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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

체력왕 5종 경기대회를 마치며(2) 글/ 엄혁주(고려대학교 강사) 체력왕 5종 대회를 통해 학교에는 적잖은 변화가 일었다. 우선 교사의 마인드의 변화 그리고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마지막으로 학부모의 체육활동 인식변화이다. 이러한 변화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1. 교사의 마인드 변화 1) 귀찮은데.... 처음 이 대회를 운영한다고 했는데 교사들이 가장 싫어했던 점은 귀찮다는 것 이였다. 그러나 이 대회의 본래 취지는 교사들이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것 이였다. 그러므로 시간이 흐를수록 교사들의 역할은 지도 및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열심히 할 수 있는 환경만 제공하는 것 이였다. 그러다보니 자연 교사들도 본 대회의 취지에 적극 동참하는 결과를 낳았다. 2) 나도 해볼.. 더보기
체력왕 5종 경기대회를 마치며(1) 글/ 엄혁주(고려대학교 강사) 자기주도적 건강실천 능력 배양을 위한 학생체력 증진 계획에 맞춰 우리학교는 체력왕 5종 경기대회를 실시하였다. 체력과 건강관련된 프로그램을 모든 학교가 운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운영만하고 그에 따른 결과가 없는데 사실 지금의 현실이다. 이에 따라 우리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참여가 이끌어내고 자기주도적 체율활동과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체력왕 5종 경기대회를 만들어 실시하고 있다. 체력왕 5종 경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목적은 체력왕 5종 경기대회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증진하여 학교체육발전이 이바지하고 국가경쟁력과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며 체, 덕, 지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다. 둘째, 운영에 있어서 학생들의.. 더보기
행복한 체육교사로 살아가기(2) 글 / 임성철(원종고등학교 교사) 필자는 11년 동안 체육교사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한 체육교사로 살아가기(1)’에서 아래의 사항을 제시하였다. 1. 행복한 체육교사는 행복한 가정에서 출발한다! 2. 신체적으로 건강해야 행복한 체육교사가 될 수 있다! 3. 체육수업에서 성공하는 체육교사가 행복하다! 4. 수업을 성실하게 준비하는 체육교사가 행복하다! 5. 여가를 즐기는 체육교사가 행복하다! 필자는 위에서 제시한 사항에 이어서 행복한 체육교사가 살아가기 위한 사항을 ‘행복한 체육교사로 살아가기(2)’에서 제시하고 한다. 6. 동료체육교사들과의 인간관계에서 성공적인 체육교사가 행복하다! 체육교사는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동료체육교사들, 일반교사들, 학교 관리자들이 그들.. 더보기
장애는 생각입니다. 체육은 생활입니다. 글 / 주지희 (스포츠둥지 기자) 비가 한바탕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에 2012 서울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준비하는 스텝들은 걱정이 앞선다. 체육대회 당일, 너무나도 맑은 하늘에 그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다. 장애인생활 체육대회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본 대회는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19개 종목으로 서울 내 25개 구의 대항전이 펼쳐졌다. 각 구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지도자, 자원봉사자들의 입장이 시작되었고 뒤이어 박원순 시장의 축하인사로 서울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 장애인, 비장애인, 봉사자 등 약 1만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박원순 시장의 장애인 생활체육의 발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는 약속과 함께 소원 풍등을 하늘 위로 올려 보내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박원순시장 ⓒ 주지희 나에게 맞는.. 더보기
