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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둥지기자단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상, 20회를 맞는 ‘세계태권도한마당’ 글 / 제갈현승 (스포츠둥지 기자) # ‘축구의 나라 스페인에서 태권도를?’ 8월 20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나우 베르나베우 홈구장에서는 보기 드문 일이 일어났다. 한 여성이 경기장에서 시축을 하는 방송이 전파를 타게 되었는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경기 내적인 것 뿐만 아니라 외적인 '이야기'거리를 만들어내는데 일가견이 있다. 따라서 당일 시축자에 대해서 이목을 쏟는 것 당연할 일이었다. 다름 아닌 이 여성은 '브리지트 엔리케', 태권도 선수였으며, 런던 올림픽 49kg 이하급 태권도 은메달리스트다. '태권도'라는 스포츠가 서방에까지 널리 보급되어 사람들이 좋아하고 존경받는 스포츠로 인식하고 있다는 상징적인 이벤트였다. 시축을 하는 태권도 은메달리스트 엔리케 ⓒ 레알마드리드 위와 같은 이야기로 보듯이.. 더보기
청소년들의 WBC, 30일부터 서울에서 열린다! 글 / 서우리 (스포츠둥지 기자) “국내 최고의 싱커볼 투수인데요. 자 오다 정말 직각으로 하나 떨어져 주면 좋은데요!” “자 투나씽! 아 유격수! 유격수! 아 아아아 아아 우승이에요!” 다름아닌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야구 대표팀이 우승하던 순간에 캐스터가 외친 대사이다. 야구팬이라면 이 대사만 보고도 저절로 음성지원이 될 만큼 인상적인 장면일 것이고 잊지 못할 순간일 것이다. 그러나 야구대표팀이 올림픽에서 활약하는 모습은 2008년의 베이징이 마지막이었다. 얼마 전 막을 내린 런던올림픽에서는 야구가 정식종목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이다.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자랑하며 올림픽기간에도 식지 않는 프로야구의 인기를 감안하면 이번 올림픽에 야구가 없는 점이 야구 팬들에게 꽤나 아쉬웠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 더보기
< 대학 스포츠 탐방기 2탄 경기대학교 > 승승장구(乘勝長驅), 경기대 배구부를 만나다. 글 / 황혜진 (스포츠둥지 기자) 대학 배구계의 최강자로 군림하는 학교가 있다. 바로 경기대학교이다. 경기대는 2012년 춘계대회에 이어 종합선수권대회까지 우승하며 현 대학 배구의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그렇다고 해서 경기대가 2012년 갑자기 떠오른 다크호스라는 것은 아니다. 경기대는 지난 2011년 춘계리그, 종별 선수권 대회, 추계리그까지 우승한 팀이기도 하다. 이처럼 경기대는 무서운 기세로 그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그렇다면 경기대가 이렇게까지 승승장구(乘勝長驅)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 해답을 찾아 나서기 위해, 경기대를 직접 방문해 보았다. 경기대 감독님과 이번 종합 선수권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조근호 선수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해 보니, 경기대가 왜 그토록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더보기
독재자는 스포츠를 사랑한다? 스포츠가 독재에 악용된 사례 글 / 김성수 (스포츠둥지 기자) 스포츠는 많은 국가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세계인들은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메이저 스포츠대회는 세계 평화와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이렇게 긍정적인 부분만 있었으면 좋겠지만, 스포츠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다는 것에 착안해 과거 독재자들은 스포츠를 자신의 권력 유지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현재는 독재정치가 많이 사라지면서 노골적으로 스포츠를 독재에 이용하려는 모습은 많이 사라졌지만, 연이은 세계대전으로 어지러웠던 시절엔 스포츠가 악용된 경우가 있었다. 그럼 지금부터 스포츠가 독재에 악용된 사례들을 알아보자. 무솔리니 역사상 최악의 독재자로 불리는 무솔리니와 히틀러. 그들은 각각 파시즘과, 나치즘을 주창하며, 유럽 현대사의 악당으로 남아 있는 인.. 더보기
