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체육대학교

네추럴 보디빌더 김효중 “운동선수로서 언제나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네추럴 보디빌더 김효중 “운동선수로서 언제나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글/ 이규형(동국대학교 체육교육과) 웰빙 열풍이 불고 있다.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몸 가꾸기에 적극적이다. 이른 아침부터 학교 운동장이나 동네 소공원 등에서 걷기나 달리기를 하는 이들이 눈에 많이 띈다. 헬스클럽에도 운동기구를 들고 열심히 몸 관리를 하는 이들이 줄을 잇는다. 잘 가꿔진 몸을 만든 보디빌더들은 웬만한 인기 연예인들 못지않은 관심을 받기도 한다. 오래 전 미국의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근육질의 몸매를 과시하며 영화의 인기를 몰아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활동하기도 했고, 한국의 마동석은 울퉁불퉁한 상남자 같은 우람한 체격을 선보이며 최근 영화배우로 주목을 받는다. 연예인 빰치.. 더보기
“심리훈련도 반복적인 운동을 하듯, 사전 대응이 중요하다”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심리학 전문가 윤영길 교수와의 인터뷰 “심리훈련도 반복적인 운동을 하듯, 사전 대응이 중요하다”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심리학 전문가 윤영길 교수와의 인터뷰 글 / 김예은 (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 심리학) (2018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준결승에서 종료 휘슬이 울리자 후반 41분 자책골을 기록한 임선주 선수는 얼굴을 파묻고 울음을 터뜨렸다. / 출처 : 대한축구협회) 지난 2018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준결승 대한민국과 일본전. 1대 1 상황에서 후반 41분쯤 임선주 선수의 자책골이 나왔다. 캐스터 배성재는 이 모습을 보고 “후반전 끝 마지막에 임선주 선수의 자책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미디어를 통해 경기를 보는 것도 보는 사람의 손에 땀을 쥐게 하고, 긴장감이 도는데 실제로 경기를.. 더보기
한국체대 수구부. 독도도 알리고 수구도 알린다. 글 / 이기원 (스포츠둥지 기자) 한국체육대학교(이하 한체대) 수영부 40명은 가수 김장훈과 함께 ‘8.15 독도횡단 프로젝트’에 참가 했다. 고(故) 조오련의 독도횡단과 대한해협에 참여했던 한체대 최강진 교수가 지휘봉을 잡았다. 독도 횡단 팀은 8월 13일 경북 울진 죽변항에서 출발했다. 215km를 수영 릴레이로 횡단 해 15일 오전 7시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 근해에 성공적으로 도착했다. 최종적으로 한체대 수구부 정찬혁(23), 이세훈(23) 학생이 지난 15일 독도에 입도했다. 하지만 방송과 언론에서는 대부분 이 두 학생을 ‘수구부’ 가 아닌 ‘수영부’ 학생들 이라고 소개했다. 넓게 보면 수구는 경영과 다이빙, 싱크로나이즈 스위밍과 함께 수영의 한 부분이긴 하다. 하지만 수영과 수구는 엄연히 다른 .. 더보기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제3공화국 스포츠-체육정책, 엘리트 스포츠의 비화!” 글 / 최진범 (스포츠둥지 기자) ‘스포츠 공화국’은 기본적으로 군사정권 체제 역량의 바탕아래 진행된 교육정책과 몇몇 핵심 지도자들의 스포츠와 관련된 일련의 경험, 체육관 등이 반영된 제3공화국 스포츠·체육 정책에 의해 탄생한다. 실제 당국(제3공화국)은 체육 행정의 개편 및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체육진흥법을 공포하는 등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 엘리트 스포츠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한편, 몬트리올 올림픽 당시 레슬링 코치였던 본 재단의 정동구 이사장은 청와대 귀국보고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엘리트 스포츠의 중요성과 체육대학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그 해 말 대통령령으로 한국체육대 설립근거가 마련됐다. 따라서 본 호에서는 이 같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그.. 더보기
보이지 않는 힘 글 / 주지희 (스포츠둥지 기자)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다부진 체구, 멀리서도 느껴지는 포스, 잘못한 것도 없는데 상대를 작아지게 하는 눈빛, 고양원더스의 감독이자 대한스포츠애널리스트협회(KSA)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성근감독을 처음 만났을 때, 김수희의’애모’라는 노래가 머릿속에서 자동 재생되고 있었다. 지난해 한국체육대학교에 개설된 ‘스포츠 애널리스트(분석가)’ 과정을 수료한 1기 생들이 주축이 되어 발족한 대한스포츠애널리스트협회의 초대회장으로 김성근감독이 취임하게 되면서 6월26일 창립총회 및 강연회가 마련되었다. 김성근감독이 강단에 들어서고, 그는 첫 인상의 강렬한 대신 수줍은 미소를 보여주었다. 스포츠애널리스트의 발전과 데이터 활용에 대한 무궁무진한 야구의 발전, 더 나아가 스.. 더보기
