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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누구의 선수도 아닌 렉시 톰슨 누구의 선수도 아닌 렉시 톰슨 글 / 김예은 (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부) (한 달 동안 휴식을 가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는 렉시 톰슨 / 출처 : instagram.com/lexi/) 세계 랭킹 5위인 미국 여자 프로골퍼 렉시 톰슨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 오픈을 포함하여 한 달 동안 휴식을 가질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톰슨은 “지난 1년 반 동안 정신적, 감정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기에 잠시 골프 경기로부터 벗어나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고 재충전을 하겠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유에스에이 투데이에 따르면 톰슨은 대회 전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나는 로봇이 아니다. 내 인생이 필요했다. 지난 1년 반 동안 작년 ANA.. 더보기
운동능력 향상과 긴장 완화를 위한 식품 글 / 강동균 (스포츠둥지 기자) 보통 우리는 긴장을 하면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없다. 운동선수들 역시 마찬가지다. 긴장을 완화하면 긴장했을 당시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간혹 긴장하고 있던 덕분에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많은 운동선수들이 긴장을 풀기 위해 다양한 음식과 제품들을 섭취하고 있다. 이는 긴장 완화 외에도 운동 능력 향상까지 도와주기도 한다. 공부도 스포츠 음료처럼 빠르게 흡수되면 좋을텐데 사람은 1시간 이상의 격렬한 운동을 지속할 경우에 땀과 에너지가 손실되어 급격한 체력 소모를 느끼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단시간에 수분과 에너지를 공급해주어야 운동을 계속 할 수 있다. 물의 경우에는 갈증을 해소하고 수분을 공급해주지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없기.. 더보기
운동 시 햇빛은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나? 글 / 오재근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건강복지학부 교수) 눈 많고 춥고 혹독했던 겨울 탓인지 봄이라고는 하기에는 날씨가 너무 불규칙하다. 여름 날씨 같았다 가도 금세 쌀쌀해지면서 가을 날씨 같기도 하고. 그런데도 변하지 않는 것은 햇빛 보는 날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면서 우리의 일상생활도 바뀌고 있다. 원래부터 신체는 빛과 어둠에 의해 길들여지고 그 주기에 맞추어 살도록 유전학적으로 프로그램 되어 있다. 인체 내에는 ‘circadian rhythm’이라고 하는 24시간 주기에 맞춘 생체시계(body clock)가 내장되어 있다. 이 생체시계는 환경에 따라 변하는데 주로 햇빛이 비춰지는 시간, 잠자는 시간, 식사 시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체온, 산소섭취량, 심박수, 혈압 등이.. 더보기
일주일에 30분만 더 걸어도 1년에 1kg을 줄일 수 있다. 글 / 김진홍 (인제대학교) 인간은 생후 1년 뒤부터 시작하여 평생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걷기를 반복한다.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시작되는 걷기는, 질병이 없는 한 지속적으로 생활에 필요한 이동을 위해 이루 어진다. 걸을 수 있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적극적으로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걷기가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고 유익한 운동으로 인식된 것은 최근의 일이라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자동차의 문명이 우리와 거리가 멀던 과거에 인간이 이동할 수 있는 유일한 교통의 수단이 발로 걷는 일이었기 때문에 이를 운동 또는 건강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 아닌 하나의 일상 생활로 여겼다. 그러나 교통문명의 발달은 인간은 걸을 기회가 점점 줄어들었으며, 영양과잉과 운동부족에 따른 비만.. 더보기
건강에 미치는 적절한 영양섭취 5가지 글 / 조준용(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건강복지학부 교수) 자동화된 환경과 활동공간의 축소로 인해 인간의 활동량과 운동량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운동부족증(hypokinetic disease)에 시달리고 비만, 당뇨, 심혈관계질환 및 근골격계질환과 같은 사망률을 증가 시키는 위험요인들에 노출되어있다. '체력은 국력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운동부족은 급격한 체력저하의 원인이 되고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무기력감을 가져다 주는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신체활동 혹은 적절한 영양섭취는 무한경쟁의 현대사회에서 건강을 유지시키거나 증진시키는 하나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원동력이 우리의 몸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 적절한 영양소 섭취가 왜 중요한가. 최.. 더보기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 형태는 뭘까? 글 / 임백빈 (동서대학교 운동처방학과 조교수) 우리가 살아갈 동안 인간은 하루 3회 식사를 통해 우리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 받아야 하는데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그리고 물을 일정량 필요한 만큼 섭취하여 필요한 에너지로 전환하고 사용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우리는 신진대사(metabolism)이라고 한다. 인체의 신진대사과정은 곧 생명을 의미하며 에너지로 나타낸다. 이러한 에너지의 생성과 소비는 에너지의 공급원의 형태와 운동 종류와 방법 등에 의해 다른데, 생명을 유지하고 활동하기위해서는 필요한 에너지의 형태와 양을 적절하게 공급해야만 한다. 섭취·소화·흡수·배설의 신진대사 앞에서 언급한 신진대사는 5대 혹은 6대 영양소의 섭취를 생화학적 반응 경로를 거쳐 섭취·소화·흡수·.. 더보기
효과적으로 체중관리를 하고 싶다면? 글 / 권태동 (경북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교수) 체중조절의 원리는 의외로 상당히 간단해서 굳이 과학적인 수치나 생리학적인 근거를 대지 않더라도 쉽게 설명해 낼 수 있다. 즉, In put과 Out put의 법칙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 체중조절의 절대적 원리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먹은 만큼 체중은 늘어나고 쓴 만큼 체중은 감소하게 된다는 말이다. 기초대사량의 이해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경우 일반적으로 하루 식사량은 음료수 등 수분섭취를 제외하더라도 대략 1.5~2kg에 달한다고 한다. 이것을 일 년 365로 계산해보면 약 800~900kg에 해당하는 양이 되는데 그렇다면 사람의 체중이 매 년 마다 그만큼씩 늘어나는가? 굳이 상상을 하자면 매년 대략 1톤의 무게씩 체중이 증가하게 되고 인류는 아마 공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