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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복싱,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복싱,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글/ 이규형(동국대학교 체육교육과) 새로운 스포츠에 도전한다는 것은 가치있는 일이다. 과거와는 달리 여가시간이 확보되면서 새로운 취미생활을 위하여 스포츠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졌다. 하지만 비교적 다양한 스포츠 종목 수에 비해 취미 혹은 여가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는 다소 한정적이다. 특히 계절스포츠의 경우와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 스포츠는 단기적으로 즐기기에 적합하나 오랜기간 생활체육으로서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다. 흥미가 보장되며, 합리적인 가격과 접근성이 보장되는 생활스포츠가 필요한 이유이다.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 세계적인 복싱선수 무하마드 알리의 명언이다. 복싱은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기반으로 주먹을 주고 받으며 결국에 상대를 쓰러뜨려야 승.. 더보기
불안을 피하지 않는 사람들 불안을 피하지 않는 사람들 글 / 김예은(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부) (출처: http://www.cctiones.kr)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에페 결승전에서 박상영 선수는 '할 수 있다' 열풍을 일으켰다. 박 선수는 당시 13대 9로 상대에게 점수를 내주고 있는 상황에서 스스로에게 '할 수 있다'라는 말을 되뇌었다. 이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스포츠 세계는 늘 찰나의 순간을 다루고 있다.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은 찰나의 순간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야하기 때문에 매 경기가 개개인에게는 하나의 스트레스 상황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스트레스(Stress)란 말은 '팽팽히 조인다'라는 뜻의 Stringer라는 라틴어에서 기원되었다. 한스 셀리에(Hans Selye)에 .. 더보기
상사의 스트레스보다 심한 오피스 질환 글 / 강동균 (스포츠둥지 기자) “강대리 이것 좀 부탁하네”, “오늘 일찍 들어갈 생각 하지마”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쌓이는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자신의 업무뿐만 아니라 상사가 시키는 일도 척척 해내야 하고, 평일에는 야근에 주말에는 특근을 하며 자신의 몸 상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 조차 가지기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많은 직장인들이 알게 모르게 작은 질환들을 앓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이 사무실에 오랜 시간 앉아서 근무하다 보니 오피스 질환은 더욱 심해지는 추세이다. 척추가 살아야 내 몸이 산다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목과 척추 질환은 오피스 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유형이다. 오랜 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서 컴퓨터를 이용하다 보니 생기는 것이다. 특히 턱을 괴고 앉아 있다거나 고개를 비.. 더보기
운동선수의 5가지 상황극복 식사 전략 글/이명천(단국대학교 석좌교수)         운동선수들은 종목별 특성에 맞는 주기화 훈련으로 인한  고도의 훈련을 착오없이 수행하여야 목적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또한, 운동선수들은 자신의 변화무쌍한 생리적 변인들과 인체 항상성 사이에 나타나는 복잡한 상황들을 잘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하며, 심리적 변인들과도 끊임없는 조화를 통해 여러 가지 훈련과 시합상황에 맞는 최적의 조합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 본고에서는 체중감량 시, 스트레스 극복,  수면부족 시, 채식주의 선수, 섭식장애 극복, 등 5가지에 대한 식사전략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첫째. 체중감량 극복 식사전략① 체중감량 지식 습득 및 경기력 유지(체력담당자나 코치와 협의),  ②체중감량 부작용(피로 24%, 현기증 13%, 경.. 더보기
‘건강증진과 남산의 정취를 동시에’ <남산 100만인 걷기 대회> 글 / 제갈현승 (스포츠둥지 기자) 최근의 사회현상으로 부각된 이슈는 ‘현대인의 건강’이다. 현대인의 건강이 좋지 않으면서 스트레스나 피로누적, 우울증 등 상당한 사회적 문제로 된 작금의 시기이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서울시는 5.12(토) 남산 분수대광장에서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를 개최하였다. 올해 4월 벚꽃이 만개할 때 걷기대회에 이어 올해 2번째 대회다. 이 대회는 2009년부터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봄을 알리는 서울의 대표적 걷기대회로 누구나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남산순환로 7.5km 코스와 3.7km 단축코스가 있다. 풀 코 스 : 남산순환로 풀코스(7.5Km, 경사구간) 분수대광장 → 북측순환로 → 와룡묘 → 시청 남산별관 → 남측순환로.. 더보기
