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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여학생의 운동 문화를 활성화하는 마케팅의 좋은 예, ‘나이키 우먼 캠퍼스 클럽’ 여학생의 운동 문화를 활성화하는 마케팅의 좋은 예, ‘나이키 우먼 캠퍼스 클럽’ (글/ 이화여자대학교 체육과학부 추민선) (출처 : 김민정) (출처 : 나이키 우먼 캠퍼스 클럽) 운동을 좋아하는 여대생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았을 법한 것이 있다. ‘나이키 우먼 캠퍼스 클럽’, 줄여서 NCC라고 부른다. NCC로 활동하는 학생들은 매주 삼삼오오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운동에 참여한다. 주로 강남과 홍대 나이키 매장에서 진행되는 NCC의 운동프로그램은 트레이닝 세션 혹은 러닝 세션으로 이루어진다. NCC는 ‘나이키 캠퍼스 클럽’이란 이름에 걸맞게 여러 캠퍼스들을 돌아다니며 운동을 장려하고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연세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중앙대, 고려대, 경희대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다른 학.. 더보기
'글로벌 브랜드 천지', 국산 브랜드는 안녕합니까. 글 / 홍의택 박지성이 PSV 아인트호벤 소속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지난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 24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를 상대로 각각 51분, 53분을 소화한 것이 ‘선수’ 박지성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여기서 퀴즈 하나. 두 차례의 친선 경기에 쓰인 축구공은 어느 사(社)의 제품이었을까. 브라질월드컵 공인구인 아디다스의 ‘브라주카(Brazuca)’는 아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쓰인 나이키의 ‘인사이트(Incyte)’도 아니다. 축구용품 시장 점유율(2012년 기준) 1, 2위를 차지한 아디다스(38%), 나이키(36%) 대신 나선 건 국산 브랜드 낫소(Nassau)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인을 받아 FA컵, 내셔널리그, K3 챌린저스리그, U리그 등에.. 더보기
스무살 그녀들이 달린다! 나이키 우먼스 레이스 7K! 글/ 이강일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20살, 그녀들의 생애 첫 번째 7Km Race 날씨가 따뜻해지며, 월드컵공원에는 점점 더 의미있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열린다. 5월에 있었던 여성마라톤 대회에 이어서 이번엔 서울시와 나이키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NIKE WOMEN'S RACE SEOUL 7K 대회는 이번해 2월 상파울로를 시작으로 11월에 리오데자네이루까지 오직 여성들만을 위한 글로벌 여성 러닝 축제이다. 이 대회는 6월4일(토)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월드컵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지난 4월15일부터 대회 등록을 시작하였는데, 약 185,000명 이상의 동시접속자 폭주로 인하여 임시 중단되었고, 그 일주일 후인 4월 22일에 오전10시부터 다시 등록 재개를 시작한지 약 7분만에 6천.. 더보기
월드컵 매복마케팅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글 / 김용만 (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교수)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도 다른 월드컵에서와 마찬가지로 각 대륙을 대표하는 32개국의 본선 진출국이 1차적으로 16강 진출을 위해 그라운드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경기장 관중은 물론 이거니와 자국에서 방송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국민들은 국가를 대표한 선수들의 경기 결과에 일희일비한다. 마치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둥근 공 하나에 지구촌 모든 축구가족들이 열광하고 있다. 여기에는 남녀가 관계없고 노소가 따로 없다. 그리고 낮은 물론이거니와 밤도 소용없다. 오직 승리를 기원하기 위한 열렬한 응원만이 존재할 따름이다. 콘텐츠출처: 오픈애즈(http://www.openas.com) 사전 허가 없이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기업들은 왜 공식스폰서가.. 더보기
만들어지는 스타! 누구의 프로젝트인가? 글 / 이근모(부산대학교 체육교육학 교수) 스타는 후기 근대성이 낳은 쌍둥이 담론, 즉 신자유민주주의와 소비자본주의의 체현으로 대중매체를 자양분으로 삼는다. 오늘날의 문화가 과거와 다른 점이 있다면, 지난 4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대중 매체 테크놀로지의 확산과 발전에 의해 다양한 유명인이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을 주입하고 알리는 규모와 범위일 것이다. 공식초상화, 활판 인쇄술, 신문, 사진, 잡지, 영화, 라디오, 인터넷들은 문화적 영역 내에서 인간의 집합적 이미지를 확대, 강화해왔다. 특히 지난 한 세기 동안 매체를 통해 매개된 공인은 1950년대 이후, 텔레비전의 급속한 보급과 함께 더욱 바른 속도로 양산되었다. 놀랄 만큼 짧은 시간에 보급률이 임계치를 돌파하면서, 텔레비전은 신문, 라디오, 영화 등을 .. 더보기
나이키의 숨은 두 얼굴, 혁명과 착취 글/ 남상우 (충남대학교 스포츠사회학 연구실장) 우리에겐 익숙한 브랜드, 바로 나이키. 나이키는 행운의 여신인 니케(Nike)의 이름을 본 딴 거라는 사실, 알고 있는가? 나이키는 상표 자체에서도 “나이키를 입어라, 그러면 승리할 것”이란 이미지를 담고 있다. 그러면서 혁명, 경쟁, 혁신과 같은 진보적 색체를 유명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이용하여 표현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이러한 이미지는 ‘착취공장’의 허울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혁명의 아이콘, 나이키 나이키의 이미지는 파격적인 광고를 통해 만들어진 혁명, 경쟁, 승리, 해방과 같은 ‘진보적 가치’다. 가장 대표적인 「혁명(revolution)」광고는 그 중 백미다. 68년 비틀즈의 「Revolution」이 배경노래로 삽입된 이 광고는, 스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