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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나는 선수다!! - "경보, 김현섭 선수!" 글/백진선(인하대학교) 세계 대구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개최국 노메달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육상 강대국도 아닌 우리나라에서 노메달에 그쳤으니 대중들의 관심은 대회종료와 함께 더욱 멀어질수 밖에 없었을것이다. 하지만 스타 탄생을 기대하게 하는 선수가 있었으니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경보종목에서 6위라는 쾌거를 이룬 김현섭 선수이다. 1985년생, 김현섭 선수(삼성전자 육상단 소속)의 이력을 보면 세계6위라는 타이틀이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을것이다. 그의 경력을 살펴보자면 2006 제25회 유럽육상연맹 경보대회 남자부20㎞레이스 1위, 2006 도하아시안게임 남자육상 국가대표,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육상 국가대표, 2009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2010 제93회 일본경보선수권대회 경보 2.. 더보기
나는 선수다- 여자축구국가대표 지소연선수 글/백진선(인하대학교)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치러진 2010년 FIFA U-20 여자 월드컵 축구 3,4위전을 기억할 것이다. 대한민국 축구사상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온 국민들을 여자축구에 열광케 하는 계기를 만들었었다. 이 대회의 주인공은 바로 지소연 선수. 그녀의 기록을 살펴보자면 2006 도하아시안게임 여자축구 국가대표, 2007 베이징올림픽 여자축구 국가대표, 2009 베오그라드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축구 MVP,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동메달, 2010년 FIFA U-20 여자 월드컵 실버 볼(Silver Ball)과 실버슈 수상, 2010 대한민국 인재상, 2010 홍명보 장학재단 특별상, 2010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 등 축구계에서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더보기
나는 선수다- 왕기춘선수! 글/ 백진선 (인하대학교) 스포츠 정신. 스포츠 맨십. 미국에서 정의한 스포츠 맨십을 살펴보자면, "① 규칙을 지켜라, ② 친구와의 약속을 지켜라, ③ 화를 내지 마라, ④ 건강을 지켜라, ⑤ 패했다고 낙심하지 마라, ⑥ 승리에 도취하지 마라, ⑦ 건강한 정신, 냉정한 마음가짐, 건강한 몸을 지녀라, ⑧ 경기를 즐겨라. " 이다. 사실 말로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대회 어느 곳에서도 그러한 장면을 찾아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어 세계를 놀라게 했던 선수가 있다. 여러분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유도 결승전에서 펼쳐진 페어플레이를 기억하는가? 그 당시 그는 상대편 왼쪽 발목의 부상을 알았지만 그곳을 피해 공격하여 큰 인상을 남겼다. 2011 월드마스터스 금메달, 201.. 더보기
나는 선수다-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 글/ 백진선 (인하대학교 생활체육학과) 언론에서 특정 선수가 많이 나올 경우 몇몇 사람들은 '이거 언론의 장난 아닌가? 너무 띄어주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 속히 이러한 현상을 언론의 거품, 언론의 무리수라고도 하며 그럴 경우 해당 선수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이 글을 보는 우리들만큼은 이러한 시각을 벗어나야 한다. 스포츠 마케팅의 속임수이라는 이것은 결코 단지 예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선수의 고된 노력으로 어느 종목에서 뛰어난 수행을 발휘하였기에 주목이 되는 것이다. 17세 어린 나이로 2011 K.F.K 그라시아컵 동메달,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동메달, 2010년부터 여자체조 국가대표, 2009 슬로페니아 챌린지 대.. 더보기
박지성은 달린다. 나(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라! 글/ 김을환(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코칭 대학원 석사) □ 박지성도 이제 노장이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나이는 올 해(2011)로 서른 살이다. 1981년생인 그가 4년 후에 은퇴를 고려한다고 하면 아쉬운 소식이 아닐수 없다. 그러나 그는 벌써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 이 무슨 소리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그의 축구선수로써의 생명이 그리 오래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은 이미 스스로 언론을 통해서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미 두 차례의 무릎수술을 받았고, 지속적인 통증과 부상의 위험은 언제나 그를 따라다니고 있다. 실제로 이번 맨유와의 재계약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그의 무릎부상 재발로, 그의 무릎이 언제 까지 버텨줄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앞으로 길어봐야 3~4년이라고 한다. .. 더보기
