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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둥지 기자단

한국의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되고 싶어요.” - NABBA & WFF ASIA 회장 송재민 씨를 만나다.

 

글 / 김명수

 


얼마 전 배우 이병헌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던 ‘터미네이터 5’가 내년 7월에 개봉한다는 기사를 읽었다. 하지만 필자의 관심은 이병헌이 아닌 철저히 다른 곳에 있었는데, 12년 만에 터미네이터 역으로 다시 돌아온 ‘아놀드 슈왈제네거’였다. 1984년 처음 선보인 터미네이터 시리즈도 올해로 개봉 30 주년을 맞이했다. 당시 영화의 주연이었던 보디빌더 출신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터미네이터 출연으로 톱스타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뿌연 연기 속, 발가벗은 채 등장하던 슈왈제네거의 우람한 모습이 우리들 기억 속에 아직도 생생하게 자리 잡고 있다. 인간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발달된 그의 몸은 오히려 미래에서 온 터미네이터처럼 기계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마저 들게 했다.

 

              

                                                     NABBA 선수시절의 아놀드 슈왈제네거  ⓒ송재민 페이스북 <좌>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보디빌더경력  ⓒ파워365닷컴 <우>

슈왈제네거는 영화배우 이전 세계를 평정한 보디빌더였다. 미스터 유니버스에서 다섯 차례, 미스터 올림피아에서 일곱 차례나 우승한 업적을 가진 실제로 엄청난 인물이었고,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데뷔하게 된 것도 대회에 나갈 목적으로 미국에 건너간 것이 인연이 됐다. 터미네이터 출연 이후 영화배우로서의 성공적인 삶을 이어나간 그는 2003년,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당선이 되며 또 한 번의 화제를 몰고 왔다. 보디빌더, 영화배우, 정치인까지 섭렵한 슈왈제네거는 1992년 아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비영리 기구 ‘After-School All-Stars(모든 스타의 방과후 학교)‘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건강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단체의 활동에는 영화배우 성룡, 더 락, 스포츠스타 코비 브라이언트, 크리스 보쉬 등이 참여하기도 했다.

 

어렸을 때 슈왈제네거는 보디빌더 출신 ‘레그 팍’이 영화에 출연한 것을 보고 보디빌더의 꿈을 키웠다. 터미네이터가 개봉한 1984년으로부터 30년이 흐른 지금, 영화 속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보며 세계적인 보디빌더를 꿈꾼 한 사나이가 있다. 한국인 최초 및 최연소로 국제보디빌딩협회(National Amateur Body-Builders Association) 국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다 이후 NABBA&WFF ASIA 최연소 회장으로 임명된 송재민(28 ․ 국민대)이 그 주인공이다.

 

                    호주 골드코스트, NABBA 국제선수권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송재민 ⓒ송재민 페이스북

 

한국인 최초 및 최연소 NABBA 국제 심사위원과 NABBA&WFF ASIA 최연소 회장, 그리고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제 1회 2013 NABBA/WFF 한국 선수권대회’ 까지

 

송재민의 이력은 특이했다. 자신이 꿈꾸던 ‘보디빌더’가 아닌 NABBA 국제심사위원으로 보디빌딩계에 입문했다. 나아가 NABBA로부터 그 능력을 인정받아 NABBA/WFF ASIA 최연소 회장으로 발탁되어 한국에도 NABBA KOREA가 설립 될 수 있었다. 작년 8월에는 ‘제 1회 2013 NABBA/WFF 한국 선수권대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일반적인 보디빌딩 대회와 달리 기존의 보디빌딩 심사에 가수들의 공연과 각종 퍼포먼스를 접목시켜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은 NABBA/WFF KOREA는 피트니스 대중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현재 송재민은 피트니스계의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하여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작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NABBA 회장 그래미 랜스필드(Graeme Lancefield) 씨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NABBA/WFF KOREA는 WFF UNIVERSE 대회 유치에 성공했고, 올해 4월과 6월에 각각 2014 NABBA WFF 한국 대구 선수권대회와 GNC MUSCLE PUMP 2014 WFF UNIVERSE IN SEOUL을 개최한다.

