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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스포츠

감각으로 느끼는 스포츠, 해양스포츠의 꽃 스쿠버 다이빙 감각으로 느끼는 스포츠, 해양스포츠의 꽃 스쿠버 다이빙 글/ 이규형(동국대학교 체육교육과)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면 흔히 떠올릴 수 있는 스포츠가 있다. 대표적으로 설원을 연상케 하는 스키장에서 스키와 보드를 즐기거나, 빙판에서의 아이스 스케이팅을 손꼽을 수 있다. 계절에 따라 최적의 환경에서 즐기는 계절스포츠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아무리 계절스포츠라도 즐기고자 하는 의욕만 있다면 외국으로 떠나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사계절 수온이 따뜻하고 광활한 바다가 있는 해양스포츠의 성지인 동남아 지역은 해양 레저스포츠로 대표적인 스쿠버 다이빙이 현재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남태평양 팔라우 스쿠버 다이빙/ 출처 : 정현수) 스쿠버 다이빙을 단순한 ‘여행상품’ 으로 가볍게 여겨 .. 더보기
레저스포츠 산업,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이끈다 레저스포츠 산업,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이끈다 - 2018 레저·스포츠 국제 심포지엄 글/ 정재협(부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최근 레저스포츠는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에 이바지하는 문화생활 일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4차 산업과 융·복합 시대에서 레저스포츠는 다양한 분야로 활용되며 새로운 영역을 넓혀간다. 올해 마리나 클러스터 거점도시로 선정된 부산은 해양 레저스포츠의 중심도시로 10월 12(금)~14(일)까지 ‘2018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었다. 12일에는 부산 아르피나 호텔에서 스코틀랜드, 호주, 뉴질랜드 등 각국의 레저스포츠 산업 연사들을 초빙, 특별 강연을 가졌다. 레저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전략과 지역경제 발전, 융복합 산업 전략을 듣는 자리였다. 행사는 조재기(국.. 더보기
해양레저산업이 한자리에 - 2018 부산국제보트쇼 해양레저산업이 한자리에 - 2018 부산국제보트쇼 글 / 정재협 (부산대학교 스포츠과학과) 부산시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 벡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제5회 부산국제보트쇼’가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부산국제보트쇼는 2014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 최고 보트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 행사를 통해 매년 해양레저산업의 미래 첨단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보트쇼에는 보트·요트, 엔진·부품·액세서리, 서비스·시설 등을 비롯해 낚시장비·카누 카약·서핑·워터스포츠 장비·캠핑카 등 다양한 해양레저산업 제품이 전시되었다. 전시품들은 방문객이 만져보고,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게끔 하였다.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이 찾아와 사진을 찍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고,.. 더보기
체육계의 새로운 영역 탐색, 해양레저스포츠 (2) 글 /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교수) 체육계의 새로운 영역 탐색, 해양레저스포츠 (2) 앞의 글에서 해양레저스포츠의 개념과 중요성, 그리고 그 내용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과거에 우리는 물을 경외시 해왔다면 지금은 많은 학교에서 해양스포츠의 기본인 수영을 가르치고, 한강에서도 요트나 윈드서핑을 체험하고, 배우고 즐기는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2017년까지 전국에 40여개의 마리나들이 생긴다면 각 지역에서도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았던 수요들이 창출될 것이다. 마리나에서 이뤄지는 주요 활동이 해양레저스포츠라고 할 때, 그만큼 많은 전문인력들이 체육계에서 배출되어야 한다. 본 고에서는 국내외의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성 함양을 위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보기
