연맹은 최근 올해 두 번째로 개설한 스포츠 체력코치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체력코치는 그동안 외국팀에서 많이 볼 수 있었다. 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체력훈련을 담당하는 것이 주된 업무이다. 2002 한‧ 일 월드컵 때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히딩크 감독은 외국서 데려온 체력담당 코치를 직접 대동하고 다녀 선수들의 체력 강화에 큰 효과를 봤다. 그동안 국내서 피지컬 트레이너로 불리던 체력코치는 주로 외국인들이 맡았던 것이 사실이다. 축구 체력코치를 영입하기위해 국내 프로팀의 경우 고액의 연봉을 주고 브라질 등 외국에서 .. 더보기
KT 소닉 붐 훈련장 “Olleh Victorium” 에 가다! 글 / 황혜진 (스포츠둥지 기자) 지난 6월,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주최하는 ‘토요체육학교 스포츠 스타 강습회’ 행사에서 KT 소닉붐의 조동현, 표명일 선수가 일일 강사 체험을 했었다. 당시에 선수들은 비시즌인 현재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인터뷰를 했었는데, 이 대목에서 농구 팬들은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 시즌이 아닌 때에는 선수들이 어디서, 어떤 생활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KT소닉붐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의 생활을 밀착 취재해 보았다. 훈련장 로비 모습(좌) / 훈련장 건물 입구(우) ⓒ 황혜진 경기도 북수원에 위치한 부산 KT 소닉붐 훈련장 Olleh Victorium. KT 훈련장의 정식 명칭인 ‘Olleh Victorium'은 감탄사 ’Olleh‘와 승리를 의미하는 체육관인 ’Victorium.. 더보기
여름철 운동 시 지켜야할 4가지 글 / 김현태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고 강렬한 햇볕이 연일 내리쬐는 요즘, 동네의 스포츠센터나 공원에는 땀범벅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에 발맞춰 ‘짐승남’, ‘복근미녀’, ‘S 라인’이라는 용어가 매일 매스컴을 장식하고 있다. 신체의 노출 빈도가 높아지는 여름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가을철에 열리는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려는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발걸음도 바빠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철에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보면 쉽게 지쳐 피로를 유발하거나 체온이 상승하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전해질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사실 덥고 습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 쾌적한 상태에서 운동을 했을 때보다 근육으로 신경전달이 감소되어 운.. 더보기
달릴 때, 허리 통증을 극복하기 위한 겨울철 운동은? 글 / 이종각 (전 체육과학연구원장) 이제 모든 중요한 시합이 대부분 마감되고 내년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동계훈련에 돌입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이러한 시기야말로 마라톤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초다지기에 몰입할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즉 시즌 중에 소홀하기 쉬운 근력을 강화시킬 프로그램을 실천하기에 적기를 맞이한 것이다. 마라톤이 심폐지구력 위주의 경주임은 분명하지만 근력을 강화시키는 훈련은 경주기록을 단축시키는데 필수적이며 기본적인 과제이다. 이것은 근파워나 지구력을 발달시키는데 근력의 강화가 선결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마라톤 경주에 동원되는 근육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달리기 운동과 관련된 해부학적 지식은 효과적인 근력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계획함에 있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트랙 및.. 더보기
웨이트 트레이닝, 세트 사이의 휴식 인터벌은 어떻게 정해야 할까? 글 / 이종각 (전 체육과학연구원장) 근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은 트레이닝에 요구되는 에너지를 확보하는 것이 선결조건이다. 트레이닝 중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주어진 부하강도와 운동시간에 따라 작동되는 에너지시스템의 연료를 사용하게 된다. 고강도 근력 트레이닝 중에는 저장 에너지가 사용되며, 어떤 경우에는 이 에너지가 완전히 고갈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4~6세트의 운동을 완전히 소화해내려면 고갈된 연료가 다음 세트를 수행하기 전에 충분히 또는 어느 정도는 보충될 수 있도록 적정한 휴식 인터벌(rest interval)을 가져야 한다. 휴식 인터벌과 에너지의 재보충은 트레이닝만큼 중요하다. 지도자, 선수는 물론 일반 건강운동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세트 사이, 또는 각 트레이닝 시.. 더보기
웨이트 트레이닝, 운동순서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 글 / 이종각 (전 체육과학연구원장) 근력을 키우기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군이나 인체 부위를 바꾸어 가면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함으로써 운동과 운동 사이에 회복이 잘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면, 인체의 모든 부위를 운동시킬 경우 다리-팔-복부-등-다리-팔 등과 같은 순서로 인체 부위를 번갈아 가면서 운동을 하되, 특히 주동근과 길항근을 번갈아 가면서 운동하는 방법을 따라야 한다.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 근기능 트레이닝은 기술동작을 모방한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만 운동기억(motor memory)이 보다 잘 이루어져서 관련 스포츠 동작의 기술을 발달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해당 종목의 기술발현 패턴과 유사한 근력운동을 수행함으로써 선수는 유사한 운동동작.. 더보기
웨이트 운동종목, 몇 개나 골라야 좋은 걸까? 글 / 이종각 (전 체육과학연구원장) 근력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효과성은 적정 수의 운동종목을 선택하느냐에 달려있다. 부하중량이나 반복횟수보다는 운동종목의 수에 관해서는 지도자들이 간과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의 근육군들을 발달시키려는 욕심에서 너무 많은 수의 운동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로 과중부하에 의한 오버 트레이닝으로 프로그램의 효과를 전혀 거두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웨이트 운동종목의 수는 연령과 경기력의 수준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나이 어린 선수나 초심자들의 웨이트 트레이닝의 목적은 해부기능학적 그리고 생리적 기반을 발달시키는데 있다. 즉 해부학적 적응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인체의 많은 근육군들과 관련된 비교적 많고 다양한 운동종목(9~12종목)을 선택하여야 한다. 그 대.. 더보기
위험한 다이어트, 일그러진 신체상 글/ 정혁 (영남대학교 체육학부 조교수) 날씬하고 멋있는 몸매를 추구하는데 있어서 남녀노소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그러나 건강이란 개념은 배제되고 날씬함에만 초점을 둔 정보의 활용은 자칫 여러분을 ‘일그러진 몸짱’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위험한 다이어트 “4개월간 닭가슴살만 먹고 체지방률 0%의 완벽한 몸 만들어......” 유명배우의 화보집이나 출연한 영화가 소개될 때마다 자주 접하게 되는 기사내용이다. 자료사진 속의 매력적인 모습에 매료되어 “나도 한 번 시도해보자”라는 사람이 생길까봐 두려운 생각조차 든다. 장기간 한 가지 영양소에 편중된 음식물 섭취가 과연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만드는데 효과적일까? 근육을 발달시키고자 할 때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기 위해 닭가슴살을 식단에 포함시킨다. 더 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