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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맨십

스포츠와 트래쉬 토킹(Trash Talking) 스포츠와 트래쉬 토킹(Trash Talking) 글 / 김신범(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UFC 역사상 최초로 페더급, 라이트급을 동시 석권했던 코너 맥그리거(Conor Anthony Mcgregor)는 오랜 공백을 깨고 올해 10월 열리는 UFC 229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의 복귀전을 가진다. 화려한 외모와 언변에 패션 센스까지 가진 그는 자신을 ‘공공의 적’이라고 소개한다. 경기 상대가 정해지면 경기장 밖에서부터 상대방을 무시하는 언행을 일삼는다. 악동의 이미지를 스스로 만든다. UFC의 파이를 키운 사람이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본인이라고 주장한다. 경기 시작 전, 중, 후에 계속 상대를 도발한다. 사람들은 그의 말에 집중한다. 언론도 그의 말을 보도한다. 수위가 높은 트래쉬 토킹으로 많은 .. 더보기
태업, 과연 스포츠정신에 부합하는 행위인가 태업, 과연 스포츠정신에 부합하는 행위인가 글 / 김신범(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새로운 팀으로의 이적 등을 이유로 선수들에 의해 태업이 많이 행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태업이란 표면적으로는 자기 할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업무의 능률을 떨어뜨리고 동료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일련의 언어적, 비언어적 행동들을 일컫는다. 프로들은 철저히 자본논리대로 움직인다. 프로스포츠는 아마추어스포츠와는 달리 경기에 참여함으로써 직접적인 이윤을 추구한다. 금전적인 보상이라는 토대 아래 선수들과 게임 판이 존재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과연 이적, 재계약협상 등의 상황에서 자신의 이익만 고집하여 태업하는 행위는 스포츠 정신에 부합하는 것인가?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선수들 3명을 .. 더보기
프로야구,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선수와 팬들의 매너는 여전하다 프로야구,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선수와 팬들의 매너는 여전하다 글 / 조해성(국민대학교 사법학) 최근 프로야구에서 선수들과 팬들이 매너들을 지키지 않는 사고들이 연이어 일어났다. 넥센 소속의 에스밀 로저스(32)는 상대 팀을 자극하는 행동을 했고, 롯데 자이언츠의 팬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주장에게 치킨 상자를 던졌다. 지난달 24일 프로야구 개막전이 전국에서 진행됐다. 5경기의 매치업이 모두 흥미로웠지만, 특히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는 넥센의 선발 투수가 2016년 한화에서 활약한 로저스 였기 때문에 더 큰 관심을 받았다. 한화가 선취점을 내고 넥센이 역전승을 거둔 이날 경기에서 로저스는 돌발적인 행동을 했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로저스는 2회 초 한화소속의 최재훈(28)와 이용.. 더보기
절망에서 희망으로, 불리한 신체조건을 극복한 선수들 절망에서 희망으로, 불리한 신체조건을 극복한 선수들 글 / 허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관광학) 누구나 동의하는 말이 있다. 체육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이 문장에 ‘잘’을 추가하면 누구나 공감할 수는 없는 문구가 된다. 체육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것이다. 신체적인 능력이 기초되어야하는 체육활동은 누구나 다 참여할 수 있지만 각자의 신체능력이 다른 만큼 누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는지는 개개인마다 다르다. 당연히 우월한 신체조건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같은 노력을 했을 때에 더 뛰어난 성과를 얻게 된다. 그렇다면 체육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것이지만, 잘하기 위해서, 혹은 뛰어난 업적을 남기는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신체조건이 좋은 사람만.. 더보기
