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엄혁주 (경인교육대학교 강사)
체대입시생 역경, 극복 (1) 입문기
체육대학을 가기 위해 입시생들은 수능준비와 실기연습을 위해 일반 입시생들에 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 체육계열 입시 형태는 크게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다. 수시모집은 1학기와 2학기로 구분하여 선발하며, 정시모집은 각 모집시기별로 가, 나, 다 3개 군으로 구분하여 선발하고 있다. 수시모집 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지 않고, 학생부 성적과 실기고사를 반영하며 정시모집은 수능시험, 실기고사 성적, 학생부 성적이 비율적으로 학교마다 다르게 반영된다. 이렇게 수능점수나 내신과 같은 계량화된 정량적 학업성적이 가장 중시되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의 입시제도는 다양한 평가 자료를 토대로 개별화되고 종합적인 검토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미국의 입시에서는 입시성적, 내신과 같은 지원자들의 학업능력을 나타내는 객관적 지표 외에 인성, 리더십, 사회봉사, 그리고 예체능분야 소질 등 주관적 요소 또한 중요한 학생선발 기준으로 중시된다.
따라서, 우리나라와 같은 입시제도 하에서는 성적이나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자신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불가능한 학생들이 더 많다. 많은 학생들은 진학할 대학의 전공을 결정하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현실적인 여건(성적, 부모의 영향 등)과 타협해야만 한다. 물론 대부분의 체육대학 지원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진로, 신체적 특성, 부모나 교사의 권유 그리고 단순히 운동이 좋아서 등으로 자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선택의 동기가 어떠하든 간에 체육대학을 가기 위한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체대 입시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이라는 공부와 함께 실기를 병행하여 연습함으로써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체대진학 결정과 준비 과정 속에서 체대 입시생들은 중도 탈락하거나 포기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이에 본 글에서는 체대 입시생들의 체육대학 진학 과정에 대한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나가 보도록 하겠다. 시간적 흐름에 따라 학생들이 체대 진학을 결정하게 되는 동기부분인 입문기, 체대 진학을 목표로 체대입시 학원 등에서 실기 연습과 공부를 병행해가는 과정인 준비기 그리고 그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난 후의 과정을 기술하고자 한다.
1. 체대 진학 입문기
1) 자아(自我) : 운동의 경험
대부분 어릴 적부터 엘리트 선수들의 훈련 또는 친구들과 어울려 체육활동을 시작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체대진학을 결정하게 된다. 어린시기의 신체활동 선 경험이 체대 진로 결정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저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어릴 적부터의 꿈이 체육에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것 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선수생활을 너무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강력한 반대에 포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체육대학에 너무 가고 싶어서 부모님을 설득하게 되었습니다. (Kwh)
저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중학교 3학년 까지 배구선수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고 1때 체육대학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고, 지금은 원하는 체육교육과에 입학해서 학교생활도 너무 재밌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부분에 있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Peh)
2) 주요타자(主要他者) : 농부의 씨앗
농부가 콩을 심으면 콩이 나오고 팥을 심으면 팥이 나온다. 한 인간에게 어떠한 희망의 씨앗을 던져주느냐 하는 문제도 인생을 결정하고 책임지도록 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농부와 같은 멘토를 만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다.
주로 체육대학을 가기로 결정한 입시생들은 체육시간에 다른 친구들에 비해 운동 신경이 뛰어난 것을 스스로 지각하게 되고 수업시간에 이를 지켜보는 체육선생님의 권유로 체대 진학 상담을 받게 된다고 한다.
특히 학생들이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결정할 때 체육교사의 영향이 부모님, 친구, 선배 보다 더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교사는 학생들이 닮고 싶은 인생 모델이자 멘토(mentor)로서 체대 선택 및 진학 준비 과정 내내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다니게 된 태권도 도장 혹은 어린이 체육시설에서의 지도자들에게 권유를 받기도 한다.
저는 9살 때부터 고2때 까지 태권도를 다녔어요. 태권도장에 다니다 보니 아무래도 사범님들, 선배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듣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제가 운동을 오래 했으니 체육대학을 진학결정을 하게 되면 다른 학생들에 비해 유리할 것 이라는 얘기를 듣게 되었어요. 학교에서도 담임선생님이 체육과목 이었는데 제가 태권도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니까 체육대학 진학을 하라고 말씀해주셨어요. (Hkb)
아버지가 고2 9월에 갑자기 저를 부르시더니 “현재 너의 내신은 4등급 밖에 안되고, 모의고사 성적도 서울권 대학 진학은 힘들다고 본다. 체육입시학원에 상담을 받으러 가도록 하자” 저는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체육대학진학은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중간생략) 결국 저는 아버지 뜻대로 상담을 받고 체육대학진학을 결정하기로 했어요. (Sys)
3) 환경(環境) : 대안적 선택의 모색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는 교육열이 매우 강한 나라이다. 대학진학이 삶의 수준이나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대학 진학률은 세계에서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학력(學力)이 아닌 학력(學歷)을 더욱 중요하게 여긴다. 따라서 대학서열화나 전공 서열화에 따라 사람의 수준과 서열이 정해지기도 한다. 우리사회에서 학력에 따른 계층화를 ‘실력주의’로 정당화하는 지경에 이르렀다(정병호, 2001).
