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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장애인, 특전사, 청년, 엄마, 한. 일 체육교사, 금발미녀까지? 글 / 이기원 (스포츠둥지 기자) 지역과 계층을 뛰어넘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 일주일 세 번 30분 운동 권장을 뜻하는 ‘스포츠 7330’ 참여 확산을 위한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5월11일부터 13일까지 대전에서 펼쳐졌다. 대축전은 지난 2001년 제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인천에 이어 올해가 12회째다. 정식종목 46개, 장애인종목 8개, 시범종목 2개 등 모두 56개 종목에 전국 16개 시 도의 약 1만 4천여 명의 동호인선수단이 참가했다. 운동으로 즐거움 찾는 그들을 만났다. 배드민턴 경기에 참가한 임대호씨(좌측)와 채한주씨(우측)의 경기모습 ⓒ 이기원 한쪽 손에만 쥐어진 라켓과 셔틀콕, 5살 때 사고로.. “한 번 해보세요. 해보면 알아요” 경기 중 파트너와의 예리한 눈빛 교환.. 더보기
남북한 생활체육 교류 가능성?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남북체육교류는 정치적 문제와는 별개의 논의다. 체육교류를 통해 남북의 이질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 향후 한반도의 평화, 나아가 평화통일시대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중요한 시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본고에서 다루는 남북체육교류는 생활체육 측면임을 밝혀둔다. 남북체육교류 어떻게 할 것인가? 최근 몇 년간 남과 북은 꽤나 많은 체육교류를 해왔다. 국제대회 단일팀 구성, 남북공동 응원, 교환경기대회 등을 통해 거리의 폭을 조금이나마 좁혔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과정일 뿐이다. 비 이념적인 스포츠를 통해서 이질감을 극복하고 한민족 공동체의식을 회복하는 것은 통일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1차적 목표에 불과하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는 7천만 겨레가 다 .. 더보기
기체조로 생명에너지를 얻자 글 / 이병진 (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한국형 생활체육 ‘국학기공’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국학기공이 생활체육인가?’에 대한 논쟁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더 이상 그 논의를 할 필요가 없다. 국학기공은 전국망을 갖춘 엄연한 국민생활체육회의 정회원 종목이다. 과거에 단학기공으로 명명되었으나 2007년 1월 국학기공으로 개칭하면서 꾸준히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기존에 사용했던 ‘단학’이라는 명칭이 일부 국민들에게 종교적인 인식을 갖게 한다는 자체 분석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에 반해 ‘국학’은 한민족 고유의 전통 수련법을 알리는데 매우 설득적이라는 점도 개칭배경이기도 하다. 바둑, 낚시 등 정적인 종목처럼 두뇌스포츠적인 요소도 적지 않지만, 체조, 요가와 결부되면서 신체 적인 동작이 강조.. 더보기
스크린스포츠를 아시나요 글 / 김혁출 (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날로 진화하는 스포츠레저용품들 지난 3월, ‘2010 서울 국제스포츠레저 산업전’을 둘러봤다.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300개사 900부스 규모가 참가한 전시회답게 스포츠ㆍ레저 마니아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기발한 레저용품 들이 구미를 당겼다. 컴퓨터가 내장되어 맞춤형 운동이 가능토록 고안된 ‘지능형 운동기구’며, 상하운동과 전후 구동이 가능한 ‘3차원 운동머신’도 등장했다. 운동 중에는 신체움직임을 활발하게 도와주고 운동 후에는 젖산의 생성을 감소시켜 피로감을 덜어주는 ‘기능성 운동복’도 눈길을 끌었다. 공기압을 통해 운동효과를 이끌어내는 웨이트트레이닝 기구와, 안전장치가 달린 야외헬스기구 등 운동상해를 방지하기 위한 스포츠산업체들의 고민 흔적도 .. 더보기