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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대입시

체육대학 입시생 그리고 역경, 극복 글/ 엄혁주 (경인교육대학교 강사) 체대입시생 역경, 극복 (1) 입문기 체육대학을 가기 위해 입시생들은 수능준비와 실기연습을 위해 일반 입시생들에 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 체육계열 입시 형태는 크게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다. 수시모집은 1학기와 2학기로 구분하여 선발하며, 정시모집은 각 모집시기별로 가, 나, 다 3개 군으로 구분하여 선발하고 있다. 수시모집 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지 않고, 학생부 성적과 실기고사를 반영하며 정시모집은 수능시험, 실기고사 성적, 학생부 성적이 비율적으로 학교마다 다르게 반영된다. 이렇게 수능점수나 내신과 같은 계량화된 정량적 학업성적이 가장 중시되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의 입시제도는 다양한 평가 자료를 토대로 개별화되고 종합적인 검토.. 더보기
공부하는 지도자 이정진 입니다, 우리는 청출어람 진행 중 글/ 이병진 ① 공부하는 지도자 이정진입니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느껴지던 어느 날,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필자에게 “형이야~”라고 소개한 그는 구로고등학교 육상부 전임코치로 재직 중인 ‘이정진’ 코치이다. 지난해부터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입학하여 학업에 매진 중인 그는 이미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주관한 스포츠멘탈 지도자 과정과 스포츠 미디어 아카데미를 수료한 경력이 있는 공부하는 지도자이다. 또한 그는 서울체고-한국체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엘리트 출신으로서 400m, 400mH를 주종목으로 육상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한 바 있다. 그리고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서울시 심판위원은 물론 중․고연맹 심판위원으로까지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전도유망한 지도자이다. 여하튼 전국체전 준비로 한창 바쁜 시기에 필자.. 더보기
체대준비생들의 체대진학을 위한 실기 준비 전략(2) 글 / 임성철(원종고등학교 교사, 좋은체육수업나눔연구회 부회장) (4) 핵심 실기종목을 철저하게 준비하라! 체대입시 실기종목에서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4대 핵심적인 종목은 제자리멀리뛰기, 좌전굴 및 체전굴, 10m(또는 20m)왕복달리기, 윗몸일으키기이다. 체대진학을 원한다면 이 4대 종목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내가 1991년에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들어갈 때에는 기초체력 종목 6개(윗몸일으키기, 버피테스트, 엎드려손벽치기, 앞뒤구르기, 서전트점프, 윗몸일으키기)와 주 종목(배구) 실기시험을 치러야 했다. 그 당시에는 많은 대학에서 기초실기 종목이 5개 내외였고 주 종목을 실시하는 학교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의 체대입시 실기시험 경향을 살펴보면 기초 실기는 3-4 종목을 실시하고 소수의 대학이.. 더보기
체대준비생들의 체대진학을 위한 실기 준비 전략(1) 글 / 임성철(원종고등학교 교사, 좋은체육수업나눔연구회 부회장) 체대진학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체대준비생들이 실기를 준비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째, 체대입시학원에 다닌다. 둘째, 학교의 방과후학교 체대진학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셋째, 체대준비생 스스로 준비한다. 이 가운데 체대입시학원을 통해서 체대진학을 위한 실기를 준비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체대입시학원은 어느새 체대진학을 위한 필수 코스처럼 인식되어 있다. 많은 체대입시학원은 체대진학에 대한 정보와 체대입시 실기지도에 필요한 체육장비를 구비하고 체대준비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체대입시학원이 많아지면서 학원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체대입시학원은 도태되고 있다. 체대준비생들 중에서 경제.. 더보기
어느 한 운동선수의 삶과 그 의미(2) 글/ 김동현 이 글은 “어느 한 운동선수의 삶과 그 의미”를 전제로 시작한 두 번째 이야기이다. 이 글에서는 체육고등학교에 진학한 그의 경험을 토대로 그려진다. 고등학교의 나: 대학진학을 위한 생활, 운동 또 운동 체육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지만, 고등학교 때 나의 모습도 중학교 때와 연일 다를 바는 없었고, 환경마저도 내가 운동만 하기를 도와주었다. 3년간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이 조금 부담되기도 했지만, 모든 것이 국가의 지원 아래 무상이었고, 그곳의 교실분위기는 나를 운동에만 매진하게 만들어 주었다. 학교의 건립 취지에 맞게 모두가 국가대표 운동선수를 꿈꾸며 공부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우리에게 수업시간은 새벽훈련으로 인한 피로를 푸는 시간이었으며, 오후운동을 준비하기 위한 휴식시간이.. 더보기
특기자 대학진학이 불가능해진 학생선수를 위한 체대진학지도(2) 글 / 임성철(원종고등학교 교사) - 체육특기자가 아니라 일반학생으로 체대에 합격하기 - 나는 ‘특기자 대학진학이 불가능해진 학생선수를 위한 체대진학지도(1)’에서 고등학교 사격부 감독으로 사격특기자로 대학진학이 불가능해진 학생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체육특기자가 아니라 일반학생의 신분으로 학생선수들이 희망하는 체대에 진학시키고자 하는 대안을 모색하는 내용을 소개하였다. ‘특기자 대학진학이 불가능해진 학생선수를 위한 체대진학지도(2)’에서는 원종고 사격특기자 학생들이 체육특기자가 아니라 일반학생으로 체대에 합격하는 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격 훈련 중인 원종고 사격부 학생선수들 (1) 특기자 진학이 불가능해진 학생선수 체대진학지도 – 수시의 면접 중심 전형에 도전하기 나는 수시진학이 얼마 남지 않았던 8월.. 더보기
