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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선수

[대학스포츠 人터뷰 4] 제 2의 '우생순'을 꿈꾸며 - 경희대학교 핸드볼부 글 / 김선우 (스포츠둥지 기자)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당시 대한민국 핸드볼 여자 국가대표팀의 실화를 다룬 영화 ‘우생순’은 그 당시 대한민국에 핸드볼 열풍을 불게했다. 이 영화를 계기로 핸드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실업리그가 창단 되는 등 많은 발전이 있었다. 뉴스포츠인 ‘츄크볼’도 핸드볼에 기원을 둔 스포츠이다. 핸드볼은 많은 국제 대회나 국내 대회들이 열리고 있지만 올림픽 등에서만 주목을 받는 등 아쉬운 부분이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다. 경희대 핸드볼 선수들은 무더위와 장마를 잊고 ‘제 2의 우생순’을 꿈꾸며 오늘도 여전히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훈련 중인 경희대 핸드볼부 ⓒ김선우 대학 최강자를 위하여! 경희대학교 핸드볼부 경희대 핸드볼부는 역사와 명성을 자랑한다. 현재 실업리그에서 뛰고 .. 더보기
다시 한번 우생순 글 / 권순철 (스포츠둥지 기자) 비인기 종목 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대부분 ‘핸드볼’을 떠올릴 것이다. 검색창에 비인기 종목을 입력하면 연관검색어에 핸드볼이 나온다. 비인기 종목 하면 핸드볼을 떠올리는 불편한 관계가 성립되어 있다. 가장 많은 메달 획득에도 대표 비인기 종목이란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는 핸드볼. 리그는 잘 진행되고 있을까?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리그가 열리고 있는 SK 핸드볼 경기장을 찾아가 보았다. 예상대로 관중석 빈 곳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빈 관중석보다 경기 내내 땀 흘리고 있는 사람들이 더 눈에 들어왔다. ▲ 무전기 소리에 신경을 곤두세운 채 경기 진행을 담당하는 협회직원. ▲ 응원도구를 들고 일당백의 마음가짐으로 목청껏 응원하는 팬. ▲ 한 명이라도 더 응원해 주.. 더보기
유럽 핸드볼 최고의 대회 EHF 챔피언스리그를 아시나요? 글 / 김성수 (스포츠둥지 기자) 유럽의 핸드볼은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치러진다. ⓒEHF Champions league 페이스북 비록 우리나라에서 핸드볼은 인기가 높은 편이 아니지만, 핸드볼의 메카라고 불리는 유럽에서 핸드볼 열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때문에 핸드볼 강국들은 대부분 유럽국가들이고 많은 선수들도 유럽에서 뛰는 것을 희망한다. 유럽에는 국가별로 핸드볼 리그가 있지만 유럽핸드볼연맹이 주관하는 EHF 챔피언스리그라는 대회가 존재한다. 이 대회는 1955년에 창설되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많은 유럽인들이 열광하는 EHF 챔피언스리그. 지금부터 이 대회에 대해 알아보자. 대회 진행 방식은? EHF 챔피언스리그 역시 축구의 UEFA 챔피언스리그처럼 유럽 대륙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 더보기
[Interview] 2012 핸드볼 최고의 스타 이재우, 내 전성기는 지금부터다! 글 / 김성수 (스포츠둥지 기자) 이재우는 올해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지난 핸드볼코리아리그 시상식에서 챔피언전 MVP를 수상하는 모습 ⓒ김성수 질문으로 시작하겠다. 만약 ‘남자핸드볼 최고의 스타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이 주어진다면 어떤 선수가 제일 많이 나올까? 대부분 사람들은 윤경신, 박중규 등을 답할 것이다. 물론 이 두 선수도 남자핸드볼 최고의 스타임엔 틀림없다. 하지만 2012년을 놓고 본다면, 이 선수가 최고의 스타이지 않을까 싶다. 바로 두산 소속의 이재우다. 이재우는 2012년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2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4월에 열린 동아시아 클럽선수권대회에서 잇달아 MVP를 수상했으며 런던올림픽 대표에도 차출됐다. 핸드볼코리아리그 에서도 정규리그 MVP, 챔피언전 MVP, 득.. 더보기