마라톤 영웅들의 또 다른 스토리 ‘규범성’ - 스포츠 정신과 스포츠맨십의 귀감 글/ 윤동일 (국방부) 1936년 LA 올림픽 육상 5000m 결승 경기에서 핀란드의 라우리 라티넨과 미국의 랄프 힐이 접전을 벌였다. 결승선을 얼마 남겨놓지 않고 라티넨이 한 발 앞서 달렸고 그 뒤를 힐이 바짝 추격했다. 힐이 사력을 다 해 라티넨을 앞서려고 바깥쪽으로 빠져 나오려는 순간이었다. 라티넨이 힐의 앞을 가로 막는 것이었다. 멈칫하던 힐은 다시 방향을 고쳐 안쪽으로 추월하려 했다. 그러자 라티넨이 또 그 쪽으로 몸을 트는 것이었다. 주춤할 수 밖에 없는 힐이었고 그렇게 라티넨과 힐은 거의 동시에 골인했다. 사진 판독 결과 라티넨의 우승으로 결정이 났다. 그러나 관중석에서 야유의 함성이 이는 것이었다. 달리기 경주에서 앞지르려는 선수의 길을 막으면 실격으로 처리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관중들이.. 더보기
스포츠도덕의 의미 글/송형석(계명대학교 교수) 스포츠도덕이란 어떤 것일까? 전통적 의미에서 스포츠도덕은 스포츠규칙의 자발적 준수를 의미하였다. 철학자 게르하르트는 스포츠는 규칙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에 선수들이 규칙을 충실하게 지키는 한에서만 스포츠를 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하였다. 즉 스포츠선수는 자신이 참가하는 스포츠경기에서 그것의 구성적 조건인 규칙을 충실하게 준수해야만 스포츠선수라는 것이다. 만일 그가 자신이 참가한 스포츠경기의 규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는 더 이상 스포츠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나아가 더 이상 스포츠선수도 아닌 자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스포츠규칙을 준수하지 않는 모든 선수는 스포츠선수가 아닌 자가 되며 비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한 자가 되는 것인가? 만일 스포츠에서 도덕적 선수와 .. 더보기
마라톤 영웅들의 또 다른 스토리 ‘규범성’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글/ 윤동일 (국방부) 하나 뿐인 목숨을 걸고 하는 고대 검투사들의 ‘토너먼트(tournament)’나 중세 기사들의 마상창시합 ‘쥬스팅(jousting)’, 미국 서부 개척 당시 일대일의 ‘결투(duel)’도 있기는 했으나 일반적인 스포츠는 전장의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생명을 걸지 않고, 서로의 힘과 체력 그리고 기예를 견주는 것으로 승부를 판가름해 보는 것이다. 무예의 실력을 규칙에 따라 간접적으로 견주어 보고 그 결과에 승복한다. 스포츠가 무예를 대신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간접적인 투쟁이기 때문에 무예처럼 곧이 곧대로 승복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여러 가지 규칙들을 정해 놓고 결과에 승복하도록 강요하게 되는데 그것이 스포츠맨십이다. 더 간단히 말하면 졌으면 졌다고 깨끗이 승복하고 물러나라는 말이다... 더보기
윤리와 법만으로 도핑 방지는 어렵다! 글/송형석(계명대학교 교수) 근대올림픽이 시작된 이후 경쟁스포츠는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꾸준하게 발전해왔으며, 현대인의 여가생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스포츠는 이 과정에서 아마추어리즘, 스포츠맨십, 페어플레이 같은 가치들을 표방함으로써 사회의 제 영역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이에 힘입어 언론과 방송 같은 대중매체, 정치, 경제, 학문, 교육 등의 사회영역들과도 튼튼한 연결망을 형성하였고, 이 영역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사회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다. 그러나 20세기 후반부터 경쟁스포츠는 그 동안 지녀왔던 긍정적 이미지를 점차 상실하고 있으며, 비판적 학자들과 진보적 언론으로부터 온갖 비리와 기만의 온상으로 지목되고 있고, 다른 사회영역들과 맺었던 협력적 관계도 점차 느슨해지고 있다... 더보기