새로운 대회진행의 모습을 보여준 어느 교육장배 육상대회 선발전 현장 글/ 이병진 (한양대학교) 매년 10월이 되면 서울시 교육청 주관으로 한해를 정리하는 종목별 교육감기 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는 명실공히 소년체전 선발전 다음으로 일선 지도자들에게 중요한 대회로서 해당 대회를 통해 많은 유망주들이 발굴되고 있다. 이와 같은 본 대회는 종목별로 선발과정에서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각 교육청 선발전에서 1, 2등을 한 선수만이 본선무대인 서울시 교육감배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부여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본선무대에 참가하고자 창명한 가을 하늘 어린 육상 꿈나무들의 선발전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대회가 열리는 목동 운동장에 찾아갔다. 우선 필자가 찾은 남부교육청 육상대회에서 이전과 다른 독특한 점이 있다면 해당 교육청 장학사인 송남규 장학사께서 PAPS .. 더보기
정기전은 대학스포츠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 글/ 이병구 (영서초등학교) 최근 S대학의 농구부 해체논란은 단적으로 우리나라 대학 스포츠의 현 시대상을 반영한 대표적 사례라 볼 수 있다. 이미 대학 내의 운동부 운영에 대한 존폐여부는 이전부터 제기되고 있는 사안으로 일부 대학에서는 자체적인 기준에 따라 관련 운동부를 해체하거나 관련 학과를 폐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대학 내 운동부가 존립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재학생 및 졸업생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조성되어져야 한다. 물론 일부종목에서 시행되고 있는 ‘홈&어웨이 경기’는 장기적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치러지는 정기전이 대학 내에 시급히 마련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정기전은 대․내외적으로 양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더보기
‘승패는 무의미’ -티볼과 학창시절 추억 만들기 글 / 제갈현승 (스포츠둥지 기자) 10월 13일 일요일, 송곡여중에서 열린 전국 여자중학생 티볼대회. 파죽지세로 결승전에서 오른 두 팀은 성신여중과 산곡여중이었다. 양 팀 선수들 모두 종아리가 새카맣게 탄 자국이 보일 정도로 스포츠를 좋아하는 학생들인 것을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 성신여중과 산곡여중의 결승전 매치 ⓒ 제갈현승 타석에 들어서지 않는 학생들도 경기에 집중하였고, 양팀 선생님들 또한 학생들에게 최대한 ‘즐기는 스포츠’로써 코치하는 데 열중이었다. 관중석에 앉아있는데도 열기에 흥이 날 정도로 시종일관 응원구호와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12개팀이 참가하여 당일 예선을 거쳐 결승까지 치러진 이 대회는 힘든 학교생활을 잠시 잊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고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더보기
학교 체육활동에서 학교폭력 해결의 실마리를 찾다! 여고생들을 하나 되어 뛰게 하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발야구 경기 글 / 임성철(원종고등학교 교사) 우리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의 순수한 만남의 기회를 갖게 된다. 함께 땀을 흘리고 달리며 경기를 하다보면 평소에 서먹서먹했던 관계는 어느새 친근한 사이가 된다. 청소년기의 스포츠 활동은 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증진은 물론이고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감정도 키울 수 있게 된다. 학교를 다루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우리는 체육수업시간이나 방과 후에 남학생들이 축구나 농구경기를 할 때 그 옆에서 응원하는 여고생들의 모습이 우리에게 익숙한 여고생들의 모습이다. 그러나 원종고의 여고생들이 이러한 우리의 익숙함을 거부하고 있다. 발야구 경기 전에 ‘화이팅’을 외치는 여고생들 원종고 교내스포츠클럽대회 소개 2012년 원종고 교내스포츠클럽대회의 1학기 일정은 7월 .. 더보기
모두가 함께 뛰는 교내체육대회 글 / 임성철(원종고등학교 교사) 나는 2002년 월드컵으로 온 나라가 “대한민국” 응원의 박수소리로 들썩거렸던 해에 부천의 S중학교에 체육교사의 첫 걸음을 시작하였다. 그 해부터 2012년까지 나는 11번의 교내체육대회를 경험했다. 그 11번의 체육대회들 중에서 2012년 교내체육대회는 나에게 가장 잊지 못할 대회가 되었다. 2012년 원종고 교내체육대회 기획과 준비 2012년에 체육교사 11년차인 나는 처음으로 체육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체육부장으로는 처음 맞이하였던 2012년 교내체육대회는 그래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더 많은 생각과 준비를 하게 되었다. 교내체육대회를 3-4주 남긴 시점부터 교내체육대회를 담당하고 있는 김교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전체 체육교사들과 여러 차례 회의를 했다. 이러한 .. 더보기