우리나라와 같은 입시제도 하에서는 성적이나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자신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기 보다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진학할 대학과 전공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현실의 벽과 마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우리사회는 오히려 대학진학을 통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우왕좌왕하는 학생들로 넘쳐난다.
우리나라 고교 졸업생들의 대학진학 의사결정 과정은 보다 복잡하고, 그 어떤 진로의사결정 과정보다도 현실과의 타협이 필수적이다. 현실적인 여건(수능성적, 부모님의 기대 등)에서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은 유명세가 낮은 대학의 인기학과, 명성 높은 대학의 비인기학과 또는 대학의 명성이나 학과의 인기도 두 가지를 동시에 조금씩 포기하는 것 등이다. 즉,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사회적 지위라는 측면에 타협하게 된다(황매향, 2002).
상황이 이렇다보니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추어 체육대학을 선택하기 보다는 자신보다 높은 성적의 대학을 가기 원할 때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는데, 서울권 대학교에는 가고 싶고, 근데 성적은 그에 못 미치고 하니 체육대학을 진학 해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Pjw)
제 성적에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이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하였어요.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좋아해서 어렸을 땐 공 차던 기억밖에 없는 것 같아요. 공부를 썩 잘하지는 않아서 체육대학을 진학하는게 나을 듯 싶어서 부모님을 설득했어요. (Ymc)
물론 체육을 원래 잘하고 좋아해서 그리고 체육교사의 꿈을 안고 진로의 의사결정으로 체대진학을 선택하는 학생도 있지만 그것이 체대진학 선택의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것이다. 위의 인터뷰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성적이 어찌 보면 체육에 대한 재능이나 적성보다 우선순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체대입시생 역경, 극복 (2) 준비기
2. 체대 진학 준비기
1) 두 마리 토끼 잡기: 실기 기록과 공부
일단 체대 진학을 목표로 하였다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 및 학원을 다니며 체대입시 운동을 준비한다. 1주에 약3회 3시간 정도를 훈련 받으며, 여러 대학의 실기를 준비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처음에는 해보지 않은 생소한 운동을 접하다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흥미를 가지며 준비를 하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대학실기시험 날짜는 다가오고 기록은 늘지 않고 이에 대한 스트레스와 불안, 초조감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
저는 운동신경이 매우 뛰어난 편은 아니라 맨 처음 학원에 다니게 되었을 때,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다른 친구들은 기록이 다 잘나오는 것 같은데 내가 운동을 늦게 시작해서 그런가 많이 불안하고 초조했어요. (Pkh)
특히, 입시생들은 실기 기록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고 이는 다시 공부에 대한 부담감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저는 실기테스트에서 타 학생들에 비해 상위권인 학생이었는데 기록이 나오지 않을 때는 좌절감을 느꼈고, 그것이 공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어요. 또한 제가 만들어 낸 최고기록을 다시 갱신 할 수 있을까 라는 부담감이 컸던 것 같아요. (Peh)
사실 이러한 불안감의 가장 큰 요인은 주변 친구들을 경쟁자로 의식함으로써 눈에 보이는 실기 기록의 차이가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학원에 같이 다니던 친구들은 곧 경쟁자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들보다 기록이 나오지 않으면 ‘친구들보다 기록이 저조한데 과연 내가 대학에 갈 수 있을까’ 라는 회의감도 들었다. 그럴 때이면 혼자 울기도 많이 울었다. (Pjw)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끝나면 두 학생의 부류로 나뉜다. 수능시험을 잘 봐서 실기시험을 부담 없이 준비하는 학생과 수능시험을 모의고사 때 만큼이나 잘 보지 못해 실기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준비하는 학생이 있다. 아무래도 수능시험을 잘 본 학생들은 실기시험장을 가서도 자신감을 갖고 좋은 결과가 나오는 반면, 수능성적이 생각보다 잘 안 나온 학생들은 실기시험장에서 한 종목이라도 실수 했을 경우 불합격을 하게 되기 때문에 자신감이 결여되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는 사례가 왕왕 있다.
2) 시즌을 선택하느냐 마느냐
시즌이란 수능이 끝난 후 대학교 실기시험의 마지막인 다 군이 끝나는 시점 까지를 말한다. 대학교 실기시험까지 약 2달 반이라는 기간 동안 하루에 6~9시간 정도 훈련을 하여 마지막 시기에 최대한 실기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간이다. 이를 선택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는 금전적인 요소가 가장 크다. 80일 동안 들어가는 사교육비는 약 170~230 만원 정도이기 때문에 어느 부모라도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제껏 준비해왔던 과정이기 때문에 중도에 그만두는 학생들의 이유는 금전적 문제도 있겠지만 오히려 그만 두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성적으로 지방대 및 전문대학 체육학과를 가느니 대학을 보내지 않던가, 재수를 시키겠다는 것이 부모의 입장이 크다.
