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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선수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엘리트 선수만을 위한 기관에서 탈피하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엘리트 선수만을 위한 기관에서 탈피하다. 글/ 조해성(국민대학교 사법학)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엘리트 선수들을 위한 기관을 넘어 국민 전체를 위한 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 4월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하 정책과학원)으로 간판을 바꾼 이후 스포츠 관련 연구 활동 외에도 사회공헌프로그램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멘토리야구단 운영이다. 멘토리야구단은 지난해 남북하나재단, 양준혁 야구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탈북청소년, 저소득층 청소년, 한부모 가정 청소년과 같은 소외계층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야구와 수상레저 등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년간 총 3천만 원을 들여 스포츠 외적으로도 미술관 나들이 등 다양한 체험 또한 지원하고 있다. 또.. 더보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다 - 서울스포츠과학센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다-서울스포츠과학센터 글 / 신용욱(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 ‘지피지기 백전백승’.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백번 이긴다는 한자성어이다. 스포츠도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 시켜주고 자신의 몸 상태를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 있다. 바로 스포츠과학센터이다. 서울스포츠과학센터를 취재하기 위하여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서울시체육회로 향했다. 스포츠 과학센터는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하여 체계적인 지원을 해주는 곳이다. 최근 필자도 육상선수로서 방문하여 측정을 받았다. 하지만 선수들은.. 더보기
사격은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사격은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이다경기체육고등학교 사격부 공기소총 백영숙, 서인원 코치님과의 인터뷰 글 / 추민선 (이화여자대학교 체육과학부) 2017년 겨울, 학생들의 체력코치를 경험하며, 경기체고 사격 소총부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사격의 매력을 알게 되었음은 물론이고, 엘리트 선수들의 기술적인 향상뿐만 아니라 전인적인 교육에 힘쓰시는 코치님들의 모습에 ‘좋은 지도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경기체육고등학교 사격부 소총 백영숙 코치님과 서인원 코치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사격의 현주소를 알아보았다. - 코치님과 경기체고 소총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백영숙 코치님) 경기체고 사격부는 현재 1학년 12명, 2학년 9명, 3학년 9명 총 30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남녀 권총·소총부가 함께 있고, 서.. 더보기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 인하대학교에서 시작합니다” 글 / 엄윤진 운동에 소질이 있는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한 번 쯤은 TV를 보며 ‘우리 아들, 딸도 저렇게 멋진 스포츠 스타!, 제 2의 김연아, 박태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 많은 학부모들이 태권도장, 유아체육학원 등을 찾아간다. 그러나 대부분이 체계적이지 않고, 열악한 환경에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아무리 뛰어난 운동 능력을 가진 어린 아이라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지도가 없다면 그 능력은 빛을 발하지 못한다. 그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체육영재 육성사업’이다. 체육영재 육성사업은?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 중에 하나인 체육영재 육성.. 더보기
학교운동부 학생선수 자원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글/ 고문수(경인교육대학교 체육교육과 조교수) 학교운동부 학생선수 자원의 확보는 체육의 선진화를 지향하는 시발점이다. 그러나 여러가지 이유로 학교에서는 학생선수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즉 학생선수 선발의 어려움, 운동부 지도교사의 기피, 코치의 생활 불안정 그리고 시설 확보의 어려움 등이 문제로 대두되었다(고문수․김무영, 2011). 그렇다고 지도자의 입장에서 학생선수 자원의 확보를 위해 관심을 게을리 할 수는 없지 않은가? 많은 어려움들이 도사리고 있지만 그것을 탓하고만 있을 수 없는 것이 우리들의 입장이기도 하다. 본 글에서는 학교운동부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고 바람직한 선수 선발 및 육성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학교 체육지도자의 전문성 제고, 학교스포츠클럽과의 네트워크 형성, .. 더보기