NABBA 심사위원부터 NABBA/WFF ASIA 회장이 되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다는 송재민씨. 하지만 한국 땅에서 인지도가 없었던 NABBA를 알리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 없었다며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지난 4월 4일, 경기도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NABBA KOREA 사무실 CoreFIVE에서 그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NABBA KOREA 사무실 COREFIVE  ⓒ 김명수

 

National Amateur Body-Builders Associations 의 약자인 NABBA는 어떤 단체 인가요?
국제보디빌딩협회(IFBB), 머슬매니아(Musclemania), WBFF(World Bodybuilding Fitness Federation)등 많은 단체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NABBA(National Amateur Body-Builders Associations)는 보디빌딩의 첫 발걸음이자 역사예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보디빌딩 & 피트니스 협회로서, 1950년에 조직된 이후 65년 전통의 NABBA UNIVERSE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어요. 쉽게 말해서 보디빌딩 협회 중 가장 역사가 깊다고 말할 수 있죠. 스티브 리브스, 레그팍, 여러분들이 잘 아실만한 영화 007의 주인공 숀 코너리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놀드 슈왈제네거까지 유명한 선수들을 배출한 단체예요. 추가적으로 WFF(World Fitness Federation)도 NABBA가 공동으로 주재하고 있는 단체예요.

 

작년 8월에 개최된 2013 NABBA/WFF 한국선수권대회  포즈를 취한 송재민 ⓒNABBA KOREA 페이스북

 

NABBA 한국인 최초 및 최연소 심사위원으로서 보디빌딩에 입문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NABBA와 인연을 맺게 되었나요?
대학에 입학했을 당시 다리가 다쳐 있었어요. 십자인대였죠.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가장 정적인 운동을 찾았고 결국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게 되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혼자 알아보고, 체계적으로 했던 것은 그 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문득 ‘아 이건 선수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열심히 했죠, 근데 아무리 해도 안 늘었어요. 인터넷도 찾아보고, 어디 가서 배우기도 해보고 했는데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숀리‘ 밑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일을 하게 됐는데, 1년 동안 몸이 많이 좋아졌어요. 좋아진 몸을 보니까 욕심이 생겼죠. 숀리가 캐나다에서 운동을 배워온 걸 듣고는 2학년 때 휴학신청을 하고 바로 캐나다 유학길에 올랐어요. 영어는 뒤로 하고 운동하러 간 거였죠. 캐나다에선 알바를 해가며 유명한 사람들에게 운동을 배웠어요. 웨이트 트레이닝을 배우다 보니까 그에 관련한 영어는 자연히 습득했어요. 어느 순간부터는 보디빌딩 관련 포럼이나 논문을 자연스럽게 읽고 있더라고요. 그때 당시 보는 눈이 넓어진 상태라 선수의 길을  포기하고 더 크게 접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근데 여기서도 나름대로 전략을 짰어요.  ’세계에서 첫 번째 보디빌딩 단체는 힘들 것 같고, 두 번째 단체는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이에요. 수소문 끝에 호주에 NABBA라는 단체를 찾아냈고, NABBA 국제회장에게 같이 일하고 싶다는 메일을 보냈어요, 얼마 뒤 ’같이 일할 기회는 직접 만나보고 주겠다.‘ 며 답장이 왔어요. 저는 그 길로 바로 호주로 날아가서 회장과 만났어요. 네가 선수를 하고 싶은 것인지, 스폰서를 원하는지 물어보더라고요. 근데 저는 다짜고짜 선수는 못하겠고, 선수처럼 느낄 수 있게 심사위원의 자리를 원한다고 직접 제안했어요. 진짜 웬 미친 사람인가 했을 거예요. 근데 제 노력이 가상했는지 견습생 형식으로 작은 대회부터 심사위원을 시켜주더라고요. 소위 말하는 인턴이었죠. 물론 제 채점은 실제 평가에 안 들어가는 가채점이었어요. 그 때 저는 선수들만큼의 몸을 가지진 못했지만, 선수들을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됐던 것 같아요. 그 동안의 저의 채점도 마음에 들었는지 추가로 한 달가량 교육을 시켜주셨어요, 그 다음 공식적인 심사위원으로 임명을 받았고요. 그리고 NABBA 국제 대회 정식 심사위원으로 초대가 됐어요.     


