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김영식 (한국교원대학교)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맞게 우리의 교육도 수많은 매스미디어와 교단의 선진화를 바탕으로
좋은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체육수업 역시 정보화 시대에
맞추어 교단의 선진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과거에는 선생님의 설명과 시범을 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졌다. 그런데 선진화된 기자재를 바탕으로 설명과 시범 그리고 아이들의 활동
등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한다면 수업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지 않을까. 정보화 시대에 맞는 체육수업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살펴보자.
1. 선진화된 기자재를 준비하자.
시범과 설명을 위한 다양한 동영상 및 사진자료들을 활용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선진화된
기자재를 준비하자.
빔프로젝트, 스크린, 노트북은 아이들에게 시각적인 효과와 더불어 수업과 관련된 다양한
동영상 및 사진자료를 보여줄 수 있는 기자재이며, 캠코더 또는 디지털 카메라는 학생들의
활동모습을 수업시간에 보여줌으로써 자신들의 활동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자재이다. 이와 같은 선진화된 기자재를 체육수업을 위해서 미리 준비해두면
좋을 것 이다.
2. 설명과 시범은 이렇게 보여주자.
설명하기에는 조직적 측면에서의 설명하기와 정보 제공하며 설명하기가 있다. 설명을 할
때는 너무 많은 내용을 한 번에 설명하기 보다는 한 번에 한 가지 개념씩 간단하게 설명을
하며, 연상되는 단어 또는 아이들의 관찰에 기초하여 설명해야 한다. 시범보이기는 전체에서
부분으로의 시범과 시범의 속도를 정상적인 속도와 느린 속도로 보여줄 필요가 있으며,
구두적인 초점제시를 함으로써 아이들이 시범보기에 집중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다.
설명과 시범을 정보화 시대에 맞춘 선진화된 기자재를 바탕으로 보여줄 수 있다. 예를 들면
높이뛰기 수업에서 높이뛰기와 관련된 동영상을 아이들에게 보여 줌으로써 높이뛰기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또한 학습해야 할 활동에 관해서 시범과
관련된 활동의 동영상과 사진자료를 바탕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안내해주는 것이다.
이제는 말로 또는 교사의 시범으로 보여주었던 것을 선진화된 기자재를 바탕으로 보다 정확한
모습과 자료를 아이들에게 제공한다면, 아이들이 학습을 어떻게 배우고 어떻게 하는지 스스로
알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3. 수업활동과 평가를 직접 보여주자.
아이들은 수업을 하는 동안에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비쳐지는지에 관해서 잘 모르고 수업에
임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 수업시간에 비 과제 행동이 일어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수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으로서 캠코더와 디지털 카메라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수업의 활동모습을 디지털
카메라를 활용하여 촬영하면서 동시에 활동모습을 스크린에 보여준다면 수업의 활동에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또한 자신의 활동 모습을 친구들이 상호평가 해줄 수도 있다.
수업의 평가단계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활동을 동영상으로 촬영 후 직접
보여준다면, 학생들은 수업동안 자신의 활동에 대해 스스로 평가를 내릴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떤가? 체육수업을 정보화시대에 맞춘다면 보다 좋은 체육수업이 되지 않을까?
ⓒ 스포츠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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