나는 선수다- 서장훈 선수 글/백진선(인하대학교 생활체육학과) '운동선수 젊을 때 한때지 뭐.' 아직도 이러한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운동선수는 나이와 상대적으로 무관하며 선수들의 노력에 의해 선수들의 수명이 결정된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10년이면 강산이 바뀐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여기 강산이 2번 바뀌고, 거기에 4년을 더한 그 긴 시간을 한 종목에서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 먼저 경력을 살펴보자면, 1998-1999 시즌 리바운드상, 1999-2000 시즌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2005-2006 시즌 정규리그, 올스타전 MVP, 2006.08 월드바스켓볼챌린지 국가대표,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농구 국가대표, 2007 남자프로농구 올스타 선정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이번에 소개할 선수는 농구.. 더보기
"나는 선수다!! " - 배구, 김학민 선수 글/ 백진선 (인하대학교 생활체육학과) 경기를 지켜보면서 선수들이 훌륭한 플레이를 할 경우 우리는 '역시 선수라서 다르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선수니까 가능하다며 이를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과연 선수들의 고된 훈련 없이 그러한 경이로운 수행이 나올 수 있을까? 선수들의 실력은 마치 연예인들이 놀랄만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는 유전적인 요소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지만 개인적인 노력과 관리 없이는 절대 만들어 질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필자는 선수들의 뛰어난 수행능력 뒤에 이루어지는 선수들의 노력을 조명하고자 한다. 이번에 소개할 선수는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김학민 선수이다. 2006년 아시아 남자배구 최강전, 2007년 월드리그,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예선전,.. 더보기
" 나는 선수다!! " - 차유람. 차보람 자매 글/백진선(인하대학교 생활체육학과) 올림픽 금메달 획득! 아시안게임 종합 2위! 국가대표단 입성! 얼짱선수! 사람들이 선수들을 바라볼 때 단번에 들어오는 내용들이다. 이와 같이 우리는 스포츠 선수들의 결과 위주로 그들을 바라보며 보다 더 큰 결과를 기대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필자는 선수들의 고된 노력들을 조명하여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처음으로 소개할 선수는 당구선수 차보람, 차유람 선수이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얼짱 선수 및 뛰어난 실력으로 유명한 이들 자매는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출전, 2010 포켓 왕중왕전 여자부 우승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차유람은 지난해 암웨이 오픈에 이어 1년만에 베이징오픈 9볼 대회에서 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차보람-좌, 차유람-우.. 더보기
체육인재외국어교육(STEP) 교육생 공개모집 차세대 스포츠외교 인재양성 지원사업 « 체육인재외국어교육(STEP) 교육생 공개모집 »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는 차세대 스포츠외교인재를 양성하고자 다음과 같이 ‘체육인재 외국어교육과정’을 추진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콘텐츠출처: 오픈애즈(http://www.openas.com) 사전 허가 없이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1. 사업개요 2. 자격조건 ○ 국가대표·후보선수(상비군)·청소년대표 출신선수 ○ 국제심판 및 전·현직 대표팀 지도자 ○ 체육관련 공공기관 및 단체 재직자(1년이상 재직자) ○ 선수경력자(5년이상), 국내·외 심판 등 ※ 국제대회 입상자 및 대표선수 경력자 가산점 부여 ※ 학부재학생 제외(‘11년 8월 졸업예정자까지 지원가능) 3. 기타사항 본 사업은 영어능력 초보자를 위한 .. 더보기
스포츠영화를 보고 싶게 하는 3가지 제안 글 : 김민정(연세대학교 대학원 스포츠레저학과) 매주 다가오는 주말 오후. 우리는 항상 친구들과 혹은 애인과 ‘메뉴 정하기’ 다음으로 하는 고민이 있다. 그건 바로 ‘무슨 영화를 볼까?’라는 것이다. 멜로? 액션? 로맨틱 코미디? 공포? 곰곰이 생각해 보니 속이 답답할 때 ‘전쟁영화’는 골라본 적이 있어도 단 한번도 ‘스포츠 영화’를 단번에 고른 적은 없었다. 그렇게 ‘스포츠’라고 하면 내가 빠져서는 안 될 분야처럼 보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극장에서 8~9천원을 주고 보려고 하면 아까운 장르 중에 하나다. 아마도 뻔한 주인공의 성공 스토리와 고난과 역경을 승리로 이끌어 내며 영웅이 되는 신데렐라적 권선징악의 이야기가 예상되기 때문일 것이다. 경쟁을 기반으로 하여 경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현장에서의 스포.. 더보기