특기자 대학진학이 불가능해진 학생선수를 위한 체대진학지도(1) 글 / 임성철(원종고등학교 교사) 고등학교 학생선수라면 누구나 대학의 특기자 진학이나 실업팀 및 프로팀의 진출을 원한다. 중학교나 초등학교 때 운동을 시작하는 학생선수들은 대부분 고등학교까지 큰 경쟁이 없이 고등학교까지 진학을 한다. 그러나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그 다음 단계인 대학, 실업팀, 프로팀으로 가는 것은 종목별로 차이는 있으나 상당한 경쟁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나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부천 원종고에서 사격부 감독을 하면서 체육특기자로 대학 진학을 희망했지만, 어쩔 수 없이 전국대회 실적의 부족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해야 했던 학생선수들을 지도했다. 많은 학생선수들이 체육특기자로 불가능하다면 일반학생의 신분이라도 체대진학을 희망하고 있다. 체대진학이 과거에는 수능과 실기 중심이었다면 최.. 더보기
공교육을 통한 체대진학지도 사례(1) 글 / 임성철(원종고등학교 교사) 필자가 고등학교에서 체육교사로 일하면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체대진학반을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2006년부터의 일이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원종고등학교에서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3년째 방과후학교 체대진학 프로그램인 ‘스포피아’를 동료체육교사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여명의 체대준비생들이 일주일에 세 번 모여서 2시간씩 체대진학을 위한 실기를 준비를 하고 있다. 필자는 올해 3월 21일에 스포츠둥지에 ‘공교육을 통한 체대진학지도’를 기고하였다. 이 글을 통해서 공교육을 통한 체대진학지도의 특징, 장점, 보완할 점을 제시하였다. 지금부터는 내가 3년째 동료체육교사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원종고 방과후학교 체대진학 프로그램인 ‘스포피아’를 소개하고자 한다. 스승의 .. 더보기
"체대길라잡이"의 임성철 선생님을 만나다. 글/김윤환 (고려대학교)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24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특히 체육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대학에서 요구하는 실기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이른바 ‘입시 시즌’이라고 하는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고된 운동을 계속해야 한다. 공부하랴, 운동하랴, 거기에다 대학에 따라서는 논술과 면접까지 준비해야하니 그야말로 철인 양성 시스템이 아닐 수 없다. 필자는 작년 이 맘 때 즈음에 ‘체대입시 학원, 이대로 좋은가?’ 라는 제목의 기사를 쓴 적이 있다. 현재 공교육 제도에서는 대학 입시에 필요한 실기 교육이 힘들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체대입시 학원이 성행하고 있지만 한.. 더보기
예술.체육 중점학교 시행 첫 해, 잘 운영되고 있을까? 글/ 김윤환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시·도 교육청 추천을 받아 중학교 17개교, 고등학교 13개교를 예술·체육 중점학교로 지정해 올해부터 예술과 체육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예술·체육 중점학교는 일반 중·고교 학생 중 예술과 체육에 소질·적성이 있는 학생에게 예술 체육에서의 특화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집중·심화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를 말합니다. 예술·체육 중점학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반고의 예체능 중점반과는 개념이 조금 다른데 일반학교와 수업료는 똑같으면서 예술, 체육에 중점이 있는 학생들에게 심화 학습을 해주는 시스템이죠. 예술·체육 중점학교의 지원 과목은 크게 음악, 미술, 무용, 공연·영화와 체육으로 나뉩니다. 물론 제가 말씀드리려 하는 것은.. 더보기
"체대입시연구실' 운영자를 만나다.. 글/김윤환(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 수능이 끝났다. 그러나 학생들의 입시 전쟁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이제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논술이나 실기 등을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한다. 그 중에서도 체대 입시를 원하는 학생들은 입학 실기를 위해서 굵은 땀방울을 흘려야 한다. 운동을 잘하는 것 못지 않게 좋은 정보를 얻는 것도 입시의 승패에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 그러나 높은 중요도에도 불구하고 체대 입시의 특성상 좋은 정보를 얻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런 학생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주기 위해서 체대입시 전문까페 ‘체대입시연구실’이 있다. 그리고 그 곳에는 운영자 최재호 선생님이 있다. 1) 안녕하세요 선생님.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체대 입시 전문 카페 ‘체대입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