대한민국 야구박람회를 가다. 글 / 강동균 (스포츠둥지 기자) 올림픽 열기도 피해가는 프로야구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 인기 스포츠로 800만 관중시대로 달려가고 있다. 이런 야구 열기와 더불어 과거 축구가 그랬던 것처럼 이제는 "보는 야구"에서 "하는 야구"로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다. 사회인 야구 선수들을 중심으로 보다 친근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기라도 하듯이 야구 관련 용품과 자료, 창업 아이템 등 야구의 모든 것을 망라하는 야구 박람회가 개최 되었다. 또 하나의 엑스포, 대한민국 야구 박람회 (KOREA BASEBALL EXPO) 지난 5월부터 시작되어 3달 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여수 엑스포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야구를 주제로 한 엑스포가 열렸다. 대한민국야구박람회사무국과 .. 더보기
KOREA, 에베레스트의 마지막 남은 미지의 길에 오른다. 글 / 이아영 (스포츠둥지 기자) 2012년 8월 19일,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일 저지르는데 일가견이 있는 대한민국은 또 한번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만한 핫뉴스를 발표했다. 그 것은 바로 강원대학교 산악회가 주축이 되어 구성된 “2012 에베레스트 동벽개척등반 평화원정대”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의 마지막 남은 미지의 루트에 도전하겠다고 한 것이다. 홍성욱 대장, 박봉하, 오영훈, 김진석, 안주환, 우석주, 김명래, 정진영, 최근영, 임일진 이렇게 총 10명으로 구성된 평화원정대는 이 날 대한민국 산악계의 주요 인사들과 지인들을 모시고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8월 27일 월요일에 티벳으로 향한다. 약 11월경 에베레스트 정상 공격을 시도할 예정인데 당시 현지의 날씨 상황에 따라 성공여부가 가려질 .. 더보기
한국 양궁역사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글 / 제갈현승 (스포츠둥지 기자)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은 다시 한 번 '효자'종목, 양궁강국으로서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일각에서는 한국 양궁의 독주체제가 무너지고 다수의 메달 획득에 회의적이라 예상했지만 한국양궁대표팀은 경쟁자들을 차례로 이겨내며 남자 단체전 동메달, 여자 단체전 금메달, 남자 개인전 금메달,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얻는 쾌거를 기록하였다. 1점차이로 승부가 갈라서는 양궁이니 만큼 운이 많이들 작용한다고 하지만 그 1점을 위해서 양궁대표팀은 피나는 노력과 땀의 결실로 맺어진 것이다. 물리적으로는 1점에 불과하지만 경쟁자들이 수 십년째 못 넘어서고 있는 큰 산인 것이다. 이렇게 보는 이 조차도 슛팅 순간 떨게 만드는 양궁을 88년 서울 올림픽부터 굳건히 양궁강국으로서 지키고 있는.. 더보기
스포츠와 인종, 그들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글 / 최진범 (스포츠둥지 기자) 흑인 특유의 운동신경? ‘그들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좌) 이탈리아 골잡이 발로텔리 ⓒ 맨체스터 시티 FC 공식홈페이지 (우) 전설의 홈런왕 베리본즈 ⓒ 베리본즈 공식홈페이지 전설적인 ‘축구황제’로 불리었던 펠레와 이번 유로2012에서 무서운 파괴력을 선보인 ‘그라운드의 악동’ 발로텔리, 현재 MLB 최고의 타자인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전설의 홈런왕’ 베리 본즈, 살아있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그의 후계자로 불리 우는 르브론 제임스, 미국 슈퍼볼 MVP 스타 하인즈 워드. 이들의 공통점은 과연 무엇일까? 그렇다. 이들 모두는 흑인들이며, 대부분 소개 될 때, 이름 앞에 순발력, 탄력, 민첩성 등 ‘흑인 특유의 운동신경’이라는 수식어가 붙곤 한다. 이와 관련하.. 더보기
유로대회를 빛나게 해주는 다양한 스토리들 글 / 김성수 (스포츠둥지 기자) 전 세계 축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유로2012가 드디어 개막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제외한 월드컵이라고 평가받는 유로대회는 유럽의 내로라하는 강호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축구팬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많은 축구팬들은 유럽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축구전쟁을 보기위해 새벽에 졸린 눈을 비벼가며 시청할 것이다. 이렇게 유로대회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오랜 역사에 있다. 1960년에 시작된 유로대회는 올해로 14번째 대회를 맞이할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이런 역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스토리는 유로대회의 흥미를 높여주는 요소다. 그래서 이번엔 유로2012 개막에 맞춰 역대 유로대회에선 어떤 재미있는 이야.. 더보기