체육계의 새로운 영역 탐색, 해양레저스포츠 (1) 글 /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교수) 체육계의 새로운 영역 탐색, 해양레저스포츠 (1) 해양레저스포츠를 체육계의 새로운 영역이라고 하기엔 새삼스럽다, 혹은 이미 저변이 넓지 않은가라고 하실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보면, 일반인들이나 체육인들 사이에 해양레저스포츠에 대한 이해가 과연 넓을까라는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다. 예를 들면, 과거에는 아이들을 물가로 보내지 말라고 해왔고, 대부분 대학의 체육학과들이 육상에서 하는 스포츠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으며, 더 나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되어있는 해양스포츠의 종목은 무엇이 있는가라는 물음을 던져본다든지 하면 쉽게 알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실상은 해양스포츠는 국가적으로도 신성장동력 분야로 지정되어 2017년까지 40여개의 해양스포츠가 가능한 마.. 더보기
골프장 이름, 쉽게 지으면 안되나 글/ 서천범(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국내 골프장을 이용하는 골퍼들이 대부분 내국인임에도 불구하고, 골프장 이름이 외래어 일색이다. 외래어에 익숙하지 않은 50~60대가 핵심 골퍼층이라는 점을 감안해 알기 쉬운 이름으로 간결하게 고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골프장 이름은 지명(地名)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1990년대 들어 ‘밸리’, ‘힐(스)’, ‘레이크’ 등 영어로 바꾸는 경향이 유행했고 2000년대 후반에는 고가 회원권을 분양하기 위해서 시설 못지않게 ‘최상․최고’, ‘고품격’, ‘귀족’, ‘낙원’ 등의 이미지를 포함한 명칭을 선호하고 있다. 일본 골프장 이름에도 외래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국내 골프장 이름에 도산한 일본 골프장의 이름을 똑같이 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처럼 골프장 이름에.. 더보기
주馬에 경마장으로 나들이 어떠세요? - ① 글 / 최선경 (스포츠둥지 기자) 경마장을 생각하면 가장 뭐가 먼저 떠오르는가? 혹시 도박이 먼저 떠오르지는 않는가? 이처럼 한국에서는 경마장에 대한 인식이 대체로 부정적이다. 불법도박과 비슷하게 취급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말로 경마장은 안 좋은 곳일까? 경마장에 대해 정밀취재를 통해 그 실상을 알아본다. 과학과 추리의 스포츠, 경마 힘차게 달리고 있는 경주마 Ⓒ한국마사회 경주마들의 질주와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 경마는 한 순간도 눈을 떼기 힘든 각본 없는 한 편의 드라마이다. 경마는 살아 있는 동물인 말과 호흡을 맞추는 유일한 레저스포츠로 ‘혈통의 스포츠’라고 불린다. 뛰어난 씨숫말과 씨암말을 통해 우수 경주말을 확보하려는 노력은 말 산업 전체를 지탱하는 근간이다. 우수한 혈통을 가진 .. 더보기
레포츠 천국, 뉴질랜드의 교훈 글/ 전호문,김선희(목포대학교 교수) 이번에는 지난 글에서 소개했던 뉴질랜드 북 섬의 로토로와에서의 에그로벤처(Agroventures), 케노피투어(Canopy Tour), 레드우드 포레스트(Redwood Forest)의 승마, 스카이라인 루지(Luge), 남섬의 퀸스타운에서의 쇼토버 제트(Shotover Jet), 워터슬라이딩(Water Sliding), 노마드 쿼드 사파리(Nomad Quads Safari), 번지점프(Bunji Jump) 체험을 통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뉴질랜드에서의 레포츠 체험에서 찾은 시사점은 프로그램 내적으로 스피드와 모험, 프로그램 외적으로 개발과 보호,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한 안전과 친절이었다. 우선 프로그램 내적 측면을 살펴보면 스피드와 모험이.. 더보기
‘반지의 제왕’ 나라, 뉴질랜드! ‘레포츠의 나라’라 불러다오 글/ 전호문,김선희(목포대학교 교수) 찬 바람이 불던 지난해 12월 지구 반대편의 따뜻한 봄 날씨인 뉴질랜드로 날아갔다. 2009년부터 우리 대학의 스포츠산업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산업 인력 양성 사업 프로그램의 마지막 과정인 현장 연수를 다녀왔다. 뉴질랜드는 원시 자연림, 높고 맑은 하늘, 멋진 구름 등 오염되지 않은 청정 자연 환경이 매력적이다. 이번 현장 연수에서는 뉴질랜드에서 모험 레포츠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로토루와(Rotorua)와 퀸스타운(Queens town)을 방문하였다. 로토루와는 뉴질랜드 북 섬에 위치해 있는 한적한 외곽도시로 이곳에서 에그로벤처(Agroventures), 케노피투어(Canopy Tour), 승마(Redwood forest), 스카이라인 루지(Luge)를.. 더보기