각 지역마다 선수촌을 운영한다? , 호주의 엘리트 스포츠 글 / 백진선 (호주 배구연맹 인턴)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미국 스포츠에 이어 호주 스포츠에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호주는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까지 길게는 비행기로 4시간이 소요되는 광대한 넓이를 지닌 나라이다. 그러므로 호주 스포츠 조직은 지형적인 한계로 인해 한국에서 운영되는 국가 중심의 움직임 체계와 다른 운영체계를 지니고 있다. 주로 각 주에 독립된 주정부의 영향을 받아 스포츠 조직 또한 독립적 으로 주정부 체육협회들을 설립하였다. 그리고 주정부 체육협회들은 한국의 태릉선수촌과 같은 선수촌 들을 각 지역마다 운영하고 있으며 이 시설들은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을 위해 주로 사용된다. 호주의 스포츠 조직도는 아래와 같은 구도를 지니고 있으며, 이런 지역정부 체육협회 시스템이 어떠한 특징을 지니.. 더보기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을 수놓을 짜릿한 “Cool Runnings”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 1994년 2월5일 한국에도 개봉 및 상영되어 그야말로 쿨(cool)한 감동을 안겨 주었던 동계올림픽을 통한 인간승리를 주제로 한 영화 ‘Cool Runnings’가 생각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육상 3관왕(남자 100m/9초69, 200m/19초19, 400m 계주 세계신기록) 우사인 볼트(Usain Bolt)의 활약으로 육상 스프린트(Sprint: 단거리 경주)왕국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나라가 카리브(Caribbean)해에 위치한 자메이카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100m/200m/400m계주 세계신기록 보유자/3관왕 우사인 볼트/IOC홈페이지) 20여 년 전 자메이카 육상 스프린터 Derice Bannock선수가 실수로 하계올림픽 자격획득에 .. 더보기
추운 날씨 속에 수 십 번씩 다이빙대위에 오르는, 서울체육고등학교 다이빙부 인터뷰어를 보자마자 10미터 다이빙대에 한 번 올라가봐야 다이빙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감독님, 그리고 어른들도 무서워하는 높이에서도 거침없이 멋진 다이빙을 보여주는 학생들, 하얀 눈이 내린 추운 겨울이지만, 한 여름보다 뜨거운 열정을 지닌 서울체육고등학교 다이빙부를 소개합니다. [류득하 감독님] Q 간단하게 감독님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체육고등학교 다이빙부 감독 류득하 입니다. 사실 저는 초등학교부터 기계체조를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다이빙을 시작을 했고, 대학교 4학년 때까지 선수생활을 했죠. 그 후에는 국가대표 다이빙팀 감독을 3년 반 정도 했고, 서울체고는 84년도에 와서 올해로 21년째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 동아시안게임에서는 아시아를 대표하.. 더보기
축구에 담겨진 세상은? 전쟁인가! 평화인가! 글 / 유호근 (한국외대글로벌정치연구소 연구위원) 축구는 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이다.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을 망라한 전 포괄적인 국제 기구라 할 수 있는 국제연합(UN)보다도 가맹국수가 더 많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회원국수를 보면, 축구의 영향력을 가히 짐작해볼 수 있다. 한국에서의 축구도 오랜 역사적 연원이 있다. 삼국시대(BC 57 - AD 935)에 볏짚으로 만든 공으로 야외에서 차고 놀았다고 전해진다. 이후 1882년 한국에서 현대 축구에 대한 첫 번째 기록이 있다. 제물포(현재 인천)에 입항하기 위하여 허가를 기다리던 영국의 플라잉 피시(HMS Flying Fish)호 선원들이 연안부두에서 축구를 하였고, 한국인들이 호기심에 찬 눈으로 지켜봤다는 역사적 자료가 남아 있다. 100여년 이.. 더보기
스포츠계의 스포츠맨십은 어디로 갔나? 글 / 권오륜 (부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 우리나라의 열악한 점프스키계의 일화를 영화화한 ‘국가대표’라는 영화가 얼마전 극장가에 개봉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물론 관객의 재미를 더하기 위하여 일부 과장되거나 영화 특유의 허구성이 가미되기는 했지만 우리나라 스키점프의 국가대표 5명(처음 시작할 때 5명이 현재도 5명이라는 점이 강조된)이 이루어낸 각종 국제대회의 성적이 자막으로 처리되어 소개되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슬픔을 넘어 감동적이기까지 하였다. 한편 로마의 승전보를 기대했던 박태환의 수영성적에 대해 우리 국민 모두는 실망감과 더불어 넋이 빠진 허탈감을 느끼기에 충분하였다. 우리는 왜 이렇게 스포츠의 승패에 연연하며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것인가? 스포츠는 경기종료를 알리는 그 순간 승리와 .. 더보기
스포츠 영화 속 명대사 읽기 글 / 서희진(건국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 우리나라 사람들은 책읽기 보다는 영화보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책과 영화는 각각 장단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뭐라고 평하기는 그렇지만 요즘 젊은 세대에게 영화가 보다 친숙한 매체가 된 것은 분명한 것 같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스포츠를 소재로 한 영화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개봉한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2008)을 시작으로 ‘킹콩을 들다’(2009), ‘국가대표(2009)’ 등 스포츠영화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스포츠의 왕국으로 불리는 미국의 경우 스포츠영화는 그들의 선호 종목인 미식축구, 야구, 농구 등에 치우쳐 있지만 권투, 아이스하키, 자동차경주 등 다양한 종목들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오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문화특성상 스포츠가 생활의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