최초 영국에서 설립된 NABBA, 한국의 가입 배경은 어떻게 되나요?
제가 호주로 가기 전 NABBA 회장 그래미 랜스필드씨가 필리핀에 다녀온 적이 있어요. 다녀와서 보니 생각보다 큰 아시아 시장에 놀랐다고 해요. 그러던 중에 거짓말처럼 제가 호주로 날아왔고, 자기 주변에 있던 아시아 사람이 저밖에 없었다고 했어요. 결국 회장은 아시아 사람이자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에게 한국 회장을 제안했어요. 그때 꼬박 일주일을 고민했던 것 같아요. 그 일주일의 시간동안 NABBA에 대해 더 알아봤어요. 제 눈에 NABBA는 ‘두 번째, 2위, 세계 2위’ 밖에 들어오지 않았죠. 게다가 한국의 상황을 보고 나니까 정말 큰 고민이 됐어요. 한국엔 이미 대한보디빌딩협회라는 단체가 자리를 잡고 있었고, 그것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IFBB의 ‘가맹’으로 말이에요. 근데 경험을 더듬어 보니까 답이 나왔어요. 제가 수많은 국내 보디빌딩 대회를 가봤는데 한번도 ‘재미있다’라고 느낀 적이 없었어요. 그 점에 착안해서 제가 가진 그림을 NABBA대회와 함께 그려봤어요. 재미있을 것 같다고 확신했고, 회장에게 말했어요. ‘해보겠다. 대신 아무것도 터치하지 말아 달라. 그리고 한국에 가서 1년 안에 제일 큰 대회를 열겠다.’ 그렇게 해서 2012년에 NABBA KOREA를 설립할 수 있었고, 작년 8월 제1회 2013 NABBA/WFF 한국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어요. 여태껏 시도되지 않았던 가수 공연과 각종 퍼포먼스를 보디빌딩과 접목시켰어요. 바로 ‘엔터테인먼트’측면을 추가한 저의 그림이었어요.

 

  

작년 8월에 개최된 2013 NABBA/WFF 한국선수권대회 축하공연 가수 김태우 ⓒNABBA KOREA 페이스북

 

NABBA/WFF KOREA의 회장으로서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국내 대회개최, 해외대회 유치, PT(Personal Trainer)양성, 교육사업(국민대, 한양대, 단국대와 MOU 체결)등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어요. 추가적으로 대회 관련 업무와 스폰서쉽 체결, 선수양성, 선수급여와 복지, 선수관리 및 매니지먼트 측면도 하고 있어요. 크게 보면 피트니스 업계에 수많은 카테고리들이 있는데 그 중 NABBA/WFF KOREA에서 여러 유명단체들을 모아서 피트니스 사업을 구성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는 NABBA ASIA 회장으로서 현재 일본과 중국을 가입시켰고, 올해 12월에는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쪽의 가입승인을 위해 해외 출장을 갈 예정이에요. 목적은 국내에서 진행되는 컨텐츠를 동남아시아 지부로 전파하기 위함이에요.

 

NABBA/WFF KOREA를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요?
먼저 NABBA/WFF KOREA가 한국 땅에서 신생 단체였다는 점이에요. 더불어 첫 대회를 개최한다는 점도 정말 어려웠어요. 사실 요즘에는 해외에서 왔다고 하면 주목받고 하는 것이 추세잖아요, 어떤 이들은 막연한 성공을 점치기도 하고 말이죠. 그런데 막상 들여오고 나니까   혼자만 덩그러니 남겨진 기분인거 있죠.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천천히 정진하는 게 해답인 것 같아요.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보면 조금은 알 수 있어요. 두 번째는 한 단체의 회장인 제가 나이가 어리다는 점이에요.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한국은 위아래를 중요시 하잖아요? 그래서 대회관련 업무나 계약체결 시에 어려움이 많았어요. 마지막으로는 보디빌딩과 피트니스 시장이 블루오션이지만. 현재는 너무 침체되어 있다는 게 문제였어요. 우후죽순 생겨나는 피트니스클럽들만 많이 있지 이렇다 할 결과는 없었잖아요. 대중화를 위해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보디빌딩 대회에 엔터테인먼트 측면을 추가해보자는 것이 저의 해법이었고요.  