치매의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 지침6가지 글/ 송성일(서울 아산병원 임상운동사) 치매는 정상적인 두뇌가 후천적인 어떤 원인으로 손상을 받아 기억력, 언어능력, 지각판단능력, 운동수행능력, 실행기능 등 인지기능에 장애를 일으켜 일상적인 사회생활이나 직업수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상태의 임상증후군이며, 원인 질환에 따라 그 종류가 80여 가지에 이른다. 신경변성질환과 뇌혈관장애, 알콜 또는 약물중독, 내분비 장애, 대사 장애, 뇌의 염증성 질환, 영양 장애, 뇌종양, 뇌 외상, 뇌수종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알츠하이머병이 50~60%, 뇌혈관장애가 15~20%, 루이소체병이 15~20%정도를 차지한다. 우리나라는 뇌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이 인구 10만 명당 64.4명으로 일본과 미국에 비해 1.5~2배 정도 높으며, 뇌졸중과 관련이 있는 혈관성 치.. 더보기
즐겁게 하면 노동도 운동이 된다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민족의 대명절 추석연휴를 시댁에서 보낸 며느리들은 그 후유증도 만만치 않다고 한다. 일명 ‘명절증후군’이다. 장시간의 귀성길, 가사노동 등 명절 때 받는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또는 신체적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명절증후군이 나타난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과도한 가사노동’이 큰 몫을 차지한다. 이왕 하는 가사일, 피할 수 없다면 즐기면서 해보자. 운동과 노동은 백지 한 장 차이 ‘운동과 노동의 차이’에 대한 트위테리안들의 답변이 재밌다. “2시간 이상 하면 그때부터 운동이 아니고 노동이다” “운동은 하면 할수록 즐겁고, 노동은 하면 할수록 피곤하다” “운동은 몸을 벌고, 노동은 돈을 번다”는 등 다양한 답변이 있다. 그런데.. 더보기
운동하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을까? 글 / 백성수 (상명대 교수) 규칙적인 운동은 기분을 좋게 해주고 잠을 잘 오게 한다. 운동은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행복하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갖게 한다. 운동을 통해 체중이 감량되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일반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머릿속에서 좋은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운동을 하면 뇌에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다. 운동을 통하여 신경세포가 튼튼해지는데, 뇌로 향하는 혈액과 에너지의 공급이 개선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운동은 신경세포내 유전자들이 신경영양인자 및 신경발달인자라는 단백질 생산을 유발하도록 한다. 신경전달물질들은 신경세포가 다른 신경세포와 연접하도록 촉진하며, 더 많은 정보의 교환이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이를 신경가소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운동은 근육의 가소성 뿐만.. 더보기
야구선수의 어깨 전방 불안정성 재활 운동 글 / 김병곤 (LG트윈스야구단 트레이너) 1. 부상의 형태 야구선수의 부상 가운데 어깨부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히 높으며, 특히 투수의 어깨 부상빈도는 전체의 32% 정도로 빈번히 발생되는 부위이다. 야구경기는 종목의 특성상 반복적인 투구 동작을 하게 된다. 투수의 투구 동작에서 어깨는 7,000~8,000deg/s에 이르게 되는 엄청난 속도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빠르고 큰 범위의 움직임은 어깨의 안정성을 위협하게 되어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불안정성을 만들게 된다. 일반적으로 불안정성이 있을 때는 관절의 가동범위(range of motion; ROM)의 제한 및 어깨 주변의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불안정성이 있을 때는 정확한 위치를 알기 어려운 통증을 보이며 특정한 자세, 예를 들면 공을 던지는.. 더보기
야구선수의 어깨 손상 원인과 종류 글 / 김병곤 (LG트윈스야구단 트레이너) 1. 어깨 손상의 원인 어깨 관절은 인체의 어떠한 관절보다 가동성이 크고 많은 움직임이 가능하다. 상완골두(humeral head)의 크기에 비해 견갑골의 관절와(glenoid fossa)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쉽게 불안정하게 된다. 이러한 불안정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안정화 구조물들이 위치하고 있다. 견관절의 안정화를 위한 구조물에는 정적 안정화 구조(static stability structure)와 동적 안정화 구조(dynamic stability structure)가 있다. 정적 안정화 구조에는 관절와순(labrum), 관절낭(capsule), 견갑상완 인대(glenohumeral ligament)가 포함되며, 동적 안정화 구조에는 회전근개(rota.. 더보기
학교에서 자전거를 배우며 체력을 기르자 !!! 글 / 박상봉 (서울개일초등학교 교사) ◎ 학교 운동장에서 자전거를 배우자! 자동차의 매연으로 인한 공해유발, 교통 체증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즈음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을 권장하며, 자전거 하이킹을 통해 건강 및 여가생활을 누리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초등학교에서도 2009년부터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을 실시하여 환경을 생각하고 올바른 자전거 타기 문화를 형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자전거 탈 곳이 마땅치 않아 어린 시절 자전거를 배우지 못한 학생들은 처음 타보는 두 발 자전거를 매우 신기해하며, 자전거 교육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배우는 자전거는 학교자체에서 보관․사용하여 개인 자전거가 없이도 상시적으로 교육이 가능하며, 10~20.. 더보기
