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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미사리 경정공원, 모두의 공원으로 발전하자! 미사리 경정공원, 모두의 공원으로 발전하자! 글 / 허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 관광학) 미사리 경정공원(이하 '미사경정공원')은 1995년 일반시민에게 개방된 이후로 현재까지 경기 동부권의 여가녹지공간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43만평의 대지 위에 10여만 평의 호수가 함께 어우러진 미사경정공원은 드넓은 호수주위를 둘러싼 5km 자전거 하이킹코스와 자연녹지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방문객들에게 여가공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체육시설으로 경정경기장, 조정·카누경기장 이외에도 족구장, 축구장, 배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스포츠시설들을 구비해 하남시민들의 체육활동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미사경정공원주변에 요즘 큰 변화들이 생기고 있다. 미사강변도시 개발로 5,678,689㎡의 면적에 95,000여 명, .. 더보기
에코스포츠 현장 체험 (Ⅱ) 글/ 전호문,김선희(목포대학교 교수) 연수단이 방문한 에코 스포츠 체험 현장은 스칼렛(Xcaret), 스플로르(Xplor), 정글투어 등이다. 각각의 체험활동에 대해 제시된 사진을 중심으로 소개해 보고자 한다. ▣ 스칼렛(Xcaret) 스칼렛(Xcaret)은 1990년 환경 고고학 공원으로 출발한 환경생태공원으로 이곳에서는 멕시코의 다양한 생물과 문화 유적을 볼 수 있다. 스칼렛에 들어서면 홍학과 원색의 멋을 뽐내는 앵무새가 반겨준다. 그리고 눈에 띄는 것이 방대한 공원 지도이다(사진1). 입구에서 나누어주는 공원 지도는 필수품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여느 놀이공원처럼 입장권을 구입하면 손목에 팔찌를 채워준다. 이곳의 특징은 고대 마야 문명지를 중심으로 생태 환경을 보존하면서 다양한 물놀이,.. 더보기
할리타는 그녀들! 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2012년 4월 어느날, 경기도 가평의 한 골프클럽에 요란한 오토바이 엔진소리가 울려퍼졌다. 이 엔진소리의 주인공은 할리-데이비슨이라는 대형 오토바이(이하 바이크)들 이었다. 그런데, 이 거대한 바이크를 운전하고 있는 사람들의 체격이 왠지 가냘프고, 왜소했다. 가까이 다가오는 그 운전자들은 다름아닌 여성들이었다. 그녀들은 할리-데이비슨에서 주최하는 여성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그룹으로 바이크투어를 나온 것이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는 약 3천명으로 추정된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출고 기준, 2012) 그 중 여성의 이름으로 출고된 바이크는 약 100여대가 된다고 하며, 실제로 라이딩을 즐기는 여성은 50여명 남짓이다. 정말 흔하지 않은 여가활동을 즐기.. 더보기
전문가를 활용한 즐거운 여가활동 글/고문수(인천대학교 강사) Ⅰ. 들어가는 글 초등학교에서는 여가 교육 강화를 통해서 활동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여가 활동을 권장할 수 있는 신체 활동중심의 실천적 여가 교육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여가 활동 지도를 위한 체육과 단위 수업시간 차원의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의 개발 및 보급이 중요하다. 둘째, 현행 초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 시간과 연계한 통합적 여가활동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의 통합 운영 방안도 바람직할 것이다. 셋째, 다양한 학교 행사의 연계를 통한 여가 교육 강화 또한 가능할 것이다. 첫 번째 운영 방법의 경우, 수업의 본질적 접근으로 단위 수업시간의 여가 교육 강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방법일 것이며, 두 번째 운영 방법은 .. 더보기
장애인을 위한 게임 및 스포츠 활동의 변형 글/구교만(백석대학교 교수)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안전하면서 흥미가 있는 게임과 스포츠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상에 따른 약간의 변형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변형은 장애인의 독특한 요구들에 맞게 변형되어져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규칙, 기술, 기구, 환경, 기술, 활동 등을 수정하게 된다. 이때 먼저 해야 할 것이 하고자 하는 게임과 스포츠를 분석하는 과정이며 참여시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확인하는 것이다. 또한 변형에 대한 틀을 만들어야 한다. 이러한 변형 과정에서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조창옥 외 8명, 2011). 첫째, 경기장과 같은 환경을 변형한다. 너무 넓은 공간은 장애인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축구의 경우 축구장의 크기를 줄이거나 골대의 크기를 조절할 수도 있다... 더보기
