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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량

운동이 최고의 피서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폭폭 찌는 여름. “우리나라는 여름만 없으면 지상낙원인데...”하는 별난 생각을 다해 본다. 집에서도 덥고, 회사 사무실에서 일을 하려해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나니 그럴 만도 하다. “세상의 모든 일은 다 마음의 장난”이라며 도를 깨우친 것처럼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되뇌어보지만, 속인의 마음이라 덥기는 매 한가지다. 더위를 이기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냉방기나 보양식도 과하면 오히려 건강 해치나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름철 무더위는 ‘공공의 적(?)’이었는가 보다. 그러다보니 적을 물리치는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희랍의 괴짜 철학자 디오게네스(Diogenes)는 여름이면 나무로 만든 통 속에서 살았다고 한다. 당나라에도 버금가는‘단지도.. 더보기
운동도 지나치면 독? 글 / 양윤준 (인제의대 교수) 과유불급(過猶不及). 모든 일이 그러하듯 운동도 지나치면 오히려 나쁠까? 물론 그렇다. 운동을 과하게 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근육이나 힘줄 부상인 염좌로부터 골절까지 각종 부상, 탈수, 열사병, 유해 산소 발생으로 인한 노화 뿐만 아니라 숨어 있던 심장병 발작이나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출혈 등 심각한 질병도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운동이 지나친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운동 능력은 사람마다 많이 다르기 때문에 운동량만 가지고 과한지 아닌지를 말할 수 없다. 하루 1시간 달리기가 운동 선수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운동을 하지 않았던 어르신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따라서 운동 과다 여부는 운동에 따르는 반응으로 판단하게 된다. 콘텐츠출처.. 더보기
체중조절을 위한 적절한 운동 강도와 운동량을 아십니까? 글 / 박계순 (울산대 체육학부 교수)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지방을 연소시켜야 하며, 지방연소를 위해서는 유산소성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은 인터넷의 발달로 전공자가 아니라도 익히 알고 있다. 신체활동량과 식생활패턴이 변화 하면서 이에 대한 권장 지침도 변해왔다. 미국에서는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ACSM, CDC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이 논의를 거쳐 2008년 신체활동지침을 제정하였다. 구체적으로 운동강도와 양에 대해 어떻게 신체활동 지침을 권장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콘텐츠출처 : 오픈애즈(http://www.openas.com) 사전 허가 없이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운동과 지방대사: 지방연소에 저강도 운동이 좋을까? 지방연소를 위한 최적의 운동강도는 어느 정도일까? 낮은 강도로 운동하면 .. 더보기
내 몸 살리는 파워워킹 5단계를 즐겨라 글 / 이홍열 (경희대학교 겸임교수) 1. 운동효과 높이기 위해서는 부상예방이 중요하다. 세계는 지금 걷기열풍과 운동혁명이 일어나고 있고 세계 의학계가 주목하는 주요 건강테마가 맞춤 워킹이다. 파워워킹을 하면 심장과 폐의 기능이 좋아지고 체력과 근력이 향상되며 몸무게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하지만 파워워킹을 하다가 어깨나 무릎을 다쳐 고생했던 분들이 많은데 원인은 운동능력이 부족한 초급자가 준비운동 없이 처음부터 눈높이까지 양팔을 크게 흔들어 무리해서다. 실제로 주변에 40-50대 주부들 중에서도 아령을 들고 무리하게 파워 워킹을 하다가 어깨탈구와 손목 건염 등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사람들도 꽤 많을 것이다. 이유로는 팔 다리의 가동범위가 커질수록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과 인대 등이 과다.. 더보기
한국인, 당신은 얼마나 운동하고 있는가? 글 / 김연수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부교수) 여러분들은 직장이나 학교를 어떻게 다니고 있는가? 모임에 가거나 쇼핑을 하러 갈 때 얼마나 걸어 다니는가? 또 집안일은 어떻게 하는가? 자신이 하루 종일 몇 보 정도를 걷는지 알고 있는가? 보통 가사를 주로 하는 주부들, 책상에 앉아 컴퓨터로 작업하는 직장인들은 하루에 3,000보 정도밖에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한번 생각해 보자. 조금 멀게는 여러분들의 조부모님이나 부모님 세대의 일상생활을 떠올려 보거나, 가깝게는 여러분들의 어린 시절을 회상해 보자. 학교에 가기위해 십리 길을 마다하지 않고 걸었던 우리의 윗세대들, 손수 하던 빨래와 집안일들, 친구들과 밖에서 해질 때까지 뛰어놀던 하루 일과가 생각날 것이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문명과 .. 더보기
운동, 신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비결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운동하는데 어디 계절이 따로 있을까? 공원에서 열심히 걷는 사람, 혼자서 중얼거리며 뛰는 사람, 학교운동장에서는 조기축구회 동호인들이 소리를 지르며 뻥뻥 공을 찬다.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는 사람들 역시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아침에 운동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녁시간대에 하는 사람도 많다. 더러는 점심 무렵 규칙적으로 운동한다고 한다. 혼자서 운동하면 무슨 재미가 있나 이렇듯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운동은 지극히 개인적이다. 종목을 선택하건, 운동량과 운동장소를 선택하건 그건 전적으로 개인 몫이다. 스스로 운동 시간을 정해놓고 스스로의 룰에 의해 실천하면 그만이다. 새벽운동 시간 좀 늦을 수도 있다. 힘들면 빨리 마칠 수도 있다. 누구로부터 간섭을 받을 이유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