핀수영, 현실의 벽에 어떻게 맞서야 할까? 글/ 이소현 우선 간략하게 핀수영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핀수영이란 커다란 핀(fin:물갈퀴)을 끼고 허리만 움직여 앞으로 나아가는 경기이다. 유럽에서 수영의 새로운 경기종목으로서 개발되었으며, 1967년 제1회 유럽선수권대회, 1976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1986년 IOC(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정식종목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은 1969년부터 실시하였고 1988년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하였으며 1992년부터 전국체육대회에서 시범종목으로 선보였다. 그렇다면, 핀수영과 일반수영의 차이점이 무엇일까? 첫번째 차이는 장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일반수영은 인간의 기본적인 신체조건을 이용하지만, 핀수영은 모노핀, 짝핀, 스노쿨, 등의 도구를 이용하여 .. 더보기
싱가폴 스포츠의 미래를 만드는 곳, SSP를 가다 글 / 이철원 (스포츠둥지 기자) 오늘은 부서장 Lynnette, 미국 West Point(美육군사관학교)에서 온 Dr.Ralph 교수님과 함께 싱가폴체육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싱가폴체육학교(이하 SSP)는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싱가폴 유일의 체육전문 학교로서 싱가폴 교육부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내년 1월에 한 달 일정으로 이곳에서 파견연수를 받을 계획입니다. 2004년 개교한 SSP는 학생체육발전을 위한 혁신을 끊임없이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 프로젝트 중의 하나가 Dr.Ralph 교수를 미국에서 초빙한 것입니다. 美 명문인 West Point에서 온 Dr.Ralph 교수는 NCAA 디비전1에서 West Point를 이끌었던 前 농구 코치이자 체육교육 전문가로써 학생운동선수를 위한 프로.. 더보기
어느 엘리트 선수 출신의 하소연 글/ 이병구 (영서초등학교) 푹푹 찌는 날씨, 습기 가득한 공기까지...이번 더위가 무뎌지게 느낄 수 있었던 점은 단연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우리 선수들의 값진 메달 소식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이와 같은 올림픽은 참가하는 선수에겐 참가 자체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요, 일생의 최대 영예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꿈의 무대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은 국민들의 냉소적인 반응과 더불어 자신의 불투명한 미래를 생각한 채 은퇴 후 삶을 준비한다.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에도 선수촌에 있는 대표선수들을 비롯한 수많은 유망주들은 조국의 명예와 더불어 개인의 안녕을 위하여 경기장 내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근래 논란이 되었던 김연아 선수의 교생실습 논란은 체육 현장에 종사하는 이들 모두에게 아쉬움이 남는다.. 더보기
운동의 적! 근통증 바르게 알기! 글 / 박익렬 (진주산업대학교 교수) 운동은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많은 이점을 주어 활력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경기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운동의 강도가 심하면 오히려 부상 등 얘기치 않은 상황에 빠질 수 도 있다. 특히, 준비운동이나 정리운동의 부족, 잘못된 자세, 과도한 신전(伸展), 과도한 훈련 등은 일반인은 물론 선수들에게도 근통증(筋痛症)을 유발하여 본의 아닌 고통을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근통증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서 보다 안전한 운동으로 안내하고자 한다. 근통증(muscle soreness)이란 운동 중이나 운동 직후 혹은 운동 2~3일 후부터 나타나 길게는 7~10일까지 나타나는 근육의 압통이나 뻐근함을 말하며, 이의 원인은 1) 자신의.. 더보기
호주 체조협회의 리듬체조 선수 레벨 시스템 글 / 조현지 (호주체조협회 인턴) 우리나라 리듬체조의 경우, 선수로 대한체조협회에 등록을 하면 각 학교당 3명 혹은 4명에게 개인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게 된다. 그러나 이곳 호주에서는 우리나라와는 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호주의 시스템은 선수들의 연령과 실력에 바탕을 둔 레벨에 기반을 둔다. 레벨의 단계는 National 1부터 10, 그리고 International 5부터 8까지 다양하게 구성 되어 있다. *GCO는 각 수구마다 정해진 특유의 신체난도를 말한다. 줄: 점프, 피벗 후프: 점프, 바란스, 피벗, 유연성 (작품에 네 가지 신체난도가 적절히 구성 되어야 함) Levels5-6 네 가지 신체요소를 최소 1번씩, Level 7 이상 – 네 가지 요소를 최소2회씩 볼: 유연성.. 더보기
