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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역할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다'더 나은 세상을 위한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역할 글 / 김신범(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연계 국제장애인스포츠 포럼이 지난 3월 7일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 동안 강원도 강릉시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컨벤션홀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의 주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은 KPC 국제장애인스포츠포럼 조직위원회, 그리고 재정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담당했다. 이날 포럼의 주제는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역할(Role of Paralympic Movement for a Better World : Sustainable Development through Para Sports)’이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2015년에 유엔(UN.. 더보기
아이스슬레지하키의 매력에 흠뻑 빠져 봅시다! 글/ 송주영 (체육인재육성재단 주무) 아이스슬레지하키가 뭐죠? 아이스슬레지하키(Ice Sledge Hockey)란 스케이트 대신 양날이 달린 썰매(sledge)에 앉아 경기를 치르는 스포츠로 하반신 절단 및 기타 장애를 가진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아이스하키를 변형한 스포츠입니다. 장비 및 룰이 아이스하키와 90% 이상 동일합니다. 아이스하키와 동일한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스케이트 대신 썰매를 타며, 한 쪽 끝에는 썰매의 추진을 위한 픽(pick)과 다른 한 쪽에는 퍽을 칠 수 있는 블레이드(blade)가 달려 있는 스틱을 사용합니다. ⓒ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페이스북, 대한장애인체육회 블로그 아이스슬레지하키의 매력은? 한 마디로 아이스슬레지하키의 매력은 빠른 스피드와 바디 체크입니다. 아이스슬.. 더보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폐막, 동계 패럴림픽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 글/ 김인애 (한체대 장애인스포츠과학연구소 연구원) 국민들의 많은 성원 끝에 2월 23일 2014소치동계올림픽이 폐막을 했다. 국민과 언론은 다음 대회인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평창올림픽으로 관심이 기울어졌지만, 소치의 열기는 아직 식지 않았다. 3월 7일 소치동계패럴림픽이 개막을 하기 때문이다. 장애인 선수들도 가슴에 태극 마크를 달고 지난 4년 동안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이 날만을 위해 기다려온 만큼 동계패럴림픽이 생소한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소망이다. ○ 장애인 선수가 참여하는 올림픽대회? 어떤 대회가 있을까?장애인 선수가 참여하는 올림픽대회는 한 가지가 아니다. 이는 장애 유형마다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인데, 패럴림픽(Paraly.. 더보기
패럴림픽이 남긴 아쉬움 글 / 주지희 (스포츠둥지 기자) 런던 패럴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런던 하계올림픽에 이어 열린 런던 패럴림픽은 올림픽 열기를 그대로 이어나갔습니다. 장애를 극복하며 많은 인간 승리의 드라마가 펼쳐져 뜨거운 감동과 기쁨을 세계인들에게 안겨주었습니다. 런던에 집중되었던 일상이 이제는 제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 입니다. 이번 패럴림픽은 역대 최고의 티켓 판매량을 올렸다고 합니다. 총 250만장의 티켓 중 240만장이 예매 완료 되었다고 하지요. 개막식에 등장했던 스티븐호킹 박사부터 폐막식을 장식한 리한나까지 런던 패럴림픽은 세계인의 기대에 부응한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였습니다. 여러분은 런던 패럴림픽을 어떻게 즐기셨나요? 런던 올림픽을 기억하시지요? 밤잠을 설치게 한 올림픽 중계, 한국VS영국의 축구경기를 보면.. 더보기
패럴림픽으로 잠 못 이루는 밤 글 / 주지희 (스포츠둥지 기자) 여름의 열대야를 녹여준 메달소식, 선수뿐만 아니라 국민을 웃고 울게 했던 올림픽이 13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금메달 13개와 금메달만큼이나 값진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종합 5위를 확정, 목표했던 10-10(금 10개 이상, 종합 10위 이내)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얻었다. ‘이제 편히 잘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는 그대여! 1주 후에는 패럴림픽이 기다리고 있으니 1주동안 충분히 건강을 챙기시길…. 올림픽 가치의 완성, 패럴림픽 패럴림픽이라는 단어가 생소한 사람은 많을 것이다. 장애인 올림픽이라고 말하는 것이 이해가 더 빠를 터,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올림픽과 차이가 있다면 선수 구성이 장애인으로 되어있다는 것이.. 더보기
볼트와 피스토리우스, 땀방울의 무게는 같다 글 / 이철원 (스포츠둥지 기자) -피스토리우스, 런던 올림픽/패럴림픽 동시 도전-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공식 홈페이지 지난해 여름, 대구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6. 남아공)를 기억하는가?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600m 계주에 남아공 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건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그가 또 다른 목표를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 3월 18일, 남아공에서 열린 국내 육상대회 400m에 참가해 45초20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런던올림픽 400m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A기준 기록(45초30)을 넘어서는 좋은 기록이었다. 하지만, 피스토리우스는 현.. 더보기
『리얼: ‘리얼’이라 쓰고 ‘휠체어농구’라 읽는다』 글/ 김을환(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코칭 대학원 석사) 1. 리얼과 휠체어농구 휠체어농구는 이다. 이렇게 말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휠체어농구가 뭐야? 그리고 뭐가 이란 얘기야?’라고 되물을 것이다. 그러나 만화책 를 쓴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2000년부터 현재 10권 까지 연재하고 있는 휠체어농구를 소재로 한 만화책의 제목이 이라고 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럼 꼭 봐야할 작품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물론 만화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작가‘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벌써 을 보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은 이미 한국에서만 1000만권 이상이 팔렸기 때문이다. 물론 필자 역시 그 사람들 중의 한 명이며, 10권 까지 소장을 하고 있으며, 어서 빨리 한국에서 11권.. 더보기
홍석만, 세 번의 만남! 김을환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 스포츠코칭 석사) 1. 홍석만 우사인 볼트를 만나다.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를 아는가? 아마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 것이고, 혹시라도 그를 모른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구라는 행성에 살고 있는지 한 번쯤 의심해 보아야 만 할 것이다. 지구에 살고 있는 외계인이라도 그를 모르다면 우주간첩으로 신고해야할 것이다. 자, 그러면 ‘대한민국의 홍석만 선수를 아는가?’ 라고 묻는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이다. (아마가 아니라 확실히)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가 누구인지 모를 것이다. 물론 텔레비전이나 여러 신문기사를 통해서 그의 얼굴이나 이름을 얼핏(?)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를 모른다고 해서 당신이 잘못된 것은 전혀 아니다. 오히려 너무나 당연한 일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