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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재육성재단 해외인턴

선수출신 스포츠행정가들의 국제스포츠무대 이야기 글/임성민 종종 이런 질문을 받는다. “외국회사에서 일하는 건 어땠어요? 영어는 어느 정도 해야 되나요? 국내스포츠단체와 다른 점은 없나요?” 그럼 필자는 그때의 기억을 최대한 살려 신나게 경험담을 들려 주곤 한다. 사실 예전에 필자 역시 그런 호기심이 그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다. 그 당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경험자 연락처를 백방으로 수소문해 물어보기도 했고 ‘오피스’라는 미국시트콤 시리즈를 줄줄이 다운 받아 보기도 했었다. 그런데 문득 재단에서도 국제스포츠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일화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좀 더 재미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로 발걸음을 옮겼다. 조직위에는 5.. 더보기
2013년 체육인재육성재단 국제스포츠인재양성 사업안내 2013년 체육인재육성재단 국제스포츠인재양성 사업안내 ㅇ 사업기간 : 2013년 3월 ~ 2014년 2월 ㅇ 사업목적 - 스포츠 전문인력의 국제 소양 및 외국어교육을 통한 국제스포츠리더로서의 자질 마련 - 자질있는 스포츠 전문인력의 해외 진출 및 국제 경쟁력 강화 -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심판을 양성함으로써 국제영향력 확대 ㅇ 사업 주요내용 ※ 외국어교육과정 성적우수자의 경우 상위과정 선발 우대 ※ 세부사업별 추진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 재단 홈페이지 www.nest.or.kr 참조 더보기
테네시, 낙스빌리언(Knoxvillians)의 세계로 글/안나영, 오수정(해외연수 4기) 체육인재육성재단의 대표적인 사업 중에 ‘국제스포츠인재 양성과정’이 있다. 우리는 지난 8월부터 NEST라는 이름으로 외국어교육 고급과정 프로그램인 해외연수를 받고자 이 곳, 낙스빌 테네시(Knoxville, Tennessee)에 와있다. 재단의 홈페이지(http://www.nest.or.kr)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정보를 간략하게 다시 소개하자면, ‘스포츠외교 및 행정 인력의 어학능력 배양 및 국제역량 제고’라는 목적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2009년을 기점으로 하여 2012년, 4년차에 접어들었다. 체재 기간 동안 지원자들에게는 중·상급 수준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한 영어교육은 물론, 향후 국내외 체육관련 기구로 진출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체육 전공 강의 및 세미나.. 더보기
영어가 대표팀 코치의 필수덕목이 될 수 있을까? 글 / 이철원 지난 12월,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King of Speed’라는 쇼트트랙 시합이 개최됐다. ISU(국제빙상경기연맹) 레프리가 참석해 국제대회 규모로 진행된 이번 시합에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싱가폴 쇼트트랙 대표팀이 참가했으며, 헤드코치 썬단단과 싱가폴체육과학연구원에 근무하며 쇼트트랙 어시스턴트코치로 활동하는 필자가 이끄는 Team Singapore이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시합을 통해 얻게 된 것이 참 많다. 헤드코치의 감기몸살로 이번 대회에서는 필자가 임시로 헤드코치를 맡아 선수들을 지도하게 됐는데, 특히 코칭 현장에서의 ‘영어 회화’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사실, 세계선수권대회 통역을 두 차례 다녀온 후 코칭스텝과 선수들의 영어실력에 대한 중요성을 너무나.. 더보기
NCAA의 학교 성과 평가 프로그램(IPP) 글 /백수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인턴) 정해진 규칙이 없이 폭력적인 태클이 많아 경기 도중 빈번한 상해와 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사고가 많이 일어났던 1900년대 이전의 풋볼 게임에서 학생선수들의 안전과 공정한 게임을 위해 풋볼에 대한 법 제정을 요구하기 위해 Inter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 of the United States(IAAUS)가 1906년에 결성 되었으며, 1910년에 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NCAA)로 명칭을 바꾸게 되었다. 이 외에도 학생선수들의 졸업률이 낮아 졸업률을 높이기 위한 규정을 개정하는 등 학생선수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권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NCAA가 현재 세계.. 더보기
구하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글 /백수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인턴) 2년 전 테네시에서 NEST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할 때 미국대학스포츠의 커뮤니티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운동과 학업의 밸런스를 추구하는 NCAA라는 기관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 후 NCAA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가졌고 그에 걸맞기 위해 실력과 경험을 더 늘리고 싶어서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국제전문인력으로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NCAA인턴십을 위한 지원자를 모집하는 공고를 보고 지원하고 싶었지만 장애인체육회에서 국제전문인력으로서 일을 하면 한국 체육기관에 대해 알 수도 있으며 영어실력도 더 늘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1년 후를 생각하며 참아냈다. 마침내 일년 후 2012년 NCAA인턴을 모집하는 공고가 뜨자.. 더보기
미국사람들에게 스포츠와 대학교의 의미 글 /백수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인턴) 룸메이트와 대화를 나누다가 직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됐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직업은 의사, 변호사 인데 미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직업이 뭐냐고 물어봤을 때 룸메이트의 대답 중의 하나가 운동 선수였다. 룸메이트의 대답에 놀라기도 했지만 미국이라면 그럴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미국의 프로스포츠는 많이 접해보지 못했지만 대학스포츠만 보더라도 그 규모가 엄청나게 크고 운동 선수들은 미국 국민들의 영웅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었다. 룸메이트와의 대화 후에 미국사람들에게 스포츠의 의미는 무엇일까 생각을 해봤다. 기사를 보거나 미국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스포츠를 경쟁하는 게임 하나로만 보는 것이 아니었다. NCAA에서 3개월 정도 있으면.. 더보기
스포츠와 법을 사랑한 NCAA의 멋진 그녀! 글/임성민(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가끔 미국인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다가 “나 NCAA에서 일하고 있어”라고 하면 고개를 끄떡이면서 “와우” 라고 외치며 너 좋은데서 일하는구나 라고 부러움섞인 시선을 보냅니다. 하지만 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에서 일한다고 하면 고개를 갸우뚱하며 그게 어딘데? 라고 물어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만큼 NCAA라는 브랜드 가치가 높다는 것 이겠죠. 미국대학스포츠를 관장하는 NCAA에는 특별한 이력을 가진 사람이 많이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어떤부서에서 어떤일을 하며 어떤 배경을 가지고 NCAA에 오게되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릴레이 인터뷰 주인공은 General Counsel(법률자문위원)을 맡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