[Interview] ‘그대에게 한국여자 핸드볼 10년을 건다’ -코리아 리그 챔피언전 MVP 류은희 글 / 김성수 (스포츠둥지 기자) 런던 올림픽 당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보여줬던 투혼을 기억하는가. 여자 핸드볼의 최종 순위는 4위였지만, 선수들의 부상이 많은 와중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남기기에 충분했으며 우생순 시즌2 라는 평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 때문인지 올림픽 종료 후 재개된 SK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선 평소보다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러한 핸드볼의 인기를 불러일으킨 주역 중 하나는 바로 인천시 체육회 소속의 류은희다. 류은희는 런던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코리아리그에선 인천시 체육회를 2년 연속 정상으로 이끌며, 챔피언전 MVP를 차지했다. 게다가 아직 22세 밖에 되지 않은 젊은 선수기에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다. 류은희 선수 ⓒ류은희 선수 .. 더보기
2012 SK 핸드볼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올림픽대표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명승부 연출! 글 / 김성수 (스포츠둥지 기자) 2012 SK 핸드볼코리아리그가 종료됐다. 사진은 경기 후 시상식 모습 ⓒ김성수 어느 종목이든 챔피언결정전은 재미있다. 이번 경기만 이기면 우승이라는 달콤함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온 두 팀은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그 속에서 명승부가 연출된다. 2012 SK 핸드볼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역시 다르지 않았다.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온 두산과 충남체육회(남자부), 인천시체육회와 원더풀 삼척(여자부)은 경기장을 찾은 핸드볼 팬들을 매료시키는 멋진 경기를 보였다. 최종 우승은 남자부에선 두산이, 여자부에선 인천시 체육회가 차지했고, 이재우와 류은희가 챔피언결정전 MVP에 올랐다. 윤경신의 국가대표 은퇴식까지 열리며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했던.. 더보기
런던올림픽 특집: [여자 핸드볼] 언니들~ 설욕전 지켜보세요! 글 / 이아영 (스포츠둥지 기자)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우리 국민들은 2012 런던 올림픽에 푸욱 빠져있다. 올림픽이 끝나면 그 허무함에 어떻게 살아가려는지 뒷일은 생각도 안하고 다짜고짜 응원열기에 젖어있다. 특히 핸드볼 경기가 있는 날이면 올림픽 공원 내 SK 핸드볼 전용 경기장은 핸드볼을 사랑하는 서포터즈와 관중들의 응원열기로 경기장이 가득 채워진다.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특히 국내 타 구기 종목에 비해 화려한 올림픽 실적을 자랑하고 있어 꽃미남 남자 대표팀과 팽팽한 팬 경쟁을 하고 있다. 대한 핸드볼 협회는 남, 여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적극적으로 격려하기 위해 핸드볼 경기 전문 MC, 치어리더들과 함께 대국민 응원전을 준비했다. 심지어 새벽에 열리는.. 더보기
핸드볼 아줌마 부대는 퀵-퀵 트레이닝으로 극복했다 글 / 윤성원 (체육과연구원 스포츠과학연구실 수석연구원) 모든 스포츠 종목에 해당되지는 않으나 100분 1초를 다투는 엘리트 스포츠에 있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수 없이 많이 나열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을 대별하면 체력, 기술, 정신적 요인으로 나열할 수 있으며 이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경기력 요인을 체력이라고 할 수 있다. 체력은 운동의 시초인 근수축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저장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이며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필수적 요인이다. 종목마다 각기 다른 형태의 체력을 요구한다. 엘리트 스포츠 종목에 있어 각 종목은 경기력에 미치는 체력이 각기 다른 형태의 체력을 요구한다. 육상종목인 창, 포환, 원반던지기와 같은 종목은 우수한 근력을 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