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산업의 길을 묻다' -2016 스포츠산업 글로벌 컨퍼런스
#조승오 기자
2016년 11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 하모니볼룸에서 ‘2016 스포츠산업 글로벌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스포츠산업 글로벌 컨퍼런스는 스포츠 자본, 국가 간 교류, 신기술과의 융합 등 스포츠 산업의 미래 전략 관련 주제를 의논하는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토론회다.
▲ 프로그램 안내 / 출처 : 2016 스포츠산업 글로벌 컨퍼런스 홈페이지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한국 스포츠산업의 길을 묻다’이다. 강연을 위해 참가하는 연사들의 면면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 있는 토론이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를 준다. 기조연설을 맡은 크리스 박은 MLB(미국프로야구) 부사장이다. 하버드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MLB의 국제 업무와 MLB의 핵심 사업에 대한 전략 수립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SNS 기업 페이스북과 전문컨설팅 기업 맥킨지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 연사소개 / 출처 : 2016 스포츠산업 글로벌 컨퍼런스 홈페이지
이어지는 세션1 발표의 제목은 ‘세계 스포츠 리그의 변화 – 자본으로 말하다’이다. 발제자는 신승호 MLS(미국프로축구) 선임이사다.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뉴욕대학교에서 스포츠마케팅으로 석사학위를 수여받았다. 그는 18년 동안 고객 전략과 마케팅에 대한 일을 해온 해당 분야 전문가다. 2006년부터 MLS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MLS 전략부서에서 선임이사로 재직 중이다. MLS에서 오기 전에는 IBM과 PwC컨설팅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일했다. 현재 뉴욕대학교의 통합마케팅 분야에서 객원강사를 겸직하고 있다.
세션2 발표의 제목은 ‘동아시아 스포츠 교류를 통한 협력’이다. 발제자는 나카니시 다이스케 J리그(일본프로축구) 상무이사다. 그는 1997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J리그(일본프로축구)에서 19년 동안 일한 일본축구 전문가다. 1997년 J리그에서 입사하여 2002년에 영업부 매니저가 됐으며 2007년 인사부 매니저, 2010년 사업 전략부 수석, 2010년 사업 전략부 단장, 2011년 영업&마케팅부 단장, 2012년 영업&마케팅부 총괄, 2014년 상무이사의 직책을 맡아왔다.
세션3 발표의 제목은 ‘미래를 선도하다 – 스포츠와 IT산업의 융합’이다. 발제자는 앤드류 제임스 Populous 수석원장이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Populous는 세계적인 건축회사다. 특히 스포츠건축 분야에서 최고로 꼽히는 회사 중 하나다. 엔드류 제임스는 Populous에서 아시아 지역의 일을 총괄하고 있다. 지난 25년간을 프로젝트를 위해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한국, 인도, 싱가폴,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 체류해왔다. 그는 아시아의 속도와 활력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아시아 나라들의 각기 다른 독특한 건물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고 이런 차이를 반영해서 실제 그들의 일을 진행한다고 한다. 그는 한국에서도 12년 동안 일해오고 있으며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과 창원에서 새롭게 지어지는 NC다이노스의 새 경기장 건설을 Populous가 담당하는데 일조했다.
세션4 발표의 제목은 ‘VR이 빚어낼 스포츠 산업의 미래’이다. 발제자는 이원숙 캐나다 오타와대학교 교수다. 그녀는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하며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2년 동안 컴퓨터 공학을 공부했다. 스위스 제네바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공부했으며 주요 연구 분야를 애니메이션, 컴퓨터 그래픽으로 바꿨다. 그 이후 계속해서 컴퓨터 모델링, 애니메이션, 얼굴인식, 가상공간에서의 촉각, 컴퓨터 게임, 가상현실 등의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캐나다에 가기 전, 한국의 KT와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일한 경력이 있으며 미국의 영상처리 기업 Eyematic Interfaces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경제신문, 한국경제 TV가 주관한다. 스포츠산업과 관련한 학계, 기업관계자가 주 참석대상이며 스포츠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 또한 참석이 가능하다. 참석을 위해서는 사전등록과 현장등록 중 하나를 택해 접수해야 한다. 사전등록은 11월 28일까지 홈페이지(www.sigc2016.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현장등록은 행사 당일인 11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 하모니볼룸 로비에서 가능하다. 컨퍼런스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모든 참가자에게 중식이 제공된다. 참가 및 행사 관련 문의는 컨퍼런스 사무국(02-599-1582, sigc2016.2@gmail.com)에서 가능하다.
각 세션별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발제를 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으로 컨퍼런스는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 방안 및 아이디어가 의논되고, 스포츠산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6 스포츠산업 글로벌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7기 스포츠둥지기자단 조승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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