스포츠의 양면성과 학교운동부의 새로운 방향 글 / 김상국 (세종대학교 교수) 얼마 전 TV 스포츠뉴스에서 스포츠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아주 흥미 있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남아공 월드컵 4강 진출에 실패한 우승 후보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반응이 너무 대조적이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귀국 반응이 대체적으로 냉담하고 또한 살벌한 분위기와는 달리, 아르헨티나의 국민들은 축포와 함께 적극적으로 축구대표팀을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그리고 며칠 전 신문 스포츠면에서 마음이 훈훈해지는 기사가 하나 실렸다. 일본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드였던 고마노 유이치에 대한 이야기다. 고마노 유이치는 16강전 파라과이와 승부차기에서 그가 찬 공이 불행하게도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그만 실축하고 말았다. 결국 그의 실수로 인해 일본은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하고 말았다. 그.. 더보기
스포츠클럽 대명사 ‘독일’에서 배우자 글 / 김혁출 (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선진 스포츠시스템 ‘스포츠클럽’이란? 스포츠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스포츠시스템의 선진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스포츠시스템의 선진화란, ‘인위적으로 선수를 육성하여 메달을 따는 방식’이 아니라, ‘생활체육의 큰 틀에서 우수선수들이 발굴되는 시스템’을 말한다. 스포츠클럽은 스포츠시스템의 선진화를 이루기 위한 필수과제다. 스포츠클럽은 특정 종목 중심의 동호회가 아니다. 공공체육시설을 기반으로 3대가 어우러지고, 다양한 종목이 공존하는 지역 스포츠활동 자치조직이다. 어린이는 멋진 미래를 꿈꾸고, 중장년층은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어르신들은 건강한 노후를 영위하는 스포츠 7330 실천 현장이자 지역 사랑방이다. 때문에 스포츠클럽은 스포츠동아리가 아니라 문화공간으로 해석해.. 더보기
스포츠기본법 제정이 시급하다 글 / 연기영 (동국대 법대 교수/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 회장) 2010 월드컵축구대회가 남아공에서 막을 올렸다. 세계의 이목이 월드컵에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가를 피부로 느끼고 있는 것이다. 2008년 8월 북경올림 픽과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하여 스포츠강국임이 확인되었을 때 온 국민은 환호성을 질렀고, 하나되는 국민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 스포츠의 위력과 스포츠외교의 중요성 을 다시 한 번 실감하였던 것이다. 이제 스포츠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는 점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정치적인 민주화는 권력의 분권화․지방화를 요구하고, 국경 없는 무한경쟁의 정보화․세계화시대 의 거대한 흐름 속에.. 더보기
근력운동을 중단하면 무슨 문제가 생기나? 글/이종각(전체육과학연구원장) 근력을 목표 수준까지 발달을 시키거나 향상시킨 근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부하량과 적정한 트레이닝 강도의 프로그램을 일정하게 실시할 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근력 트레이닝의 양과 강도가 감소하거나 중단되었을 때, 또는 운동선수들처럼 시합기나 전이기가 길어질 경우에는 근세포와 기관계의 생물학적 상태에 부정적인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그 결과 인체의 생물학적 능력 또는 운동능력이 현저하게 저하된다(Kuipers & Keizer,1988. Fry 등,1991). 트레이닝의 중단이나 감소는 2~3주 후부터 다양한 증후를 나타낸다. 트레이닝을 중단하거나 감소상태가 지속되면 Israel(1972)은 훈련중단 증후군(detraining syndrome)이 나타나며, Kuipers와 K.. 더보기
뛰어난 운동선수의 남다른 신경구조 글 / 이지항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 얼마 전 개최된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단연 돋보인 선수는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일 것이다. 연이은 기록 갱신을 하고 있는 그이지만 이번에는 전과 달리 진지한 모습을 보였고 약점이었던 스타트도 매우 뛰어났다. 이와 관련되어 미디어에 오르내린 말이 스타트에서의 반응시간이란 단어이다. 반응시간은 출발 신호에서부터 스타팅 동작을 시작하는 시점까지의 아주 짧은 기간을 의미하는 단어로서 이번 대회 우사인 볼트는 0.133초의 반응 시간 기록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육상에서 0.1초 이하의 반응시간을 보인 선수는 출발 신호에 대한 반응이 아닌 예측 스타트를 한 것으로 여겨 부정출발이 되며 2002년 몽고메리는 0.104초라는 경이로운 반응시간 기록을 보인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