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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김천 연고의 도로공사팀이 지역에서 성공한 이유 김천 연고의 도로공사팀이 지역에서 성공한 이유 글 / 정재협 (부산대학교 스포츠과학과) 프로배구여자팀 도로공사가 지난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물리치고 2017-2018 V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김천 스포츠팬들은 지역 연고의 프로팀이 우승을 하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었다는 것에 환호했다. 이례적인 장면이었다. 사실 대부분의 프로팀들은 지방에 연고지를 두기보다는 서울 등 수도권에 자리하기를 원한다. 관중유치, 교통편, 문화적 편의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이다. 지방 연고의 프로팀들은 번거롭게 이동해야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경기를 해야한다. 따라서 도로공사의 우승은 남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다. 도로공사팀의 정식 명칭은 ‘경북 김천 하이패스 배구단’이다. 지방프로팀도 .. 더보기
말도 많고 변수도 많았던 V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이야기 글/ 배정호(스포츠둥지 기자) 2014 NH농협 V리그가 챔피언 결정전만 남겨두게 되었다. 챔피언 전에 선택받은 팀은 총 4팀 남자부 현대캐피탈, 삼성화재와 여자부 IBK, GS칼텍스였다. 어제 먼저 시작한 여자부 경기에서는 3:2라는 명승부가 나왔다. 그리고 28일 오늘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전통의 라이벌 삼성과 현대가 4년만에 챔피언 결정전에서 격돌했다. 많은 변수와 이야기가 나왔던 경기를 요약해봤다. 왜 경기는 7시 10분에 열렸을까? 오늘 경기는 7시 10분에 개최가 되었다. 오늘 남자부 경기에 앞서 안산에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WKBL 챔프 4차전이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렸다. 여자프로농구의 주관방송사는 KBS N이다. 오늘 배구 중계 역시 KBS N 스포츠에서 담당을 했다. 혹시나 모를 연장전.. 더보기
GS 칼텍스, 만원관중 앞에서 승리하다 [정인영의 선택 동영상] 글/ 배정호(스포츠둥지 기자) 지난 시즌까지 GS칼텍스 여자배구단은 서울 장충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장충체육관이 리모델링 되면서 올 시즌 불가피 하게 평택 이충 문화 센터를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2014년 GS 칼텍스의 첫 평택 홈경기, 도로공사와 GS칼텍스의 경기를 요약해봤다. 꽉 들어찬 이충 문화 체육센터 - 만석기록 이충 문화 체육센터는 장충문화 체육센터보다 접근성이 떨어진다. 시즌이 시작 전, 배구 팬들은 홈경기 구장 이전이 관중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평택의 배구 열기는 뜨거웠다. 1750명을 수용하는 아담한 체육관 이지만, 배구를 보기에는 최적화된 경기장 이였다. 경기 전 도로공사 구단과, GS칼텍스 구단 간 좌석배분으로 의견차가 있었다. 도로 공사측.. 더보기
일곱 번째의 힘찬 스파이크,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배구단! 글/ 최선경 (스포츠둥지 기자) 현장은 뜨거웠다. 이미 경기시작 2시간 전에 전 좌석 2천2000석은 모두 매진되었고 경기장 주변은 북새통을 이뤘다. 열정이 넘쳤던 경기만큼이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베스피드(VESPID) 배구단의 창단식과 개막식, 그 현장에 다녀왔다. - V리그 막내, 베스피드(VESPID) 배구단이 궁금해요! 말벌의 날카로운 침과 공격적인 특징을 가리키는 베스피드 배구단 ⓒ베스피드 배구단 VESPID(베스피드)는 말벌과(科)를 총칭하는 단어로써 말벌의 날카로운 침은 빈 공간을 파고드는 예리한 서브와 그 어떤 벽이 막아서도 기필코 무너뜨리는 빠르고 정확한 스파이크를 의미한다. 또한 베스피드는 말벌 특유의 집단적이고 공격적인 특징에 베스트 스피드(Best Speed)라는 의미를 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