법의 스포츠관찰 글/송형석(계명대학교 교수) 2011년 7월 한 법학도는 스포츠둥지에 투고한 글 「도핑과 lex sportiva(스포츠법률) 흑과 백」에서 “자정능력이 없는 스포츠의 불공정함은 외부의 메스가 필요하다”고 썼다. 이 법학도에 따르면 사람들은 스포츠가 필연의 영역(공적 영역)이 아니라 자유의 영역(사적 영역)에 속해 있기 때문에 스포츠세계에서는 사적 자치를 우선시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사적 자치란 경기장에서 일어난 일은 경기장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한다는 의미이며, 문제 해결의 기준이 되는 것이 소위 스포츠법률(lex sportiva)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법학도가 보기에 경기장내에서 통용되고 있는 스포츠법률만으로는 경기장에서 일어난 일들을 해결할 수 없다. 도핑 같은 불공정한 행위들이 스포츠의 일상이 된.. 더보기
라울 발렌베리(Raoul Wallenberg) 와 스포츠에서의 홀로코스트(Holocaust) 글 / 오화석(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세상에 한 영혼이라도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지금이야 이러한 생각에 모두가 동의하겠지만 인종차별의 역사는 가깝게는 20년 전, 구 유고 보스니아 내전 당시로만 거슬러올라가도 그 참혹함을 들여다 볼 수 있으리라. 필자가 미 연방하원의회에서 인턴을 하던 때였다. 미의회 의사당의 거대한 돔아래 중앙 지하공간은 마치 돌로 지은 지하성당(crypt)과 흡사한 석조아치 양식으로 되어 있다. 상원의회와 하원의회를 가로지르는 이 지하공간을 지나다 보면, 길 한편에 한 외국인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그의 이름은 라울 발렌베리(Raoul Wallenberg)라고 했다. Raoul Wallenberg 은 스웨덴 사람인데, 미국 정치를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공간에 외국인의 흉상.. 더보기
프리마돈나가 된 한국 배드민턴 글/하남길(경상대학교 교수) 런던에 거주하는 한 교포는 런던 올림픽 배드민턴 입장권 구매에 성공했다며 올림픽 전부터 자랑을 늘어놨다. 그리고 7월 31일 오후 5시부터 카카오톡으로 문자와 사진을 전송해왔다. “배드민턴 응원가요.“ “관중석에 앉았어요. TV 봐요! 혹시 알아, 내가 카메라에 잡힐지ㅋㅋ” 등이었다. 다음 날 보니 다른 내용도 남아 있었다. “응원할 필요가 없네.” “헉! 실격이래.” 그때서야 그 교포가 응원간 날이 바로 여자 복식 “져주기 게임”이 열리던 날이었음을 간파할 수 있었다. 애국심 탓인지 법조계 직업 탓인지 뒷날 통화에서 그 교포는 선수들을 옹호하며, 오히려 국제배드민턴연맹의 사전 조치 미흡 상황을 비판했다. “국가나 자신을 위해 올림픽 메달에 청춘을 건 선수들이 누가 메달을 놓.. 더보기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제3공화국 스포츠-체육정책, 엘리트 스포츠의 비화!” 글 / 최진범 (스포츠둥지 기자) ‘스포츠 공화국’은 기본적으로 군사정권 체제 역량의 바탕아래 진행된 교육정책과 몇몇 핵심 지도자들의 스포츠와 관련된 일련의 경험, 체육관 등이 반영된 제3공화국 스포츠·체육 정책에 의해 탄생한다. 실제 당국(제3공화국)은 체육 행정의 개편 및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체육진흥법을 공포하는 등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 엘리트 스포츠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한편, 몬트리올 올림픽 당시 레슬링 코치였던 본 재단의 정동구 이사장은 청와대 귀국보고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엘리트 스포츠의 중요성과 체육대학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그 해 말 대통령령으로 한국체육대 설립근거가 마련됐다. 따라서 본 호에서는 이 같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그.. 더보기
할리우드 액션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글/이강은(한양대학교) 지난 9월, AFC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전북현대와 세레소 오사카와의 경기에서 일본 선수가 한국 선수에게 반칙을 저질러 넘어뜨린 후, 마치 한국 선수가 발길질을 했다는 듯이 갑자기 정강이를 잡고 나뒹구는 연기를 펼쳤다. 이 장면은 유투브를 통해 순식간에 수십만 명에게 전해져 많은 네티즌들이 댓글을 통해 허탈감과 분노를 표출했다. 반칙 판정을 유도하여 페널티킥 및 프리킥을 얻어내기 위해 선수가 심판을 속이는 동작을 흔히 ‘할리우드 액션’이라고 한다. 이에 대한 정확한 명칭은 ‘시뮬레이션 액션’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는 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심판이 선수의 속임수에 넘어가는 사태가 심각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에 따라 2002년 한일월드컵부터는 150만원에 상당하는 .. 더보기