물론 좋은 성적은 아니었지만 실기에 자신이 있어서 부모님께 시즌을 하고 싶다고 설득을 했어요. 비용 때문에 부모님께서 반대가 있으셨는데 그래도 저를 믿고 결정해주셨어요. (Pjw)
△△이는 성적도 괜찮고 실기도 시즌을 열심히 하면 더 좋은 대학으로 갈 수 있는데. 부모의 반대로 시즌을 포기한다고 한다. 어떻게 상담을 해야할지 막막하다. (수업일지)
만약 학생들이 의대나 공대 등을 목표로 한다면 어떨까. 아마도 부모들은 적극적인 지원으로 목표한 대학보다 낮은 대학을 진학 한다 해도 그리고 진학을 못한다고 해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
□□는 공부를 잘 못해서 수시에서 끝냈어야 했는데 실기를 만족할 정도로 보지 못해서 결국 정시로 들어갔다. 수능성적도 좋지 않아 어머니께서 시즌을 포기하라고 하셨다. 그냥 다시 공부해서 일반학과로 가라고 하신단다. 어머니의 반대가 이젠 심해서 □□이는 그냥 아무 전문대로 갔다. 많이 후회하고 있는거 같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수업일기L)
체육에 대한 사회의 낮은 인식은 학생들의 적성과 재능을 망각하게하기도 하고 그들의 희망을 포기하게 만들기도 하는 요인 중의 하나였다. 이러한 우리 사회의 스포츠문화가 어디서부터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모두가 인정하고 긍정적인 스포츠문화 풍토 마련이 되었으면 좋겠다.
체대입시생 역경, 극복 (3) 진학기
3. 체대 진학 후: 성공 뒤의 그늘
체대 진학은 일반학과에 비해 더 높은 경쟁률, 준비과정에서의 여러 스트레스 요인들 그리고 부모의 반대 등으로 입시생들은 이중고 삼중고에 힘들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어려움들을 모두 이겨내고 체대에 진학한 학생들은 대학생활을 만끽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모두가 대학생활에 만족하며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저는 수능이 끝난 후 시즌이 들어가서도 최선을 다해서 제가 준비했던 3학교 중 2학교에 합격하게 되어 처음에는 정말 너무 좋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기대하였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는 목표가 있다 보니 그 생활에 맞게 시간을 보냈었는데, 막상 대학에 입학하여 3월은 신입생이라 이리저리 불러 다녀서 바빴고, 점점 시간이 지나가니 무료함과 허무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Sys)
위의 학생의 대화에서처럼, 어려운 과정을 거치며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게 되었지만 또다른 목표를 설정하지 못해 우왕좌왕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그래도 자신의 요인으로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새로운 목표를 설정한다면 금방 해결할 수 문제이지만 다른 외부 요인으로 인해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은 대학생활에 대해 매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맨 처음 입학 했을 당시는 학교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고, 열심히 학점관리하고 영어공부, 실기 준비해서 더 좋은 대학교에 편입을 해야겠다고 들어왔는데 전문대학 이어서 시간표도 빡빡하고 선, 후배간의 위계질서도 엄격하여 개인적인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에요. 이러다 편입도 못할 것 같고, 학교를 자퇴하고 사이버대학 학점은행제를 해야할지 걱정이에요. (Kwh)
체육대학에서 행해지던 과거의 악습이 지금은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선배들의 강압적 요구, 비인격적 대우, 반감형성 등의 부정적인 악습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학교를 그만두는 학생들도 존재한다. 이러한 체육대학의 이미지는 체육계 전반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침으로써 사회적으로 체육에 대한 낮은 인식을 갖게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러한 것들은 체육대학의 교수 뿐만 아니라 체육을 담당하고 있는 행정가와 지도자들이 모두 심각성을 인지하고 반드시 근절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과 같이 체대진학을 목표로 하는 입시생들은 여러 다양한 상황에 있어서 갈등과 역경 그리고 이를 극복해나가려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지도자로서 교사로서 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일지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생각하는 입시체육의 방향에 대해 간략히 적고 글을 마치고자 한다.
첫째, 어려운 집안사정에서 체대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스포츠 바우처의 대상 인원 보충과 지원비용을 더욱 더 확대 시켜야 한다. 집안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 중에서 체육대학 진학을 꿈꾸는 여러 학생들이 많은데 현실적으로 이러한 막대한 비용을 내기가 쉽지가 않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체육 정책적 연구가 필요하겠다.
둘째, 체육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수능공부, 내신공부, 실기를 모두 잘하기는 사실상 쉽지 않고, 부담이 매우 크다. 현재 우리나라 체육관련 학과에서 학생을 모집하는데 있어 대다수 대학교들의 수능, 내신, 실기 비중이 비슷하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교 측에서도 실기 우수자 전형을 늘려 실기를 잘하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줘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제 우리 입시도 미국과 같이 학생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성, 리더십, 사회봉사, 에체능 분야 소질 등을 주관적요소로 정하여 선발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되도록 체대 입시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겠다.
셋째, 학교체육을 통해 체육활성화와 사회체육에 대한 인식 강화를 위한 정책적 연구가 절실하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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