도심지 대규모학교에서 더 재미있는 학년별 체육대회를 아시나요? 글 / 나성준(창동중학교 체육교사) 도심지 대규모학교에서 더욱 재미있는 체육대회를 위한 해결책 “학년별 체육대회”를 아는가? “박수만 치다 끝나는 체육대회는 싫다.” “내가 참여하고 즐기는 체육대회를 꿈꾼다.” 학년별 체육대회는 도심의 초등학교에선 이미 보편화된 체육대회란 사실~~ 월요일은 :1, 2학년 화요일은 : 3, 4학년 수요일은 : 5, 6학년 이 체육대회를 하고 나머지 학년은 신체검사와 백일장도 아닌, 그냥 수업을 진행한다. 학년별 체육대회는 이렇게 진행한다! 1. 3개의 활동 내용 연결하기 외활동으로 이루어지는 3개의 행사를 연결한다. (비가 오는 경우 3개 활동이 모두 연기될 수 있으므로 모두 야외활동이 좋다.) 2. 3개 활동을 연속하여 3일에 이어서 하는 방법과 1주 간격을 두고 3주에.. 더보기
가을철 마라톤, 어떻게 달리면 될까? 글 / 나성준(창동중학교 체육교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빙의 바람을 타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종목이 마라톤이다. 국민소득이 늘어나면서 대중이 선호하는 종목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연친화적 스포츠, 모험스포츠와 함께 최고의 관심이 집중된 종목 또한 마라톤이다. 살빼기 혹은 체력기르기의 일환으로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번 쯤 달리기에 도전하지만 참 맛을 느끼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마라톤 대회로 체육대회를 진행하여 달리기와 걷기를 생활 속에 익히고 실천하게 하는 체육대회를 소개한다. 마라톤 대회 준비하기 하나, 적당한 코스를 선정한다. 학교에서 가까운 곳이면 더욱 좋고, 멀어도 전체 학생이 함께 이동하기 쉽고 모든 학생이 아는 위치면 문제 없다. (추천할.. 더보기
신나는 학생회장배 축구대회, 옥의 티! 글 / 나성준(창동중학교 체육교사) 지난 여름 청소년 캠프에서 만난 창수는 "자기 학교는 매년 가을이면 목동 축구장을 통째로 빌려 풋살경기를 한다"고 자랑이 대단했다. 창수가 자랑하는 신나고 재미있는 체육대회인 “구기대회 중심의 체육대회, 학생회장배 풋살 대회”를 소개하겠다. 1. 창수의 체육대회 자랑 우리학교는 천연잔디가 깔려 있는 목동축구장이 가까이 있으며, 강변부지를 이용한 시민공원도 접근이 용이한 곳에 위치해있다. 그래서 1학년은 학교에서 피구대회를 진행하고, 2학년은 시민공원에서 티볼대회를 하고, 3학년은 목동구장에서 풋살대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체육대회를 한다. 1학년에 처음 올라와서는 뭔지 모르고 대회에 참여했기 때문에 최우수선수로 뽑는 피구왕이 되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우리 반이 결승전에 나.. 더보기
만국기 휘날리던 운동회를 아시나요? 글 / 나성준(창동중학교 체육교사) 신나고 재미있는 체육대회, 오늘은 “통합체육대회”를 소개할까 한다. 나이 지긋한 어른부터 대학을 갓 졸업한 젊은이까지 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하늘 높이 날리는 만국기와 공책 한 권을 받기위해 힘차게 달리던 100m 달리기」를 기억할 것이다.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목이 터져라 외쳐대는 「응원전」과 「공굴리기」며 「기마전」으로 힘을 과시하는 고학년 학생들과 「각시춤」으로 재롱을 피우는 신입생들의 귀여움,, 이런 것들이 어울려 학교 전체가 술렁였던 기억이 체육대회의 진수라 할 수 있다. 청백전의 마지막 피날레는 언제나 「계주」가 있었고, 일등으로 달리던 친구가 넘어져 2등으로 밀리고 그래서 순위가 뒤집히는 이변이 생겨나는 것이 더 흥.. 더보기
달려라 웨이터! 돌아라 훌라후프~ 글 / 나성준(창동중학교 체육교사) 신나고 재미있는 체육대회인 '열린마당 체육대회' 를 알고 있는가?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이 주인공이 되어 체육대회를 직접 참여하여 즐기고, 작은 규모의 모둠활동을 통하여 참여와 공동체의 의미를 나누는 체육대회!! 이처럼 통합체육대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열린마당 체육대회' 에 대해 알아보자. 열린마당 체육대회 계획하기 1. 주제 정하기 체육대회의 큰 주제를 정한다. 예를 들면 “다양한 민속놀이를 경험하고, 그 속에 숨어있는 신명을 느껴본다.” “모둠원이 힘을 합쳐 과제를 풀어가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동체와 협동의 의미를 안다.” “숨은 장기를 발휘하며 자신감을 펼친다.” 등이 있다. 2. 진행책임자와 도우미 구성 진행책임자를 정하고 프로그램에 도우미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