해양 스포츠와 함께 만원의 행복! 글 / 백진선 (인하대학교 생활체육과)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이 시작되었다. 아마 지금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름 휴가를 즐기고있거나 계획을 세우며 부푼 기대와 함께 하루하루를 보낼 것이다. 매년 고심 끝에 휴가를 보내지만 좀 더 색다르게 저렴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 그 마음은 누구나 다 한결 같을 것이다. 사실 마음먹고 인터넷을 찾아본들 상업적인 광고만 쏟아질 뿐 제대로 된 정보를 찾아보기는 힘든 실정이다. 따라서 필자가 뜨거운 여름을 위한 휴가계획으로 추천할 곳은 바로 전곡항 마리나이다. 딩기요트! 크루즈요트! 카약! 래프팅! 이 모든 해양스포츠를 단돈 만원으로 하루에 시간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게다가 다른 곳들과 달리 이러한 스포츠를 배우는 데 강습료 또한 모두 무료이다. 그렇다면 이러.. 더보기
도심에서 즐기는 해양스포츠! 글 / 백진선 (인하대학교 생활체육과) 여러분은 참여 스포츠에 흐름의 패턴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각 나라별로 참여 스포츠의 발달 양상을 살펴보면 단체운동(축구, 배구, 농구, 야구 등)에서 개인운동 (스키, 테니스, 볼링, 골프 등)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개인운동이 발달한 후에는 바로 해양스포츠가 발달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현황을 살펴보면 지금 개인운동에서 해양스포츠로 넘어가는 과도기 시점이다. 따라서 필자는 국내에서 가장 발달되어있는 해양스포츠의 시설과 우리가 어떻게 이를 즐길 수 있는지 소개시키고자 한다. 사진은 서울마리나의 전경이다. 국회의사당 앞에 설치된 마리나 시설로 이번 해 4월16일에 정식으로 개장하였다. 요트, 크루즈 등 이러한 해양스포츠 시설들은 호주나 필리핀으로 떠나야 .. 더보기
외출하기 좋은 날씨에는 스포츠 축제가 최고! 글 / 백진선 (인하대학교 생활체육과) 5월 하순에 접어들자 짧은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이르게 찾아 온 느낌이다. 햇빛은 뜨겁지만 아직은 그리 덥지 않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날씨가 계속 도시를 물들이고 있다. 이렇게 좋은 날씨에 사람들은 무엇을 하며 즐길까? 대부분 공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스포츠 활동을 즐기거나 맛있는 음식을 싸서 피크닉을 갈 것이다. 하지만 매주 매번 그러한 똑같은 활동으로 시간을 보내기에는 실증날 수도 있다. 따라서 필자는 스포츠와 관련된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것은 바로 스포츠 관광 중 하나인 스포츠 축제. 국내에서는 다양한 스포츠 축제가 월별로, 지역별로 개최되고 있는데 그 다양한 스포츠 축제에 관해 소개하고자 한다. ( 이미지 출처 : 제주레저스포츠 축제 담당부 ) .. 더보기
아직도 생활체육을 헬스. 수영만 하고 계십니까? 글 / 백진선 (인하대학교 생활체육과) 사람들의 여가시간은 주5일 근무제, 노는 토요일로 급격하게 증가되었다. 그리고 그 시간 활용을 하기 위하여 스포츠의 관심도는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어떠한 스포츠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대부분 사람들의 대답은 헬스 아니면 수영이다. 이는 주위에서 접할 수 있는 시설들이 오로지 이와 관련된 센터이므로 할 수 있는 종목들이 한정되어있기 때문이다. 사실 새로운 종목을 배우고 싶어도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른 채 그냥 마음을 접어둘 때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집 주위에서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의 기회가 있다는 점을 모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떻게 이를 찾고 활용할 수 있는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은 국민생활체육회 홈페이지 (http://www.s.. 더보기