몸짱이냐 스포츠맨십이냐? (껍데기를 중시하는 사회에서 스포츠의 역할) 글 / 송형석 (계명대학교 체육대학 교수) 알맹이가 중요할까 껍데기가 중요할까? 당연히 알맹이가 중요하지 무슨 말 같지도 않은 말을 하느냐고 핀잔듣기 십상인 물음이다. 껍데기는 단순히 알맹이에 부수하여 그것을 돋보이고 꾸며주는 보조적인 역할만을 수행하기 때문에 알맹이가 껍데기보다 중요함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 알맹이보다 껍데기가 중시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현금의 소비 경향을 일컬어 “상징적 소비”라고 표현한다. 사용가치나 교환가치 때문이 아니라 상징가치나 기호가치 때문에 상품을 구매한다는 의미이다. 예컨대 성능 때문이 아니라 외관과 디자인 때문에 자동차, 냉장고, 청소기 같은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옷의 경우에 이러한 경향은 더욱 두드러진다. 의복의 본질적 기능,.. 더보기
훌륭한 스포츠 팀에는 훌륭한 리더가 있다!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오늘날 사회 환경은 확실히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리더십과 리더를 요구하고 있다. 마치 뱀이 허물을 벗지 못하면 죽는 것처럼 시대는 리더에게 새로운 변화를 주문하고 있다. 인간적으로 더 합리적인 리더십, 경영적으로 더 투명한 리더십, 주위 환경보다 더 빠르게 체질 개선된 리더십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문득 여가시대를 맞아 스포츠 리더십을 떠올린다. 스포츠 리더십과 기업 리더십은 본질적으로 같아 한국야구팀이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화려한 성적을 거두면서, 김인식 감독의 리더십이 장안의 화제가 된 적 있다. 절대 넘침이 없는 시기에 선수를 교체하고, 간부(코치)들의 권한을 극대화한 위임의 리더십...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에서 놀라운 성과를 올린 그는 성공 .. 더보기
스포츠계의 스포츠맨십은 어디로 갔나? 글 / 권오륜 (부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 우리나라의 열악한 점프스키계의 일화를 영화화한 ‘국가대표’라는 영화가 얼마전 극장가에 개봉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물론 관객의 재미를 더하기 위하여 일부 과장되거나 영화 특유의 허구성이 가미되기는 했지만 우리나라 스키점프의 국가대표 5명(처음 시작할 때 5명이 현재도 5명이라는 점이 강조된)이 이루어낸 각종 국제대회의 성적이 자막으로 처리되어 소개되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슬픔을 넘어 감동적이기까지 하였다. 한편 로마의 승전보를 기대했던 박태환의 수영성적에 대해 우리 국민 모두는 실망감과 더불어 넋이 빠진 허탈감을 느끼기에 충분하였다. 우리는 왜 이렇게 스포츠의 승패에 연연하며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것인가? 스포츠는 경기종료를 알리는 그 순간 승리와 .. 더보기
경쟁의 진정한 고수가 되기 의해 갖춰야 할 것은? 글 / 김선일 (구현고등학교 체육교사) 경쟁(競爭, competition)은 둘 이상이 무언가를 놓고 겨루는 것을 말한다. 경쟁은 보통 제한된 자원을 가진 환경에 공존하는 생물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이를테면, 짐승은 물, 먹잇감, 짝짓기 대상을 두고 경쟁하며, 사람들은 부, 명예, 신임을 두고 경쟁한다. 경쟁이란 단어는 왠지 긴장되고 비인간적인 느낌이 들어 사람들은 흔히 ‘선의의 경쟁’이라는 말을 한다. 선의의 경쟁이란 정정당당한 경쟁을 의미한다. 즉 반칙이나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 않고, 자신의 장점을 살리고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루려는 행동을 말한다. 이 ‘선의의 경쟁’ 정신을 표현하는 데는 '스포츠맨십(sportsmanship)'이란 단어가 참 잘 어울린다. 스포츠맨십을 가진 사람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