장애인올림픽과 올림픽, 공존의 길로 글 / 이철원 (스포츠둥지 기자) IOC, IPC와 올림픽 공동개최 협약 2020까지 연장 지난 5월 8일, IP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와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기존협약을 연장해 2020년까지 장애인올림픽이 올림픽과 같은 도시에서 개최되는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사실, 이전에는 장애인올림픽이 올림픽과 같은 곳에서 열리는 일이 드물었다. 하계 장애인올림픽 같은 경우 1960년 로마대회를 시작으로 1964년 도쿄대회까지는 올림픽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됐지만, 그 뒤로 24년간 타 국가나 타 도시에서 개최됐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점으로 장애인올림픽과 올림픽이 현재까지 공동 개최되고는 있지만 협약을 통해 공식화된 건 채 10년도 안됐다는 말이다. 동계 장애인올림픽역시.. 더보기
“미란이 언니! 미란이 언니! 미란이 언니!” 글 / 이아영 (스포츠둥지 기자) 뿌듯하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을 보고 있노라니! 2012년 4월 29일, 경기도 평택 이층 문화체육관에는 월드스포츠스타 “장미란”을 만나기 위해 수많은 관중이 몰려들었다. 장미란은 런던올림픽 예선전인 아시아 역도 선수권에 출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 모습을 나타냈다. 아시아 대륙의 올림픽 예선전이니 만큼 시합장의 열기는 이미 올림픽에 와있는 느낌이었다. 베이징 올림픽 이후 국내에는 역도를 아끼는 많은 팬들이 생겼다. 경기장에는 여기 저기 선수를 응원하는 플랜카드와 응원도구가 눈에 들어왔는데 몸도 꽤나 좋으신 응원단의 정체는 바로 역도의 매력에 빠져든 역도 동호인들이었다.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는 그들은 매주 토요일 함께 모여 역도 훈.. 더보기
2012년 스포츠둥지 기자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최종합격) 4월 10일 발표 4월 13일 발표 더보기
2011년 스포츠둥지 기자단 모집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많은 체육인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콘텐츠출처: 오픈애즈(http://www.openas.com) 사전 허가 없이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1. 대상 ○ 전국 4년제 대학(원) 재학 및 휴학생으로 스포츠분야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인 자 ○ 학생이 아니더라도 매월 2회의 스포츠분야 원고 작성이 가능한자 2. 지원자격 1) 공통 - 위 대상에 해당하는 자로서, 재단에서 열리는 매월 기획회의에 참석이 가능한 자 - 블로그, 트위터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에 대한 이해가 깊은 자 2) 분야 ① 글/사진 - 일반 취재 및 기사 작성에 자신 있는 자 - 디지털 카메라 소유자로서 사진촬영에 능숙한 자 ② 영상.. 더보기
스포츠둥지 기자단 공개모집 체육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스포츠둥지’에서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많은 체육인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콘텐츠출처: 오픈애즈(http://www.openas.com) 사전 허가 없이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1. 대상 ○ 전국 4년제 대학(원) 재학 및 휴학생으로 스포츠분야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인 자 ○ 학생이 아니더라도 매월 2회 이상 스포츠분야 원고 작성이 가능한자 2. 지원자격 1) 공통 - 위 대상에 해당하는 자로서, 재단에서 열리는 매월 기획회의에 참석이 가능한 자 - 블로그, 트위터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에 대한 이해가 깊은 자 2) 분야 ① 글/사진 - 일반 취재 및 기사 작성에 자신 있는 자 - 디지털 카메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