가족이 함께 운동하는게 최고의 여가죠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추운 겨울이라도 공원이나 탄천(성남~분당 지역 개천)에 가면, 운동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열심히 걷는 사람,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다. 중간 중간에 설치된 야외 운동기구에 매달려 있는 어르신들도 많다. 저마다 건강 챙기려는 욕심들이 새삼 아름다워 보인다. 가족이 함께 운동하면 좋은 점 우리 가족들도 자주 운동을 한다. 가까운 대형 할인매장에 가더라도 20분 남짓 함께 걸어서 간다. 열심히 걸어간 후엔, 두 딸은 리듬체조와 골프강습을 받고, 아내와 나는 쇼핑을 하거나 서점에서 책을 본다. 올 때는 쇼핑 덕분에 물건들이 몇 개 더 생긴 게 흠이지만, 그것도 큰 부담은 되지 않는다. 근력운동 삼아서 왼팔, 오른팔 번갈아가면서 들고 오면 적당하다. 우리 가족들은 .. 더보기
겨울철 운동 시 지켜야할 5가지 글 / 윤아람 (충남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움츠러들기 쉬운 계절 겨울! 건강을 위해 운동이 최고인데, 추위 뿐 아니라 이른 일몰로 활동할 시간이 다른 계절에 비해 짧아지고 눈이 오거나 추운 날씨로 바닥이 미끄러워 달리기,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의 운동도 겨울철에는 쉽지 않다. 또한 추운 날씨로 평소에 하던 운동도 귀찮아지고 연말연시 술자리나 모임이 많아 규칙적인 운동을 하기도 어렵다. 이렇게 여러 가지 이유로 신체활동이 적어질 뿐 아니라 체지방의 축적하려는 우리 몸의 생리적 리듬 때문에 체중 증가도 쉽게 이루어지는 계절이다. 춥다고 마냥 몸을 움츠리며 운동을 멀리하다보면 기초체력이 저하되고 근력과 지구력이 떨어져 피로가 가중되며 몸의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져 면역력이 감소되면서 감기 등 바이러스성 질환에.. 더보기
생활체육은 국민의 기본권이다? 글 / 김혁출 (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생활체육은 참살이의 사회적 코드 여가문화 시대, 풍요의 시대답게 참살이가 사회적 코드로 떠올랐다. 과거 빈곤한 시절, 앞만 보고 달려왔던 그 척박한 시대에는 삶 자체가 투쟁이었다면, 지금은 삶의 질을 논하는 시대다. 그렇기 때문에 참살이에서는 늘 ‘건강’이 화두다. 건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욕망이 어디 어제오늘의 이야기랴마는, 건강에 관한 한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 있으니 ‘충분한 수면’과 ‘올바른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이 바로 ‘적절한 운동’이다. 교통수단과 과학문명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생활 자체가 운동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극단적으로 노동도 운동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은 어떠한가. 자동차와 엘리베이터가 다리를.. 더보기
숨어있는 군살에 탁월한 효과, 스피닝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휘트니스센터. 20~40대 남녀 10여명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자전거를 타고 있다. 곧이어 강사의 구령에 사람들은 몸을 막 흔들며 율동을 펼친다. 안장에서 엉덩이를 뗀 채 페달을 힘줘서 밟는가 하면, 정상에서 최고 속도로 내려오는 듯 허리를 굽힌 채 연신 페달을 밟는다. 온몸은 땀으로 젖어들고 실내는 금세 열기로 후끈하다. 강사의 호흡에 따라 약속이나 한 것처럼 똑같은 템포로 자전거를 타는 이들은 스피닝을 하고 있는 것. 실내자전거를 타면서 에어로빅을 즐기자 스피닝(spinning)은 말 그대로 ‘바퀴를 돌리는 것’이다. 즉, 페달을 이용해 자전거를 타는 것이다. 실내에서 그냥 타는 고정식 사이클이 아니라 신나는 음악에 맞춰 댄스를 즐기면서 타는 운동이다. 상.. 더보기
스포츠 경기에서 15% 이상 더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심상훈련 글 / 정청희 (한국스포츠심리연구원 원장) 21세기 골프의 황제 타이거 우즈는 현대의 스포츠심리학이 마련한 모든 심리적 원리를 적용한 종합모형(코칭-2참조)에 의한 멘탈트레이닝으로 전무후무한 골프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지만, 20세기의 황제 잭 니콜라우스는 오로지 심상훈련(image training)만으로도 성공을 하였다. 그는 자신이 20세기 골프의 황제가 된 것은 완전히 심상훈련의 결과라고 말하면서 경기에서 어떠한 샷을 하드라도 수행 전에 틀림없이 2회의 심상을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상상의 세계에 과거의 경험을 떠 올리거나,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체험을 창조하여 뇌에 그리는 심상(imagery)은 최고의 선수들이 이미 100여년 이상 사용해왔던 방법이다. ➤ 심상의 .. 더보기
가을철 만성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는 방법 글 / 조준용(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건강복지학부 교수) 가을이라는 단어 자체가 왠지 그리움, 쓸쓸함과 허전함이 묻어나는 것 같다. 아직 무언가를 이루지 못한 안타까움이랄까? 또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는 아쉬움이랄까? 시간은 왜 이리 빠르게 가는지 모르겠다. 찌들었던 피로를 풀고 오랜만에 자유로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여유를 찾는 것은 어떨까? 사회구조의 복잡성 증대에 따라 부딪히는 내·외적 스트레스(비만, 당뇨병 등 퇴행성 질환, 술, 담배) 요인들이 우리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 그만큼 건강이 중요시 되는 요즘 건강(well-being)식단이나 운동 및 의료적 처치를 통해 건강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특히 직장인 및 근로자들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피로는 우리가 평생 짊어지고 해결해야 할 숙제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