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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상사의 스트레스보다 심한 오피스 질환 글 / 강동균 (스포츠둥지 기자) “강대리 이것 좀 부탁하네”, “오늘 일찍 들어갈 생각 하지마”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쌓이는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자신의 업무뿐만 아니라 상사가 시키는 일도 척척 해내야 하고, 평일에는 야근에 주말에는 특근을 하며 자신의 몸 상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 조차 가지기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많은 직장인들이 알게 모르게 작은 질환들을 앓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이 사무실에 오랜 시간 앉아서 근무하다 보니 오피스 질환은 더욱 심해지는 추세이다. 척추가 살아야 내 몸이 산다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목과 척추 질환은 오피스 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유형이다. 오랜 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서 컴퓨터를 이용하다 보니 생기는 것이다. 특히 턱을 괴고 앉아 있다거나 고개를 비.. 더보기
체온유지, 겨울철 운동예방의 노하우 글 / 이한준 (울산대학교 체육학부) 한겨울 추위가 매서워졌다. 1년 내내 운동을 생활화했던 분들뿐만 아니라 이제 새롭게 운동을 하려는 이들도 이 추운 겨울에 어떻게 운동을 해야 할지 고민스러울 것이라 생각된다. 겨울철은 다른 계절과 달리 운동을 통한 부상의 위험성이 커지는 계절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근육이 경직되고, 혈관도 수축할 수 있으며 관절 가동범위가 적어지기 때문에 불의의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체온이 35도 밑으로 내려가면 생체의 생화학적 반응이 느려진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준비운동시간을 1.5배 늘려야 한다. 길어진 준비운동시간은 체온을 상승시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어 가동성을 높여주고 보통 Q10효과라고 해서 온도가 10도 상승함에 따라 효소의 능력이 2배씩 .. 더보기
죽을 만큼 걸으면 못 고칠 병이 없다-걷기운동 예찬론, 마지막 이야기~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죽을 만큼 걸으면 못 고칠 병이 없다고 한다.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루 30분씩 빨리 걷기를 실천할 경우, 당뇨병은 약물치료보다 두 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뇌졸중은 40%가 감소한다고 한다. 또한 걷기운동을 꾸준히 하면, 70대에 골다공증이 발병할 가능성은 30%나 줄어든다고 한다. 무엇보다 S라인 몸매를 만들어 주는 특효약이 걷기운동이다. 탁월한 체지방 감량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가위걸음이나 팔자걸음 안돼요 걷기운동은 걸음걸이가 매우 중요하다. 잘못된 걸음걸이는 운동은커녕 건강을 되레 해칠 수 있다. 아니나 다를까, 한 의료진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 203명 중 28%가 보행에 따른 통증을 호소했다고 한다. 20%는 발 모양이 변형된 상태.. 더보기
겨울철 운동, 무턱대고 했다간 목숨도 위협한다? 글 / 이병진 (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겨울철 운동은 양날의 검이다. 자칫하다간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목숨을 위협하는 병으로 연결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추운 겨울은 봄이나 가을과는 판이한 계절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운동종목 선택과 운동 강도 조절이 절대 필요하다. 평상시에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해 온 사람이라 할지라도 겨울철 운동은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겨울철 준비운동은 평소보다 2배 많이 해야 운동은 단순히 살을 빼거나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혈액의 순환을 좋지 않게 하며 관절을 상하게 할 수 있다. 최소한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저지선 으로서 운동은 꼭 필요한 것이다. 추운 겨울철에도 마찬가지로 운동은 해야만 한다. 그러나 겨울철 운동에는.. 더보기
뱃살 많고 잘 붓는 체질이라면?-걷기운동 예찬론, 첫 번째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걷기운동에 대한 예찬론이 새삼 들썩거린다. walkholic이라는 단어가 회자되고 있고, 인터넷 ‘걷기동호회’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가을․겨울철 동호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운동은 걷기운동이라고 한다. 하기야 걷기운동이 어디 계절을 따지랴. 실제 매 주말이면 각종 걷기대회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일상에서도 여기저기서 열심히 걷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걷기가 좋긴 좋은가 보다. ‘제2의 심장’인 발을 자극해 혈액 순환...세포에 산소 공급 걷는다는 것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다. 걷기는 직립보행의 인간이 마땅히 이행해야 할 자연의 법칙이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다. 인간의 육체는 그 자체가 걷도록 설.. 더보기
단일 질병 사망원인 1위, 뇌졸중, 당뇨병, 성인병 예방 방법 글 / 김연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부교수) 50대 중반의 여성분이 밝은 얼굴로 진료실로 들어온다. 이런 분들은 검사기록을 보기 전이지만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지난 한 달간 어떻게 지내셨는지를 묻자 가져온 생활습관기록수첩을 자신 있는 표정으로 내놓는다. 수첩에는 하루하루 3끼 식사와 간식으로 무엇을 얼마만큼 먹었는지와 함께 무슨 운동을 얼마나 어떻게 했는지가 꼼꼼하게 적혀져 있다. “그 동안 빠지지 않고 일주일에 세 번씩 헬스클럽에 가서 운동을 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녔어요. 여기 올 때도 걸어왔어요. 다 합치면 하루에 한 시간씩은 될 걸요.” 지난 3개월 전 처음 방문했을 때 재 보았던 허리둘레가 2인치나 줄어들어 있고 혈압도 정상범위에 얌전히 들어 앉아 있다. “몸이 너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