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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공부하는 운동선수 공부하는 운동선수 글 / 신용욱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 “그런 거 할 시간에 운동이나 해.” 운동선수가 운동 이외에 시간에 다른 뭔가를 할 때 대부분의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하는 말이다. 최근 운동선수들이 은퇴 이후, 사회에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문제점들이 제기되면서 체육계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대한체육회나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은퇴한 국가대표를 위해 대학원 등록금 지원과 찾아가는 운동선수 진로교육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학생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대학생의 경우 학점이 미달되면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되며 중, 고등학교 학생선수는 정규수업 이수 의무화 및 최저 학력제 적용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다. 지도자는 물론.. 더보기
‘인턴에서 정규직으로’_ NEST 체육분야 인턴십 지원사업을 통한 취업성공기 글 / 이상희 (스포츠둥지 기자) 청년실업난이 심화되면서 대학졸업후에도 진로에 대한 막연한 고민을 털어놓는 젊은이들을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체육인재육성재단의 인턴 직무교육 프로그램은 스포츠분야 전공자들에게 희소식을 전한다. 재단은 2009년 이후부터 매년 체육분야 전공자의 취업지원을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쓰고 있다. 체육인재육성재단의 본래 취지와 함께 불안해하는 체육인재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가장 선두에서 그들의 가치창출에 힘을 싣고있다. 지난 4월 30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체육행정기관, 프로구단 및 일반기업의 체육관련 부서 등에 인턴으로 최종선발 된 108여명 중 95명의 체육인재들이 모였다. 인턴 과정 동안 전문성을 배양하고 직장 내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직무교육과 .. 더보기
응답하라 2013 ‘大學 Sports’ 글/ 정새봄(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혹시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됐던 tvN ‘응답하라 1997’이라는 드라마를 본 적 있는가? 90년대 그 시절의 풋풋한 향수를 자극한 이 드라마가 올 하반기, 1994년 농구 열풍을 주제로 시즌 2편이 계획 중이라는 기사를 읽으며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아. 그리운 옛날이여?! ” 인기 드라마의 소재가 될 만큼 1994년 시즌 농구대잔치는 그 당시 최고의 ‘핫 아이콘’이었다. 정규리그 우승을 놓고 라이벌 대학 간의 경기는 암표상이 나타날 만큼 수천 명의 팬과 오빠부대가 몰려들 정도였으니... 그렇다면 19년이 지난 지금, 대학 스포츠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과거와 비교하면 “아. 그리운 옛날이여”란 말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2013년 현재, 대학스포츠는 .. 더보기
정기전은 대학스포츠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 글/ 이병구 (영서초등학교) 최근 S대학의 농구부 해체논란은 단적으로 우리나라 대학 스포츠의 현 시대상을 반영한 대표적 사례라 볼 수 있다. 이미 대학 내의 운동부 운영에 대한 존폐여부는 이전부터 제기되고 있는 사안으로 일부 대학에서는 자체적인 기준에 따라 관련 운동부를 해체하거나 관련 학과를 폐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대학 내 운동부가 존립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재학생 및 졸업생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조성되어져야 한다. 물론 일부종목에서 시행되고 있는 ‘홈&어웨이 경기’는 장기적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치러지는 정기전이 대학 내에 시급히 마련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정기전은 대․내외적으로 양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더보기
대학스포츠에 관하여!! 글/ 이강은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대학생이 될 때까지 학교에서 한 체육이 전부인 학생들의 대부분은 대학생이 된 후에도 새로운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것을 꺼려한다. 스키부, 윈드서핑부, 테니스부, 패러글라이딩부 등 대학교 내에 다양한 스포츠 동아리가 존재하지만, 그 스포츠를 접해보지 않은 학생들은 그러한 동아리에 가입하는 것을 낯설어 한다. 필자는 미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닐 당시, 축구부원으로 매일 축구를 하는 것이 일상이었고, 학교 체육수업시간에도 다양한 구기종목과 새로운 스포츠를 즐기면서 접할 수 있었던 기억이 있다. 그 영향으로 한국에 돌아와서도 축구를 하는 것을 당연시 했고 운동을 계속해 왔으나 주변의 친구들을 보면 접해보지 않는 운동에 도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이렇듯 어린 시절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