 

현재 어떤 분들과 함께 NABBA/WFF KOREA를 이끌어 가고 계신가요?
피트니스의 대중화를 꿈꾸는 분들과 함께 하고 있어요. 황상찬 NABBA/WFF 한국심사위원장 심사위원(現 YG Entertainment 퍼스널 트레이너), 박영철 NABBA WFF 아시아 심사위원장(前 아시아 보디빌딩 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박신 전무이사(現 NABBA, WFF, KFTA, 피트니스 비즈니스 디렉터), 박수희 대외관계이사 (前 미스터앤미즈코리아선발대회 여자 보디피트니스부문 우승), 우지인 대외협력이사(現 우지인 피트니스 컴퍼니 대표), 김승현 대외협력이사(現 팀에스 피트니스 대표), 채용현 의학고문(現 연세새봄의원 원장), 우주연 심사이사(現 korea core golf acdemy 원장), 장재혁 비서실장, 구정모 기획실장 등 많은 분들이 NABBA/WFF KOREA를 이끌어 가고 있어요.

 

 

                                                                                        SPORTNEST & NABBA KOREA   ⓒ김명수

 

올해 NABBA/WFF 한국 선수권대회와 WFF 국제 유니버스선수권대회가 개최됩니다. 해주실 말씀이 있나요?
우선 4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NABBA/WFF 한국 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대표를 선발하는  거예요.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NABBA World부문은 2014년 6월 북아일랜드에서 벨파스트에서 열리는 NABBA 국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돼요. WFF부문은 2014년 11월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개최되는 WFF 국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이번 대구 대회에서는 애슬레틱, 스포츠모델, 비키니모델도 세계대회에 출전하실 수 있게 되었어요. 다음 6월에 서울 UNIQLO AX홀에서 개최되는 WFF 국제 유니버스 선수권대회는 전 세계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아시아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서울에 입국해요. 기존의 애슬레틱, 스포츠모델, 비키니모델 부문과 함께 정통 보디빌딩 부문인 Super Body, Extreme Body부문도 개최되고요. 기존의 대회와는 달리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서 더욱 멋진 무대가 될 거예요 . 한국선수들은 20일 예선전을 거쳐서 21일 본선무대에 각국의 대표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되요. 한국은 홈 어드밴티지로 다른 나라보다 많은 선수들을 본선에 진출시킬 수 있어요.

 

끝으로 NABBA/WFF KOREA의 비전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대중화. 첫째도 대중화, 둘째도 대중화, 셋째도 대중화에요. 제 생각은 그래요. 대중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분야는 앞으로도 존재의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선수들이 있어야 보디빌딩 대회를 열어요. NABBA KOREA는 대회를 여는 단체인데, 선수가 없으면 대회를 열지 못해요. 그만큼 선수가 중요하죠. 근데 선수가 있으려면 선수로서 존경할 수 있는 대중이 있어야해요. 대중의 관심이 없는 선수는 또 선수가 아니에요. 결국에는 저희가 본질적으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대중이라는 결론이 나와요. 대중의 관심을 얻으면 피트니스 분야가 커질 것이고, 이 분야가 커지면 선수들이 많아 질 거예요. 그러면 이 대회가 커질 것이고, 이런 대회나 큰 이벤트들이 많아지면 여러 피트니스 업계가 자연스럽게 동반성장 할 거예요. 제가 추구하는 엔터테인먼트 측면을 끌어온 이유가 있어요. NABBA/WFF KOREA가 자리를 잘 잡고, 보디빌딩과 한류가수들의 공연을 콜라보레이션해서 컨텐츠를 만드는 거예요. 바로 피트니스의 한류를 만드는 거죠. 마지막으로 올해 10월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피트니스 브랜드인 ‘WORLD GYM’이 후원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전국 대학교 피트니스 선수권 대회’를 기획 중에 있어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스포츠둥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