여가에서 엘리트스포츠가 나온다, 호주배구 시스템 글 / 백진선 (호주배구연맹 인턴) 보통 한국에서는 여가와 엘리트 스포츠를 보았을 때 이들은 독립적인 분야이며 성격이 다른 스포츠로 간주한다. 또한 둘 사이에 어떠한 연관성이 있을지 의구심을 갖으며 어떻게 아마추어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뛸 수 있을지 이러한 스포츠 시스템을 의아해 할 수 있다. 하지만 호주 배구 시스템은 이러한 편견을 깨뜨리고 여가 스포츠를 기반으로 시작하여 엘리트 스포츠로 올라가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주로 수행능력의 정도에 따라서 단계별로 진행되며 호주 클럽스포츠 문화를 활성화 시키고 엘리트 스포츠를 강화하는 데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과는 전혀 다른 호주배구 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여가 스포츠에서.. 더보기
장애인들의 건강과 여가를 위한 신체활동 무엇이 어렵게 하는가? 글 / 구교만(백석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 많은 사람들이 신체활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장애인들에게 신체활동의 참여를 권장 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통계자료에 따르면 건강을 목적으로 하는 신체활동에 참여하는 장애인은 전체 장애인들의 6.8%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장애인들은 아직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몰라서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을까? 우리사회가 장애인들의 발목을 잡은 채 밖으로 나오라고 하고 있진 않을까? 출처: 대한장애인체육회 웹진 46호 “날씨가 너무도 좋은 어느 하루의 일이다. 밖은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불어 좋았지만 잘 풀리지 않는 일들로 머리가 아파오는 그런 날이었다. 날 짓누르던 일들로부터 잠시 벗어나 오랜만에 집 근처에 있는 공원에 가서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보기
내 목적에 맞는 운동전략은? 글 / 김혁출 (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새해가 되면서 운동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운동이 몸에 좋다고 하나, 무턱대고 하다간 오히려 독이 된다. 같은 감기라도 증상에 따라 쓰는 약이 다르고 용량이 다른 것처럼, 운동도 자기 몸에 맞게 해야 한다. 또한 내 몸에 맞는 운동이 따로 있고, 운동 목적에 따라 종목도 달라진다. 운동 상식부터 바로 알자 내 몸에 맞는 운동을 하자 보통 운동은 그 목적에 따라 몇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관절운동 범위를 증진시키는 운동이다. 각 관절을 움직여 관절막, 힘줄, 근육, 인대 등을 서서히 늘려주는 것으로, 맨손운동이 대표적인 예다. 둘째, 지구력을 키우는 운동이다. 대체적으로 중강도의 수영이나 등산 등이 그 예다. 셋째, 근력을 키우기 위한 운동이다. 역도.. 더보기
당당하게 놀고, 보다 더 잘 살 수 있으려면? 글 / 김미향 (노원고등학교 체육교사) 여가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한마디로 축약해서 답할 사람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된다. 여가는 이렇듯 한마디로 설명될 수 없는 매우 복잡한 개념이라 하겠다. 일반적으로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단어들은 잉여 시간, 자유 시간, 휴식, 휴양, 오락, 레크리에이션 정도일 것이다. 여가에 대한 해석과 관점은 여가 참여자의 관점, 시대적 상황, 사회적 분위기 등에 따라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다. Brightbill(1961)은 서로 문화가 다르면 여가의 개념도 다르다고 지적했고, Kelly와 Freysinger(2000)는 여가가 시대, 계급, 직업에 따라 다르게 정의된다고 하였다(이철원, 2002). 많은 여가 학자들이 여가(餘暇)를 해석함에 있어 다양한 견해를 보이고 있으나 .. 더보기
인생의 절반인 ‘여가시간’ 잘 지내는 방법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80살 먹은 사람의 여가시간은 34만 시간 사람의 일생을 80세로 보았을 때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70만 시간이 될 것이다. 70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주어지는 먹고 마시고 잠자는 등의 필수 생리시간 32만 시간(45.7%), 살아가기 위해 일하는 순수노동시간 4만 시간(주어진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5.7%), 여가시간 34만 시간(인생의 절반 수준인 48.5%)으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인생의 절반이나 되는 여가시간을 얼마나 창조적이고 생산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패가 좌우된다고 할 수 있으며, 국민 개개인의 성공은 사회·국가의 부흥으로 이어지는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많은 여가학자들은 여가교육의 정도가 선진국과 후진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