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ur de Korea

2013 Tour de Korea와 함께했던 팀 통역 생활 백서 글 / 이부영 (스포츠둥지 기자) 투르드코리아(Tour de Korea) ‘팀 통역’은 ‘님도보고 뽕도따는’ 기회였다. 전국 여행을 하면서 외국 선수들을 위해 통역을 했기 때문이다. 대회 시작 하루 전, 영국의 라파콘도르JLT팀을 만나는 날. 처음 본 사람들과 잘 친해지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쉽게 범접할 수 없는 포스가 느껴졌다. 라파콘도르팀과 함께 할 10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라파콘도르는 6명의 선수와 2명의 마사지사, 자전거 정비사, 코치등 총 10명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들 모두 로드사이클 전문가들이다. 라파콘도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컨디션이다. 팀 통역은 주로 팀 버스로 마사지사들과 함께 레이스 중간 보급지점에서 보급을 도와준다. 보급이 끝나면 결승점에 돌아가 선수들과 레이스 내내 .. 더보기
도로 사이클 경기의 참을 수 없는 유혹 글 / 이찬희 (스포츠둥지 기자) 지난 6월 9일부터 6월 16일까지 투르 드 코리아가 열렸다. 총 8일 간 천안에서 무주, 충주, 평창 등을 거쳐 하남까지 약 1,123km를 달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영국의 Cuming 선수(MTN‐QHUBEKA)가 홍콩의 Kinglok 선수(TEAM HONG KONG CHINA)를 단 9초차로 제치고 개인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의 두 배에 가까운 거리를 달리는 ‘Tour de Korea’와 같은 도로 자전거 경기는 최근 부쩍 늘어난 자전거 동호인과 자전거 도로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자전거는 직접 타는 게 재밌지 보는 게 무슨 재미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지만 도로 사이클 경기는 100년이 넘게 유럽에서 엄청난 인기를.. 더보기
Tour de Korea 2011, 그 위대한 레이스가 시작 됐다! 글/ 김윤환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자전거 활성화 문화와 녹색 성장을 위한 국내 최고의 국제 사이클 대회인 ‘Tour de Korea’가 4월 15일 월요일에 막이 올랐다.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는 프랑스 전역을 자전거로 일주하는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를 벤치마킹한 대회로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Tour de Korea는 아시아 최고의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로서 선수들이 참여하는 엘리트 코스와 아마추어 사이클 동호회 인들이 참여하는 스페셜 코스로 나뉘어서 진행 된다. 엘리트 선수들은 구미→거창→강진→군산→당진→충주→태백→양양→서울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으로 들어가는 총 거리 1,340km의 레이스를 펼치게 되고, 스페셜 코스의 선수들은 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