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이용진 (고대부중 교사)
다트의 기본기술과 경기장에 대하여 알아보자.
1. 스탠스(Stands)
* 정면자세 : 다트보드를 향해서 정면으로 서서 던지는 자세이다. 무게 중심이 발끝으로 모아져서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자세이기도 하다.
* 측면자세 : 옆으로 서서 던지는 자세로서 앞발에 중심이 너무 가게 되면 뒷다리가 바닥에서 멀어지게
될 수 있으므로 양 발에 체중분배를 잘 해서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 중간자세 : 중간형 발 위치는 양 다리의 중심을 조절하기 쉽지만, 다트를 던지면서 자세가 흐트러지기
쉬운 단점이 있다.
2. 그립(Grip)
엄지의 위치가 가장 중요한데 다트의 무게중심을 지탱하는 느낌으로 받쳐주고, 검지와 중지는 다트의 윗부분을 감싸 쥐듯이 부드럽게 잡아준다. 다트의 길이가 길 경우는 약지까지 이용하여 네 손가락을
사용하기도 한다.
다트의 형태나 길이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그립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그립을 자주 바꾸어 보는
것이 좋다.
3. 던지기(Throwing)
① 에이밍(Aimming)
다트를 손으로 잡은 후 다트보드의 목표한 지점을 겨냥하는 단계이다. 시선의 라인 상에 다트와 목표지점을 일치시키고 팔꿈치에서 어깨까지의 상지부분을 고정시킨 후 침착하게 겨냥한다.
② 테이크 백(Take back)
다트를 잡고 팔꿈치와 어깨는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팔만 당겨서 타원을 그리듯이 뒤로 뺀다.
이때 팔꿈치가 아래쪽으로 처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③ 릴리스(Release)
당긴 팔을 원래 상태로 놓아버리는 것으로 팔을 쭉 내미는 기분으로 던진다. 다트가 포물선 모양으로
다트보드에 도달하도록 힘을 조절하면서 던진다.
④ 팔로우 드로우(Follow Throw)
다트를 던지 후에는 손이 다트보드를 향해 쭉 펴져 있어야 정확성이 높아진다. 던지는 순간 손이 좌우로 흔들리면 다트가 정확한 지점에 꽂히지 않는다. 던진 후에 손가락 끝의 위치가 목표지점의 바로 밑으로 내려가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던져야 한다.
* 던지기(Throwing)를 잘하기 위한 Tip
표적을 향해 던진 다트가 표적의 위, 아래가 아닌 좌, 우로 흔들려서 꽂힌다면 기본자세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표적과 다트와 시선이 일직선에 위치하도록 스탠스를 잡은 후에는 팔꿈치를 기준으로 하지부분만 일정하게 스윙을 하면서 다트가 좌, 우로 빗나가지 않도록 안정적인 자세를 잡아야 한다.
다트가 표적의 위, 아래로 빗나간다면 릴리스 포인트의 타이밍을 조절해야 한다. 다트를 손에서 너무 일찍 놓으면 표적의 상단에, 너무 늦게 놓으면 하단에 적중하게 된다. 원하는 표적에 정확히 맞출 수 있도록 자신에게 맞는 릴리스 포인트를 찾는 것이 명중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4. 경기장
다트경기장은 옆의 그림처럼 그렇게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거리와 높이의 기준은 벽면이 아닌 다트보드 표면의 중심으로부터이다.
규정에는 플러스마이너스 1.5cm의 오차가 허용되고 있지만, 다트는 밀리 단위까지 컨트롤이 요구되는 섬세한 종목이기에 다트보드의 설치는 정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보자의 경우 다트보드와 벽 사이에 전용 백보드나 코르크 보드 등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벽에 다트보드만 설치해 놓으면 벽면에 잘못 던져진 다트에 의해서 구멍투성이가 될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의 위험성도 높다. 다트의 포인트(뾰족한 끝부분)가 손상될 뿐만 아니라 다트가 튕겨져 나와서 부상을 입을 수도 있으므로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 편에서는 다트의 경기방법 및 규칙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 모든 사진자료의 출처는 대한다트연맹 홈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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