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스포츠는 국민들의 건강과 현대인의 생활양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운동을 하면서 사람들은 기쁨을 느끼게 된다. 개인에게 있어서는 기분 전환을 시켜주고
때로는 교육의 수단으로 인격형성이 기여한다.
그럼, 생활체육이 지니는 위력은 얼마나 될까?
체육문화와 스포츠는 모든 사람에게 개방되어 있어야 하며 인격의 향상과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오늘날 전 세계적인 경향이다.
스포츠는 대중매체나 문화 또는 패션 등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여러 가지 문화적 형태의
주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
특별히 더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은 산업화와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하기는
하였지만 그 이면에 환경의 파괴라는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자연생물학적인 요소로서의
발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위협 중의 하나는 소위 문화병의 증가인데 스포츠는 건강증진을 위태롭게 하는 이런 요소들에
대하여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을 위한 스포츠(sport for all) 즉, 생활체육은 건강의 유지·증진 뿐만 아니라
건전한 신체적·심리적 상태의 유지라는 차원에서 모든 사회의 개발정책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생활체육 세계, 1등이 뭐 그리 중요하나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운동집단이나 선수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는 스포츠 활동과는 반대로
생활체육의 주요한 특징은 레저 및 레크리에이션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있다.
특히, 생활체육은 교육 문화 및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신체발달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평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변혁기인 사춘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이점은 또한 생물학적 성숙 및 사회적응의 한 과정인 동시에 생활환경의 변화에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러한 의미에서 생활체육은 시민들의 여가활동 및 청소년교육의 의도적인 방향제시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생활체육분야에서는 소위 성공이라는 것 즉, 대회에서 1등을 하고 메달을 목에 걸고
높은 점수를 얻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생활체육분야에서는 승자도 없고 패자도 없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을 극복하고 게으름과 나태함에서 탈피하여 건강을 유지·증진함과 동시에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쿠베르탱 남작이 제창한 올림픽 정신과 마찬가지로 생활체육분야에서도 이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참여 그 자체가 중요하다는 기본정신에 충실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체육 이래서 좋다.
◆ 국민전체의 건강지수 향상에 기여합니다.
·유아발육을 촉진시켜 아이가 건강하게 자랍니다.
·청소년들의 체력향상과 건전한 인성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활력 있는 중·장년층이 강한 삶의 의지를 갖습니다.
·어르신들에겐 세상으로 통하는 밝은 창입니다.
◆ 이웃과의 화합·우의를 증진시킵니다.
·한데 어울리는 곳에 지역간·계층간 벽이 허물어집니다.
·스포츠 언어를 통해 존중의 미덕과 믿음을 배웁니다.
·이웃공동체가 형성되고 우리 사회는 하나가 됩니다.
◆ 기업생산성을 높이고 의료비를 절감시켜 줍니다.
·비만율과 생활습관병 발병율을 낮춰 건강수명이 늘어납니다.
·규칙적인 체육활동은 개인당 연간 330달러의 의료비를 줄여 줍니다.
·체육활동에 1달러 투자 시 3.43달러의 경제적 이익이 있습니다.
·운동을 통해 생성된 에너지는 기업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 및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합니다.
·소비문화가 건전하고 생산적인 여가문화로 바뀌게 됩니다.
·스포츠상품이 개발되고 관련시설 인프라가 확충됩니다.
·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되고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 집니다.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학교체육과 엘리트체육이 균형 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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