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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둥지 기자단

Exercise Helper! (우리도 다른 누구들처럼 보다 똑똑하게 현명하게 운동하자!)

                                                                                                   글 / 유아랑(국민대학교 대학원)

나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네 살때 부터 수영을 시작으로 운동과 친해지기 시작해서 대학교 전공까지 체육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모 기관의 아기스포츠단으로 시작해서 평소엔 체능교실과 수영강습, 여름엔 여러 테마의 캠프들, 겨울엔 스키캠프 등 다양한 스포츠를 접하면서 자라왔다. 자의든 타의든 만들어져 온 습관과 기억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지금도 생활에서 많은 부분을 운동에 할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나에게도 가장 어려운 것은 ‘꾸준히 성실하게 지속적으로 운동하는 것’이다.

어렸을때부터 운동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하도록 교육도 받고 실천하려고 노력도 해왔지만 갖가지 유혹들과 핑계들은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내가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러 가지 것들과 많은 사람들이다.

올해의 마지막 자락, 여러 가지 이유로 꾸준하게 운동을 해야만 하는 또는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Exercise Helper엔 무엇이 있을까?


내가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마음먹고 헬스장을 등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 때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할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헬스장에 상주해 계신 트레이너 분들이시다. 헬스장마다 제각각이지만, 대부분 시작하는 첫날과 향후 2-3일 정도는 기구사용법에서부터 초보자가 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까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지도해주시며 이후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헬스장에 가기까지가 어렵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일단 가는 것 자체를 습관을 들여놓으면 가서는 “트레이너”분들의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조금 더 운동에 돈과 시간을 투자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2-3개월 정도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목표를 세워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는 것도 적극 추천하지만, 퍼스널 트레이닝의 주된 목표중 하나는 내 스스로 즐겁게 운동하는 방법을 지도받는 것이지 남에게 의지해서 운동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점도 놓치지 말아야 겠다.)




다음으로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운동파트너가 될 수 있는 친구이다. 운동을 좋아하는 친구, 꾸준히 하는 친구, 또 시작하려고 하는 친구 등 주변에 찾아보면 얼마든지 운동을 시도하려고 하거나 시도하고 있는 친구들을 찾아볼 수 있다. 서로 같은 시간에 만나 같은 장소에서 운동을 하거나 더 좋은 방법은 비슷한 목표로 같은 운동을 즐기도록 한다면 자극도 되고 조언도 구할 수 있고 또 하기 싫은 마음을 쉽게 다스릴 수 있는 장점이 많다. 
 
그 외에도 운동이 중급정도 이상인 사람들은 같은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운동파트너들을 운동 클럽이나 운동관련 까페에서도 만날 수 있고, 운동 관련 동호회를 들어서 같이 모여서 운동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다. 또 여러 사회체육시설에서 일하고 계신 각 종목의 코치선생님들을 활용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 되겠다.


 

스마트폰 유저라면! 앱스는 물론 소셜네트워킹서비스도 활용해보자!

필자도 최근 스마트폰을 구매하면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고 있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A사의 운동관련 어플리케이션을 많이 활용하는 편이다. 프로그램을 가동하고서 걸어다니거나 운동을 하게되면 내가 걸은 거리와 칼로리 소모량 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고 이런 정보를 저장하고 기록하여 한눈에 나의 운동량을 체크할 수 있다. 현재 A사는 물론 N사에서도 어플리케이션은 물론 관련 운동복과 운동화등을 매장에서 손쉽게 구매하여 활용할 수 있다. 물론, 그냥 어플리케이션만을 활용해서 사용해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유저라면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다. 그냥 걷기만을 체크하는 어플리케이션 이외에도 헬스트레이닝관련 어플리케이션이라던지 다양한 종목에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서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많이 개발되어 있으므로 이런 것들을 활용하는 것도 똑똑한 스마트폰 유저가 아닐까 생각한다.





 
어플리케이션 이외에도 소셜네트워킹서비스를 통해서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같은 테마나 카테고리에 관심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의견을 공유하면서 자신의 운동비법을 적는 것은 물론 하루하루 자신의 운동량을 올리고 의견교환을 통해 피드백도 받을 수 있고 자극도 받을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유명 트레이너들에게 운동 팁에 대해서도 쉽게 자문할 수 있어서 꼭 만나서 물어보지 않아도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었다.


정보의 바다 인터넷! 그 안에도 Helper가 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앞에서도 언급했던 관심가는 종목의 까페나 동호회 등을 가입하는 것이다. 같이 모여서 운동도 할 수 있고 친목도 다질 수 있으며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각 종목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겠다.

또 파워 블로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명 트레이너나 운동에 많은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운동관련 블로거를 운영하고 있고 단순히 운동팁을 전달해 주는 수준에서 벗어나서 서로 소통하면서 운동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투브나 다양한 포털사이트의 동영상 또한 중요한 도우미이다. 기초적인 부위별 운동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운동이나 유명한 트레이너들의 트레이닝 동영상까지 다양하게 접할 수 있으며 시간도 긴 것들도 많아서 실제 운동을 하면서 따라해도 충분히 운동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종목관련 기구나 용품을 파는 사이트들에는 운동방법이나 동영상들이 많이 올라와 있으며 운동 팁에서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활용하기 좋게 나열되어 있다.

내가 조금만 투자해서 찾아보면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날씨도 추워지고 밖에 나가기도 싫어지고 필자도 그런 마음이 들 때마다 평소에 많이 걸으려고 노력하면서 그것을 조금이라도 기록하려고 노력하고 운동관련 동영상을 활용해서 운동을 하고 같이 운동을 좋아하는 친구와 오늘 운동은 했냐며 연락을 하고 소셜네트워킹서비스에서도 운동과 관련하여 검색하고 자꾸 자극받으려고 노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하기 싫어지는 날도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시작하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보려는 자세일 것이다.

기왕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조금 더 찾아보고 조금 더 몸을 움직여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모두가 목표하는 것이 달성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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