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스포츠 마케터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 ‘날개를 달다’ 28일 개최

 

 

 

 

글/정한솔

 

 

 

 제5회 스포츠마케터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제5회 토크 콘서트 '날개를 달다'가 개최되었다.

 

㈜GSM은 지난 2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 흰 물결 아트센터 아트 홀에서 스포츠마케터에 관심이 있는 약 200여 명의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토크콘서트 '날개를 달다'를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는 ㈜GSM 대표이사이자 서울특별시 사격연맹 회장인 김재현 박사가 사회를 맡았고, ‘프로스포츠 구단과 스포츠마케팅’을 주제로 하여 손병문 프로배구단 한국도로공사 초대 사무국장과 유영근 프로 축구단 FC안양 사무국장, 최영민 취업의 멘토 대표가 멘토가 되어 사회자와 멘토가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체육학 박사 김재현 대표는 대한민국 스포츠마케터 1세대로서 축구선수 김병지 등 한국 스포츠 에이전트 산업의 산증인이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손병문 초대 사무국장은 프로배구 출범에 큰 기여를 한 핵심 인물이다. FC안양의 유영근 사무국장은 마케팅팀 팀장일 당시 K리그 챌린지팀 임에도 불구하고 2013시즌 연간회원권 13,618매를 판매하며 10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마케팅 전략의 달인이다. 최영민 취업의 멘토 대표는 대기업 및 외국계/중견기업의 전문 헤드헌터로 활동하고 있다.

 

 1부에서는 김재현 박사가 토크 콘서트 자체에 대하여 간략한 소개를 진행하였고 2부에서는 손병문 초대 사무국장과 유영근 사무국장이 구단에 대한 얘기를 했다. 3부에서는 손병문 초대 사무국장과 유영근 사무국장, 최영민 대표와 김재현 박사 모두가 앉아서 학생들의 질문을 받는 식으로 진행되었고 4부는 최영민 대표가 ‘면접의 꿀 팁’을 전해주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손병문 초대 사무국장은 한국도로공사 여자 프로배구팀 창단 당시 겪었던 어려움을 얘기하였다. 바이럴 마케팅을 이용하여 어려움을 극복하였다고 전달했다. 또한 최근 ‘골문도 지키도 교통안전도 지키는 김병지 선수(전남드래곤즈)’를 한국도로공사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계기와 방법을 소개하였다.

 

 이어 유영근 사무국장은 “FC안양의 장점은 젊음”이라고 이야기하며 “선수들과 함께하는 무료축구교실, 학교원정대 체육 활동 지원 사업, 노래하는 축구단 등 스킨십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고 얘기하였다.

 

또한, 스포츠과학대학 김용만 교수와 인천 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밴텀급 금메달리스트인 함상명 선수가 깜짝 방문하여 “토크콘서트가 앞으로도 계속 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하며 토크 콘서트를 빛내주었다.

 

▲사진 왼쪽부터 김재현 ㈜GSM 대표와 최영민 취업의 멘토 대표, 유영근 프로 축구단 FC안양 사무국장, 손병문 프로배구단 한국도로공사 초대 사무국장. ⓒ ㈜GSM

 

 학생들의 질문을 받는 순서였던 3부에서 유영근 사무국장은 “어떤 형식의 자기소개서를 선호하냐”는 학생의 질문을 받았다. 그 질문에 유영근 사무국장은 “자기 스스로 마케팅을 잘 한 자기소개서가 별로 없다. 자기소개서에 적힌 자기 스스로를 마케팅 할 필요가 있다”라고 답변했다. 이 답변에 김재현 박사가 “스스로하는 마케팅은 정말 중요하다”고 동의했다.

 

 최영민 대표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에 원하는 직무를 위해 여태까지 무엇을 했는지 적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며 “회사에서는 직무 이해력과 그 직무에 대해서 지원자가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영민 대표는 마지막으로 "사소한 것에서부터 남들과는 다른 것을 만들라"며 앞으로 스포츠마케터 자리에 서기 위한 방법을 조언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온라인에서 학생들에게 사전 질문을 받아 멘토와 충분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장학금 지원' 제도를 새로 추가하였다. 장학금은 참가 후기를 작성한 학생들 중 2명을 선발하여 지급 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은 4월 17일 오후 1시에 발표된다.

 

제6회 스포츠 마케터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 ‘날개를 달다’는 6월 말에 개최 될 예정이다.

 

 ▲학생들과 멘토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GSM 

 

 

 

 ⓒ스포츠둥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