우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스포츠 애널리스트 2 글/ 오수정 (한국외국어대학교) #1. 스포츠 애널리스트, 가야할 길에 대해 소통해보는 시간 2011년 8월 13일 토요일, 이날도 어김없이 70명의 스포츠 애널리스트 교육생들이 휴가도 반납하고 한국체육대학교 정보과학관 201호에 모였습니다. 매주 교육 일정을 끝난 뒤 스포츠 애널리스트 교육위원회와 과정을 총괄하시는 박재현 교수님께서는 수강생들과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 애널리스트 회의를 시작합니다.앞으로 스포츠 애널리스트 교육생들이 해야 할 5개 이상의 분석 보고서와 팀별 협력 프로젝트를 어떻게 해 나가면 좋을 지 모두가 의논해 보는 시간입니다. 하고 싶은 열정이 넘쳐나는 교육생들의 불꽃 튀는 아이디어로 회의 시간은 매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빨리 지나갑니다. 교육 과정 뿐만 아니라 스포츠 애널리스트 다이.. 더보기
우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스포츠애널리스트 1 글/ 오수정 (한국외국어대학교) #1. 스포츠 애널리스트(Sports Analyst), 그들은 누구인가? 스포츠 경기 분석가, 그들은 누구일까요? 우리나라에 ‘스포츠 경기 분석가’라는 개념이 사람들에게 알려진 배경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에 있습니다. 히딩크 호의 든든한 조력자였던 고트비 코치의 과학을 기반으로 한 선수들의 움직임 및 상대팀 경기 분석 등을 통한 전략들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그 중요성이 인지돼 왔습니다. 현재 최고의 감독이라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무리뉴 감독 또한 스포츠 경기 분석가 출신 명감독이며, 우리나라의 조광래 호에도 스포츠 경기 분석가 출신 아디 수석 코치가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과학적인 작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즉, 스포츠 애널리스트는 스포츠 경기 관련 자료를.. 더보기
'영국의 체육 문화, 그리고 한국: 체육 입시 시험과 체육교육과를 통해서' 글 : 이창현 (영국 베드포드셔대학교 박사과정) 안녕하세요. 영국 베드포드셔대학교에서 박사과정으로 공부하고 있는 이창현입니다. 영국의 체육 문화는 ‘축구 문화’를 제외하면 그렇게 한국에 많이 소개되지 않은 듯 합니다. 그래서 저의 전공(스포츠 교육학)과 관련해서 ‘영국의 체육 관련 학과를 입학하는 방법’과 교사 양성 코스인 ‘체육교육과’ 이렇게 두 가지를 통하여 영국의 체육 문화 일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국의 체육 관련 학과를 입학하는 방법 영국은 고등학교 입학시험(GCSE test)과 대학교 입학시험(A-level test)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한국과 달리 체육 이론 과목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1970년 즈음하여 나타난 제도로 체육 관련 학과를 입학 하려는 학생들은 필수적으로 점수를 받아야 .. 더보기
세계 최고 선수들의 체형은 어떨까? 글 : 박재현 (한국체육대학교 조교수) 사람마다 서로 다른 체형을 가지고 있다. 근골격이 잘 발달한 사람 혹은 그렇지 못한 사람, 지방이 많은 사람 혹은 적은 사람, 사지 길이가 긴사람 혹은 짧은 사람 등 신체 외모에 따라서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의 체형은 다양하다. 운동선수들의 체형은 어떨까? 농구선수들의 신장은 일반인의 평균 신장보다 적지 않게 크고 체조선수 들의 신장은 일반인의 평균 신장에 비해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레슬링 선수들은 일반인에 비해 근골격이 잘 발달되어 있고, 역도 선수들은 전완의 길이가 짧은 신체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높이뛰기 선수들은 신체의 무게중심이 높은 곳에 위치해 있고, 스모선수는 신체지방의 비율이 매우 높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 때문에 운동선수들은 종목별로 상.. 더보기
한국체육대학교 체육 영재 교육법 우리나라 체육의 메카라 불리는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체육 영재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국제 규격의 시설과 국내 최고의 교수진이 포진한 학교에서 50명의 영재가 미래를 꿈꿉니다. 오늘은 한국체육대학교 영재센터에서 우리나라 체육의 미래를 만나봤습니다. 세심함과 정성으로 센터를 이끌어가는 힘의 원동력이 되다. 이미숙 소장 Q. 교수님 소개 부탁합니다.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 연구소 소장과 영재센터 소장을 겸임한 이미숙 소장입니다. Q. 한국체육대학교 영재센터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내에 유일한 국공립 종합체육대학으로 스포츠 과학이론에 근거한 교육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체육 측정평가, 운동 생리학, 스포츠 영양학, 운동 역학 등의 교수님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전문 실기 또한, 전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