에코스포츠 현장 체험 (Ⅱ) 글/ 전호문,김선희(목포대학교 교수) 연수단이 방문한 에코 스포츠 체험 현장은 스칼렛(Xcaret), 스플로르(Xplor), 정글투어 등이다. 각각의 체험활동에 대해 제시된 사진을 중심으로 소개해 보고자 한다. ▣ 스칼렛(Xcaret) 스칼렛(Xcaret)은 1990년 환경 고고학 공원으로 출발한 환경생태공원으로 이곳에서는 멕시코의 다양한 생물과 문화 유적을 볼 수 있다. 스칼렛에 들어서면 홍학과 원색의 멋을 뽐내는 앵무새가 반겨준다. 그리고 눈에 띄는 것이 방대한 공원 지도이다(사진1). 입구에서 나누어주는 공원 지도는 필수품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여느 놀이공원처럼 입장권을 구입하면 손목에 팔찌를 채워준다. 이곳의 특징은 고대 마야 문명지를 중심으로 생태 환경을 보존하면서 다양한 물놀이,.. 더보기
출산율 하락과 스포츠 산업 글/ 김상유 (명지대 교수)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산업을 21세기 유망산업이라고 이야기 한다. 최근에는 스포츠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이 여기에 인식을 함께 하고 있다. 프로야구의 폭발적인 흥행과 국제스포츠이벤트의 연속유치 등을 보면 스포츠산업을 발전은 계속적으로 이루어질 것 같다. 우리나라가 선진국형 시스템에 진입하면서 산업구조가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어가는 과정도 여기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스포츠산업은 선진국형 산업으로 경제의 뒷받침이 된다면 얼마든지 성장의 여지가 있는 산업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도 스포츠산업은 지속적으로 발전해오고 있다. 그러나 선진국들의 스포츠산업 발전에는 몇까지 전제가 있다. 그 중 하나는 인구의 증가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구의 증가가 아.. 더보기
러시아 스포츠의 현 위치와 미래는? 글 : 이인환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대학교 박사과정) 시대적 변화와 함께 러시아연방은 현재 급격한 사회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러시아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치적 변화에 의해 러시아 스포츠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스포츠를 통한 국민건강과 사회적용을 위한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국가 주도형 러시아 스포츠는 ‘프롤레테리아’ 혁명 후 사회주의 공화국의 성격이 강한 전체주의적 성향을 지녔었으나, ‘페레스트로이카’ 개방‧개혁 이후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국민들의 삶이 지속적으로 높은 행복지수를 달성하게 되어 전체주의적 성향은 변화하게 되었다. 또한, 국제유가상승 효과로 2007년 외환보유국 1위를 달성하는 등 경제발전과 정치적인 안정들은 결정적으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유치결.. 더보기
매력 있는 관광사업, 해양스포츠에 바라는 3가지 글 / 김진국 (강원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교수) 내가 근무하고 있는 곳은 아침 해 떠오르는 동해바다 삼척이다. 사람들은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매년 말일이면 찾아오지만, 이를 보면서 나는 연말연시에 한정된 현상이 아닌 관광매력이 많아 상시적인 현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이 나의 주된 연구 관심사이기도 하다. 해양스포츠 산업은 관광문화산업이다. 일반적인 관광산업은 어느 정도 기틀이 마련되어졌다고 생각되나 해양스포츠를 통한 관광문화산업은 후진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후진 수준에 머물고 있는 이유는 주장하는 학자들마다 다소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해양스포츠 산업에 대한 관심(대중화)의 결여, 관련 인프라(인적, 물적 등)의 부족, 제도적인 정착성의 기반구축 미비, 체계적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