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캐나다 탁구협회의 Table Tennis School Demonstration 참가기 글 / 이종산 (캐나다 탁구협회 인턴) 캐나다는 아이스하키, 빙상, 스키 등 동계스포츠가 유독 인기가 있는 나라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탁구'라는 종목은 소위 비인기 종목으로 탁구를 치는 사람조차 만나기 어려울 정도이다. 하지만, 캐나다 탁구협회는 캐나다 탁구 선수 확보를 통해 탁구발전을 도모하고자 'Table Tennis School Demonstration'이라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필자는 캐나다 탁구협회의 요청으로 약 10 여개 학교를 방문하여 탁구시범을 보였다. 이와 관련하여 보고 배웠던 점을 같이 공유하고자 한다. 첫째, “아이스하키” Cool!, “탁구” What? Pub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LCD TV 화면을 향해 있다. 사람들이 표정 하나하나에 골에 대한 절박함과 주말의 즐.. 더보기
잘 만든 팀 규칙(Rules)이 성공을 이끈다 글: 최원일 (테네시대학교 석사과정) 모든 조직이나 집단들은 그들만의 규칙을 가지고 있다. 스포츠팀 내에서도 규칙은 존재한다. 잘 만든 팀 규칙은 팀의 성공에 큰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효과적인 팀 규칙을 만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이 효과적인 팀 규칙을 정하는데 있어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콘텐츠출처 : 오픈애즈(http://www.openas.com) 사전 허가 없이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적은 규칙이 더 좋다(Less is more!) 성공하는 코치나 팀은 잘 다듬어진 규칙의 범위를 정한다. 이 범위는 선수들이 스스로 그들의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충분히 여유가 있어야 한다. 이 말은 너무 엄격하거나 지키기 어려운 규칙은 오히려 선수들의 발전에 방해가 .. 더보기
Boom Up!! 다시 탁구붐이 일다. 글 / 김종우 (선유중학교 체육교사) 오래전 탁구 BOOM이 있었다. 88년, 허름한 건물의 지하 탁구장. 거울 속 득의양양한 모습의 내 손에는 탁구채가 들려져 있었다. 옆집 형이랑 버려진 식탁 위에 벽돌을 세워놓고 손으로 탁구공을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몇날 며칠 엄마의 치맛자락을 부여잡고 조르고 졸라 얻어낸 한 달간의 탁구레슨. 탁구장은 내 또래의 아이들로 넘쳐났고, 벽에는 유남규와 현정화의 사진이 나란히 걸려있었다. 한마디로 붐이었다. 그때 나의 꿈은 탁구 국가대표가 되어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것이었다. 결국 한 달을 못 채우고 그만둔 것 같기는 한데, 그 후에도 친구들과 시간 당 얼마씩 내고 탁구를 치는 둥 마는 둥 하다가 탁구에 대한 흥미를 완전히 잃어갈 즈음, 사람들도 더 이상 88올림픽의 영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